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유도원

오라이~

1 개요

Marshaller
마샬러
항공 유도원

공항에서 비행기를 안전하게 접안 시켜주는 직업.

특히 대형 여객기의 경우, 파일럿의 사각지대가 넓기 때문에 이들이 없으면 접안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렇게 유도를 한다. 뒤에 어느 나라의 요상한 유도법이 나오지만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항공운송업이 부의 상징이던 시절에는 마샬러가 하나의 직업이 되었지만...

기름값이 치솟고 항공사가 무너지는 현대에 들어와서는 그냥 지상조업원이 수신호 해주거나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대형공항에서는 VDGS(Visual Docking Guidance System)과 같은 자동화 장비를 이용해 항공기를 주기장으로 유도한다.

VDGS의 싸구려 버전(?)으로는 거울이 있다. 주기장 앞에 적절한 각도로 세워놓으면[1] 파일럿이 이걸 보고 알아서 들어오는것(...) 주차타워에서 본 것 같은데

2 수신호

항공 유도원은 수신호로 파일럿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데 주간에는 탁구채 비슷한 유도판, 야간에는 야광봉으로 수신호를 보낸다.

다음은 항공유도 수신호의 간단한 예시.

marshalling-signals-cagc.jpg

수신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으면 이쪽을 참조하자. (PDF 파일)

3 사족

공항에 가서 주기장을 볼 기회가 있으면 비행기가 들어올때 주기장의 빈 자리를 유심히 관찰해보자.
양쪽에 각각 한명씩 유도원이 서있고(분명히 한쪽팔은 직각으로 세우고 다른팔은 수평으로 쭉 뻗고 있을것이다.) 정면 끝에 한명 내지 두명의 유도원이 서있는 곳이 있을것이다.

열에 아홉은 들어온 비행기가 그곳에 주기한다.
그리고 내가 간지나게 공항에 들어갈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4 관련 항목

  1. 보통 조종석에서 바라봤을때 항공기 노즈기어가 보이도록 설치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