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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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같은 딸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김혜옥이 연기한다.

마정기의 아내이자 자랑스러운 세 알파걸 마지성, 마인성, 마희성의 엄마.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실버용품 전문 홈쇼핑인 SH홈쇼핑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었다. 무능력한 남편 대신 돈을 벌어 자식들을 키웠다. 그러나 하나밖에 없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이후 남편과의 사이도 멀어지고, 시어머니로부터 '아들 잡아먹은 년'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하지만 이를 참고 남은 세 딸을 완벽한 알파걸로 키워냈다. 그럼에도 남편의 무능력에 지쳐서 결국 남편 정기의 회갑연에서 이혼 서류를 던지고 만다.

경험 때문인지 딸들은 자기처럼 시집살이를 안하고 분가해서 살기를 바란다. 딸들의 높은 학력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지성의 인생에 사사건건 간섭해서 지성이 며느리, 아내, 엄마로서 인정을 못받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새로 SH홈쇼핑으로 부임한 안진봉에 의해 해고당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소판석으로부터 이혼 건에 대한 간섭을 받는 중이다.

이 와중에 마인성이 소정근과 사귀는 사이가 되자 반대하였다. 그리고 앙숙지간이던 소판석과는 마인성, 소정근을 떼어 놓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하였다. 자신의 반대에도 마인성이 소정근과 결혼하려고 하자 마인성에게 주말에 외출 금지라고 하였다. 그 와중에 마인성이 소판석으로부터 물벼락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마정기로부터 듣고 분개하였다. 이에 첫째사위 백우재에게 소정근을 설득시키라고 하였다. 그런데 백우재가 소정근의 설득에 실패하자 그만 3개월 정직이라는 부당 징계를 내리고 말았다.

이후 마인성의 거짓 임신 연기까지 겪은 끝에 마인성과 소정근의 결혼을 허락하였다. 사실 마인성과 소정근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는 잘 나고 똑똑한 마인성이 소정근과 결혼하면 자기처럼 될 것 같아서였다고 한다.

인성의 시집살이에 도움을 주려고 하다가 사돈댁의 주변을 보고 실망하여 자기 취향으로 소판석의 주방 살림살이(...)을 바꾸는 등 기행을 하고 있다. 부잣집 혹은 갑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에게는 은근히 사족을 못 쓰고 있지만 현실은(...) 지성의 시어머니인 허은숙이 강제 이혼을 시키기 위해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허은숙의 무리수와 위자료 청구에 도게자를 하면서 온갖 굴욕을 겪는다. 억울함이 밝혀진 뒤 지성이 독립하자 마지막으로 남은 희성에게 희망을 걸었지만 희성마저도 현우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서 분노하여 뺨을 때리고 의절하려고 한다. 좋아 보이는 집안에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게 목적이지만 무리수를 두는 탓에 실패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해 점차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동안의 악행에 대한 보상인지 결국 막내딸 희성까지 애딸린 남자와 결혼하게 되고 애자는 죽을병에 걸리는 천벌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