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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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그룹의 회장. 남편이자 전 현대그룹 회장이었던 정몽헌 사후 현대그룹을 이끌며 소위 왕자의 난 이후 실추한 현대그룹의 이미지를 살리고 현대그룹의 위상을 회복시키는 데에 노력했으나... 범 현대가와의 지속적인 갈등[1], 실적 부진, 재계 순위 하락 등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고 해운업 위기에 따른 현대상선의 용선료 문제 등에 따라 현대상선이 그룹에서 분리되는 등 악재는 현재진행형이다.

2 현대그룹 회장이 되기까지

1955년 1월 26일에 아버지 현영원[2]과 어머니 김문희 사이에서 4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경기여자고등학교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을 졸업한 1976년에 정몽헌과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다. 이후 오랫동안 전업주부로 살았다가 2003년 8월 4일에 남편 정몽헌이 대북 불법송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면서 뒤를 이어 2003년 10월 21일현대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3 시숙의 난

2003년 정몽헌 회장 사후 현대그룹에 대한 경영권 분쟁을 처음 제기한 것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 정상영 KCC 회장이었다. "정씨의 현대그룹이 현씨에게 넘어가게 놔둘 수는 없다."며 범 현대가의 결집을 호소한 정상영 회장은 정몽준현대중공업 측과 손잡고 현대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주식을 대거 매입하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다른 범현대가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내는 데에 실패했고, 현정은 회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40% 이상 확보하며 현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4 시동생의 난[3]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이 현대그룹 인수를 시도한 사건이다. 2006년 정몽준 회장 측은 외국인이 보유한 현대상선 또 현대상선이야?의 주식을 26.68% 매입하였다. 이는 기존 최대 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인 17%를 10% 가량 상회하는 것으로 현 회장의 절체절명의 위기로 다가왔고 KCC 측도 간접 지원하며 어째 시숙의 난 2탄 느낌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발되는 지에 관심이 쏠렸으나 결과적으로 정몽준 측이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가져오진 못하였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2011년2013년 주주총회에서 각각 내놓은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안에 반대하며 현대그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남아 있는 실정이다.

5 기타

2009년 8월 16일현대그룹 회장 신분으로 북한김정일과 면담하였다. 새누리당의 대표인 김무성은 그의 외삼촌이다.

  1. 현대건설 인수전에서도 이명박의 푸쉬를 받은 정몽구의 압승으로 끝났다.
  2. 전 신한해운 대표. 신한해운이 1984년 현대상선과 합병한 뒤로 현대상선 대표를 지냈다.
  3. 도련님의 난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