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문왕

(혜문왕에서 넘어옴)
역대 진나라 국군
25대
진 효공(秦 孝公)
26대
진 혜문왕(秦 惠文王)
칭왕
역대 진나라 왕
칭왕1대
진 혜문왕(秦 惠文王)
2대
진 무왕(秦 武王)


본명 영사嬴駟
재위기간 BC337년 ~ BC 311년

1 개요

진나라의 26대 국군(國君)이자 첫번째 왕이다.

진 효공 때 상앙이 시행한 변법으로 진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장의를 기용해 연횡외교를 시행하고, 파촉을 점령하여 전국통일에 기여한 왕이다. 진 무왕과 진 소양왕의 아버지이다.

2 재위 초

진효공의 아들로 태어나 별 탈 없이 왕위를 계승했다. 태자 시절에 상앙의 변법을 어겨 스승인 큰아버지 영건과 공손가가 코가 잘리는 벌을 받고 그의 시종은 처형된다. 진효공의 사후 상앙에 반발하던 보수 귀족들과, 코가 베이고 집에서만 은거하던 큰아버지 영건이 들고 일어나 결국 상앙을 처형시키게 된다. 혜문왕은 상앙의 변법은 폐지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고, 진국은 서쪽 변방의 작은 국가에서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국으로 우뚝 선다.
재주는 상앙이 부리고 땅은 혜문왕이 챙긴다

3 장의와의 만남, 5국 연합

그 이후 위나라 출신인 공손연을 등용하고 대대적인 위나라를 정벌해 큰 성과를 이뤘고, 장의를 기용하여 연횡책을 사용한다. 장의의 등용이후 장의의 언변 덕분에 한동안 큰 전쟁없이 땅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게 나중에 다른 나라들의 분노를 사는 계기가 된다. 장의의 등장으로 자신의 자리를 잃은 공손연은 위나라로 돌아가 위, 조, 한, 연, 초 5국 연합을 조직하고 함양성을 침공한다. 장의는 외교술로 연, 초는 철수하고 남은 위, 조, 한 3국 연합을 상대로 승리하여 8만 군대를 몰살, 한나라 태자를 죽인다. 공손연은 이 패배로 위나라에서 축출된다.

4 파촉 정벌

파촉에서 분쟁이 일어나자 사마착은 서쪽인 파촉을 정벌하는 것이 중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의는 서쪽이 아닌 동쪽으로 세력을 넓힐 것을 주장했지만, 혜문왕은 사마착의 의견을 받아들여 파촉에 정벌군을 보냈다. 장의의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장의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천자였다. 주천자를 붙잡으면 제후국들을 쉽게 다스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마착은 오히려 그렇게 된다면 다른 제후국들이 진나라로 연합해 공격할 것이라며 반대했고 혜문왕은 후자를 선택했다. 당시 파,촉지역은 폭군에 의해 반란이 일어나고 정세가 불안정 하였기 때문에 전쟁의 명분도 충분했다.

5 초나라와의 전쟁

이 때 위, 한의 5국 연합의 보복과 초나라의 공격으로 진나라는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장의는 초나라에게 땅을 준다고 거짓말을 했다. 장의는 상,어 지역의 600리의 땅을 준다고 하였고 친진파 세력들을 포섭하여 초외왕에게 좋은 말을 건네주자 군사가 죽지도 않고 돈도 안들어가는데 땅이 굴러들어오자 좋은 초회왕이 덥석 받아들인다. 초나라 군대는 물러갔지만, 장의는 자신의 병을 핑계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장의는 제나라와 초나라가 연합 상태라서 그런거라는 뜻을 내비쳤고 초나라는 일방적으로 제나라와 연합을 끊는다. 그러나 장의는 초나라 사신에게 진나라 땅을 준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자신은 진왕에게서 하사받은 상,어 근처의 6리의 땅을 말한거였다며 초나라는 속았다. 분노한 초나라에서 다시 진나라를 공격하였지만 이미 진나라의 주력군이 파촉에서 돌아온 상태였다. 결국 초나라는 상어지역을 얻으려다가 오히려 한중지역을 뺏기고 말았다. 이는 초나라가 진나라와 같은 대국을 상대해 본 적이 없어서 전술에 취약했던 점도 있으며 당시 초나라가 안정을 유지하는거에만 신경을 써서 군대가 군기가 빠졌던 까닭도 있다. 이 사건 이후 초나라는 점점 위축되어가며 진나라는 초나라를 격파하고 전국칠웅 중 최강국이 된다.

6 미디어 믹스

6.1 중국 드라마 대진제국

6.1.1 대진제국1

1부인 대진제국에서는 상앙의 반대파이자 원로대신인 감룡에게 세뇌되어 상앙의 변법에 반대하고 급기야는 감룡과 귀족들의 계략에의해 본인의 녹읍에서 바쳐진 가마니에서 쌀대신 썩은 쌀과 모래가 나오자 그 즉시 칼을 뽑아 자신의 녹읍 백성을 도륙하면서 백성을 반란의 시발점이 된다. 하지만 상앙이 태자를 잘못 가르친 죄로 공자 건의 코를 자리고 그외 스승들에게 얼굴에 문신을 세기는 형벌을 내리면서 반란은 금새 진정되고 변법은 백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지를 받게 된다. 이때 자신의 형인 공자 건이 코를 잘리는 벌을 받게되어 분노한 진효공에게 강제로 의절 당하고 궁궐밖으로 추방 당하여 전국을 떠돌게 된다. 그후 그는 한 흑백촌? 이라는에 머물면서 백성들의 삶을 체험하게되고 상앙의 변법으로 백성들의 삶이 풍요롭게 되고 군사력이 강해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었으며 어른이 되자 흑백촌?을 떠나던중 자신이 흑백촌에 머물게 되었을때부터 자신을 사랑하는 연화가 자신에게 고백하나 본인은 죄인이라 결혼하지못한다는 말로 거절한다. 이에 상심한 연화는 영사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눈앞에 본 영사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전국을 떠돌게 된다. 그후 어떤 마을에서 다시 임시로 머물면서 과거 자신에게 학살당한 백성들의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어리석음과 그 사건에서 배후가 있음을 알게된다. 모든 것을 알게된 영사는 진효공에게 상앙의 변법을 보고 느낀점과 변법에서 의도치않게 생긴 부작용 해결법을 상소로 올리고 진나라를 아주 떠나려고 하고 영사가 철이 들었음을 알게된 진효공은 영사를 다시 태자로 복귀시킨다. 그후 진효공이 죽고 진나라 왕이된 영사는 상앙의 탄핵하는 진나라 귀족세력들과 갈등하는 중 상앙과 자신의 삼촌인 공자건과의 대화를 통해 변법으로 생긴 불만과 원망을 모두 상앙의 책임으로 돌리고 상앙을 처벌하는 대신 변법을 유지하게다는 맹세를 상앙에게 한다. 그후 변법을 통해서 상앙을 처벌하는 동시에 감룡을 포함한 진나라 귀족 세력들에게 경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으로 1부는 끝난다.

6.1.2 대진제국2

전편 대진제국1이 상앙의 변볍으로 국가 발전을 주로 다루는데 비해 대진제국2에서는 혜문왕과 장의를 주인공으로 각나라의 이해관계와 외교 전쟁씬이 많이 삽입되어 재미를 주고있다.

처음 3년의 칩거속에 드디어 밖으로 나온다. 나오자마자 위나라 사신이 제나라 군상이 상왕이 되는 파티에 오라고하는데 영사는 위나라 사신에게 연극을 보여주며 비웃고 자기도 상왕이 되겠다며 위나라를 협박한다. 협박당한 위나라와 제나라는 어쩔 수 없이 진나라가 상왕이 되는 것을 허락한다. 영사가 상앙은 더럽게 싫어했지만 상앙의 변법을 유지하겠다고 공표를 하자 원로대신인 감룡이 반기를 든다. 위나라로 떠나기 전 스승 공자 건을 만나뵙고 떠난다. 멍청한 위나라 왕은 혜시의 말을 듣지 않고 영사를 사사건건 방해한다. 처음 공손연의 특수부대를 전장에 이용하지 않고 영사를 암살하는데 써먹는데 영사가 공손연에게 군사를 잘 키웠다며 칭찬하고 진으로의 회유를 하면서 시간을 벌어 영화가 도착하여 무사탈출한다. 그 뒤에는 변방지역 군수의 집에 머무는데 거의 가둔신세가 되어버려 군수의 딸을 붙잡고 협박하여 떠난다. 그 딸이 바로 위서이며 아쉽지만 상왕대전에는 지각하고만다. 열받은 영사는 위왕에게 협박을 하고 오늘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고 한다. 영사를 달래기 위해서 혜시는 위서를 아내로 주겠다고 거래를 하고 영사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위서는 위왕에게 불려가고 위왕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위서는 자신의 아버지가 영사를 풀어주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가 있는 상태라 아버지의 만류에도 그 선택을 한다. 혼례식에 위서는 칼로 찔렀고 영사는 위서에개 그 손을 놓지 말라며 그러면 자기 죽는다며 대전으로 들어간다. 위서에를 밀쳐내며 진나라를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냐며 역정을 내며 가둬버린다. 치료를 하고 감룡에 의해 역모가 일어나려고 하자 쉬지도 못한 채 수습하러 간다. 감룡은 혜공의 형제인 공자 건을 찾아가 왕이 되라고 하나 공자 건은 자신이 직접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해야 겠다며 영사를 보러온다. 영사를 보고 공자 건은 감룡을 처단하라고 하고 감룡을 찾아가 독주를 주어 죽인다.

위나라에서 진나라로 넘어올때 버림받은 공손연을 발견하여 진으로 데려온다. 진나라와 하서전투가 일어나려하자 영사는 공손연이 적임자라 생각하고 선봉으로 내세운다. 하서전투가 크게 승리하자 공손연을 대량조로 세운다. 위나라는 대패하여 땅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노장까지 잃고 그 뒤로 하락세의 길을 걷는다. 장의는 위나라 사람으로 와교에 관한 책론을 썼으나 역시나 인재를 못알아보는 위나라는 버리고 초나라로 간다. 장의는 초나라에서 영윤대윤[1]의 옥[2]을 훔쳤다는 이유로 매를 맞았고 죽은척 기절하여 미아두[3]에게 발견된다. 장의는 미아두에게 구해주어서 고맙고 성이 미씨인걸 보니 왕족의 후예인것 같다며 자신은 환골탈태하여 진나라로 갈건데 거기서 등용되면 진왕의 비로 시집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처음 장의의 책론을 보았던 영사. 진나라에 와서 얘기하지만 등용되지 못한다. 여관비도 많이 밀린 상태이고 부자들이 가는 식당에 갔다가 연변을 늘어놓어 그 모습을 본 영사는 그를 객경으로 등용한다. 장의는 외교술이 중요한거라며 위나라에게 땅을 주자고 주장한다. 장의와 상극인걸 느낀 공손연은 떠난다.

장의는 초와 혼인동맹을 맺자고하고 미아두가 시집온다. 처음 미아두를 내버려 두었으나 몇개월만에 만나게되고 보자마자 박력있게 미아두를 취한다. 그 뒤부터 미아두를 엄청 총애하기 시작하였고 미아두와 노느라 아침 조례도 빠질정도. 미아두가 시집 오기 전 의거왕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으나 직접 미아두가 실토하여 초나라 영윤의 집에 잡혀있는 자신의 아이를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자 질투나서 떠나라고 한다. 미아두는 어찌되었든 초나라에 가서 아이를 보게 되니 되었다고는 하지만 태기가 버이고 마차에 내려 잠시 쉬던 중 영사가 나타나 미아두를 안아주며 돌아간다.

장의의 협박질로 위나라는 진나라 영사를 군상에서 상왕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상왕대전에서 위왕이 마차를 끌고 한왕이 말을 끌으라 하여 위나라의 굴욕이라며 혜시는 거부하지만 장의가 너네가 먼저 훼방을 놓았고 암살시도까지 하지 않았냐며 안그럼 쳐들어간다고 협박하여 어쩔 수 없이 한다. 마지막까지 꼼수를 부리지만 장의가 가둬놓고 내보내지도 않아서 위왕은 열심히 마차를 끌게된다.

진나라에 인질로온 위나라의 왕자가 문제를 일으키자 지금의 위나라의 태자보단 진나라의 인질로 온 왕자가 위왕이 되는게 위나라와의 전쟁이 더 재밌어 질것이라면서 돌려보내기도 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함곡관에 5국연합이 처들어오게되어 최전방 병사들의 훈련 시찰을 나갔을때 최전방에서 싸우는 병사들은 변변한 갑옷 없이 싸운다는 말을 듣고 갑옷을 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왕이 직접 사죄하기도 하였다. 사실 함곡관 전투는 진나라에 굉장히 불리했다. 군대 수도 밀리고 5국의 군대를 감당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 진나라 사람들이 도망을 가고 난리가 났다. 장의는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초나라의 군대를 철수시키고 제와 연도 합종에서 빠진다. 장의는 각 나라가 취하는 이득이 다르다는 것과 5국의 재상이라는 것은 허울 뿐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세치 혀로 발라버렸다. 제와 연 그리고 대국 초나라가 빠지자 남은건 위와 한. 한나라의 군수물자가 있는곳이 함락되자[4] 한나라 군사만이라도 전장에 나가야 한다며 군을 이끌고 위와 한vs진의 대결에서 진나라가 대승을 거둔다. 거기다가 한나라는 태자가 죽는 상황까지 벌어져 손실이 막대해졌다.

함곡관 전투에 나서지 않아 굴원은 불만이 가득했고 초나라는 결국 합종책이 실패하고 우리는 군사를 내보낸 식량과 돈만 잃었으니 잘된거라며 정신승리를 한다. 사실 초나라 군대가 합쳐져서 공격했다면 정말 진나라가 다시 일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한과 파촉정벌에서 사마조의 의견을 수용하여 파촉정벌에 나선다. 장의는 한나라를 주장하였으나 사마조가 한나라를 공격하고 주나라까지 들어가면 제후국들이 다시 힘을 합쳐 공격할 거라며 반대하였다. 또 파촉이 수탈로 인하여 봉기가 일어난 상황이고 전쟁의 명분이 충분하다고 주장하여 혜문왕은 파촉으로 군을 보낸다. 파촉에 장자 영탕도 전장에 나가게된다. 왕후는 자신의 아들이 전장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였으나 영탕은 원했고 혜문왕도 다 컸으니 전장에서 공을 쌓아야 한다며 보냈다.

파촉정벌에 대승하고 의거에 있던 건평이 죽자 의거를 멸국시키려 한다. 의거가 망하고 왕이였돈 의거해와 왕자였돈 의거염은 흩어지게 된다. 장의는 초나라에 가서 그 유명한 6백리 사건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초왕을 만나기 힘들었으나 친진파인 공자 자란의 힘으로 만나서 세치 혀를 놀린다. 거져먹는 땅에 신난 초왕은 기대가 컸으나 진나라는 줄 생각이 없었다. 잔뜩 기대했던 초왕은 이 모든게 장의의 장난이였다는 것을 알고 진진과 소양의 말을 무시하고 선전포고를 날린다. 장의때문에 제나라와의 연맹도 일방적으로 끊은 상태. 진진은 장의가 진나라의 첩자노릇을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초나라 실정이 간첩질도 소용없는 정도이며 꽤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굴원에게 조언을 해준다.

굴원은 제나라와 다시 연맹을 맺으러 갔고 진나라도 군을 정비한다. 한나라와 위나라와 다시 연합하여 초와 대응하려고 한다. 이에 태자를 죽게 만든 장수를 어쩔 수 없이 한나라로 보내게 되고 3국 연합으로 초나라가 되려 한중지역을 빼앗기게 된다. 초나라와 전쟁이 길어지면 불리해질 상황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시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 초와의 전투로 공자 영화가 죽고 혜문왕은 크게 슬퍼한다. 처음 장의는 한중의 반을 주라고 했으나 혜문왕은 영화가 그곳에서 죽으면서 얻은 땅인데 땅은 절대 줄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대한다. 나중에는 초나라가 화해 할테니까 장의나 내놓으라고 해서 장의는 초나라로 제발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굴원은 장의를 죽일 줄 알았으나 쳐맞고 살아서 돌아온다.

위나라와 동맹을 맺기위해 영탕을 공주와 혼인시키려 한다. 하지만 영탕은 초나라 여자한테 반한 상태였고 혼인식날 초나라 여자와 밤을 보내다가 위나라 공주를 때리는 폐륜짓을 벌여 공주가 위나라로 떠나버린다. 기가막힌 상황에 혜문왕은 욕을 해대며 태자를 폐위할 생각까지 한다. 영질[5]과 장의는 위나라를 언급하며 반대한다. 사실 처음부터 혜문왕은 영탕을 내세울 생각이 별로 없었다. 영직에게 경전을 비롯한 왕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책을 읽으라고 했고 똑똑하고 착하고 효자스러운 영직이 마음에 들었지만 영질이 영직이 왕이 되면 미팔자의 외척세력이 득실거릴거려 영씨의 힘이 약해질거라며 반대했다.

태자자리 때문에 왕후는 굳건히 하게 하기위해서 관내후의 아들인 영장과 손을 잡고 미팔자를 모함한다. 미팔자는 자신의 아들인 미염을 만나러 갔다가 뜬금없이 의거해가 있었고 불륜을 저질렀다며 잡히게된다. 혜문왕은 미팔자를 살려둘 수 없다고하고 영직은 부왕을 찾아가 빈다. 장의를 불러 혜문왕은 차마 미팔자와 영직을 죽일 수 없다며 왕명을 거스릴 방법을 알려달라 하고 장의는 연나라 인질로 보내라고 한다. 혜문왕은 사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일부러 태자자리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다. 태자 폐위를 생각했으나 이때문에 혼란이 빚자 차선책을 내세웠던것. 혜문왕은 추운 곳에서 모자가 어떻게 버티냐며 슬퍼하고 떠나기전 영직에 대해 말하길 엄마를 위해서 자신에게 대들지 않았냐며 착하고 효자스럽다며 아쉬워했다. 외척세력을 생각해서 감무와 위염이 만난걸 이상하게 여겼는데 생각해보니 이상할 필요가 없었다며 위염과 감무를 요직에 앉힐 생각을 한다. 영질은 장의는 진나라 사람이 아니며 너무 이곳저곳 관여하고 있다며 점차 그의 권력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혜문왕은 장의는 진나라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았다며 내키지 않아 하지만 지금까지 선왕의 재상들이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실각한 것을 생각해 볼 때 맞는말이였다. 결국 장의는 무왕이 오른 후 실각하여 위나라로 떠난다.

미팔자와 영직은 연나라로 떠나고 연나라가 재상 자지때문에 개막장이 되자 조나라로 온다. 혜문왕은 미팔자를 그리워하여 장의에게 다시 데리고 오라고 하지만 미팔자는 오지 않는다. 미팔자의 의거해 사이의 아들인 의거염은 혜문왕이 살려줬고 왕후의 아들로 큰다. 혜문왕은 의거염의 도발과 영직, 미팔자를 그리워 하다가 죽는다. 또 죽기직전 영질에게 영장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이토록 비범하고 현명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준 혜문왕이였지만 말년에 친족이 전쟁에서 사망하게 되면서 점점 미쳐가고 참모인 장의 조차 혜문왕이 미쳐서 온전한 정신상태일때가 아니면 상의하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느정도로 제정신이 아니였냐하면 자신이 수십년전에 죽인 상앙의 환상을보고 거열형을 하라고 소리칠정도였다.그 정도로 싫었냐

6.2 미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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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초나라에서의 만남

왕후가 죽은 지 1년이 지나고 잘해주지 못한 슬픔에 상심해하나 초나라가 5국과 함께 연맹하여 진나라에 대항한다는 것을 알고 동생 저리질과 함께 초나라로 가서 연맹도 깨고 왕후도 얻을 겸해서 초나라로 온다. 초나라와 이것저것 비교하는데 초나라는 마차를 타고 다니고 진나라는 주로 말로 다녀 도로가 초나라가 더 넓다. 초나라에 도착해서 시장을 가고 귀족같은 미주 자매를 만나고 저리질은 미주를, 혜문왕은 미월을 먼저 눈에 들인다. 저리질이 초나라 간신배 근상에게 뒷돈을 주어 미리 초나라에 대해 정보를 알아냈는데 적통 공주가 현숙하고 예쁘다는 것과 이름이 미주라는 것을 알려 준다. 초위왕이 월나라를 공격한 이후 월나라 사람이 초에 잠복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침방에 먼저 들른 미주 자매가 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월나라 사람이 공격하고 혜문왕과 저리질이 도와준다. 이와중에 미월이 채찍질과 채소를 날리는 등 도와주자 혜문왕은 제법이라며 칭찬하고 미주는 고맙다는 말을 한다. 왜 월나라 사람이 여인을 공격하냐고 묻자 대뜸 미월이 자기들이 원한을 산 게 아니라 나라 관계가 껄끄러워서 그렇다고 하자 저리질은 왕족 출신이 아니면 말이 안 된다고 받아치고 미주가 혜문왕의 상처 부위에 손수건을 감아주다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여 저리질이 눈치를 챈다. 그렇게 혜문왕은 미주가 누구인지 미리 알아봤고 미월이 어르신이라고 부르자 수염을 깎았다.

초회왕은 진왕을 만나는 것을 내키지 않아 했으나 근상에게 뇌물을 보내고 남후에게 야명주 선물을 주어 남후의 꼬심에 진왕과 만나게 된다. 초왕은 진왕이 지속적으로 혼인을 요구하자 수랏간 궁녀를 미주로 위장하여 보여주는데 진왕은 말장난을 하며 4덕을 갖추었다고 말하며 기름냄새가 난다며 가짜임을 눈치챈다. 미주와 미월은 진나라 왕을 구경하러 가고 그곳에서 진나라 상인이 진왕이었다는 사실을[6] 알게 되고 미월이 황헐과 함께 출궁하여 진왕에게 가짜미주를 알려주러 가게된다. 장의는 자신의 책론을 가지고 궁으로 오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미월과 황헐을 만나 함께 진왕을 보러 간다. 진왕은 굴원의 제자인 황헐에게만 관심이 있을 뿐 초라한 행색의 장의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황헐과 미월이 가고난 뒤 진왕의 고민을 파악하고 자신이 세 치 혀로 연맹을 깰 수 있다고 장담하나 진왕은 사기꾼이라 생각했는지 돈을 줄 테니 가라고 했으나 장의는 상심해 하며 자신감을 내보이자 포부가 좋다며 2개월 내에 연맹을 깨뜨리는 것으로 약속한다. 의거에서 왕이 교체되자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하여 장의를 믿고 돌아가는데 초왕은 이를 수랏간 궁녀를 보고 도망간 거라고 생각한다.멍청이

의거에 있는 동안 장의는 위나라에서 연맹을 위해 받친 위미인을 이용하여 연맹에 금이 가게 한다. 진왕은 2개월 후에 다시 초나라로 예물을 가지고 돌아온다. 난감해진 초왕은 소양이 여기는 초나라 수도니까 여차하면 죽이자고 말하고 수락한다. 황헐에게 이 사실을 들은 미월은 미주에게 말하고 위후의 출궁증을 가지고 가 진왕을 만난다. 진왕은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하고 초왕과의 만남에서 단도로 위협하며 자신을 죽이면 진과 초는 원수지간이 되는 건데 이를 원하냐면서 위협한다. 소양이 미리 자객을 두었다면서 항의하고 조나라 사신이[7] 둘이 정분났으니 자기는 빠지겠다며 가버리고 미주는 진왕과의 혼인을 원한다 하여 혼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위후는 이에 크게 반발하지만 간신배 근상이 5국 연맹이 그럴싸하지만 모두가 생각이 다르고 5국은 합쳐야 초와 대등하지만 진나라는 그 자체로 초와 힘이 비슷하다며 진나라 왕후가 위신있다고 말하여 그나마 기분이 풀린다. 재례제 때 진왕을 보기로 하고 만족해한다.

6.2.2 18화~36화

혼인 하기 전 의거가 왕후의 행렬을 공격하고 미월이 인질로 잡히자 장의와 용예, 왕자 영화를 보내어 미월을 구해준다. 처음 혼인한지 얼마 안되서는 미주에게 잘해주지만 첫날밤부터 진나라사람이 되기를 요구한다.[8] 하지만 궁궐에 미련없는 미월이 자꾸 왕후행렬 습격사건과 황헐의 죽음때문에 마음대로 동패를 만들고, 위부인의 모국 사람을 고발 하는 등 사건을 일으키자 왕후를 크게 질책한다. 미월이 벌로 청소하게 되자 악심을 품은 괵미인이 일부러 가서 모욕적인 말을 뱉자 미주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뺨을 때리라고 하고 이때 갑자기 번소사가 계단에서 구르게된다. 진왕은 미주를 엄청 째려보고 다행히 번소사가 아들을 낳는데 갑자기 괵미인이 왕후에게 모욕적인 일을 당하여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진왕은 미주에게 실망스럽다며 가버린다.

괵미인 사건으로 충격을 먹은 미주가 쓰러지고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고 잠시 위부인에게 내명부 권한을 주려다가 그만둔다. 초나라에 사신으로 갔다온 장의가 육백리사건[9][10]으로 인해서 쫓겨나자 미월이 직접 대왕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장의에게 큰 총애를 준다.[11] 장의의 육백리사건으로 완전히 속은 초나라는 진나라로 쳐들어오고 장의에 의해 초와 제나라 연맹이 끊어져서 겨뤄도 이길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 결과 진나라가 한중 6백리를 차지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위부인과 위소사가 일부러 왕후에게 초나라가 상어 6백리를 차지하려다 오히려 한중 6백리를 빼앗겼다며 비웃자 모욕을 느낀 임신한 미주가 편전으로 들어와 장의를 욕하고 초나라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무서운 눈빛을 뿜으며 너는 진나라 왕후라면서 크게 화를 낸다. 그 뒤 진왕은 미주에게 내명부 통솔권을 빼앗고 초방전에 가두고 왕후를 뵈려면 대왕의 승인을 받으라 한다.

미월이 동생 위염의 일로 자신을 찾아오자 냉담하게 진나라 법이 있으며 피해갈 수 없다고 말하고 미월은 시침을 하러 들어가지만 남자 옷 푸는 법을 몰라 들키고 진왕은 이런다고해서 동생을 구할 수 없다며 분노한다. 하지만 진왕은 미리 선수쳐서 위염을 데려가고 벌로 새끼손가락을 자른다. 미월은 대전 앞에서 배소를 불고 이것이 진왕의 마음을 흔들어놓아 승은을 입게된다.[12] 미주에게서 적통공자를 얻자 좋아한다. 은나라 성군의 이름 성탕을 따 탕이라고 지어준다. 미월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지만 강요하지 않는다. 이후 미월을 불러 첫 정인인 황헐 이야기를 하도록하며 황헐의 무덤을 큼직하게 만들어주고 매년 이곳에 와서 제사를 지내는 것을 허락한다. 미월에게 각국이 쓰는 문자와 도량이 달라 어려움을 느낀다고 말하고 직접 각국의 글자를 써서 보여준다. 이에 미월은 미주가 시집올때 초에서 가져온 책이 엄청 많다면서 그것을 진나라의 말로 번역하겠다고 한다.[13]

미월이 혜문왕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팔자'라는 높은 지위에 봉해진다. 혜문왕에게는 다 큰 자식인 맹영공주가 있는데 맹영의 혼사를 논하게 되자 '연'나라로 갈 것이 정해진다.[14] 그런데 하필, 연나라의 태자가 아닌 왕의 부인으로 가게되는데 왕의 나이가 60대이다.. 이런걸 다 알지만 혼사를 무르지 않는다. 영부인을 만나고 온 맹영은 큰 결심을 하고[15] 진왕은 자신의 옥패를 주고 언제나 너의 옆에는 진나라와 아버지인 내가 있다며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연락하라는 당부를 해주고 보낸다.[16][17] 맹영공주의 혼사가 끝난후에 허전함과 미안함을 영부인에게 털어놓는다. 혜문왕의 마음은 미월에게 일편단심으로 향해있어 다른 후궁들은 별로 챙기지도 않는다. 특히,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자신의 생일을 왕후인 미주가 성심껏 차렸고 모든 후궁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놓고 면박을 준다.[18] 그런데 하필이면 왕후인 미주를 냅두고 미월을 대놓고 데려가는 바람에... 나쁜남자 자신의 아버지 효공왕은 상앙을 등용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스승의 코가 베이고 재상으로서 큰 권력을 가지자 상앙을 죽였지만 그가 만든 변법을 유지하면서 강국이 되었다며 애증의 관계를 보이며 자신의 생일이 상앙이 죽은날임을 알려준다. 하지만 미월에게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하고 미주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지 못하자 둘 사이에 또 벽이 생긴다. 미월이 임신하자 크게 기뻐하고 초나라 신녀를 기리는 신당까지 챙겨준다.

위나라 출신인 공손연이 진에서 위로 떠날 기미를 보이자 혜문왕이 붙잡는다. 그에게 많은 재물을 선물로 준다. 이 사건으로 위소사가 자살하는데 그에대한 표현이 압권이다. 사람이 죽었음에도 '위소사가 만든 맛난 음식 못먹겠네..'라고.. 말함으로서 혜문왕의 성격을 보여준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끝없이 잘해주지만 관심없는 사람은 죽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는다. 위부인이 혈서를 써서 대왕의 처소 앞에 무릎을 꿇고 빌며 공자 화도 같이했다. 반나절을 꿇고나서야 대왕이 일어나라고 명하며 위나라와의 전쟁이 벌어지게된다.[19]

이때 황헐이 황흠이란 이름으로 용대인 집에서 머무르고 미월과 만나려한다. 미월은 옛 친구를 보러 간다며 출궁을 허락받는데 널부러진 승명전을 보며 마음이 흔들린다.[20] 황헐이 함께 도망치자고 하지만 태동을 느낀 미월은 가지않고 승명전에 와 상소정리를 하며 아제서야 마음정리가 되었다며 이미 마음이 이쪽으로 기울었음을 인정한다. 함곡관의 군정비를 위해 궁을 비운사이 대모가 미월의 약에 손을 대고 왕은 재빨리 궁으로 돌아온다. 대모는 사전에 미주에게 안식환을 먹였고 규상궁을 가두었으며 이런 행동때문에 장형을 선고받고 끌려간다. 미월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혜문왕은 일어나서 승명전에서 상소를 정리하고 살아서 진나라의 천하통일을 봐야한다고 절규하고 이 소리를 들은 미월이 기적적으로 아들을 낳는다. 대모는 머리가 잘리고 벽에 걸리는 효수형에 쳐해진다. 미월의 아들의 이름을 오곡이 풍성하다는 뜻으로 '직'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주는데 국가의 사직할때 쓰이는 직이며 주나라 시조의 이름이기도 하다.

6.2.3 37화~54화

공손연이 악심을 품고 위나라로 가 각국을 선동하여 연맹을 만든다. 진나라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장의를 보내ㅠ연맹을 깨뜨릴 생각을 한다. 한편, 후궁에서는 장의와 초나라에서 악연이 있었던 화씨벽이 함양에 도착하여 왕후와 미월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된다. 미월은 장의의 부탁을 받았고 왕후는 초나라의 보물이라 사서 돌려줄 생각이었다. 결국 왕이 직접 나서서 각각 1만 5천을 내게 하고 가져가 상자안의 옥을 꺼내는 사람에게 주기로 하였다.

미월이 화씨벽을 풀었는데 안에 있던 독에 중독되어 위중한 상태에 놓이자 범인을 색출해내는데 사활을 건다. 위부인이 와 고하고[21] 이에 왕후를 의심하고 금족령을 내린다. 조사결과 범인이 맹소씨라는 사실을 알고 가차없이 죽인다.

미월이 아픈 몸으로 찾아와 범인은 왕후가 아니라며, 장의가 화씨벽에 걸려들었으나 그걸 되팔고 도망간다는 것은 상황이 앞뒤가 안맞고 처음부터 장의를 노리고 한것이라며 범인이 공손연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장의를 연맹을 깨뜨리기 위해서 사신으로 보내려 했지만 화씨벽에 대한 혐의 때문에 집에 머물라고 하고 혹시 도망갈까봐 군인들을 보낸다. 이런 삐친 장의를 위해 미월이 직접 나서고 공손연과의 자존심 싸움을 부추겨 장의를 연맹회합을 깨뜨리는데 보낸다. 제일 먼저 맹영공주가 있는 연나라로 연의태자가 왕이 된 후 실권이 재상에게 있고 맹영의 서신이 오질 않는다며 직접 가보겠다고 한다.

책론정리를 하던 미월이 맹영공주의 서신을 발견한다. 맹영이 시집 간 후 왕자를 낳았는데 연왕이 죽고나서 태자가 올랐고 역후가 되었으나 그녀를 한나로 인질로 보내 버린것이다. 5국연맹이 다굴로 진을 치려하는 상황에 선뜻 나서지 못하나 미월이 맹영공주를 데려오는 것은 소수의 인원만 있어도 된다하여 위염을 보내 데려온다. 하지만, 맹영공주의 3살짜리 아들은 조나라 조응천이 인질로 잡아가 오지 못한다. 맹영은 초라한 모습으로 혜문왕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을 데려와 달라고 빈다. 하지만 혜문왕은 너로 인해서 이미 많은 병력을 썼다며 철벽을친다. 맹영은 부왕에게 자신은 그저 장기판의 말에 불과했다며 나가버리고 혜문왕은 상소를 모두 집어 던져버린다.[22] 맹영공주의 서신을 바탕으로 알린 사람은 소진으로 맹영은 그가 진나라 조정에서 일하기를 바랬다. 미월만이 왕의 승명전을 자주 들락거리자 질투가 난 미주는 자신도 같이 책론을 정리하겠다고 했었고 일부러 소진에 대해서 말한 것 장의와 소진이 비슷하여 중용되면 자신은 누구편을 들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한 것을 이용한다. 이를 소진을 등용하려한 혜문왕에게 말함으로서 소진은 진나라에서 등용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여관 주인이 빨리 나가라고해서 한나라로 가버린다. [23] 함곡관에서 계속해서 5국과 전쟁을 하던 중 위염이 기발한 생각을 하여 대승을 거든다. 그 이후 연이어 승리하여 조나라 태자를 붙잡고 한나라 왕을 죽인다. 소진의 책략을 이용하여 제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자 조나라와 함께 연합하여 연왕과 재상 자지를 죽여 맹영공주는 역후로 다시 돌아간다.

의거를 형제국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출정하는데 미주는 경씨를 추천하나 조산으로 인하여 데려가기 싫다고 하고 이미 의거왕과 만난 적이 있는 미월을 데려가겠다고 한다. 의거왕이 티나게 미월을 월공주라 부르며 치근적거리자 경계한다. 미월과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의거왕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고 말하고 미월을 업어주고 초원에서 독충에 쏘인다. 태의가 와서 치료하는데 가벼운 상처이나 치료를 좀 오래해야 한다고 하나 혜문왕은 이까짓거 괜찮다고 말하고 추후 이 치료시기를 놓쳐 명을 앞당기게 된다.

2년이 후른 후 태자를 정해야 하는데 미주의 아들이 적통공자이기 때문에 미주가 많이 들이밀지만 계속 미룬다. 저리자도 태자를 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태자를 일찍이 정하면 공격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미룬다. 사실 정무로 바빠 아들들이 어떻게 크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미주가 어화원을 새로 꾸미겠다며 혜문왕과 후궁을 데려간다. 사실 일부러 미주가 영탕을 태자로 밀기위한 수법이였는데 골프를 치는 모습을보고 미주는 영탕이 무의 기질이 많고 용감하다고 칭찬하지만 칭찬하기에 무섭게 공이 웅덩이에 빠지자 내관들보고 빨리 끄내라며 칼집으로 때리는 폭력성을 보여주고 욕지껄이를 하자 위부인을 비롯한 후궁들이 비웃고 이 모습을 보고 영탕에 대한 마음이 식고 아들이 쓰레기 태자감이라는 생각에서 점점 멀어진다. 반면 영직이 공을 꺼내는데 물을 길러 손쉽게 꺼내자 칭찬한다.

한나라를 치느냐 파나라를 치느냐의 문제에서 아들들에게의중을 떠본다. 미주는 감무와 저리질에게 영탕의 교육을 맡기고 답안까지 마련해가는데 영직의 말빨에 당해서 망한다. 일전에 왕후가 일부러 영탕에게 공부에 대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 영직과 같이 공부하게 하는데 혜문왕이 오자 영탕은 싸움박질 하러 나가고 없고 영직이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고 있자 영탕을 혼낸다. 사방관에서는 영탕은 다수의 의견을 선택하고 영직은 모두가 생각하는건 한나라도 알고 있을 거라머 촉나라와 파나라와의 전쟁을 택한다. 부왕의 마음에 쏙 든 영직을 점점 태자로 생각하는 듯 하고 미월에게도 그럴 뜻을 내비치지만 미월은 형제들끼리 싸움붙이지 말라며 반대한다. 나중에는 아예 직아를 데리도 출궁하겠다고 말해 혜문왕의 분노를 산다.

결국 '적통'이라는 타이틀을 강조한 저리질에 의해 영탕을 태자로 책봉한다. 태자가 된 이후 영통을 너무 괴롭혀 자살하게 만드는데 번장사가 찾아와 구구절절 모든것을 다 이야기 하자 그제서야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나이도 많이먹고 과로로 인하여 쓰러지게 되고 왕후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후궁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24]

혜문왕이 죽기 직전 미월을 부르고 미월은 아버지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한다..그의 사후 미월은 연나라의 인질로 가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있었으니 헤문왕이 바로 자신의 칙서를 남기고 죽은 것. 그것을 혜문왕의 형제인 영부인이 그 선지의 내용은 미월의 아들을 왕으로 세운다는 것이었다. 무왕 영탕이 어이없게 죽은 뒤 나라가 혼란스러워지고 위나라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다. 영부인은 용예를 시켜 미월을 연나라에서 데리고 오라고 부탁한다. 미월은 영부인과 만나 칙서를 받고 저리질은 영직을 데려간다. 의거왕과 함께 진의 궁으로 들어온 미월은 아들을 왕으로 세웠고 자신은 태후가 되었고 진나라의 군대를 장악함으로서 나라가 안정된다.
  1. 소양
  2. 화씨벽
  3. 훗날 미팔자, 선태후
  4. 사실 한나라는 자기네는 군수물자 없다며 다른 나라꺼 쓰려다가 들통난 것. 이러니 합종이 잘 될 수가 없다.
  5. 저리자 혹은 저리질
  6. 미주 자매가 누구냐고 묻자 진왕은 진나라 상인이라며 선을 보러 초나라를 왔다고 말한다.
  7. 초나라는 미주를 조나라로 시집 보낼 생각이었다. 조나라 사신 또한 적극적으로 초나라에 접근했고 떼어버리기 위해 장의의 계책을 써서 공주와 진왕이 사사로이 만난다는 것을 보여 준다.
  8. 혜문왕의 누이인 영부인은 위나라 왕에게 시집을 갔는데 진과 위가 전쟁이 벌어지자 혜문왕이 영부인에게 위나라의 기밀을 요구했다. 이에 영부인은 기밀을 넘겨주었고 결과적으로 이게 크게 작용하여 진나라가 승리하게 되자 위나라가 이 사실을 알고서 영부인을 죽이려든다. 결국 진나라는 5개의 성을 주고 영부인을 진나라로 데려왔다.
  9. 진왕은 미주와의 혼사를 성사시켜주면 상어 6백리를 줄 의향이 있다며 술자리에서 얘기하고 둘이 혼인을 한 뒤 지속적으로 초나라가 요구한다. 하지만 애초에 진왕은 줄 마음이 없었고 술자리에서 한 얘기를 믿는다며 비웃는다.
  10. 장의는 초나라 사신으로 가서 6백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자신의 6백리라고 말하는데 진왕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혀를 잘라버리라 하는데 미월이 의도를 파악하고 진왕이 준 상어 6리의 이름이 육백이라고..;; 그것을 알고 크게 총애한다
  11. 이 전에 공손연이 공자 화를 태자로 올리려했으나 장의때문에 실패한다. 육백리이후 장의를 편애하자 악심을 품는다.
  12. 들어간 건 맞지만 초나라에서 황헐과의 사이를 알고있었고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이불을 주며 한쪽에서 자라고한다.
  13. 미주와 왕의 관계개선을 하기위해 왕후의 생각이라고 말한다.
  14. 정치적으로 진과 연이 멀리 떨어져있어 직접적인 충돌이 없고 연이 제나라와 동호를 막아주기 때문에 진나라 입장에서는 이득이다.
  15. 왕자들은 공을 세우기 위해 전장으로 나가고 많이 죽었다. 그에반해 공주는 신분은 높고 나라의 녹을 많이 받으니 이런 혼사가 일종의 국위선양이라고 할 수 있다.
  16. 사실 미월이 미주를 찾아가 맹영공주의 혼사를 막아달라고 청한다. 미주는 이에 응하지만 결코 맹영의 혼사를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맹영이 지금 저러는 것은 어리광을 부리는거라면서 대왕을 안심시킨다. 이 사건도 하나의 미주자매의 멀어지는 요소로 작용한다.
  17. 맹영은 영부인을 찾아가고 영부인이 자신이 위나라로 시집간 이야기를 해주면서 맹영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다.
  18. 후궁들 말로는 5년 전부터 왕이 자신의 생일을 초라하게했다고 한다. 혜문왕은 지인을 만나러 가야되겠다면서 잔치는 너네들끼리 알아서 즐기라하고 나가버린다.
  19. 이에 위부인은 공자 화에게 전쟁의 선봉으로 서달라는 상소를 쓴다.
  20. 초나라 서책정리가 끝난 후 미월에게 매일 와 이곳의 상소를 정리하라고했다.
  21. 왕후가 한 짓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우선 독이 초나라 뱀독이었으며 왕후가 독에 중독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초나라에서 가져온 진귀한 약을 먹었다고 말한다.
  22. 진의 상황이 그러기엔 너무 적이 많았다. 혜문왕도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에 화를 낸다.
  23. 이때미주의 이간질과 소진에 대한 악심으로 추후 연나라로 간 미월을 처음에 도와주지 않는다.
  24. 왕자 영직의 훈련을 태감이 맡도록 했고 이를 본 영탕이 갑자기 시비를 걸고 목격하게된다. 영탕은 영직은 태감이 왕의 처소 앞에서 훈련하게 하면서 자신은 왜 안되냐고 따지고 왕은 열받아서 화병이 나서 쓰러지는데 어떻게 보면 미주가 일부러 교묘하게 혜문왕을 죽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