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오버

Hangover

사전적 의미는 숙취라는 뜻이다.

1 영화

The Hang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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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 (The Hangov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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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 2 (The Hangover Part 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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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 3 (The Hangover Part 3, 2013)


영화 한줄요약 : 술은 적당히

1.1 개요

폭음으로 인해 전날 밤 기억을 잃은 세 남자의 이야기.
질펀하게 벌인 총각파티 이후 신랑 실종이라는 황당 사건을 다룬 미국식 코미디영화이다.
브래들리 쿠퍼, 에드 헬름스,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헤더 그레이엄, 저스틴 바사, 그리고 켄 정 등이 출연하였다. 연출은 '로드 트립' '올드 스쿨' 등 코믹 영화에서 실력을 보인 토드 필립스가 맡았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미국에서만 2억 7732만 2503달러를 벌어들여 2009년 북미 극장가 총 흥행 수입에서 6위를 차지했다. 제작비는 3500만달러에 불과하지만 제작비 대비 8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1억 5000만달러가 투입된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나 '엑스맨 탄생: 울버린' 같은 블록버스터들을 앞지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미국 R등급 코미디 흥행 신기록이다.(이전 기록은 오웬윌슨 빈스 본 주연의 웨딩 크레셔)

후속작으로는 행오버2 (The Hangover Part 2, 2011년 5월 26일 개봉), 행오버3 (The Hangover Part 3, 2013년 5월 23일 개봉) 가 있다.

1.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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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행오버

여자친구 트레이시 가너와의 결혼을 축하하며, 더그 빌링즈와 그의 친구들인 필 웨넥, 스튜 프라이스, 그리고 트레이시의 오빠인 앨런이 총각파티를 위해 라스베가스의 시저 팰리스 호텔로 떠난다.

다음 날 잠에서 깬 필, 스튜, 앨런은 전날 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 하고 더그도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심지어 스튜는 측절치(송곳니)도 없는데다 스위트룸은 충공깽의 상태, 욕실에는 호랑이가, 옷장에는 왠 아기가 들어있다. 일행들은 더그의 매트리스가 호텔 바깥에 걸려있는 걸 발견하고, 직원에게 차(벤츠)를 찾아오라 부탁하자 왠 경찰차를 끌고 온다.

삼인방은 차근차근 단서들을 쫓아 병원까지 닿게되고, 그 곳에서 그들이 로히프놀, 즉 루플린 이라는 약에 취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필름이 끊겼다는 사실, 그리고 병원에서 예배당으로 향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예배당에서 그들은 스튜가 지난 밤 제이드라는 이름의 스트리퍼와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에게는 이미 오랫동안 사귀어온 못된 약혼녀 멜리사가 있다! 이에 자책감을 느끼던 스튜. 바로 그때 왠 갱스터들이 '그는 어디있느냐'며 총으로 3인방을 위협하고, 그들은 얼른 예배당을 탈출한다.

예배당에서 알아낸 제이드의 주소지로 찾아간 세친구들. 제이드가 그동안 어디 있었느냐며 진한 키스로 스튜를 맞이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그들. 간밤에 일어난 일들을 묻고 있던 그때, 갑자기 경찰들이 난입해 3인조를 잡아간다. 범행 사유는 경찰차를 훔쳤다는 것. 그리고 맨 처음 3인조들이 탄 벤츠는 견인이 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다음 주 월요일에 법정으로 출두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 순간 필의 재치있는 말빨로 법정행을 모면하고 풀려난다. 물론 그 전에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당하지만 (...)

자동차 견인소에서 자신들의 자동차를 되찾고 호텔로 돌아가던 중, 누군가가 트렁크 안에서 문을 두드린다. 이 소리를 들은 그들은 안에 더그가 있다고 확신하고 문을 열지만, 나체상태의 중국인이 갑자기 튀어나와 그들을 스패너로 때리고 도망간다. 황당해하던 그들. 그때 앨런은 사실 전날 먹은 술에 자신이 약을 탔음을 시인하고, 나머지 둘은 화를 낸다.

호텔 객실 안에는 거구의 흑인 사내가 서 있었고, 저쪽에는 마이크 타이슨이 노래를 부르며 앉아 있었다. 한창 노래를 부르던 그는 갑자기 화를 내며 '왜 내 호랑이를 훔쳤느냐? 3시간 내로 우리 집으로 데려와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수면제를 탄 고기를 먹여 호랑이를 잠재우고 차에 실어 가던 3인조. 그때 갑자기 호랑이가 잠에서 깨어나 그들은 차에서 내려 손으로 차를 밀어서 타이슨의 집까지 끌고 온다. 타이슨이 보여준 전날 밤 찍힌 CCTV를 통해 더그가 이때까지도 그들과 함께 있었음이 확인된다.

호랑이를 돌려주고 길거리에 자신들의 망가진 차를 세워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갑자기 밴 한대가 돌진하더니 그들의 차를 박아버린다. 곧이어 나오는 무리들. 예배당 앞에서 봤던 갱스터들과 자동차 트렁크에서 튀어나온 나체의 동양인이 자신의 돈 8만불을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자동차 안에는 얼굴이 두건으로 가려진 더그가 있었고, 내일 아침까지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더그를 죽이겠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다급해진 3인방. 그 때 앨런이 자신이 여행올때 가져온 블랙잭 책을 발견하고, 그들은 제이드와 함께 한탕 작전에 돌입한다. 앨런과 스튜의 기지로 엄청난 돈을 번 그들은 다음 날 그 돈을 가지고 약속장소로 향한다.

약속 장소에서 마주한 그들. 레슬리 초우란 이름의 동양인 갱스터는 돈을 내놓지 않으면 다 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스튜와 친구들은 돈다발을 던져준다. 액수를 확인한 갱스터들은 약속대로 더그를 풀어주지만, 두건을 벗겨보니 그는 동명이인의 전혀 다른 흑인이었다. 알고 보니 전날 밤 앨런에게 약을 판 약쟁이. 초우는 내 알 바 아니라며 가버리고, 나머지 친구들은 허탈함에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블랙 더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그들. 블랙 더그는 앨런에게 팔려던 약이 다른 약과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이 먹은 약 이름이 왜 루플린인지에 대해 얘기하다가 뭔가가 떠오른 스튜. 그리고 더그가 호텔의 옥상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전날 밤 잠을 자고 있던 더그를 술김에 매트리스째 호텔 옥상으로 옮겨버린 것. 옥상 위에는 얼굴이 잔뜩 탄 채 망연자실해 있는 더그가 있었다.

결혼식까지 남은 시간은 3시간 반. 고속도로를 미친듯이 달려서 그들은 결혼식 장에 겨우 도착한다. 스튜는 여자친구 멜리사에게 이별을 고하고 친구들과 하객들은 춤을 추며 멋진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후 앨런은 스튜의 카메라를 발견하고, 친구들은 카메라 안의 사진들을 보며 경악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1.2.2 행오버 2

라스베가스에서 지독한 실종사건을 겪은 뒤 2년 후, 스튜는 그 때의 참사로 약혼녀 멜리사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 결혼을 앞두게 된다. 필, 앨런, 더그는 스튜의 결혼을 축하하고자 함께 결혼식 장소인 태국으로 건너가는데, 출발 전 공항에서 신부의 남동생인 테디를 만난다. 태국에서의 저녁식사 후, 4인조와 테디는 함께 해변에 앉아 마시멜로우를 안주 삼아 맥주를 한 잔 들이키는데...

다음 날, 방콕의 이름 모를 허름한 호텔에서 눈을 뜬 필은 또 다시 2년 전의 악몽이 재현이 되었음을 직감한다. 앨런의 머리는 싹 다 밀려서 대머리가 되어 있었고, 스튜의 얼굴에는 마이크 타이슨의 그것과 똑같은 문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으며, 알 수 없는 원숭이 한 마리가 화장실에서 튀어나왔다. 2년 전과 똑같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난감하던 그 때, 마침 걸려온 더그의 전화를 받은 필은 더그가 무사한 것에 잠시 안도하지만 얼음통에서 테디의 잘린 손가락을 발견하고 식겁한다.

거실에는 미스터 초우가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잠을 자고 있었는데, 이불 사이로 살짝 보이는 가장 중요한 곳을 원숭이가 손으로 때려서 일어나게 된다. 어리둥절한 3인방은 무슨 일이 있었냐고 초우에게 추궁하고, 그는 코카인을 거하게 빤 뒤 어젯밤 일을 얘기하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쓰러진다. 초우의 갑작스런 죽음에 놀란 3인조는 호텔의 얼음기계 안에 시체를 유기하고 테디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방콕 경찰서에서 테디를 감금 중이라는 전화를 받고 3인조는 경찰서로 찾아가지만, 경찰이 인계한 사람은 테디가 아닌 휠체어를 타고 있는 늙은 수도승이다.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을 하지 않는 수도승과 어쩔 수 없이 동행하게 된 그들은 주머니에서 어느 알 수 없는 주점의 명함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향하지만 길거리는 폭동이 일어난 듯 폐허가 되어 있었다. 그 와중에 어느 타투샵을 발견하는데 알고 보니 스튜가 얼굴에 문신을 새긴 장소였다. 타투샵의 주인은 자신의 전화기에 녹화된 동영상을 3인조에게 보여주는데... 골목이 폐허가 된 것은 폭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며, 그 폭동의 원인은 바로 자신들, 그 무리 중에 테디또한 함께 있었으며 늙은 수도승은 그곳에서 만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치앙마이 수도원에 방문한 3인조는[1] '모든 기억은 내면 깊은 곳에 존재한다'는 한 스님의 말을 듣고 명상의 정원에서 명상을 시작하는데 (...) 황당하게도 앨런이 명상을 통해 전날 밤 방문한 클럽을 기억해낸다. 그러나 테디에 관한 단서는 찾지 못하고 스튜가 그곳의 레이디보이검열삭제를 했다는 정도만을 캐내는데 그친다.등짝을보자 설상가상으로 신부의 아버지는 이 스튜를 맘에 들어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필은 러시안 마피아들의 총에 팔을 맞고 원숭이도 빼앗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앨런은 전날 밤 먹은 마시멜로우에 근육안정제와 ADHD 치료제를 섞었음을 시인하고 화가 난 스튜는 앨런의 멱살을 잡고 싸운다. 그런데 앨런의 배 위에 '르부아 호텔에 토요일 6시까지 오라'는 글귀가 적여있음을 발견하고, 그들은 호텔의 한 레스토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 (킹슬리) 와 마주한다. 초우의 거래 사업자라 소개한 그는 자신이 테디를 데리고 있으며 내일 아침 8시까지 초우를 데려오면 테디를 풀어주겠다고 한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급히 얼음기계를 열자 초우가 추위에 떨며 튀어나왔다. 코카인을 하고 죽은 것이 아니라 잠시 의식을 잃었던 것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조금 전의 상황을 말해주자 초우는 원숭이가 입고 있는 조끼 안에 킹슬리에게 전해 줄 계좌번호와 비밀번호가 적혀있으니 원숭이를 다시 뺏으러 가자고 말한다. 원숭이를 데려오는데 성공하지만 이를 눈치챈 마피아들에게 쫓기게 되고 겨우 따돌려서 다음 날 아침 약속 장소로 향한다. 초우는 킹슬리에게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거래는 성공적으로 끝... 나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경찰 헬기와 주변의 사복 경찰들에게 초우는 체포된다. 사실 킹슬리는 인터폴 요원이며 초우를 잡기 위해 스튜와 그 친구들을 이용한 것. 당연히 테디는 데리고 있지 않았으며 3인조는 망연자실한다.

결혼식 당일 날, 그들은 한 카페에 앉아 신부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한다. 그 때 갑자기 카페의 전기가 나가고 바로 그 순간 스튜는 사건의 단서를 발견한다. 맨 처음 테디의 손가락이 담겨져 있던 얼음통에는 물이 들어 있었는데 그것은 얼음이 녹아 물이 된 것. 그들이 전날 아침 호텔에서 자고 있는 동안 테디는 얼음을 가지러 엘리베이터를 탔고, 그 순간 호텔이 정전이 되어 테디는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었던 것. 그들의 예상대로 테디는 엘리베이터 안에 있었고, 초우가 놓고 간 쾌속정을 타고 결혼식 장소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1편에서 그랬던 것 처럼 휴대전화에 찍힌 자신들의 사진들을 보며 경악하는 것으로 영화는 종료된다.

1.2.3 행오버 3



행오버 3부작 중 유일하게 주인공들이 술에 취해 기억을 잃어버리지 않는 에피소드.

2편에서 인터폴에 체포되어 방콕의 교도소에 감금된 미스터 초우. 교도소에 한바탕 폭동이 일어나고 이 기회를 틈 타 초우는 탈옥에 성공한다. 한편, 앨런은 기린을 한마리 사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본의 아니게 기린을 죽여서 도로를 폐쇄시키고[2], 앨런의 아버지는 이런 아들에게 화를 내지만 앨런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아버지는 충격을 받아 심장마비로 죽는다 데스노트?. 장례식을 치른 뒤 스튜와 필, 더그는 앨런의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앨런의 치료를 위해 앨런을 데리고 아리조나의 재활 시설에 가기로 한다. 그리하여 4인조는 다시 뭉쳐 자동차로 로드트립에 나서게 되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정체불명의 대형 트레일러가 그들의 차를 덮친다. 트레일러에서 내린 마샬이란 이름의 사나이가 4인조에게 말하길, 미스터 초우가 자신에게서 2천백만달러 상당의 금괴를 훔쳐갔으며, 초우가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유일하게 연락을 주고 받은 사람이 앨런이라고 폭로한다. 마샬은 더그를 인질로 붙잡고 초우와 금괴를 가져오지 않으면 더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앨런은 초우와 멕시코의 티후아나에서 만나기로 연락을 취하고, 셋은 다시 한번 초우와 만난다. 스튜와 필은 초우의 술잔에 몰래 약을 타서 초우를 잠재우려 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초우는 술잔을 엎으며 스튜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이에 겁이 난 스튜는 사실 마샬이 시켜서 왔다고 실토한다. 초우는 자신의 멕시코 저택 지하에 금괴가 있으니 가지러 가자고 말을 하고 저택의 모든 보안 시스템 작동을 중지 시킨 뒤 지하창고에서 금괴를 빼낸다. 그 순간 갑자기 초우는 지하창고의 문을 닫아버리고 보안 시스템을 가동 시킨 뒤 금괴를 가지고 필의 차를 타고 홀로 도망을 쳤고, 안에서 문을 열지 못해 꼼짝없이 갇혀버린 세친구는 경찰에 연행된다.

조사를 받던 중 리무진 한 대가 그들을 태워 어디론가로 향하는데, 내리고 보니 조금 전의 그 저택이었고, 그곳에는 마샬이 인질로 잡힌 더그와 함께 앉아있었다. 알고보니 그 집은 사실 마샬의 저택이었고, 초우는 3인조들을 이용해 마샬의 금괴를 또 털어버린 것. 마샬은 이들에게 이틀의 시간을 더 주고 다시 초우를 찾아오라고 말한다.

위치추적을 통해 그들은 초우가 라스베가스의 전당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당포의 여주인인 캐이시는 초우가 금괴를 18000불에 팔았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갑자기 앨런과 캐이시의 러브 플래그가 형성이 된다. 3인조는 1편에서 출연했던 스트리퍼 제이드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결국 그들은 초우가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펜트하우스방에 머물고 있음을 발견하고, 초우를 잡기 위해 기습작전을 벌인다.

필과 앨런은 옥상을 통해 초우의 방에 잠입해 초우와 마주한다. 그러나 초우는 낙하산을 타고 공중으로 탈출했으며, 그를 붙잡기 위해 밑에서 대기하고 있던 스튜가 자동차로 초우를 추적한다. 우여곡절 끝에 초우를 잡아 트렁크에 감금하고, 초우의 방에서 발견한 금괴를 모두 챙겨 마샬에게로 간다.

마샬은 금괴를 받은 뒤 약속대로 더그를 풀어준다. 그리고 트렁크를 향해 총을 난사하고 트렁크를 열지만 초우가 보이지 않았다. 속았다고 생각한 마샬과 부하는 더그와 친구들에게 총을 겨누지만 뒤에서 초우가 마샬과 부하를 먼저 총으로 쏴 죽인다. 곧이어 네친구들을 쏘려고 하지만 앨런의 만류로 그만둔다. 초우 자신의 유일한 친구가 앨런이며[3], 자신을 트렁크에서 탈출시켜 준 것 또한 앨런이기 때문이다. 곧이어 초우는 앨런에게 금괴 하나를 선물로 주려고 하지만 앨런은 이를 사양한다. 그리고 앨런은 더 이상 초우와 친구로 지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자신에게 항상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앨런은 친구들을 먼저 집으로 보내고 홀로 전당포로 찾아가 캐이시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6개월 뒤 그들은 결혼에 성공을 하며 울프팩 4인조의 4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여담으로 엔딩크레딧 도중 그들의 결혼식 후 장면이 나오는데 필과 앨런, 캐이시가 난장판이 된 호텔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고, 화장실에서 나온 스튜는 유방확대수술을 받아 거유가 된 채 나타난다. 곧이어 올누드 상태의 초우가 나타나 난동을 피우며 끝.

1.3 등장인물

영화 예스맨,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리미트리스 등에 출연한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했다. 학교 선생님이자 영화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 그리고 운전담당 및 몸빵(?)담당. 1편에서는 술집에서 싸움이 붙어 두들겨 맞고 병원에 잠시 입원했었고 2편에서는 러시안 갱들에게 총상(!)까지 입었다. 그나마 정상적 인물이었기 때문인지 뭐든지 몸으로 때우는 역할이 된듯하다. 물론 주인공 네 남자는 모두 거기서 거기지만. 걸걸한 입담은 꽤 재밌는 편. 원래 직업이 학교 선생님이다 보니 맛간 상황에서 언제나 상황을 정리 지휘한다. 울프펙의 리더격이자 앨런이 가장 따르는 Bad Ass 캐릭터
  • 스튜 프라이스 (에드 헬름스, Ed Helms)
미드 오피스의 앤드류 버나드를 연기한 에드 헬름스이다! 작중 인물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은 의사라고 말하고 다니며, 그럴 때마다 필에게 그저 치과의사일 뿐이라며 쿠사리먹는다. 나중에는 본인이 그래봤자 자기는 치과의사라고 밝힌다. 1편 말미에 밝혀지지만 사실 송곳니도 본인이 뽑은 것(...) 앨런이 스투에게 본인의 이도 못 뽑을 정도로 실력이 없다고 놀려대자 인증해버렸다.
평소에는 소심하게 행동하는 듯 하나 일단 술이 들어가면 그 누구보다도 싸이코 짓을 많이 한다. 이를 뽑는다거나, 얼굴에 문신을 한다던가, 여장남자와 검열삭제를 한다던가, 슴가를 키운다던가 등등...
  • 앨런 가너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Zach Galifianakis)
만악의 근원이자 아직 정신은 어린이 (장애가 아닌, 미숙한 사회성일수도 있으나 작중에서 ADHD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걸 보면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을수도 있다.)
알고보니 네 남자가 처음 호텔 옥상에서 술을 마실때 약을 탄 것도 이놈. 본인은 엑스터시인줄 알고 특별한 경험을 위해 탔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를 안고 다니고, 카를로스라는 이름도 지어주는데다가 후반에는 돈을 벌기 위해 책 한 권을 읽고 카지노에서 블랙잭으로 8만불을 버는 나름 능력자.
2편에서는 마시멜로우에 약을 타서 다른 친구들을 국제미아로 만들어버릴 뻔했다. 초우를 타일랜드로 불러온것도 앨런이고, 2편에서의 사건 이후에도 계속 그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나머지 친구들은 이런 그를 꺼려하지만 정작 앨런 본인은 뭐가 문제냐는 태도. 하지만 수도원에서의 명상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등 뜬금 능력을 발휘하였으며, 3편에서는 여행을 거듭하면서 점점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마지막에는 짝을 찾아 결혼에 성공한다.
2편에서의 원숭이, 3편에서의 기린을 보면 동물을 꽤나 사랑하는 착한 마음씨를 지닌 듯. 하지만 그의 사랑을 받은 동물들은 하나 같이 좋은 꼴을 못본다. 1편의 앨런 집네 개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듯 2편부터는 가족 사진에만 등장하고 2편 원숭이는 총맞고 3편 기린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남들 다 엿먹이고 자기만 잘 된다는 뜻으로 Bad Ass를 쓴다면 나름 Bad Ass라 할 수 있다.(...)
  • 더그 빌링즈(저스틴 바사, Justin Bartha)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
1편에서 결혼을 앞둔 새신랑. 분명 처음에 이 남자들 넷이 술을 마시며 총각파티를 시작했는데, 다음날 없어져 있었다. 더그 찾기가 이 영화 1편의 중심 스토리.
2편에서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셨음에도 혼자 멀쩡히 리조트에 머물러 있었다. 혼자 마시멜로우를 안 먹은 듯. 필과 지속적으로 전화통화를 주고 받으면서 일을 수습하려고 하지만 나중에 스튜의 신부가 눈치를 챈다.
3편에서는 로드트립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마샬 일당에게 인질로 붙잡힌다. 이 더그를 구출하기 위해 나머지 세친구들은 동분서주를 하는데.
울프팩 4인조 중에선 가장 비중이 적고 대사도 거의 없다. 이래저래 안습한 케이스.
  • 미스터 초우 (켄 정, Ken Jeong)
배우는 믿. 커뮤니티의 챙으로 유명한 캔 정. 1편에서 갱스터 레슬리 초우로 등장. 처음엔 주인공들의 벤츠 트렁크에 나체로 갇혀있다가 주인공들이 더그인 줄 알고 꺼내준다. 곧 쇠지레빠루를 들고 주인공들을 가격. 다시 나타난 뒤에는 더그를 인질로 붙잡고 있으며, 자신의 돈 8만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더그를 구하기 위해 앨런이 카지노 블랙잭으로 8만불을 딴 뒤 초우에게 돈을 주지만, 초우가 보내준 더그는 알고 보니 블랙 더그(...)
2편에서는 잠을 자던 도중 원숭이에게 영 좋지 않은 곳을 맞고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는 것으로 영화 초반부에 출연한다. 1편에 비해 비중이 더욱 높아져서 그와 얽힌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결혼한 지 15년이 된 아내가 있으며, 수많은 인터폴들을 달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 후반부에는 그를 잡기위해 경찰 헬기까지 동원을 한다.
3편에서는 방콕의 교도소를 탈출하고 어쩌저찌해서 멕시코 티후아나에 와 있다. 비행기표나 배값이 장난이 아닐텐데 (...)
삼인방들을 이용해서 금괴를 빼돌리고 금괴를 판 돈으로 라스베가스 초고급 호텔에 여자들을 불러 파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필과 앨런이 그를 추적하자 낙하산을 타고 탈출한다. 뭔가 중국인 부호같은 모습.
여담으로 레슬리 초우는 매시리즈마다 한번씩 올나체의 모습으로 등장을 한다. 올나체라 함은 말 그대로 가장 중요한 그 부분을 공사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보여주는 것. 또한 살짝 게이기믹도 보여준다.
또한 켄 정은 실제로는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4], 극 중 미스터 초우는 중국계 갱스터이다. 주인공들에게 욕으로 Chinese nut이나 빨으라고(...) 근데 또 자기부하들에게 말하는거보면 빨리 떄려 등등 한국어를 쓰거나 베트남어를 쓴다 (아내가 베트남계 미국인...1편 촬영시 유방암 투병을 응원하기 위해 베트남어 애드리브 추가했다)
  • 제이드 (헤더 그레이엄, Heather Graham)
스트리퍼(당연히 2번항목)이자 에스코트걸. 그리고 1편의 옷장에서 발견된 아이의 엄마. 정확히는 이놈들이 아이를 들고 튄거지만. 3편에서도 잠시 등장하는데, 만삭의 상태로 뱃속에 아이를 가진채 나온다. 스튜와의 일이 있고 난 후 다른 의사와 결혼을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1편에서 제이드의 아들로 나왔던 타일러 (앨런이 카를로스라 부른 그 아기) 는 3편에서는 조금 성장한 4~5살 정도의 어린이로 다시 등장하는데, 1편에 나왔던 아기와 3편의 아역배우는 실제로 동일인물이라고 한다.
실제 전 권투선수인 그 타이슨이 맞다! 조연으로 출연하지만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편에서는 주인공들이 술김에 타이슨의 집으로 들어가 그의 애완용 호랑이를 훔쳐 달아났고, 이에 그들이 있는 호텔방으로 찾아가 필 콜린스의 'In the air tonight'을 부르고 있었으며[5][6] 때마침 찾아 온 앨런을 주먹 한 방으로 때려 눕힌다. 그러나 의외로 이들의 똘끼를 맘에 들어 하는 듯.
2편에서는 스튜의 결혼식장 초대가수로 다시 등장한다. 거의 까메오 수준. 앨런이 스튜를 위해 타이슨에게 직접 연락해서 불러왔다. 자신의 얼굴 문신과 똑같은 문신을 한 스튜를 보고 당장 문신을 지우라고 말하고 스튜는 깨갱한다. 울프팩 4인조+테디와 함께 전날 밤에 찍힌 그들의 사진을 함께 본다.
  • 테디 (매이슨 리, Mason Lee)
2편에서 등장. 작중에서는 스튜와 결혼할 신부의 남동생이며, 16살인데 스텐포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인재다. 친정에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들. 울프팩 4인조와 함께 맥주 한 잔을 하고 다음날 갑자기 사라져 있었다. 테디 찾기가 2편에서의 주요 내용.
테디의 잘린 손가락은 사실 테디 본인이 술김에 스스로 칼로 자른 것임이 영화 엔딩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길거리 폭동 장면에서 테디 또한 이 상황을 즐기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술이 들어갈 경우 폭발하는 싸이코 잠재력은 스튜 못지 않은 듯.
  • 블랙 더그 (마이크 엡스, Mike Epps)
1편에서 미스터 초우가 본인의 돈과 교환한 더그. 근데 세친구가 찾는 그 더그가 아니었다. 알고 보니 얘는 그냥 앨런에게 약을 판 약쟁이. 나름 삼인방이 챙겨가긴 하는데 자꾸 블랙 더그라고 하니 인종차별적으로 기분 나빠한다.
3편에서 재등장. 사실 이 블랙 더그는 그냥 약쟁이가 아니라 마샬의 부하였다. 영화 초반부에 트래일러를 몰고 갑자기 튀어나와 더그를 인질로 붙잡은게 이 블랙 더그. 더그가 더그 잡네(...) 초우에게 저택과 금고를 털린 뒤 4인조에게 위협을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샬에게 총살당한다.
  • 마샬 (죤 굿맨, John Goodman)
1편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블랙 더그가 이름만 잠깐 딱 한번 언급한다. 이때 당시에는 너무나 빨리 대사가 지나가서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했으나... 이때 당시의 대화를 스튜가 3편에서 잠시 회상하는 것으로 관객들에게 이를 인지시켜 준다.
초우와 그가 훔쳐간 금괴들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때마침 앨런이 초우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그들을 이용해 초우를 찾아내기로 한다.

1.4 읽을거리

개봉 당시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게다가 당시 애니메이션 '업'과 박스오피스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개봉 첫 주인 지난 5일부터 7일에도 추정치에서는 '업'이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올랐으나 확정 성적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1위를 차지했었다고(...)

앞서 말했듯 2009년 흥행수입 6위를 차지한 영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고 바로 DVD로 발매되었다. 후속으로 나온 2편은 우리나라에서도 행오버2라는 제목으로 극장 개봉을 했다.

영화 1편에서 토드 필립스 감독 본인이 까메오로 잠시 출연을 한다.

2014년에는 같은 4인조를 패러디한 행오버 게임이 개봉되었다. 실제 행오버 시리즈와는 관계없는 패러디 영화.
감독은 물론 배우도 다르다
기존의 행오버 시리즈와는 다르게 각종 패러디와 19금 장면이 난무한다.
등장인물중 반나체 캐릭터가 있어서 영화내내 슴가를 까놓고 다닌다.
엔딩이후의 쿠키영상에서는 거시기까지 나온다.

1.5 관련용어

2 싸이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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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9일(한국시각)에 발표된 싸이의 젠틀맨이후의 신곡이다.

강남스타일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강제해외진출을 한 싸이가 스눕 독과 손을 잡고 만든 노래이다.

2.1 강남스타일, GENTLEMAN과의 차이

이전 강남스타일과 GENTLEMAN에서는 중독성있는 안무를 위주로 삼았다면 이번 곡은 '래퍼' 싸이의 특유의 B급코드를 담은 랩 음악이다. 실제로 뮤직비디오 상에서는 별다른 키 안무는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대놓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노래임을 보여주듯 한국어 가사는 '빠라삐리뽀'나 '받으시오' 등 일부에만 들어간다.

여기에 강남스타일과 GENTLEMAN은 일부 세속적인 세태를 비꼬는 듯한 내용이 포함[7]했다면, 행오버는 그야말로 한국에서의 음주문화를 여과없이, 그리고 더 과장되게 보여주는 음악이다.

또한 장르적으로 강남스타일, 젠틀맨은 일렉트로 하우스였다면, 이쪽은 트랩기반이다. 후반에 사물놀이 꽹과리 연주가 곁들여진다.

32시간만에 2000만뷰를 돌파!!

어찌됐건 1억뷰는 돌파했다. 돌파시점은 추가바람 다들 너무 관심이 없어
2015년 5월 20일에 2억뷰를 돌파했다.

2.2 평가

강남스타일과는 달리 국내나 외국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2.2.1 국내 반응

국내 언론들은 대체적으로 유투브 등지에서의 폭발적인 조회 수와 반응, 재치있고 재미있는 한국의 술 문화 묘사, 많은 관심을 끌어모으는 뮤비 출연진 등을 언급하며 호의적으로 평가하였다. 국내 대중들 사이에서도 중독성있고 재미있는 노래라며 언론들의 평가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젠틀맨에서 지적받았던 싸이스러운 신나는 분위기가 없는 점이 또 다시 지적받고 있다.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는 평도 나오는 중.

한국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놓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것이냐, K-POP이 아니라 그냥 외국곡이냐 라는평가와 싸이보다 스눕독의 비중이 높기때문에 "노래 스눕독 feat.싸이" 등의 조롱하는 평도 많다. 또한 이름을 말해서는 안되는 그 게임 마냥 "싸이 신곡 아직 안나왔다"고 땜빵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우리가 보아도 별로 아름답지 않은 한국의 술 문화를 굳이 홍보해야 했었나, 미화시킨 것은 아닌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쭉~ 쭉쭉쭉쭉쭉쭉~

썰전에서 MC들이 각자 뮤비를 평가했는데 강용석은 "애국심 아니라면 끝까지 듣기가 좀 그렇더라", 이윤석은 "이전 곡들과는 달리 가사도 춤도 잘 기억에 들어오지 않는다.", 박지윤은 "한국 홍보영상의 B급 버젼", 그리고 김구라가 "싸이가 멜로디를 잘 만드는 가수인데, 그런 면에서 행오버는 아쉬운 면이 있다."라고 평가하였다. 허지웅은 싸이가 "미국에서 통해야 할 음악은 이렇게 만들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미국 시장에 대한 강박없이 싸이 본인이 잘 하는걸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하였다.

2.2.2 해외 반응

외국의 반응 역시 갈리는데, '마음에 안들고 뭔가 이상하다' 아니면 '중독성있고 재미있다'의 두 가지.

타임즈라든지 외신들은 이 곡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빌보드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과장해서 보여준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 리플란을 "뭐 이딴 쓰레기 노래가 다 있냐?", "완전 이상하다", "다시는 듣고 싶지 않다", "케이팝이 좋아서 왔는데 오히려 전혀 케이팝스럽지 못해서 끔찍하다" 등의 베플들이 많은 것을 보면 기존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한 것 같다. 2014년 7월 7일 기준으로 '좋아요'의 수가 685,423이고 '싫어요'의 수가 254,489인 것을 보면 괜찮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비평 또한 전체의 1/3 정도나 많은 것을 볼 때 이 곡의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비판의 이유들을 나열하자면,

  • 행오버만 이상한 목소리톤으로 자꾸 남발한다.
    실제로 행오버 라는 단어가 너무 많은 편이다.
  • 스눕독에게 비중이 너무 치우쳐 있다.
    싸이는 거의 부르지 않고 스눕독이 대부분의 노래를 부른다. 차라리 Snoop Dogg feat. PSY라고 해도 틀린게 아닐 정도.
  • 저번 노래와 분위기가 달라져 익숙하지 않다.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노래톤에 차이가 있다.
  • 왜 하필 스눕 독인가?
    레게로 전향하고 스눕 라이언으로서 활동하다 뜬금없이 스눕 독 타이틀로 피처링을 하다 보니 기존 현지 팬 힙덕 들로부터 왜 스눕 라이언이 아니고 스눕 독인가, 혹은 스눕 독이 여기까지 추락했나 등의 기존 힙합에서 벗어나 글로벌 트렌드에 가까운 일렉트로니카에 참여한 사실 자체에 거부감을 표현하는 리스너가 많다. 다비드 게타의 Sweat는 모두 까먹었는지
  • 뮤직비디오의 어느 부분이 재미있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웃긴 장면과 중독성이 있는 안무를 위주로 했던 이전 곡들과는 달리 이번 뮤직 비디오는 외국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의 술 문화를 주제로 찍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어려워하고 재미도 없다는 하는 외국인들이 꽤 있다.

옹호하는 이유들을 나열하자면,

  • 항상 그렇듯이 처음에 튀는 음악과 안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호감을 느끼기 어려운 것이다.
    강남스타일, 젠틀맨 때도 똑같은 반응이었으며 처음에 튀는 음악과 안무에 호감을 느끼기 어려워서 그렇지 곧 점차 중독성있는 이 노래에 빠질 것이다.
  • 이 노래는 한국 문화에 대해 노래한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시점에서는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것이지 한국인들의 시각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곡일 것이다.
    이 노래는 한국 특유의 술 문화를 주제로 싸이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낸 곡으로 싸이 같은 외국 가수나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곡에 호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충분히 재미있는 곡일 것이다.
  • 저번 노래와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은 편향적인 관점이다.
    가수는 항상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보다는 보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 젠틀맨의 경우에도 저번 강남스타일과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 주요 문제점으로 평가되었다. 때문에 이번 곡에서는 반대로 강남스타일로 고정된 싸이의 분위기와 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비판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강남스타일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외국인들의 마음에 한눈에 드는 데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2.2.2.1 기타

2.3 찬조출연

모델 정하은, 황현주가 노래방에서 같이 춤추는 노래도우미가 아니라 실제로는 취기에 착각한 아줌마로, G.DRAGON은 노래방에서 중간에 현란한 마이크 쥐어잡는 솜씨로 노래부르는 사람(...)으로, 그리고 그 노래방 장면에서 화면으로 상상 포레스트제국의아이들 피닉스 뮤직비디오가 보인다씨엘은 스눕독과 싸이의 달리기[8] 대결 중 가운데에서 박수치고 흥 돋우는 사람으로 찬조출연한다.
  1. 참고로 늙은 수도승은 전날밤 이들이 수도원에 쳐들어가 납치했다. 1편에서도 초우를 술 취한채로 납치하더니 그 짓을 또 했다.(...)
  2. 기린의 키보다 낮은 고가도로에 부딫쳐 기린의 목이 잘린다(...)
  3. 2편에서 스튜의 결혼식에 초우를 하객으로 초대한 사람도 앨런이다.
  4. 의사로 일하다 코미디에 삘받아서 배우 경력을 시작한 알고 보면 능력자.
  5. https://www.youtube.com/watch?v=4TbnXqhHJkk
  6. 덕분에 이 노래는 행오버 1편 OST 앨범에 수록이 되어 있으며, 3편 엔딩 크레딧 음악으로도 다시 나온다.
  7. 강남스타일은 실제로는 전혀 '강남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사나이가 강남스타일처럼 보이려는 모습이고, 젠틀맨 역시 '신사'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다.
  8. 진짜로 뛰기가 아닌, 노래에서 다루는 내용처럼 술마시기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