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댐

橫城댐 / Hoengseong 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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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대관대리에 있는 섬강의 지류 계천의 다목적댐.

1993년 12월 착공하여 2000년 11월에 완공하였다. 한국의 댐 중에서는 가장 어린 축에 든다고 할 수 있겠다. 중앙차수벽형 석괴댐으로 높이 48.5m, 길이 205m, 총 저수량 8,700만t 이다.

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중금리 등 5.8㎢은 화성뜰로 불리며 호수 중간에 망향의 동산이 있어 매년 500여명의 실향민들이 모여 망향제를 지낸다.


원주, 횡성지역의 광역상수도로 하루 10t공급이 가능하지만 원주시가 쓰는 물은 이보다 많다. 향 후 20t까지 늘릴 예정. 시설 규모 1000㎾(500㎾ *2)로 전기도 만들며 섬강 하류 홍수 예방의 역할도 한다.

대부분의 댐이 표면취수방식인데 비해 횡성댐은 국내 최초로 선택취수 방식을 택해 댐 수질의 변화에 맞출 수 있게 했다.

수동 펌프질 체험 할 수 있는 물 문화관이 호수 옆에 자리하고 있고 댐 하류 진입로에 미니 축구장, 분수대, 물레방아 등 수림공원이 있다. 댐 정상부를 가로질러 전망대에 오르면 경치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