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리그 오브 레전드 skt t1 소속 강선구(블랭크)에 대해서는 강선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1]

Korean Black Goat
염소의 품종 중 하나로, 보통의 염소가 하얀 것과는 달리 검은 빛깔을 띤다 하여서 흑염소라 불리고, '까만염소', '검은염소', '깜둥이염소'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흑염룡과는 관계없다 내 안에 흑염소가 날뛰는군 크킄...

염소 중에서도 체구가 작고,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의 경우 검은 수염이 달려 있다.

대한민국 재래토종에 속하며 초식성이라 초목열매는 물론 종이 배합사료 등도 먹는다. 또한 소과의 동물답게 소금을 매우 좋아한다. 소금블럭[2]을 급여하지만 가끔 굵은 소금을 주면 더욱 좋아하며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치운다.

2 쓰임

주로 고기와 약재용으로 사용하는데, 한국에서는 대부분 와 함께 몸보신 및 약재용으로 쓰는 편이며 흑염소 중탕을 제조하는 흑염소 전문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전라도에서는 흑염소로 끓인 염소탕을 특별히 '양탕'이라고 부른다.[3]

법률상 개의 식용이 금지되어 있는 미국에서 재미교포들이 보신용으로 개 대신에 먹는 대체재이기도 하다. 염소는 식용으로 쓰는 문화가 있어서 흑염소 고기 먹는 건 합법인 모양.

고서에 따르면 흑염소 고기는 혈액을 따뜻하게 하고 임산부 노약자 등의 원기회복에 좋으며,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방이나 열량 또한 다른 고기보다 훨씬 적다.

여자가 40살 되기 전까지 세 마리만 먹으면 죽을 때까지 잔병치레없이 살 수 있다거나 불임여성들도 먹으면 임신이 가능하다는 등 좋은 얘기가 많지만 역시 자신의 체질을 잘 따져보고 먹어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서 평소에도 열이 많은 사람이 먹었다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손발이 차고 몸이 허한 사람이 먹으면 좋다고 하나, 식욕을 돋구는 작용을 해서 살이 엄청 찐다는 얘기가 많다.(...) 그래서 마른 체형인 사람들이 살 찌우려고 먹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약재로만 소비되는 판로를 확대하고자 몽골식 징기스칸 구이라는 요리법을 소개하기도 했었다. 다만 그 요리란게... 토끼나 닭의 털과 내장을 제거하고, 역시 같은 방법으로 다듬은 염소의 뱃속에 넣는다. 이것을 내장을 제거한 소나 돼지의 뱃속에 넣고 굽는다. 몽골 전통 식으로는 염소를 말의 뱃속에 넣는다고 소개했지만(확인바람) 말이 귀한 국내 사정상 소나 돼지를 쓰라고 한 것 같다. 당연히 실패했고, 최근엔 일본식 로스구이가 도입되면서 판로가 확대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정부나 협회 말만 믿었다간 될 일도 안된다

3 기타

육군 7군단 영내에, 예전 군단장이 사적으로 기르던 개체를 방사해서 야생화된 흑염소 무리가 산다. 초봄 정도면 높은 통신단 부근으로 올라가서 붕가...를 하는 흑염소를 관찰한 무기고 근무자들의 증언이 제법 있다. 수컷 하나에 암컷 4~5마리 정도로 구성된 무리를 이루며, 다른 수컷들은 무리를 기웃거리거나 독립된 생활을 한다.

중2병 드립인 내 왼손에는 흑염룡이 잠들어 있다내 왼팔에 흑염소가 잠들어 있다로 잘못 말하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1. 출처
  2. 약 15Cm 크기에 구멍이 하나 뚫린 정육면체나 도넛 모양을 하고있다. 소를 기르는 축사에 가보면 구멍에 노끈등을 끼워 고정시키고 소들이 미친 듯이 핥고 있는 것을 볼수있다. 색이나 모양이 붉은색 벽돌과 유사해 설태제거를 위해 벽돌을 달아두었다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소과의 동물에게 미네랄과 부족한 염분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단 방목을 위주로 하는 농장시설의 경우 급여하지 않거나 가끔씩 주기도 해서 볼 수 없기도 한다.
  3. 다만 전라도 이외의 지역에서 '양탕'을 시키면 소의 첫번째 위를 뜻하는 그 양이 들어간 탕이나, 심지어 개고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