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대학교

전라남도의 4년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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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홍하 계열 대학교
서남대학교신경대학교한려대학교광양보건대학교서울제일대학원대학교광주예술대학교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199-4번지에 있는폐교될4년제 사립대학교. 1995년 학교법인 서호학원이 만든 한려산업대학교가 모체이며, 2010년 일반 대학으로 전환, 일반 대학으로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간호.보건.복지계열 특성화 학교이며, 실제로 올해 모집인원 583명중 380명 가량이 간호, 보건, 복지계열이다. 교명은 이 지역에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려(閑麗)에서 따왔다.

부실대학의 전형, 지잡대 of 지잡대, 사학비리의 결정체인 서남대학교의 멀티. 정확히 말하자면 서남대학교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만든 학교이며, 교육시설 및 교육의 질도 가히 막장 수준이라 학생들이 학교에 소송을 걸어 배상금을 받기도 했고, 설립 초반에는 1년간 폐교조치를 당하기도 하였다. 링크

2 실상

2.1 정부가 공인한 부실대학

발표일제한 항목비고
2010년학자금대출제한대학재평가를 통해 제외됨
2012년 8월 31일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2013년 8월 29일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2014년 8월 29일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2015년 8월 31일대학구조개혁평가 평가 보류일반대 전환 과정임을 감안하여 평가 보류

2010년 정부의 학자금대출제한대학에 서남대학교와 이름을 나란히 올려, 부실대학 인증을 했지만 취업률이 다소 올라갔다는 이유로 몇몇 대학교와 함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충원률이 50% 안되는데 취업률이 뭔 상관이지 딴거 다 충족시키고도 취업률 하나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부실대학이 된 추계예술대학교와 정반대의 경우다.

결국 2011년 9월 7일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발표되었으며, 2012년 8월 31일에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발표되었으며 2013년 8월 29일에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또다시 발표되었으며 이 때는 그 중에서도 특히 상태가 심각하다는 경영부실대학으로 발표되는 치욕을 겪었다. 이후에도 2014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발표되었으며, 학자금대출도 최소한으로 대출해주는 그륩으로 발표되었다.

2015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개편되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가에서 제외되었다.(3년간 자료를 평가하는데 3년이 안되었으니 평가의 자료가 쌓이지 않아 평가를 할 수 없다는 말) 중요한 것은 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부실대학에서 탈출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평가를 받지 않는 대학의 경우는 7~10% 정도의 감축안을 받고 정부사업에 참가할수 없는 제약이 있다. 당장 평가를 받으면 같은 재단과 더붙어 E등급이 나올 것이다.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평가에서 탈락했다. 1년동안 이 대학으로 유학을 오려는 외국인은 유학생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 즉 못 온다.[1]

2.2 충원율

2012년 95%이던 신입생충원율은 2014년 16%로 급강하폭격급전직하했다. 재학생충원율도 하락하여 앞으로 대학의 미래가 불투명해보인다. 2015년도에는 62%로 회복되었지만 재학생 충원율로 보면 34%로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 6년간 구조조정을 거친 결과 현재 입학인원은 400명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는 학생은 동네 중고등학교 인원보다 적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때까지 학교가 운영된다는 전제가 있지만. 이 충원율의 2배 이상인 70%의 충원율로도 지잡대 소리 듣는 판국에 참으로 심각한 충원율이다.

2016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 결원이 100명 이상 났다.(207명) 이정도면 설명 안해도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갈꺼다.[2]

다만 학과 자체가 어디 있어도 강한 간호학과나 보건복지계통만 몰려있어서, 충원률은 서남대학교에 비해 다소 낫다. 그래도 50%도 못넘는다 어쩌다가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수석이 배출되어, 지역신문과 홈피 배너 등등을 통해서 뼈가 사골이 될 정도로 홍보하고 있다.

3 설립자 이홍하

이곳을 세운 설립자(이홍하)가 어떤 인간이며 학생들이 낸 등록금이 어디로 간지 알고 싶으면 해당 문서를 참조하자. 1004억원의 등록금이 비리사기꾼의 주머니에 들어갔다. 결국 서남대를 비롯한 형제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횡령이 적발되어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기사

한동안 설립자 이홍하의 부인 서복영이 이 학교 총장직을 맡았다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2015년부터 이호재 총장이 이 학교의 총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호재 총장 또한 이홍하의 최측근으로 이미 광양보건대 초대 총장을 맡은 바 있고 2014년 다시 광양보건대 총장에 선임되었다가 학내 반발로 무산된 전력이 있는 인물이라 또 다른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서남대는 다른 곳으로 인수될 예정이고, 나머지 학교라도 지키겠다는 심산으로 해석된다.

2015년에 교육부에서 임시이사를 파견했다. 하지만 총장은 그대로인 걸로 봐서는 개선의 의지도 없어 보인다. 임시이사는 어짜피 정식이사 선임권이 없으므로 결국 조용해지면 사학분쟁위원회에서 상지대에도 그랬고 수원대도 그랬지만 예전 서복영이 되돌아올거다. 답이 없다. 솔직히 이정도면 폐교만이 답이다.

4 형제학교

아래 학교들은 서남대학교를 만들었던 이홍하가 만든 고등 교육기관이다.

이중에 광주예술대는 폐교되었고 신경대, 서남대, 광양보건대를 이어 2015년 10월에 한려대도 교육부에서 임시이사를 파견했다. 이제 이홍하 계열 모든 대학이 임시이사가 파견되어 운영하고 있다.

물론 임시이사가 왔다고 이홍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면 착각. 임시이사는 정식이사를 선출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되돌아올 여지가 남아 있다. 상지대를 보라..

5 학교 폐교

그러다가 2016년 6월 7일에 2018년 경 자진 폐교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학교 폐교 결정 기사
2018년 서남대 의과대학과 같이 부실운영을 문을 닫는다. 서남대는 의대만 "폐과"지만 한려대는 "폐교"이다!

후 교육부와 협의해 다른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 추진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과거 명신대학교처럼 타 학교로 특별편입이 가능할 듯.

다만 한려대 홈페이지에 나온 공지에 따르면 한려대와 서남대를 통합하여 (가칭) '서한대학교'로 일원화 할 계획이 있으며, 폐교는 형식상 절차라고 설명하고 있다. 추후 상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

2016년 현재 학교사정은 많이 꼬여 있다.

  • 임시이사가 들어와 있지만 임시이사의 권한은 제한적이다.
  • 구재단(즉 이홍하측)은.. 지금 이홍하가 가지고 있는 모든 대학(서남대, 한려대, 신경대, 광양보건대)이 모두 임시이사가 들어와 있고.. 횡령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토해내지 못하면 복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 그래서 구재단은 머리를 쓰기 시작한다. 어짜피 이대로 가다보면.. 돈이 없어 학교를 되찾지도 못하니까.. 그중에 하나를 폐교하고(한려대) 그 자산을 팔아 돈을 마련해 서남대를 찾자.. 라는 묘수를 생각해내었다. 다 잃어버릴바에야.. 한개라도 찾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교육부에서도 어째든 합법적인거라..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안개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