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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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izer_Over_Jakku.png

1 개요

Resurgent-class Star Destroyer

은하제국의 붕괴 이후 등장한 퍼스트 오더 해군의 함선이다.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후속 함종이다.

2 역사

신 공화국이 제국 잔당과 평화 협정을 맺고 군비를 줄이는 동안, 퍼스트 오더는 과거 친제국 기업이었던 쿠앗 엔트랄라 엔지니어링, 사이에나 재무스 시스템, 손-블라스 사 등의 지원을 받아 군사력을 차츰 증강시켰다. 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쿠앗 엔트랄라 엔지니어링이 제작해 퍼스트 오더에 납품했다.

엔도 전투에서 크게 드러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약점이었던 함교 부분을 보강하였다.

3 스펙

Resurgent-class_Star_Destroyer.png

현재까지 공개된 스타워즈 세계관 최강의 주력함[2][3]

ISD보다 길이가 두배 정도 늘어났는데, 사이즈가 늘어난 것에 비해 수십배나 많은 화력을 탑재하고 방어력은 증강시켰다. 전기세도 증강시켰다. 이게 어느 정도의 과무장인지 감이 안 잡힐 수도 있는데, 다스 베이더의 기함이자 제국군 최강의 전함이었던 이제큐터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탑재된 주포의 총 수가 5000문이다. 이 3km짜리 주력함이 화력 하나만 놓고 봐도 클래식 트릴로지의 19km짜리 기함급 함선과 거의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이야기이다. 30년이 지났다지만 꼴랑 ISD의 2배 되는 크기에 19km짜리 함선에 버금가는 수준의 무장을 우겨넣을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후계기 맞음?상세한 스펙은 2015년 12월 18일에 발간된 Star Wars: The Force Awakens: Incredible Cross-Sections에 나와있다.

상기한 설정을 보면 항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항성계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초거대 대포를 행성 전체를 내부부터 깎아내는 대 공사를 걸쳐 설치한 스타킬러 베이스와 더불어서 그야말로 확장 세계관과 시퀄 3부작의 기술력 설정 차이를 단번에 보여주는 물건.

또한 인크레더블 크로스 섹션에서의 설명과 카이버 크리스탈로 구동되는 설정을 가지게 된 현 캐넌 상의 슈퍼레이저의 설정, 깨어난 포스 작중에 등장한 파이널라이저의 설정을 감안할 경우, 카이버 크리스탈을 터보레이저에 장착한 일부 리서전트급의 경우 궤도 폭격을 넘어서 행성 파괴에 준하는 화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그야말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라는 단어가 과거의 그냥 명칭에서 현실화 된 셈.[4]

리서전트급이 이렇게 많은 무장과 큰 사이즈를 가지게 된 계기는 자쿠 전투 이후의 은하 협정의 영향이 큰데, 해당 협정에서 공화국은 제국 아카데미에서의 훈련생 및 스톰트루퍼 훈련을 금지했고 이에 퍼스트 오더 측은 과거 이제큐터의 경우처럼 함선에 개별 아카데미를 차려 그 곳에서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함선으로는 기본적인 생도들의 훈련이나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유사시 전투에서도 화력이 부족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인식한 퍼스트 오더 측은 편의 시설과 훈련소, 생활 공간의 확보를 위해 함선의 덩치를 키우고 포탑에 수용되는 인원의 축소와 요구 면적의 감소를 달성해 엄청난 수의 포탑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무장을 대폭 늘리는 한편, 강습 항모의 역할을 맡기기 위한 수송 능력 및 호위 전투기대의 성능 및 규모 확장에 전력을 다했다.

거기에다 엔도에서 방어막이 날아가 버려 결국A 윙의 함교 가미카제 공격으로 파괴된 이제큐터의 사례를 기억하였는지 함교가 2개나 건설(사실 베나터의 함교도 2곳이다)하고, 방어막 생성기도 1개를 안쪽으로 단단히 집어넣었다.

결과적으로 태생적인 사정과 그 간의 기술력의 발전의 덕분에 리서전트급은 역대 스타워즈 세계 속 주력함 중 가장 강력한 함대함 화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높은 수준의 방공 호위대와, 임페리얼급에 맞먹는 수송능력 및 아카데미에 준하는 병사/장교 훈련 시설을 갖춘 가장 강력한 전투함이자 만능함으로 등극했다.

4 깨어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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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A_FirstOrder_Star_Destroyer.jpg

그러나 저 위에서 나온 괴랄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별 활약이 없었다.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가 오프닝마다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가장 먼저 등장시켰음을 오마주한 듯, 극초반 이름모를 행성[5]을 새카맣게 뒤덮는 위용을 보여주며 간지나게 등장했으나 그걸로 끝. 이후 퍼스트 오더 세력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위엄을 보여주지만 함대전 장면이 아예 없다보니 실제 활약상은 거의 공기에 가깝다. 아무래도 후속편을 기대해봐야 할 듯.

자함에서 도망쳐나온 타이 파이터 한 대에 농락당한 것 때문에 방공능력에 심각한 결점이 있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사실 방공능력이 그렇게 까지 부족한 것은 아니고, 스타파이터의 천적인 유도병기 충격 미사일 터릿을 대다수 보유하였으며, 지역 방어용 소형 레이저 캐논 터릿도 있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대 스타파이터 방공능력이 바로 함재기 타이 파이터다. 일반적인 교전시엔 미리 적 스타파이터가 접근하는 걸 알고 타이 파이터들을 출격시켰겠지만 영화에서는 갑작스럽게 내부의 배신자가 타이 파이터를 몰고 나갔으니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킹 베이 관제실 하나를 개발살 낸 것은 덤 타이 파이터를 출격시킬 시간도 없었던 것. 그리고 해당 타이 파이터의 조종간을 잡은 사람이 다름 아닌 은하계를 통틀어 손꼽히는 에이스 파일럿인 포 다메론인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즉 스타킬러 베이스가 그리하였듯 지난 날의 과오를 잘 곱씹어 나름 대책을 잘 세운 함선이나, 생각치도 못한 한 스톰트루퍼의 배신때문에 말 그대로 뒤통수를 당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더, 포탑이 좀 깨지긴 했어도 맥없이 격침당하는 수준은 아니었다.실질적인 피해는 카일로 렌이 콘솔을 박살내고 돌아다닌게 더 크다

5 기타

  • 카일로 렌과 헉스 장군의 기함은 파이널라이저Finalizer(종결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 풀샷이 공개 당시에 못생겨서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함교부분의 비대칭 디자인 때문이었다. 이 디자인은 기존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약점인 함교 부분 방어막 발생기를 장갑화된 함교 내부로 집어넣어 전체적인 방어력을 개선한 것[6]으로 볼 수있을.....줄 알았는데 인크레더블 크로스 섹션 상에 방어막 발생기를 외부에 하나만 드러내 놔서 눈에 띄는 비대칭 디자인이 되었단 사실이 확인 되었다. 그리고 이후 영화상에는 풀샷과 달리 간지나는 모습들로 꾸준히 나왔다.그냥 풀샷의 구도가 고자였다
  1. 본래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쿠앗 드라이브 야드의 자회사인 쿠앗 엔지니어링 쪽에서 쭉 생산하고 있었는데, 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와서는 합병 혹은 KDY측에서 엔트랄라의 공업 지대를 접수했는지 이렇게 이름이 바뀐 쿠앗-엔트랄라 엔지니어링으로 나온다. 이는 제국이 평화 조약에 의해 코어 월드에 출입이 금지당했기 때문에 코어월드에 위치한 쿠앗에서의 신형 전함 생산이 힘들어졌고 대신 쿠앗이 아우터림에 있는 엔트랄라에 새살림을 차림으로써 조약의 제한을 교묘히 피해 신형 전함 연구 및 생산을 해왔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 작중에서 리서전트 급이 한척밖에 나오지 않는 바람에 주력함이 아니라 이제큐터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같은 기함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깨어난 포스로의 여정' 시리즈의 소설 표지에 2척 이상의 리서전트급이 등장해 주력함인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영화 내에서도 카일로 렌의 기함을 제외하고 4척 가량의 동급 함선이 스타킬러 베이스 근처를 순찰하는 모습이 나온다.
  3. 참고로 카일로 렌의 기함이자 영화에서 첫 등장한 리서전트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이름은 '파이널라이저'이다.
  4. 그냥 리서전트급10대 정도만 가져와도 행성을 박살낼 수 있다.
  5. 행성 표면의 색이 하얗고 수송선들이 그 행성을 등지고 비행한 것을 볼 때 자쿠는 아니다.
  6. 사실, 주 방어막 생성기는 임페리얼급 시절부터 내부에 박혀있었다. 외부에 노출된 것은 추가 방어막 생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