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

Over the Hedge
Over_the_Hedge_Poster.jpg

1 개요

2006년 개봉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많은 드림웍스 작품들 중에서도 상당히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 [1] 주인공 라쿤(미국너구리) 알제이 역할로 무려 브루스 윌리스,다람지 해미 역에 스티브 카렐,헤더 역에 에이브릴 라빈을 캐스팅해버려 미국에서는 나름 화제가 된 듯 하다.

2 줄거리

길거리를 해메는 라쿤 알제이는 배고픔에 견디지 못해 동면 중이던 곰 빈센트의 쌓아놓은 식량(과자들)을 훔치려다가 걸리고 만다. 잡아먹히기 일보 직전이던 알제이는 빈센트에게 자신이 훔치려했던 모든 식량을 변상해주겠다는 무모한 약속을 하고마는데....

3 기타

명작이라기 보다는 리듬감 있게 흘러가는 평작. 소소하게 웃을 포인트도 있고, 작품에서 깔았던 복선도 결말에 깔끔하게 잘 회수한다. 원제는 Over the Hedge 지만 한국에서는 헷지로 짧게 개명되었다.

등장인물 중에 가장 압권인 것은 스티브 카렐이 분한 다람쥐 엄청나게 빠른 다람쥐 해미[2]. 동물계의 퀵실버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퀵실버 다람쥐

스탭롤 이후에 짧은 쿠키 영상이 있다.

안타깝게도 그 브루스 윌리스를 캐스팅해놓고서 캐릭터성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연기해내었지만 [3] 캐스팅 낭비라고 볼 수 있을 듯. 한국 한정으로 거북이 번 역할로 신동엽, 너구리 RJ 역으로 황정민, 헤더 역은 보아가 맡았다.[4]
  1. 드림웍스 작품 정주행을 할 때 이 작품도 드림웍스 거였어? 라고 놀라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2. 애칭이다. 본명은 해밀턴
  3. 이게 브루스 윌리스 목소리야? 라고 할 정도로 캐릭터에 녹아드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4. 헤더의 일본어판 더빙도 보아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