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

韓範

1 역사에서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원상의 부하.

관도대전 이후 원소가 사망하면서 원씨의 세력에서 내분이 일어났으며, 이를 기회로 삼아 조조가 하북을 평정하는 과정에서 조조가 업을 포위하고 한단을 함락하자 역양령을 지내던 한범은 거짓으로 성을 바치고 항복했다가 다시 맞서서 지켰다. 조조의 지시를 받은 서황이 도착해서 화살을 성 안으로 날려 성패에 관해 진술하자 후회하면서 서황에게 항복했으며, 한범은 관내후에 봉해졌다.

중국을 말한다라는 책에서는 한범이 투항했다가 변심한 일에 대해 본래 죽여도 되는 일이지만 당시 주장을 맡은 서황이 가짜 투항에 대한 처결을 바꾸어 한범을 죽이지 말 것을 건의했고 이로 인해 원소, 원술 세력을 와해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서술했다.

2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서황 외전을 통해 서황의 업적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최훈의 오너캐가 책을 읽고 서황의 업적에 대해 말하는 장면에서 "역양에서 한범을..."이라고 짧게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