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카와긴자4번지

1 개요

소녀섹트의 작가인 쿠로가네 켄의 백합 만화.

전 3권으로 완결되었다

2 소개

등교 거부 아동인 마츠다 오토메는 모종의 사유로 13세 차이가 나는 소학교 여교사 나카가와 미나토의 보호 아래 보호라는 이름의 동거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미나토가 방치되다 시피한 오토메를 입양하려던 미나토였지만 점점 마음이 움직이는데...?

2.1 등장인물

  • 나카가와 미나토
소학교 여교사. 생활력이 제로에 가깝지만 공부쪽에서는 상당한 능력을 발휘, 수험이란걸 쳐본적이 없다고. 생활력이 개판이라서 상점의 저질 점원의 자작극에 휘말려 있었으나 이를 어엿삐 여긴 오토메가 구해준게 첫 만남. 나중에 학교에서 오토메에 대한 정보를 듣더니 이런 저런 만남을 가지던 중. 혼자서 야키소바를 조용히 먹고 있던 오토메를 보고 충격을 받아 저녁 약속을 잡았으나 하필이면 그때 집을 거의 항상 비우던 부모가 집에 들어와 부부싸움을 해버렸다. 때문에 열받은 미나토가 반강제로 오토메를 끌고 나오면서 두사람의 동거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말그대로 보호를 위하였으나 점점 서로가 없는 삶을 생각하긴 힘들어지더니 결국 연애 감정으로 발전했으나 나이차가 띠동갑을 넘는데다가 둘다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고민하나 나중에는 연애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이고. 정말 오토메 없이는 하루도 못사는 몸이 되었으나. 나중에 오토메가 교육을 위해 몇년간을 독립하여 살게되자 마음 단단히 먹고 자취에 도전한다.
전작(?) 소녀섹트의 주인공인 모모코와는 상당히 다른 인물인데. 나이도 나이지만 바람기는 커녕 오토메에게도 초기에는 손을 안대려 했다 키스조차 중학교 입학 선물로 해금해주었을 정도... 관계를 맺는것도 오토메가 어리다며 계속 거부했으나 오토메와 몇년을 떨어지게 되어서야 허락할 정도.
  • 마츠다 오토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소녀. 이유는 부모를 참조.
첫 등장시엔 등교 거부 아동이였다. 하지만 미나토가 자신과 멀리 떨어지기 위해 출근 거부 (...)를 하는 바람에 등교를 선언하고 공부를 시작. 머리가 나쁘진 않은지 등교 공백을 딛고 그럭저럭 낙제는 면하지만 미나토와 떨어지기 싫어서 학원 공부는 대충대충 하는등 미나토 러브러브 상태 육탄 대시도 심심하면 하지만 미나토가 워낙.... 나중에는 미나토와 함께 살기 위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 건축가의 길을 걷게 되며 막장 부모와는 깔끔히 결별한다. 2023년에 건축가로 독립하며 미나토의 아버지에게 간판을 물려 받으며 새 출발을 축하받는다. 성이 나카가와가 되었는데 미나토에게 입양된게 아니라 미나토의 부모님에게 입양되어 같은 항렬이 된것으로 보인다. 배경이 미래인지라 동성혼인일지도 모르겠으나 자세한 묘사가 없어서..
처음에는 키가 훨씬 작았으나 엔딩즈음에는 미나토보다 커진다
  • 오오호리 미츠키
미나토의 대학교 친구. 미나토의 과거를 오토메에게 말해주며 오토메의 연심을 알아채지만 오토메가 진심인것을 꺠닫고는 도움이 필요할때마다 도와준다.
  • 마츠다 부부
오토메의 부모. 남편쪽은 외국계 기업의 직원이고 어머니는 투어가이드였으나 눈이 맞아 결혼했다. 오토메의 외모가 외국계의 느낌인 이유 왠일로 이런 설정까지 집안은 모자른것 없는 중산층 가정인듯. 하지만 작중에선 이미 맞바람이 난 상태고 집에는 들어오지도 않으며 만나기만 하면 마구 싸우는 상황. 이런 상황을 질리도록 본 오토메는 남녀간의 연에에 환멸감을 느꼈고 자신을 지옥같은 외로움에서 꺼내준 미나토를 따르게 된다. 후반쯤에 이혼하여 아내쪽이 재혼하게 되어 오토메의 신병이 [1] 돌아가게 되나 이게 오히려 계기가 되어 진정으로 미나토와 백년해로 하기 위해선 생활력이 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낀 오토메가 이를 악물고 공부에 메달리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단행본 특별편에서는 오토메에게 직접만든 식사를 대접하고 잡아보려 했던것 같으나 오토메가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해버리고 집을 나서버렸다.
  • 나카가와 가족
최종화 B파트..그러니까 마지막화에서만 제대로 등장하는 단역들. 건축가 가문이고 미나토가 별종인거라고. 오토메와 미나토가 사실혼 관계인걸 알고 있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오토모에게 미나토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전한다
  • 히나
2권 즈음 이사간 고서점의 알바인 여고생. 오토메를 본 순간 첫눈에 반했지만 알다시피 오토메는 미나토 러브러브니까.. 게다가 미나토가 없는 틈을 타서 오토메에게 케이크로 환심을 사려고 했지만 정작 오토메는 미나토의 체취를 가지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오토메가 그 사실을 눈치채지 않았기에 손수 도청장치를 만들어 미나토와 오토메의 방을 도청했으나 오토메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는 커녕 미나토의 아내가 되고 싶다는 대화만 계속되기에 멘붕하여 알바도 그만둔다. 이후 우연히 오토메를 만나자 대폭발하여 자신이 들은걸 말하고는 비밀로 붙이고 싶다면 오토메의 누드 사진을 요구 (...) 오토메에게 맨몸으로 위로받는다 그거는 안한다

3 평가

성인지쪽으로 유명한 작가이지만 성애장면은 적으며 오히려 키스가 강조되는등 여성향 색채가 상당히 강해진 작품이다.

스토리는 다소 빈약한 부분이 보이지만 적어도 나이차 나는 연인의 달달한 사랑과 여성간의 사랑에 대한 제약이라는 시리어스물 백합물의 필수요소가 잘 섞인 작품이라 사실상 성인지에 가까웠던 소녀섹트같은 작품에 비해서는 남성과 여성 양쪽에게도 괜찮은 평을 들었다
  1. 오토메는 어디까지나 가정불화로 인한 임시 보호 형식이였기에 이 경우 가정이 안정되었다며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