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둥대지 마라 애송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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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의 연출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 역동적이다.

세인트 세이야의 교황 아리에스 시온이 사용한 기술(?).

브론즈 세인트 4인방이 찌질거릴때, 손을 높게 지름과 동시에 "허둥대지 마라 애송이들아!"라고 외치며 4인방을 하늘로 날려버렸다. 최강의 브론즈세인트 4인방을 일격에 침묵시킨 공격으로 교황 시온 최강의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쿠루마다 마사미의 전매특허나 마찬가지인 장면으로, 한쪽손을 만세에 가깝게 뻗으면 상대가 중력을 역행하듯이 하늘로 떨어지는 폭포수처럼 상승하다가 갑자기 잊었던 중력을 상기라도 한 것처럼 땅으로 머리부터 떨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른바 쿠루마다 오토시(車田 落とし)이다. 이걸 양손으로 구사해서 대인기가 범위기로 바뀐 것이 이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무조건 기술명을 외쳐줘야 하는 세인트 세이야에서 저 이름으로 사용한 것은 그냥 일반기라서... 대전액션 게임식으로 표현하면, 앞으로 강손, 혹은 대각선위로 강손 으로 나가는 특수기 정도의 위치라고할까

그런데 세인트 세이야 명왕 12궁편 게임에서는 등장기술로 나왔다. 판정은 여산승룡패와 비슷하지만 판정범위가 짧다. 하지만 엄연한 기술.

로스트 캔버스는 무인편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 찬 작품이니만큼 비슷한 상황(상황을 모르는 애송이가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드는)에서 시온의 스승 하클레이"허둥대지 마라 애송이놈아!"라는 단수 버전으로 사용해 원작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시온 외전에서 (대사는 다르지만) 제자 시온에게도 시전(...).

원작자의 정식 스핀오프 넥스트 디멘션에서도 전통(?)을 이을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아쉽게도 시온과 딱히 관련이 없는 하데스허둥대지 마라! 벌레놈들아!라는 비슷한 기술을 프롤로그에서 사용했다.

자매품으로 스펙터 미노스의 "멍청한 놈!!!"이 있다. 세인트 세이야 26권 117쪽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