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레스트

1 개요

Headrest

자동차 시트 윗부분의 머리 받침대로, 후방 추돌시 탑승자의 목이 뒤로 꺾이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이다.

대부분의 차들이 조절 가능한 형태의 헤드레스트를 장착하나, 뒷좌석의 경우 시트 윗부분을 연장하기만 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래된 차량이나 일부차량의 2열 중앙좌석이나 보조석같은 경우에는 헤드레스트가 없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헤드레스트라는 개념이 존재해지 않았지만, 1960~1970년대부터 자동차 안전이 강조됨에 따라 도입되었다.

2 사용법

다른 안전장치와 같이 헤드레스트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헤드레스트를 머리의 2/3 높이만큼 조절하여야 한다. 머리가 뒤로 꺾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보니 일부 차량의 경우 앞으로 숙여져있는 헤드레스트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끔씩 이를 불편하다고 분리시킨 후 운전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럴 경우 후방 추돌 발생 시 경추손상[1]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이다.

3 여담

일부 고급 차량에는 헤드레스트 뒤에 모니터를 달아놓는 경우도 있다. 모니터가 없더라도 애프터마켓으로 장착할 수 있다.
  1. 충돌에 의한 반동으로 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목과 척추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