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湖南高速鐵道 / Honam Line(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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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전라선, 서대전 경유 노선도

1 개요

경기도 고양시행신역, 인천광역시인천국제공항역 또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에 있는 용산역전라남도 목포시목포역을 잇는 고속철도 운행 계통이다. 그 외에 전라북도 익산역행과 이후 전라선으로 빠지는 여수엑스포역전라선 KTX도 같은 계통으로 취급한다.

개통 당시에는 반쪽짜리 고속철도 운행계통이었는데 경부고속선 시흥분기점부터 대전북분기점 사이에서만 고속운행을 하며, 나머지 구간은 호남선, 광주선, 전라선 기본선을 그대로 이용했기 때문. KTX도 일반열차의 제한속도를 그대로 따르나 예외적으로 호남선 익산역 ~ 목포역 구간은 최대 160km/h, 전라선 익산역 ~ 여수엑스포역 구간은 2012년 5월 1일부터 고속화 운행을 시작하면서, 구간에 따라 최대 200km/h ~ 230km/h 까지 낼 수 있다.

2015년 4월 2일에 호남고속선이 1차로 정식 개통하면서 광주까지는 약 1시간 33분, 목포까지는 약 2시간 15분에 주파 가능하게 되었다. 같은 계통인 전라선 KTX는 익산역까지만 고속선 구간을 활용하고 익산역 이남 구간에서는 기존선으로 운행하기에 2시간 30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으나 실상은 아래에 후술. 그러나 전라선 KTX는 전라선 항목에도 언급된 것처럼 만성적인 수요초과 문제를 겪음에도 공급을 해결할 방법이 나오고 있지 않아 안습 그 자체. 천안 이북의 선로포화도 문제이지만 익산역 합류 이전까지는 수요가 큰 여수엑스포역, 순천역, 전주역 구간을 부족한 전라선 KTX의 공급량으로 혼자서 버텨야함에도 불구하고 익산역에서 복합열차로 묶어야하니 좌석판매 실적에 비해 증차가 시원찮았다. 게다가 여수산단의 화물열차까지 있고 하다보니...

여러 삽질로 인한 속도 저하, 운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개통 이후 호남 지역의 철도 수요가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였다. 기사 2015년 7월 기준, 기존선을 이용하던 2015년 4월 이전에 비해 KTX 호남선 이용객이 28%, KTX 전라선 이용객이 44.5% 상승했으며 이로 인한 경부선 못지않는 매진크리를 겪고 있다. 이것도 메르스 사태로 인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메르스로 인해 수요가 감소한 6월을 빼고 5월까지만 계산하면 KTX 호남선 이용객은 39%, KTX 전라선 이용객은 62.5% 상승했다. 특히 광주송정역은 이용객이 145.2%[1] 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코레일은 일부 KTX-산천을 수용인원이 더 많은 KTX-1으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증편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2 역사

3 정차역 목록

  • 2015년 4월 2일 기준
  •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굵게 표시
목포행 본선
열차번호 : 500번대
전라선 KTX
열차번호 : 700번대
서대전 경유 익산행
열차번호 : 650번대[2]
구간정차역구간정차역구간정차역
기존선행신역 / 인천국제공항역-검암역기존선행신역 / 인천국제공항역-검암역기존선용산역
용산역용산역
고속선광명역고속선광명역[3]고속선광명역
천안아산역천안아산역천안아산역
오송역오송역오송역
공주역공주역기존선서대전역
익산역익산역
정읍역기존선전주역
남원역계룡역
광주송정역곡성역
구례구역논산역
기존선나주역순천역
여천역
목포역여수엑스포역익산역
  • 크게 볼 때 이전의 호남선 계통, 전라선 계통에 이어 서대전 경유 익산행 계통이 추가되었다. 호남선 계통의 열차번호는 500번대, 서대전 경유 계통은 650번대, 전라선 계통은 700번대이다. 경부고속선 2차 개통 이후 경부고속철도처럼 운행계통이 다양화된 것이다. 공개된 시간표에 의하면 광주송정 착발 열차의 경우에는 550번대를 부여받았다.

4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의 운행계통 논란

4.1 광주역 정차 및 KTX 운행역 존치 문제

호남고속선 개통 전에는 호남선을 계속 타 내려온 광주송정역과, 도중에 광주선을 경유하여 광주역에 정차하는 것으로 광주광역시의 KTX 정차가 이원화 되어 있었다. 국토부와 코레일 측에서는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 광주의 KTX 정차역을 광주송정역으로 일원화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호남고속선도 광주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를 지나 광주송정역 직전에 호남선과 합류하는 구조로 건설중이다.

그러나 당시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이 직접 구도심 접근성이 좋은 광주역에 KTX 정차를 존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논란이 시작하였다. 광주송정역은 광주 시내의 서쪽 끝에 위치하며, 광주역은 도심인 충장로, 금남로 근처인 북구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역교통의 고속버스 우위가 고속버스터미널의 좋은 접근성이 한 몫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광주역의 도심 접근성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광주송정역으로 KTX 운영계통을 일원화하면 동구, 북구, 남구 거주민의 경우 약 30-40분을 이동하는데 추가적으로 소요해야 하고, 이는 호남고속선이 실질적으로 약 1만원의 운임 상승으로 이뤄낸 1시간의 시간 단축을 거의 다 상쇄시킨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지적할 수 있다. 또한 광주송정역 근처의 버스교통은 좋지 못하며, 광주송정역을 지나는 도시철도 1호선은 수요가 많은 곳만 요리조리 피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 기준, 광주역의 KTX 이용객이 광주송정역의 KTX 이용객보다 20% 더 많았다.

하지만 강 시장의 요구대로 광주송정역을 거치면서 광주역에 가기 위해서는 광주송정역에 정차한 뒤, 회차해서 광주역으로 가야 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목포방면으로 열차를 진행시킨 후 정차한 다음 오리카에시경전선 본선으로 들어간 뒤 광주선으로 입선하는 방법이 주로 거론된다. 실제로 서부경전선을 왕복하는 순천~광주 무궁화호 #1971~4가 이러한 방법으로 광주역까지 들어간다. 광주광역시 측에서는 이것을 이른바 스위치백 방식이라고 홍보중이다. 스위치백이라는 말은 열차가 후진하는 것을 뜻하는데 대개는 급구배를 극복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선로를 깔아서 후진하는 것을 말하며, 그냥 평지에서 후진하는 건 오리카에시란 말이 따로 있다.이건 일본어잖아. 그러나 스위치백은 평면교차로 인한 위험성, 선로용량 문제로 인해 현실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광주송정역 경유 광주역 정차 대신, 익산역 또는 정읍역에서 기존선으로 진입하여 장성역을 거쳐 광주역으로 가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정읍역에서 고속선과 재래선을 잇는 철로가 비상연결용 선로 하나 뿐이고, 기획재정부가 광주선 진입 직전인 하남역에 연결선을 설치하는 것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추가 연결선로 가설에 반대하였고, 이 방안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역시 광주역 KTX 정차에 대해 부정적이며, 새로 당선된 윤장현 시장도 광주역 정차문제 해결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에는 광주송정역 일원화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광주역과 광주선을 아예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도심접근성 말고도 원도심 공동화 가속화 우려, 중장기적으로 가설될 대구광주선 등을 생각해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2015년 3월 31일 현재, 광주역에 "4월 2일부터 KTX가 정차하지 않습니다"라는 대형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어 광주송정역 일원화는 현실로 다가왔다.[4]

실제로 역내 및 역세권 상점 대다수가 폐업했고 임대문의 종이만 유리창에 덕지덕지 붙어있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 중 하나이자 호남지방을 대표하던 기차역인 광주역의 그 드높은 기세는 어디로 도망가고, 창원시에 새로 생긴 창원중앙역[5]보다도 이용객 수가 적으며 또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사무소마저 광주송정역으로 이사가버린 지금의 광주역은 안습 그 자체다. 원래 호남 대표 기차역이었던지라 유리궁전같이 크고 아름다운 역에 열차가 별로 다니지 않으니 무슨 시골 간이역만도 못한 대접[6]을 받는 게 현재의 광주역 상황이다. 이건 절대 동호인의 주장이 아니라 정치권 특히 광산구 지역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광산구 지역에선 광주선 폐선, 광주역 철거 및 광주송정역 단일화 촉구 떡밥이 돌고 있다. 반대로 북구 지역에서는 2016년 7월 현재 수서역 KTX 운행이 가시화됨을 계기로 광주역 KTX 운행 부활 촉구 운동을 하고 있어 자칫하다간 광주 내부 갈등이 커질 위험성이 있다.

4.2 서대전역 정차 문제

코레일은 2015년 1월 7일 호남선 KTX 일부노선의 서대전역 경유를 담은 ‘KTX 운행 변경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국토부는 약 1개월 동안 관련 지자체와 철도공사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15년 2월 5일 운행계획을 최종 결정했다. 이 항목은 한달여 간의 논란과 결론을 담고 있다.

문제는 기존 개통 예정시기인 2015년 4월을 불과 세 달 앞두고 저 변경안이 제출되었다는 것이다. 호남고속선 완공이 한 달 늦춰진 것이 이 논란과 관련이 있는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이에 관한 논쟁이 굉장히 컸기에 하위 항목으로 넣어 가독성을 높인 정리를 할 예정이다.

4.2.1 논란의 진행과정

항목 참조.

4.2.2 원안 추진으로 결론

결국 호남고속선 KTX와 전라선 KTX 계통 모두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결정을 했다. 다만, 서대전 경유 KTX는 익산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새로운 운행계통으로 분리되었다. 이로써 호남지역에서 우려했던 저속철 논란은 해소됐고, 국토부와 코레일 입장에서는 대전과 호남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는 고육지책을 내 놓은 셈이다.기사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주말기준 하루 62회 운행되는 호남선 KTX는 모두 호남고속선을 이용하며, 추가로 6회를 늘릴 예정이다. 용산↔광주송정·목포는 현재 44회에서 48회로 늘리고, 용산↔여수EXPO는 18회에서 20회로 증편한다고 한다. 즉, 서울(용산)에서 출발해 호남권인 광주·목포·여수·순천으로 가는 모든 KTX는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신설 개통되는 호남고속선 구간을 이용해 운행하게 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보면 향후 수요와 수도권고속선 개통 이후로 편성을 조정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는데, 그럴 경우 정부의 이용률 통계나 실제 현황을 봤을 때 전라선 KTX 증편이 기정사실화 되어 호남선 감편 등의 문제가 예상된다.

다음으로 서대전역 및 논산역 등 기존 호남선을 이용하는 구간은 아예 운행계통을 분리하여 용산-익산 노선의 하루 18회 운행으로 확정했다. 서대전역 경유 KTX의 존치에 대해서는 서대전역 이용객(지난해 기준 4995명/일)을 포화상태인 대전역이 수용하기가 어렵고, 경부선 KTX는 이용률이 100%를 넘어 현실적으로 서대전역 이용객이 이전하더라도 좌석을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 감안되었다. 2014년 현재 대전역은 적정수요를 4천명 정도 초과한 상태로, 5000명이 넘는 서대전역 수요를 감당하기에 버겁다. 또한 기존 KTX 수혜지역인 논산, 계룡역 이용자들의 경우 KTX 운행이 없어지면 철도를 이용해 KTX 정차역으로 가는 방법이 익산역으로 내려가는 방법 뿐이다. 상행선의 경우 대전선을 이용하는 대전역 착발 호남선 열차가 개편 전에 한 대 있었으나 개편 후엔 없어졌다. 때문에 KTX 이용이 사실상 곤란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다.

대전광역시는 시장의 경우 아쉬움을 표현한 사실상 소극적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추진위는 반발했다.참고 계룡시, 논산시의 공식 반응은 아직은 없다. 하지만 속으로는 그리 만족하지는 않을 가능성도 커 보인다.다만 청사모의 대전-충남 버전을 찍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가장 반발이 컸던 대전광역시 입장에서는 서대전역 KTX 유지의 목적이 사실상 광주/전남권보다는 서울/수도권 방면 KTX 공급량 유지와 호남고속철도 수요계층 확장이란 부수적인 이유에 방점이 찍혀 있는 만큼 아쉽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한 것 보다는 나은 결과다. 또한 대전과 계룡/논산 모두 서대전-논산 호남선 선로 개량에 비용을 댈 의사가 있지 않은 이상 장기적인 여론전에서 불리한 입장인 것 역시 사실이다. 호남고속철도 항목 앞부분에 언급되어 있지만 이 지역은 정작 호남고속철도 초기 노선선정 과정에서 사실상 방임하는 입장이었으며, 이런 태도는 호남과 충남 모두에 최악의 결과를 낳은 만악의 근원 오송 분기에 일정 정도 공헌(?)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서대전역 경유 호남고속철도에 대해 호남권의 양보 가능성조차 없는 반발은 핌피 이외에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과정에서 쌓인 대전/충남권에 대한 실망감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전 주민이 KTX로 호남 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익산역에서 환승하는 형태로만 이용할 수 있어 대전광역시는 사실상 호남고속철도와는 무관한 지역이 되었다. 또한 서대전-익산역 환승의 경우 대부분의 승객들은 익산역 환승보다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훨씬 크며 현실적으로 더 경제적이다. 대전-목포에 KTX를 운행한다 한들 개태사 드리프트를 포함한 서대전-논산 구간의 표정속도가 그야말로 극악 수준인 상황에서는 익산 이후로 신선을 타도 시간단축 효과가 적다. 당장 문제의 개태사 드리프트 구간 때문에 서대전-익산 구간에서만 50분 걸리는 현행 운행실태를 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더군다나 호남고속철도의 광주지역중앙역인 광주송정역은 광산구 지역을 빼면 접근성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시내 중심에 있어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상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모두 좋은 유스퀘어를 기반으로 하는 고속버스와 비교하면 기껏 벌어 놓은 시간도 시내 이동에서 다 까먹게 된다. 단, 대전 - 익산 구간을 이용할 경우 2015년 기준 하루 7회밖에 운행을 안 하는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익산시외버스터미널 간 운행노선을 이용할 게 아니면 거의 무조건 철도를 이용해야 한다.

논쟁의 한 당사자였던 전라북도 측에서는 수용 입장을 밝혔으며, 호남권 이상으로 서대전역 경유를 강하게 반대한 충북 정치권에서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오히려 전라남도 측이 환영의 표시와 함께 약간의 우려를 나타냈다. 광주광역시장은 대승적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광주역 KTX 경유 무산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오히려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증편을 가장한 꼼수를 부렸다며 반발하였다. 이 결론이 고육지책이 될 지 황금분할이 될 지는 KTX 정차역 연선 주민들이 얼마나 KTX를 이용할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

4.2.2.1 증편안에 대한 최종 결정 관련 논란

코레일이 2월 6일에 국토부에 제출한, 상기한 증편안이 국토부의 최종결정에서 원안반영이 되지 않은 데에서 생기는 잡음.

이 최종결정에 따른 배분이 또 불협화음을 야기하고 있다. 용산↔광주송정·목포 : 44회→48회 , 용산↔여수EXPO : 18회→20회로 총 6회 증편한다는 국토부의 최종결정과 다르게, 코레일이 제출한 증편안 원안은 44회→52회 , 18회→26회 로 총 원래는 20회 증편이 계획되었다는 것인즉, 증편안 중 20-6=14회가 국토부 결정에서 짤렸다는 것이다.

이렇게 호남고속철도 증편안은 14회가 짤린 것 대비 서대전역에서 운행계통을 분리하여 용산-익산 하루 18회 운행을 하는 것은 코레일이 제출한 그대로 원안 반영됐다는 부분에서 왜 이런 결정이 나오게 되었느냐에 대한 불만이 관측된다. 현재 전라권에서는 대전 20% 배차와 무엇이 다르냐는 볼멘 소리가 크다고 한다.

기사 국토부측은 공급 과잉을 이유로 들었다.호남고속철 개통 후 수요가 미어터지며 이런 우려는 안드로메다로 가게 되었다. 오히려 수요를 너무 적게 잡은게 아니냐는 비판으로 바뀌었을 정도.

4.2.3 원안변경으로 인한 정치적 논란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변영안은 개통 직전의 최종단계에 이르러 제기된 것으로, 이는 코레일의 사장 최연혜에 의해 국토부에 제기된 것이다. 최씨는 1999년 부터 2004년 까지 철도청에서 근무하였고 2005~07년 코레일 초대 부사장으로 취임했는데, 최씨는 2012년 총선,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낙선) 자세한 것은 이 항목의 대전 서구 을(乙) 선거결과 항목을 참고. 때문에 완성단계에 이른 호남 고속철을 극한 무리수를 두어가며 원안 변경해 서대전역을 경유하게끔 유도하려 한 것은 (이후 총선을 앞두고) 대전의 표심을 노린 최씨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기사 물론 가치판단이 개입된 문제이므로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걸러 듣자.

4.2.4 결국은 수요

호남가는 KTX를 모두 호남고속선에 보내고, 익산역까지의 단축운행은 서대전역 경유 KTX를 익산 밑으로 보내지 않는 것과 같다는 관점으로 볼 수도 있다. 서대전역에 KTX 보내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면, 그 열차들을 대전역 종점인 KTX로 바꿔 넣어도 된다. 혹은 경부선 KTX를 증차시킬 수도 있다. 거기는 매진행렬이니까... 처음 결정이 어떨지는 몰라도 수요에 따라 조정이 조금씩 이루어진다면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열차가 얼마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열차 배차간격이 어느정도라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냐도 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 또한 역이나 터미널 접근성에 따라 거기로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지도 역시 중요하다. 서울-울산같이 3시간 걸린다면 열차만 수용하면 모든게 해결되는 곳과 달리, 서울-충청 2시간 걸리면 버스도 있고 여러 대체재가 많기 때문이다.

충청권이 KTX에만 집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시간에 KTX 한 대보다는 30분에 ITX 두 대가 유용할 수 있으며, 도심까지 (가령 광주역) 들어가 준다면 더 편할 수도 있다는 논리다. 문제는 금천구청역 이북의 용량포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수도권 방향으로는 30분에 한대씩 일반열차가 들어올 가능성도 없을 뿐더러, 가까운 KTX역으로 승객을 집적시키려 한다 한들 경부/호남선 기존 열차로는 천안아산역(장항선), 오송역(충북선), 공주역(호남고속선)에 들어갈 수도 없다(...). 충청권-서울 구간 KTX와 새마을호의 소요시간 차이가 약 50분(...)에 달하기 때문에 KTX 타느라 역까지 20분, 환승 30분 정도 걸리는 상황만 아니라면 저런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서대전역 KTX 이용객이 하루 5천명에 달하고 대전역 역시 적정수요를 4천명이나 초과해 오히려 서대전역이 수요분담, 흡수를 해줘야 하는 판이다(...) 대전역과 서대전역의 1년 수요를 합쳐서 대전광역시 내의 하루 이용객을 내보면 KTX만으로 3만 2천명에 달한다(...). 서대전역으로 분산시켜도 모자랄 상황인게 현실임은 모두가 인정하는 내용이다. 하루 7천명 수준인 광주+광주송정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KTX-산천 11편성 분량이 있어야 해소할 수 있다. 여기에 계룡과 논산의 군인 수요까지 겹치면 시간과 수송인원 양쪽 모두에서 밀리는 일반열차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정말로 고속열차를 수용하고 싶다면 고속버스같은 연계교통을 잘 조정해서 승객을 집적하고 수요를 만들어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대전-익산역 고속셔틀버스만 잘 운행해도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논란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정치적 입김이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역시 개태사 드리프트 구간을 터널로 쭉쭉 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호남고속철도만이 아니라 호남선과 전라선을 달리는 모든 열차의 서대전-논산 간 구간 운행속도를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대전광역시, 계룡시, 논산시는 이런 대공사를 시행할만한 돈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대전복합터미널-익산시외버스터미널 간의 시외버스노선은 2000년대 후반부터 운행회수가 급감하더니 2014년 하반기에 아예 노선 자체가 폐지되었다. 그냥 대전-익산 왕래할 땐 강제로 개태사 드리프트를 경유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익산 노선이 있지만 하루 7번밖에 운행 안 하고, 유성은 익산-청주간 완행노선에서의 중간 정차지일 뿐이다. 대전-익산 간에 있던 버스노선도 없앤 선례가 이미 있는데 서대전역-익산역 고속셔틀버스가 운행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할거면 처음에 진작에 해야 했다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논산과 계룡은 군사적 요충지임을 어필해서도 국책사업으로 터널직선화를 추진할 수 있었을텐데 왜 하지 않았는지 궁금한 대목이다.

이 논란에서 요점은 대전의 엄청난 수요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빌미로 지어놓은 인프라를 사용하지 마라고 하면서 개량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함구한 대전권 주장에 대해 호남권이 가진 항의가 요점이였다고 볼 수 있다.

번외로, 서대전 경유 KTX는 마이너 수요를 노린 것으로 영등포역 정차 논란에서도 찬성하는 철도 동호인이 많은 편이다. 어차피 버릴 녀석이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것도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니며 대전역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차원에서도 서대전 경유 KTX가 역할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 계통은 주간선 계통이 아니라 특이한 계통이다.

5 일단 성공은 했지만...

그런데 막상 호남고속철도가 개업하고 영업을 계속하다보니, 서대전 정차하지 않으면 텅텅 비어 다닐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현실은 "KTX-1이든 KTX-산천이든 아무거나 좋으니까 제발 고속열차 좀 타보자!"가 되어 버렸다. 호남고속선 본선 구간에서는 요금상승폭이 높고 광주광역시에서 광주송정역 일원화로 접근성이 불편해질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그럼에도 KTX 이용객이 몰리면서 광주송정역 역사에 의자와 편의시설을 왜 이렇게 소규모로 만들어놨냐는 지역언론의 비판을 받는 정도가 되었다.

특히 전라선 연선지역의 이용객이 엄청나게 폭발뛰어올랐다. 전라선 KTX의 수요 증대는 30~45분 가량 운행시간이 줄어든 점과 함께 요금인상 폭이 최대 1500원으로 매우 작았던 것도 한 요인이다. 이로 인해 전라선 연선의 수요가 큰폭으로 늘어났다.

결론적으로 서대전역에 정차하지 않으면 공기수송이 될거라는 예측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현실은 광주송정역 의자를 왜이리 적게 만들었냐고 비판하게 됐고 특히 가장 파리가 날릴 거라고 했던 전라선에선 자리가 없어서 못 탈 정도.

아무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호남고속철은 성공의 길로 들어가는듯 했다. 그에 따라 KTX의 증편을 희망하는 여러 요청의 목소리가 많았다. 결국 8월 1일 개정으로 주말임시편이 정규편으로 승격되었고, KTX-산천 열차가 추가배정 되었다.

전라선도 수요 문제를 감안해 호남고속선 시각표 개정 때 KTX-1이 처음으로 할당되었다. 전라선 연선에 살면서 대도시로 나가보지 못한 촌철덕들은 이 날 처음으로 KTX-1을 타봐서 좋아했다 카더라. 전라선의 경우에는 일단 용산~금천구청 간의 모든 철도 선로용량 문제가 크고 운행계통 상으로는 호남고속선의 지선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증편을 하기 더욱 어렵다. 그리고 배차간격이 뭔가 어정쩡한 하루 10회 왕복이라는 점 때문에 좌석부족으로 인한 예매 실패와 KTX가 안 다니는 빈 시간대가 제법 길어서 이런 경우에는 버스나 비행기등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여전히 수요를 확실히 흡수하지는 못하고 있다.

5.1 저속철 및 요금 논란

개통 즈음까지 용산~광주송정까지 1시간 33분이라고 홍보하였으나 2015년 3월 13일에 발표한 2015년 4월 2일 이후 개정 시간표에 의하면 ㅇㅅ역공주역을 무정차로 통과해야 1시간 40분 운행이 가능하고 각역정차일 경우 2시간 초반대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부분은 기사를 통해서도 지적되고 있다. 호남선 KTX '93분 주파'?…평균 소요시간은 107분 2015년 8월 1일에 개정된 시간표 기준으로 용산↔광주송정을 1시간 33분에 주파하는 열차는 상행은 익산역, 광명역에만 서는 #566(오후 9시 25분)이 있다. #508도 있지만 목포, 나주에서 오는 열차이고 익산역, 광명역에만 서는데도 1시간 36분으로 3분 더 걸린다. 하행은 익산역 하나만 서고 다 건너뛰는(!!!) 막나가는 다이어를 자랑하는 #555(오후 12시 50분), #523(오후 3시 50분) 이 있다.

다만 이는 경부선도 마찬가지로 발생하는 부분이다. 서울-부산간 무정차 열차가 한때 2시간 8분을 자랑하기도 했지만, 현실은... 이 부분은 개통 후에 뚜껑을 열어보니 소요시간이 생각보다 길잖아!의 문제로, 오송분기가 사태를 더 악화시킨다고 보기는 힘들다. 기본 소요시간을 늘려버린 근원적 병크였을뿐(...).

거리가 비슷한 서울~동대구 구간보다 용산~광주송정 구간이 비싼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었다. 호남고속선 본선 구간도 문제지만, 익산부터 전라선을 경유하는 전라선 KTX 또한 오송~익산 구간은 호남고속선 구간을 경유하기 때문에, 가격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호남고속철 요금 4만6800원' 타구간 보다 비싸 논란. 2015년 3월 기준 동서울 터미널에서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까지 고속버스 이용시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요금은 우등 성인 1명 기준 28,700원이다. 이로 인해 호남지역 정치권에서도 가격에 대한 해명과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해당기사#

이에 코레일은 경부고속철도 동대구~부산 구간에 특별할인을 하는 이유는 경부선 밀양역/구포역 경유에 비해 거리가 15km 증가한 것으로 인한 소요시간 단축효과 반감과 고속선 이용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2015년 1월 이후부터는 KTX 요금이 개편되면서 동대구~부산간 할인 금액이 줄어든 상황. 할인을 늘리는 건 우리에게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기사를 보면 확실히 할인 자체가 경부선보다 적다.

그 외에 요금 차이가 나는 이유는 먼저, 서울~동대구(293.1km) 구간보다 용산~광주송정 구간(303.8km)의 길이가 10.7km 더 길다. 그리고 금천구청 이후부터 광주송정역까지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호남고속철도와 달리, 경부고속철도는 대전과 대구 도심구간을 지날 때 기존선인 경부선을 경유하고 나머지 구간에서만 경부고속선을 경유하는 형식으로 운행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속선 비율은 서울~동대구 구간은 76.3%에 그치지만, 용산~광주송정 구간은 91.9%에 이른다. 길이로 따지면 50km 이상의 차이이다. 그런데 이로 인한 시간 단축은 고작 4분 빠른게 전부다. 이러다보니 더 느린 철도를 더 비싸게 받는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참고로 경부고속선의 대전 및 대구의 도심구간 개통이 2015년 7월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동대구역까지의 고속선 이용률이 92% 가량으로 올라간다. 요금논란은 7월의 경부고속철도 요금 변동에 따라 다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8월 1일부로 서울-동대구 간 KTX 요금은 43,500원, 용산-광주송정 간 요금은 46,500원이다.

무엇보다 2005년 호남고속선의 분기점이 오송역으로 결정되었을 당시, 천안아산역 분기에 비해 19km를 더 우회하는 것에 대한 정부가 약속한 요금감산 약속이 있었는데, 막상 개통이 다가오자 왜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 이는 코레일이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서 울산, 경주방면 우회에 대해 KTX 요금에서 4300원의 할인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하였던 것과 비교된다. (2014년에 실제로 폐지되었는지는 할인폐지기사 할인번복기사 등의 상반된 자료로 인해 확인 불가능. 추후 수정 바람.)

5.2 혁신도시역(백구역) 건설 문제

서대전역 경유, 광주송정역 일원화, 무안공항 경유에 이어 이번에는 김제시에서 백구면에다 혁신도시역을 추가로 건설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아니 그럴거면 고속선 지을 때 얘기하든가 왜 이제와서 뒷북이야 기존 KTX가 정차했던 김제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게 되고 전라선의 수요폭증과 전주,완주 혁신도시에서 전주역까지 무지하게 멀다는 이유가 등장하고 있다.

익산역에서 논란이 되는 혁신도시역 예정지까지 15km 정도도 되지않는다.[7] 익산역 문서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익산역은 호남고속철도, 전라선 KTX가 모두 정차하는 역이자 호남에서 가장 열차 편수도 많고 정신없는 대형 역이니만큼 혁신도시에서 익산역까지 가는 교통편을 만드는게 이득이다. 그래서 찬성측에서 나온 대안이 건너뛰기 정차인데 익산역을 정차하는 KTX는 혁신도시역을 통과하고 혁신도시역을 정차하는 KTX는 익산역을 통과하자는 것. 이는 배차도 무지 깨지고 익산역에는 통과선이 없어서 300km로 통과할 수도 없다. 기껏해야 170? 도 통과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로 인해 최근에는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게다가 주장하는 측에서 익산역까지 택시요금이 3~5만원으로 엄청나게 깨진다고 주장한 기사를 냈었는데, 일대 주민들의 반응은 버스가 슥슥 다니는데 누가 택시를 타고 다니냐(...). 역간거리 드립을 치면서 전주와 창원의 사례를 들었는데 자신들이 그 도시들만한 수요를 낼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고심해봐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균형발전을 위해 중간지대에 역을 짓자고 했다가 공주역이 무슨 꼴이 났나를 보고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점에서 더 언급할 것도 없는 주장이라고 받아들여질 만하다.

다만 김제시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별개로 전주시의 이상하리만큼 시내버스와 시외고속버스와의 연계를 꺼려하는 노선책정이 혁신도시에서도 적용되는데, 혁신도시 시외정류장은 혁신도시 외곽에 있으며 버스 노선도 단 한 개 뿐인데다 곧 있을 개편시 폐지가 확정된 노선이다. 아무리 연계노선이 있다고 해도 거의 유명무실한 수준이라는 뜻.

6 수도권고속선과의 관련성

호남고속철도를 이야기 할 때 함께 거론되는 것이 수서역과 평택시 인근 지제를 잇는 수도권고속선이다. 한때 수서역강남의 철도 연결을 위한 터미널 역으로 거론되면서 호남고속철도의 착발역으로 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논의는 해당 링크를 참조할 것. 수도권고속선이 완공되면 목포와 수서를 잇는 운행계통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라선은 투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수서역 개업 이후 국토부의 전라선 증편방침이 알려지며 수서역 착발 전라선 열차도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7 철도 민영화 추진 논란

2011년 말부터 정부에서는 호남고속철도의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며, 몇몇 대기업들이 호남고속선 운영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 정부에서 추진하는 호남고속선 운영권 매각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부에서 예전부터 추진해오던 선로를 관리하는 회사를 하나 두고(한국의 경우는 철도시설공단) 여러 철도운영회사가 경쟁하는 영국식 오픈액세스 방식의 철도 민영화를 호남고속선 개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상황.

정부 측에서는 철도운영을 민간에 개방시켜 경쟁을 유도하면 이용객이 늘어나고 철도운임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측에서는 이윤만을 중시하는 사기업들에게 철도운영을 맡기면 오히려 운임은 폭등하고 정비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정부가 모델로 삼는 영국철도에서는 분명히 이러한 점들이 발견되고 있다.

20127월 결국 정부에서 수도권고속선을 경유하는 고속철도의 민영화는 포기하였으나 호남고속철도는 여전히 민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정부에서 철도파업 이후 민영화는 절대 안한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2014년 9월, 코레일 자체를 민영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 누가봐도 불과 반년 전에 한 말을 뒤집는 내용이라 반발이 심하다. 아직 여론의 주목을 받지 않아 조용하지만 언제 어떤 식으로 터질지 모른다.

8 호남고속철도 이용객 통계(2014년)

2014년 호남고속철도 계통 KTX 정차역별 승하차 인원 현황
출처 : 2014년 철도통계연보
 승차하차승차+하차
역 목록KTX새마을호무궁화호승차합계KTX새마을호무궁화호하차합계승하차 총합
인천국제공항역128,866--128,866166,771--166,771295,637
검암역49,573--49,57345,317--45,31794,890
행신역402,747--402,747358,096--358,096760,843
용산역2,486,737406,4861,472,0604,365,2832,566,791360,7561,517,9094,445,4568,810,739
광명역3,602,008--3,602,0083,647,984--3,647,9847,249,992
천안아산역2,987,626--2,987,6263,015,960--3,015,9606,003,586
오송역[8]1,403,8191,345102,5241,507,6881,324,426671125,4381,450,5352,958,223
서대전역909,224242,3771,337,7592,489,360914,579243,971136,6992,495,2494,984,609
계룡역92,45820,104195,628308,19088,66835,715187,916312,299620,489
논산역60,68977,445573,442711,57666,924124,181562,569753,6741,465,250
익산역684,688239,0471,034,2131,957,948655,657249,1911,038,0681,942,9163,900,864
김제역52,65039,665173,516265,83155,62851,145167,598274,371540,202
정읍역208,23665,377273,168546,781192,21576,044275,593543,8521,090,633
장성역104,66421,57690,190216,430102,92423,61283,947210,483426,913
광주송정역594,75542,190258,158895,103619,64838,156264,041921,8451,816,948
광주역672,10985,320149,624907,053629,48277,846159,496866,8241,773,877
나주역74,68016,87391,185182,73881,43319,19091,092191,715374,453
목포역527,46339,236235,718802,417531,72437,145229,080797,9491,600,366
전주역307,89296,374768,4311,172,697310,492109,202748,0411,167,7352,340,432
남원역66,44230,077242,340338,85969,94531,495247,400348,880687,739
곡성역6,84510,641118,933136,4197,75414,041116,847138,642275,061
구례구역6,0999,76475,17491,0378,16512,24191,073111,479202,516
순천역288,19577,703556,393922,291289,41280,776553,599923,7871,846,078
여천역81,37216,524143,447241,34376,70616,207131,156223,889465,232
여수엑스포역180,25334,185262,469476,907188,47541,216258,990488,681965,588

굵은 글씨는 주요 정차역. 출처를 밝힌대로 2014년 연간 KTX 이용객이기에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의 변동은 2016년 들어 2015년 철도통보연계가 공개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물론 광주송정역의 증가분에는 KTX가 광주역에 정차하지 않게 된 것도 포함되어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2. 이 중 665~666은 결번.
  3. 하행 1회 제외 전부 정차
  4.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좌석 02번이 동구 월남동을 출발하여 금남로, 광주역, 광주송정역을 급행좌석으로 운행하고 있다. 광주송정역까지 정차 승강장을 획기적으로 줄여 운행하지만 광주의 주요 시설을 경유하다 보니 차가 막히는 출퇴근 시간엔 일반 시내버스 시간과 별반 차이가 없다. 거기다가 요금도 일반 시내버스보다 더 비싸고.. 다른 지역 오송역이나 울산역에 비교하면 지하철과 급행버스가 있어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광주송정역이 광주 시민들에게는 상당히 멀게 인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5. 통합 창원시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다.
  6. 농담이 아닌게, 정동진역의 20년 전을 생각해 보자. 거기야말로 진정한 시골 촌동네 간이역이었다. 물론 지금은 임시이긴 하지만 관리역마저 먹었다. 광주역도 관리역이지만 도대체 왜 관리역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7. 15 km가 잘 감이 안온다면, 수도권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성남시 분당구, 서울특별시 종로구~고양시 덕양구 정도의 거리다.
  8. 혹시 오송역에 왜 새마을호 이용객이 있는지 모를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이는 새마을호가 아니라 O-Train의 이용객이 새마을호 이용객으로 집계된 것이다. O-Train은 새마을호 특실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