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False Hope

1 설명

희망은 모든 악 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진정한 절망은 헛된 희망을 동반하지.

- 베인.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희망'은 인간 본연의 환상이지. 가장 강한 무기이자 치명적 약점이기도 하고...

- 아키텍트. 영화 매트릭스
그대가 날 이렇게 계속 찌르는 걸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하겠나. 뭐? 희망고문?

-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

아우리엘이 이 항목을 싫어합니다.

박진영이 사용함으로써 유행시킨 말로 보인다거나 몇 년대에 무슨 선배에게 들었던 게 원조라거나 하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굉장히 오래된 표현으로 19세기 소설가인 빌리에 드 릴아당이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이라는 단편 소설을 썼고,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도 상당히 예전의 일이다.

어떻게 해도 절망적인 결과만이 기다리는 극적인 상황속에서 주어진 작은 희망으로 인해 오히려 더 괴롭게 되는 상황을 일컫는 단어. 희망이 아예 없다면 모든 기대를 포기하고 깔끔히 손을 뗄 수 있겠으나, 약간의 가능성이 보이면 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어떻게든 절망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려는 인간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희망'고문'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끝나는 단어답게 결국 이렇게 한 노력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가야 희망'고문'이 완성된다. 이는 자의든 타의든 어느 쪽으로든간에 믿고 매달려왔던 마지막 희망마저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이므로, 매달리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깔끔히 물러날 수 있었을 상황에서 괜시리 그 희망에 매달렸다가 결국 더 큰 상처를 얻고 끝난 비참한 결과가 희망고문이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세상만사 모든 일이 잘 되면 기적이고 안되면 희망고문이다. 모든 일들은 언제나 성공 가능성과 실패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있기 때문. 다만 희망고문의 좁은 의미로 따져보면 주로 성공 가능성보다 실패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을 의미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사키 바슈탈의 주장에 따르면 판도라의 가장 큰 죄악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게 아니라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놓고선 마지막에 희망까지 풀어놓았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희망고문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예화로 여겨진다.

또 남녀 연애에서 많이 쓰이는 말. 주로 어장관리당할 때 많이 겪는다. 또는 역하렘/하렘물의 주인공은 높은 확률로 둔감, 우유부단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코 꿰인 사람을 희망고문한다.

시카고 컵스, 롯데 자이언츠, 토트넘 핫스퍼 와 인천 개그 전자랜드 팬이라면 똥줄과 함께 참으로 익숙한 단어(…). 골수팬들은 많이 면역이 되었지만, 포스트시즌에 가면 골수팬들도 어쩔 수 없다.(…)

그 외에도 가족 중에 심한 병, 특히나 불치병(그것도 치료법이 한창 연구중인)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징하게 겪는다. 그 외에 실종된 사람의 가족들도 겪게 된다. 자식이 실종된 지 십년도 더 흘렀지만, 아직도 초인종이나 전화벨이 울리면 '우리 앤가?'하면서 맨발로 뛰어간다는 사람도 있다.

해피 엔딩이 될 때도 있지만 거의 배드 엔딩일 때가 많다. 아래의 KTF 매직윙스도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안습.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순간부터는 기적이라고 하지 더 이상 희망고문이라고 하지 않는다.

희망고문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념이다. 포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포기는 희망고문뿐만이 아니라 진짜 희망까지 피해버리는 뜻도 포함하고 있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아예 시작조차 부정해버리는 뉘앙스의 포기보단 집착을 끊어버린다는 뜻의 단념이 더 적절하다.

위의 어장관리의 예시에서도, 어장관리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이성과의 연애시도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장관리를 하는 상대방에 대해 빠르게 단념하고 떠나는 것이다.

나무위키에서 종종 오용되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한다. 어떤 항목의 내용을 과하게 비관적 또는 염세적으로 서술해둔 후, 긍정적인 내용을 추가하는 편집자나 비관적인 서술을 (긍정적으로든 중립적으로든) 수정하는 편집자가 나타났을 경우 수정된 내용을 되돌리고 수정 코멘트에 '희망고문 하지 마세요'라고 써둔다. 이러한 염세적 서술자들은 긍정적인 면을 완전히 배제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나무위키 항목 내용에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자신에게 동조하지 않는 쪽을 '당신들은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라고 몰아붙이는 것이다.

2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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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창작물 속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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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다. 김철수씨에게 조금이라도 행복한 순간이 온다 싶으면, 바로 끝없는 불행의 나락에 쳐박아버리는(…) 작가의 변태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인은 자라온 배경 때문에 희망고문을 써먹는 것을 즐긴다.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도 바로 죽이지 않고 자기가 자라온 지하 감옥에 쳐넣었으며 어차피 폭탄은 터트릴 것이면서 일부러 다리 하나만 빼놓고 다 폭파시켜 고담을 고립시키고 고담 시민들에게 안전을 약속했다. 거기다가 맘에 안드는 놈들은 갈수록 얕아지는 얼음강을 걷는 형벌을 시킨다. 거기다 지하 감옥은 마치 탈출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나, 탈출한 사람이 단 한 명 밖에 없던, 구조 자체가 희망고문을 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브루스 웨인은 재활에 성공한 뒤 감옥을 탈출했으며, 결국 베인은 배트맨을 죽이려다가 캣우먼에게 죽고 만다. 아이러니하게도 희망고문이 오히려 주인공을 나락에서 부활시킨 경우.
흑막의 목적 자체가 희망고문이다.
엔티티에 의해 살인마에게 쫓기게 된 생존자들은 곳곳에 배치된 발전기를 돌린 후 철문을 열면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생존자는 이미 엔티티에게 붙잡힌 영혼들이기 때문에 다시 잡혀와 쫓기게 된다. 발전기는 생존자들에게 희망고문인 셈.
큐베마녀가 되어 사망한 미키 사야카를 되살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쿠라 쿄코를 부추겨 싸우게 한 뒤 사쿠라 쿄코미키 사야카와 함께 자폭하도록 만들었다. 내가 아는 바로는 없어. 내가 아는 바로는.
내용 전체가 희망고문으로 가득 차 있다. 항목 참조.
요원 중 한명인 SCP-451[1]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자신이 인지를 할 수 없으며 외부에서 그와 소통하려고 해도 거짓 정보 외에는 전달되지 않는 상태이다. 그 자신은 단서를 찾고 나갈 수단과 방법을 찾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들이 사실은 전부 거짓인 셈. 게다가 자살 또한 불가능하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불칸(Warhammer 40,000)을 포로로 잡은 콘라드 커즈는 불칸을 타락시키기 위해 계속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문했으나, 불칸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커즈는 불칸을 페투라보가 만든 미로에 넣고, 미로 최심부에 불칸이 사용하는 썬더 해머를 놨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로는 어느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곳이므로 해머를 놓은 것은 사실상 희망고문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불칸은 미로를 빠져나가 썬더 해머를 찾았고(!), 해머에 있던 텔레포트 장치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고보면 결과적으로 희망고문을 당한건 불칸이 아니라 커즈였다.
안티 스파이럴이 나선력을 꺾어놓는다며 희망고문을 사용한다.
두 주인공이자 서로 철천지 원수인 울리히 폰 그라드비츠와 게오르크 즈내짐은 숲 속에서 폭풍우 때문에 쓰러진 통나무로 인해 못 음직이는 위기상황에서 서로간의 원한을 풀고 같이 사냥왔던 자기 부하들이 자신들을 구조하는 것을 기다린다. 마침내 무언가 달려오는 소리에 자기 부하들이 말을 타고 오는 것인 줄 알고 희망을 품었으나 사실 두 사람에게 오고 있던 것의 정체는...
프랑스의 극작가 빌리에 드릴라당의 소설로 제목 그대로(...) 희망고문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포켓몬인 플라엣테가 자신의 실수로 인해 모습을 감추어서 플라엣테와 다시 만나기 위해 무려 3000년 동안이나 방황했다. 체육관 관장후쿠지가 이를 두고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면 그냥 포기하겠지만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슴에 품고 3000년 동안이나 방황하는 것은 자신은 견딜 수 없다"라고 평했다. 결국 만났잖아
리볼버, 샷건, 각종 폭탄, 전기충격기, 라이플, 화염방사기 등 다양한 무기들이 나오지만 대부분 무기의 장전 최대 탄환은 1~2발 정도다. 더군다나 이 게임 최대의 강적인 에일리언은 무슨 수를 써도 죽일 수 없으며 한 번 걸리면 열에 아홉은 즉사한다. 게임 안에서 나오는 생존자들도 스스로에게 자기 최면을 하며 어떻게든 정신줄을 잡으려고 하지만 에일리언과 마주치면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끔살당한다.
녹시밀리안 한정. 그야말로 최고의 성공직전에서 최악의 실패로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다.
  • 유희왕 ZEXAL 99장이나 되는 넘버즈를 전부 다 모으라고 대놓고 희망고문 한다.
  • 카안 - 그야말로 희망고문적인 결말의 전개를 그리는 탓에, 독자들의 가슴에 매번 비수를 꽂는다.
  • 페이트 제로
우류 류노스케캐스터를 불러내고 대화를 하다가 류노스케가 납치한 아이를 친분의 의미로 바치려고 하자 캐스터는 아이를 풀어주며 나가게 도와준다. 아이는 현관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안도하나 눈물이 흐를때 촉수가 나와 아이를 잡아챈다. 그 이후 보이지 않지만 비명소리와 부딫히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캐스터가 말하는데, "공포라는 것은 신선도가 있습니다. 두려우면 두려울수록 감정은 죽어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로서의 공포는 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변화의 동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그 순간을 말하죠."라고 한다.

2.2 기타 예시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3.78점을 획득하며 1위를 따는 듯 했으나, 바로 다음 이어진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78.50점이라는 넘사벽. 5분간 1위'라는 희망고문을 당하였다.
  • 2011년 1월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승부차기에서 삼연뻥을 시전하면서(...) '이런 게 바로 희망고문이다'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바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으로 눈을 돌려보면,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가 파라과이와 뉴질랜드를 상대로 2연속 무재배를 한 후 마지막 조별 경기(대 슬로바키아)에서 혹독한 희망고문맛을 제대로 보았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조별리그 E조&F조 참고.
  • 2012년 대구 FC는 오랫동안 8위에 머물다가 맞은 이기면 상위스플릿 진출하는 30라운드에서 FC 서울을 상대하는데,[2] 페널티 박스에서 몰리나가 공에 발을 대는 것을 막지 못했다.[3] 그 날 경남이 역전승을 거두며 대구는...
  • 2013년 K리그 클래식의 사실상 결승전이 된 시즌 마지막 라운드의 영남 더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짓는 울산 현대는 수비에 올인하며 포항 스틸러스와 0대0 상황을 이어갔으나 후반전 추가시간의 막바지에 결승골을 내주며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런데 사실 이건 희망고문이라기보다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더 맞다(...).
  • 2014 롤챔스 스프링 결승 진출전 CJ 블레이즈 vs 나진 쉴드 전에서 블레이즈가 패패승승..으로 역스윕을 달성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블라인드 픽에서 패하며 패패승승패를 기록.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국민을 상대로 시전했다. 출정식 가나에게 0:4로 대패한 이후 1차전 러시아에게 나름 호각으로 싸워 비기며 희망을 안겨주었다. 2차전 알제리에게 0:3으로 끌려다니며 희망은 사라지는 듯 했으나 두 골의 만회골을 넣으며 아직은 살아있다는 희망과 16강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4]을 주는 듯 했으나... 주전이 대거 빠져 전력이 약화되었다고 평가된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 한 명을 퇴장시키기까지 하며 전반전을 0:0으로 잘 이끌었지만 결국 0:1로 석패하며 모든 희망을 안드로메다 너머 우주배경복사로 날려주었다. 박주영 ㄱㄱㄲ 해봐
  • 2014~2015 시즌 서울 SK 나이츠
  •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 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사실 희망고문만을 늘어놓고 있다.
  • 김성제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상 닉네임이 HopeTorture로, “희망고문”의 직역이다. 그리고 결승에서 희망고문당했다.
  • 대학교 추가합격 : 2010년대 이후로는 지원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공무원 추가합격 및 커트라인 합격[5]이 더 심한 희망고문이 되어버렸다.
  • 던전 앤 파이터 한정으로 9에서 10구간으로 증폭할때.[6]
  • 디스크월드모이스트 본 립위그베티나리 경에게 직업 치료희망 고문을 당했다.
  • 도타 2 거의 딸피인 상황에서 우물 근처에 왔을 때 제우스(도타 2)궁을 맞았거나 딸피인 상황에서 간신히 적에게 빠져나왔는데 스킬의 화상데미지나 출혈로 죽었을 때도 희망고문이다.
  • 리듬게임에서도 매우 쉬운 패턴과 매우 어려운 패턴이 반복되면 클리어의 희망이 생겼다가 다시 절망(...)하게 된다.
  • 매니아 취향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어 더빙되기를 기다릴 때. 특히 2010년대 들어 최신작들이 더빙 대신 한일 동시방영을 하는 동안 이 성향이 더욱 심해졌다. 거기에 에로게 원작 애니라면 더더욱
  • 미투데이가 서비스 종료한다니까 새로운 미투데이를 표방한 미쓰리데이와 미투데이 2007이 생겼지만 잔뜩 기대하게만 하고 정작 별 변화가 없었다가 미쓰리데이는 이름이 미소일기로 바뀌고, 앱이 나오긴 했지만 미투데이 2007은 2016년 4월 30일 기준 여전히 별 변화가 없고, 서버 유지만 하고 있다.
  • 박주영의 아스날에서의 출장. 언제나 설레발치는 기사가 쏟아져나오지만 정작 출전은 없다.
  • 박진영이 이 제목으로 된 수필집을 냈다. 그러고보니 박진영 스스로가 연예계에 희망고문을 만들었지
  • 사키이케다 카나도 자주 겪는다,
  •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당시 프로게임단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가 에이스 선수이영호 한 명를 제외한 전반적인 부진한 성적을 거둬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놓고 몇 달 동안 팬들을 지옥의 희망고문에 시달리게 한 적이 있다.
  • 안 될 사람에게 될 사람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희망고문이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안티 스파이럴은 나선족을 확실하게 짓밟기 위해 희망고문을 사용한다.
  • 에어 포켓 : 선박 침몰 사고가 날 때마다 나오는 희망고문이다. 진짜로 에어 포켓 때문에 생존하는 경우도 있지만.
  • 연인 중 한쪽이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고 잠수타버려서 연락이 안되는 상황. 물론 나머지 한쪽이 베테랑(...)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대부분 남은 한쪽은 강제각성현상에 시달려야 한다. 밥도 안넘어가고 잠도 오지 않고 매사가 귀찮으며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 없고 핸드폰만 바라보게 된다. 정말 미치는 상황.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략 3일이 넘어가는 순간까지가 가장 괴롭고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정신뿐만이 아니라 몸에도 해롭다.[7]
  • 옴니아2 보상 사실 옴니아 사용 자체가 희망고문이다. 아니 그건 그냥 고문(...)
  • 우로부치 겐의 특기이기도 하다.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그가 참여한 작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2011년 3월 11일 10화 방영 직후 토호쿠 대지진으로 셋째주 방영이 취소되고 넷째주도 방영이 불투명해지다가 결국 방영중지되는 사태가 일어났었다. 하필이면 10화가 극의 전개가 클라이맥스로 가던 에피소드여서 11화를 기다리던 팬들이 많았지만 이후 방영중지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어 팬들은 극한의 희망고문을 체험했었다. 이후 4월 21일에 11,12화를 연속 방영하여 해결.
  • 유희왕 : 골드 시리즈3에서 다들 트리슈라를 뽑으려고 하는데 나오라는 트라슈라는 안나오고 궁니르만 나올때 희망고문을 체험할 수 있다.
  •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주인공 오리무라 이치카도 한 희망고문 하신다.
  • 이선호 기자가 제일 애용한다.
  • 지하철 와이파이[8]
  • 카드파이트!! 뱅가드성휘병 카오스브레이커 드래곤의 특기이기도 하다. 리어가드를 뒷면표시로 바꿔 소유주의 턴에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링크죠커 특유의 주박(록) 스킬은 그나마 소유주의 엔드 페이즈시 원래대로 돌아와 해주(언록)되기 때문에 그 턴을 버티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하지만, 카오스브레이커의 리미트 브레이크는 원래대로 돌아오는 그 해주(언록) 타이밍에 그 리어가드를 퇴각시키고 1장 드로우. 즉 대놓고 희망고문을 하는 효과다. 게다가 플레이버 텍스트도 "사람의 마음을 꺾는 것은 간단하다. 우선 「희망」을 주고, 그것을 부숴버리면 된다."인데다가, 설정에서도 다른 유닛들을 희망고문하여 마음을 꺾어 리버스 시켰다. 그야말로 희망고문의 달인(…).
  • e스포츠에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위너스 리그가 시작된 이후 공군 ACE팬들이 당했다.
  • NFL댈러스 카우보이스는 2011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플레이오프, 지면 탈락상황으로 팬들을 희망고문했는데, 그 마지막 경기에서 3년 연속으로 졌다.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티어 승급전에서 패패승승패 정도가 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주년 기념 발표에서 미키 카즈마가 '3기가 아니라 고멘네(미안해)'를 2번 시전해서 금서목록팬들을 물먹였다. '설마... 마지막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발표할 것이니까 일부러 저러는 거다'라고 금서목록팬들이 예상했고 금서목록을 포함한 카마치 소설 콜라보PV와 금서목록 성우도 초빙하고 금서목록 전 오프닝 곡을 부르기도 했지만... 결론은 같은 카마치 카즈마의 다른 작품인 헤비 오브젝트 애니메이션화였다.
  • 아르바이트 면접
  • 프록시 우회 접속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IM 역시 이런 희망고문의 달인이다.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며 팬들이 희망을 접을때쯤 강팀을 잡아내는 인생경기를 보여 팬들을 희망고문한다. 물론 그 뒤 다시 삽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딱 한경기씩만 잘하는 팀.
  • Warhammer 40,000 미니어처 게임에서 인불세이브가 6++이거나 6+ 필노페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1/6 확률이므로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가끔 성공할 때가 있어서 없는 것보단 낫다. 아 물론 6+ 아머세이브는 뚫을 수단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희망고문으로도 치지 않는다.
  • 고백한 것이 보류 상태인 경우.
  • KBO 리그 -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 포항 스틸러스 - 고무열[9]
  • V-리그에서의 토종 선수 트리플 크라운[10]
  •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06에서 이은결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인간계 1위였다. 진짜 1위는 이었다.
  • 하츠네 미쿠 - 오늘도 졌다
  • 티스푼 공사
  • 사막에서의 오아시스 신기루
  • 입시에서 모집인원의 2배가 넘어가는 대기번호.
  • 포로 그 자체
  • 2015 프리미어 리그 한일전
  • 시공전기 레이포스로 아무것도 안 하는 거 같은데 원래 제작진이 만들 수 있도록 안 넘기고 꽉 붙잡고 있는 T3엔터테인먼트[11]
  • 뽑는 TO가 상당히 적은 공무원 시험(e.g. 국회 8급이나 지방직 7급 공채 등)에 응시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잘 본 다른 사람들에 의해 불합격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도 희망고문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 DEV도**의 레이시티 프리서버 사건[12]
  1. 물론 이름이 SCP-451이라는게 아니라, 일련번호가 SCP-451이다.
  2. 2011 시즌 서울전 전적 2전 전승!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여겨졌다.
  3. 몰리나는 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를 2-0으로 꺾는 공신이 되었다.
  4.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기고, 러시아가 추가득점한 것보다 한 점 이상 벨기에에 득점하고 승리해야 했다. 둘이 비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 2점의 득실차를 극복하고 승리해야 했다.
  5. 면접에서 극소수만 받는 우수 등급을 못 받으면 바로 성적순 탈락이다.
  6.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고, 가장 큰 문제는 실패하면 바로 0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7. 이게 정말 안좋은 이유는 이렇게 몸이 무리해도 뇌는 휴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각성현상이 유지되면서 몸이 축나기 때문이다.
  8. 하상욱이 이것을 주제로 짧은 글을 쓰기도 했다.
  9. 우수한 포텐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기복이 너무 심해서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희망고문열'이다.
  10. 남자부는 14-15시즌 곽승석이 기록하면서 명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자부는 11-12시즌 황연주가 달성한 이후 아무도 못 하는 상황이다.
  11. 저작권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
  12. 자신이 레이시티의 프리서버를 개발하고있다곤 했지만 실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