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송 대구 아프리카 리니지 현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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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에서 일어난 정신나간 집단 현피 사건.

사건 내용은 2010년 9월 10일 01시경 꽃비혈의 총군인 총군포스 훈이와 같이 게임을 하는 아프리카 티비 인기 비제이 베스트 혁이가 갑작스럽게 방송을 종료한 것이 시작이었다. 아프리카 티비 시청자들은 현피일 수도 있다는 걱정에 조마조마하고 있었지만 그 반면 두꺼비집이 내려갔다고 떠드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충격적인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흑송 캐릭터를 플레이하던 33살의 누군가(부주)가 혁이와 훈이가 방송을 할 때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채팅창을 통해서 서로 욕설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온라인게임 GM이나 회사측에 신고를 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흑송 캐릭터 본주는 상대방이 욕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무작정 목포에서 정장을 입은 사내들 13명들과 함께 대구로 출발하여 혁이 아프리카 티비 방송을 하고 있는 게임방에 도착했다.

그리고 13명의 정장을 입은 사내들은 피씨방을 나가는 통로와 손님들이 앉아서 게임하는 중앙 통로와 출입구 그리고 혁이와 친구들이 모여서 게임하는 방송실 앞을 막았다. 혁이의 여자친구가 놀라 급하게 나가서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정장을 입은 사람 한명이 혁이 여자친구를 몰아부쳤고 경찰에 신고를 못하게 하고는 휴대폰 슬라이드를 열 때마다 닫게 만들었다.

피씨방에는 훈이, 혁이, 혁이 여자친구, 게임방 사장, 봉기 이렇게 있었다고 한다. 흑송 캐릭터 본주가 들어오자마자 훈이를 가리키면서 "니가 혁이가?" 라고 하면서 1대를 때렸고, 이 때 훈이의 안경이 날아가면서 부서졌다고 한다. 얼굴에 상처가 났을 정도. 그러고는 혁이에게 가서 정장 입은 2명이 붙잡고 때렸다고 한다.

실랑이가 벌어지는 중에 약 30분 후 엔씨톡에서 모든 내용을 듣던 대구의 꽃비혈원들이 지원을 왔다고 한다. 혁이의 말에 의하면 슬리퍼만 신고 나온 혈원도 있고 옷도 잘못 입고 츄리닝 반바지를 입고 나온 혈원과 잘 씻지도 못하고 막 나온 혈원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 후 흑송이 혁이와 채팅창으로 서로 욕하는 행동은 하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고 한다. 흑송도 동의를 하고 절대 그런일은 없을 거라 말하면서 돌아갔다.

다음 날 오후 일단카베 호칭이 "+9 훈이 안경 팜"이라는 글을 쓸 정도로 모두가 현피가 일어난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혁이가 방송을 키기 전까진 그 누구도 훈이가 맞아서 안경이 부러졌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 근데 방송을 키기 전부터 일단 카베호칭에 "+9 안경팜"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추측에 따르자면 저 글을 쓴 범인은 흑송 아니면 그 13명의 정장입은 사람들 혹은 호석이라는 아이인거 같다. 참고로 호석이라는 공범이라 알려진 사람은 상근 예비역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이미 전역한지 한참이라는 얘기도 있어서 그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훈이는 이 사건 뒤에 경찰에 신고했으며 전부 체포되었다고 한다.역시 공권력이 최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