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샤오사우루스


코뿔소와의 크기 비교도

Huaxiaosaurus aigahtens[1]

1 개요

백악기 후기 중국에서 서식한 조반목 조각류 공룡. 북미의 에드몬토사우루스처럼 어금니가 발달되어 다양한 식물을 으깨어 섭취했을 것이다. 같은 시대의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주청티란누스와 공존해서 주청티란누스의 먹이였을 것이다. 타르보사우루스와도 공존했을 가능성도 있다.

2 특징

몸길이는 최대 20m급이다. 웬만한 용각류보다도 더 크다. 일반적으로는 18m급이며 최근에 알려진 알라모사우루스의 성숙체 스펙을 비교하면 몸길이는 비록 짧아도, 코뿔소만한 머리를 볼때 전체적인 크기와 몸무게는 그렇게 밀리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크기와 몸무게는 알라모사우루스보다는 작고 가벼웠을것이다. 연구가 느린지 묘하게 암피코일리아스와 같은 대접을 받는듯...너는 그래도 존재는 부정당하진 않잖아... 역사상 가장 거대한 조반목 공룡이자 마멘치사우루스와 더불어 중국 최대 공룡으로 봐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물론 알라모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마멘치사우루스보다는 작았을것이다.[2]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크기인 주청티란누스에게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 주청티라누스같은 포식자가 화샤오사우루스를 공격한다 하더라도 어린 개체나 병든 개체 등을 사냥했을 것이다.

3 학명 말소 위기?

그러나 화샤오사우루스는 이전에 발견되었던 샨퉁고사우루스와 상당히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문에 화샤오사우루스가 샨퉁고사우루스의 일종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학명 자체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1. 'x'를 [ks]로 읽어 '후아ㄱㅅㅣ아오사우루스'가 되기에 흔히 '후악시아오사우루스'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Huaxiao'라는 표기를 중국어 고유명사의 음가에 맞게 읽으면 화샤오사우루스가 맞다.
  2. 목이 긴 이분도 최근에 들어서 스펙버프를 받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