한강(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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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강(韓江)
출생1970년 11월 27일, 광주광역시
학력풍문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석사
등단시인1993년 문학과 사회 〈서울의 겨울〉
소설가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붉은 닻〉
종교불교무종교[1]
가족아버지 한승원(소설가)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
김훈
화장
(2004)
한강
몽고반점
(2005)
정미경
밤이여, 나뉘어라
(2006)

1 소개

대한민국시인이자 소설가.

1993년 문학잡지 문학과 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을 발표했으며 이듬해 199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등단 후 소설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신문 등단 당시에는 한강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차기작부터는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하다.

인물의 독백 등 심리적으로 중요하거나 시적인 부분을 이탤릭체로 표현한다.

대체적으로 재미나 대중적인것과 거리가 먼, 사람의 몸을 테마로 삼은 불편하고 파격적인 소설들을 쓴다. 대표작으로는 〈내 여자의 열매〉와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몽고반점〉이 있다. 〈몽고반점〉은 《채식주의자》라는 연작 소설집에 들어가있다. 서로 연결된 내용을 하고 있는 《채식주의자》 연작은 영화로 제작되어 2010년 2월에 개봉했는데, 평이 나빴고 흥행에도 실패했다.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한 중편소설 〈아기 부처〉 역시 영화화되었다. 감독은 《채식주의자》와 같은 임우성. 다만 제목은 《흉터》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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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을 집필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부녀가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2016년 5월 17일, 오르한 파묵, 옌롄커등 해외 유명 작가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영국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2][3]하였다.

EBS 라디오 오디오북을 진행했었는데, 목소리가 진짜 녹아내린다...

2 작품목록

2.1 장편소설

  • 《검은 사슴》(1998)
  • 《그대의 차가운 손》(2002)
  • 채식주의자(2007)
표제작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불꽃〉으로 이뤄진 연작소설. 1부 〈채식주의자〉는 어릴 적의 기억으로 채식주의자가 된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시각으로 서술된다. 예술가 소설이라 평가받은 2부 〈몽고반점〉은 드물게도 심사위원 7인의 전원일치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단행본은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였다. 작가와 번역가가 함께 수상하는 만큼 번역이 중요한 상으로, 수상에는 역자 데보라 스미스의 영역이 훌륭했다고 평가받았다. 스미스는 전에도 《소년이 온다》, 안도현의 《연어》를 영어로 옮긴 영국의 한국어 전문 역자다. 작가 본인은 영역본에 대해 "(지금까지 비영어권 번역에 대해)제 책이긴 한데 제가 읽을 수 없는 책이잖아요. 그래서 번역자와 편집자를 무작정 신뢰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선택이었는데, 영어로 번역이 된다고 하니까 반갑더라고요, 제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언어잖아요."라고 《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대답했다.
  • 《바람이 분다, 가라》(2010)
  • 《희랍어 시간》(2011)
  • 《소년이 온다》(2014)
5.18 민주화운동을 여섯 장에서 각각 여섯 명의 시선으로, 사건 당시와 그 이후에서 서술한 작품이다. 광주를 전후로 한 역사나 정치, 사회에 대한 담론보다는 개인의 고통과 내면에 몰두한다. 마지막 장 〈꽃 핀 쪽으로〉 다음은 작가의 에필로그로 끝낸다. 비록 5·18 전 상경했으나 광주에서 태어나 유년을 보낸 한강인만큼 애착이 큰 작품이고, 집필 과정에서 많은 압박을 받았다고 작가는 에필로그에 서술한다.
  • 《흰》(2016)
The Elegy[4] of Whitness. 흰 것에 대한 65개의 이야기.

2.2 소설집

  • 《여수의 사랑》(1995)
  • 《내 여자의 열매》(2000)
  • 《노랑무늬 영원》(2012)

2.3 기타

  • 《내 이름은 태양 꽃》(2002) / 동화
  • 《붉은 꽃 이야기》(2003) / 동화
  •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2005) / 산문집. 작가가 직접 노래를 한 CD가 들어있다.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2007) / 시집
  • 《눈물상자》(2008) / 동화
  •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2009) / 산문기행집

3 수상 목록

  • 199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붉은 닻〉
  • 1999년 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 〈아기 부처〉
  •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문학부문)
  •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몽고반점〉 - 당시 35세의 나이 최연소 수상이자 70년생이 이상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 2013년 김애란이 수상 당시 32세로 그 기록을 경신했다.
  • 2010년 제13회 동리문학상 《바람이 분다, 가라》
  • 2014년 만해문학상 《소년이 온다》
  • 2016년 황순원문학상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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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대 시절에 푹 빠졌던 게 불교였다고... 그러나 지금은 종교적일 수는 있어도 특별히 종교를 가지지는 않는다고 어느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버지는 여전히 불교.
  2. 사실 맨부커 국제상은 2005년부터 2년마다 시상하던걸 2016년부터 1년주기로 바뀐거라 시상한지가 얼마 안된 부문이다.
  3. 국제상이 아닌 맨부커상에서 아시안이 수상한 적은 꽤 많다. 당장 근 20년동안 인도인들이 3번이나 수상하였으니.
  4. 애가哀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