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가문

발키리 프로파일 -죄를 짊어진 자-에 등장하는 가문

알트리아 왕국의 우수한 기사들을 많이 배출한 가문으로, 귀족 내 지위도 상당하다. 또한 발키리에게 선정되어 에인페리어가 된 선조가 많기로 유명하다. 기사도시 그렌센이라는 영지를 다스리며 왕국을 지탱하고 있었지만, 그 강한 권력과 영향력 탓에, 상대방에게 붙을 것을 우려한 두 왕자 진영의 획책으로 인해 가문이 망해 버렸다.

사실 본편에서도 이 가문 사람들은 팔불출로서의 소양을 지니고 있으며, 세라픽 게이트에서는 본편에서 꽤 멀리 나아가면서 본능 안드로메다를 보여준다. 윌프레드는 이 가문 사람들 성 앞에다가 "아"라는 글자를 붙여주고 싶다[1]고까지 했다.

등장 인물

오규스트
전 당주. 원래는 마법사였으나, 한 전투에서 맨손 전투를 하는 전사를 보고 감명을 받아 육체를 단련하여, 무투가로서 싸우게 되었다. 원래는 발키리에게 선정되는 가훈을 긍지로 여겼으나, 자식들이 죽어 나가는걸 보면서, 그 가치관이 흔들리게 된다.

C루트에서는 발키리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윌프레드를 따라가나, B루트에서는 사망. A루트에서는 생사 불명

공격 사정거리가 도적인 나탈리아와 더불어 가장 짧지만, 많은 히트 수의 통상기와 높은 이동력, 강력한 결정기가 특징.


라인힐데
오규스크의 아내. 궁수로 나이먹은 지금도 거대한 노궁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젊었을때부터 남편을 따라 왔으며, 바르마가 당주가 된 후에도, 아버지의 편을 들고 있는 현모양처. 원래는 집안의 명예를 중요하게 여겼으나, 차남 니콜라스가 죽으면서 그 때까지의 가치관을 버리고, 그저 자식들의 안전을 생각하게 되었다.

C루트에서는 남편을 따라 윌프레드를 따라가며, B루트에서는 사망. A루트에서는 생사 불명

궁수 캐릭터 발군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가드불능 기술도 있다. 노궁인지라 연사 속도가 느려서 히트수와 결정기 게이지를 단독으로는 올리기 힘든게 단점.


피오나
막내딸. 클래스는 중전사. 금발의 미녀로서 현재 혼 가문에서 가장 가문의 명예를 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어느 왕자에게도 가담하지 않고 중립을 지킬려는 오빠 바르마에게 반감을 느끼고 있으며, 니콜라스 사후에는 아버지와 어머니도 변해 버려, 실망하게 된다. "언젠가는 시집 갈 몸"이기에 자신의 의견을 듣지 않는 거라고 여기고 있다. 오빠를 막 대하지만, 사실 그건 그가 당주로서 제대로 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전투대사에서 오빠를 아낀다는걸 확인 가능.

B루트에서는 바르마와 함께 윌프레드에게 합류. C루트에서는 사망. A루트에서는 생사 불명

무기는 레이피어인데, 잘 보면 그 길이가 사람 키의 2배 가까이 되는 대검. 가드 불능기를 지니고 있으며, 중전사다운 호쾌함과 터프함을 지니고 있다. 결정기의 공격력이 조금 미묘한게 단점.


니콜라스
차남. 클래스는 불명.(시체(…)가 적 경전사의 도트를 사용하고 있긴 하다) 피오나와 함께 바르마를 지탱해 오던 인물. 그러나 전투에서 사망하게 된다. 죽은 후 발키리에게 선정되어 간다. 그의 사망으로 바르마는 중립의 입장을 고수하게 되며, 오규스트와 라인힐데 역시 싸움을 꺼리게 되었다. A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의 죽음은 포넬이 뒤에서 획책한 것이였다.

쓸 수 없는 캐릭터. 얼굴 그래픽도 없다.


바르마
장남, 현 당주. 클래스는 궁수. 혼 가문의 당주지만 칼보다는 책이 어울리는 인물. 혼 가문이 싸워야 하는건 나라를 지키는 싸움이라면서, 왕가의 프라이버시인 왕권 싸움에서는 중립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친구인 포넬의 권유도 거절하고 중립을 유지할려고 했으며, 그의 이런 입장은 오히려 두 왕자 진영을 역으로 자극해서, 혼 가문이 망해버리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B루트에서는 피오나와 함께 윌프레드를 따라가며, A루트에서는 사망. C루트에서는 눈앞에서 니콜라스와 피오나 잃은 충격에 미쳐 버린다. 니콜라스~ 피오나~ 어딨니? 빨리 나와! 놀자~ 아하핳하하핳하

괜히 혼 가문의 당주가 아닌지라, 캐릭터 설명과는 다르게, 궁수 중에서는 톱 클래스의 마정적 제조기.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감도 안 잡힌다.
  1. アホ-ン, 굵게 된 부분만 읽으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