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레고.
정식 제품군으로 나오기 전에는 아이디어(구 cuusoo) 제품으로 출시된 바가 있다. 이것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 상반기에 정식 마인크래프트 제품군이 출시되었다.
레고와 마인크래프트가 공통적으로 네모네모한 모습이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낸 제품군. 마인크래프트 레고에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사각형 브릭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 때문에 마인크래프트의 자연스러운 지형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다만 2016년 현재까지 대부분 제품이 특정 구조물이나 사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지형을 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만들어도 만든것 같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다만 첫번째 밤이나 눈의 은신처 같이 건물과 지형이 함께 어우러진 제품도 있다. 이 점이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2015년 하반기부터는 제품에다 벽이 넘어간다든가 하는 기믹을 넣어주고 있는데 이 또한 레고답다는 평과 원작같지 않는 평으로 나뉜다. 또한 크리에이터나 테크닉을 빼면 사실상 사라진 세컨드 모델이 있다. 다만 다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닌 일부 브릭만으로 만드는 것.
레고사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생각보다 밀어주고 있는데 가장 잘 알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프린팅 브릭이다. 2016년 현재 레고사의 방침 중 하나가 프린팅에서 스티커로 바뀌어 자체 제품군은 물론 슈퍼 히어로즈, 스타 워즈까지 스티커로 떼우고 있는 와중에 마인크래프트에만 독보적으로 다양한 프린팅 브릭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대부터 크리퍼, 엔더 드래곤, 거미 등 심지어는 엔더의 눈까지 프린팅 해주고 있다.
2 제품
2.1 2015년 상반기
2.1.1 21113 케이브
한국 | 미국 |
31900원 | 19.99$ |
컨셉이 동굴이여서 철, 금, 레드스톤 등이 있다. 용암과 물이 만나 흑요석이 된 것도 고증되어 있다. 피규어로는 좀비와 스티브, 거미를 얻을 수 있다. 최초로 발매되었다.
2.1.2 21114 팜
한국 | 미국 |
46500원 | 29.99$ |
스티브가 만든 농장이 컨셉이며 농장답게 호박, 벼, 사탕수수가 심어져 있고 소와 양도 있다.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스켈레톤이 있는데 박스 뒤에 사진 가운데 호박을 쓴 스티브에게 쫓겨다니는 스켈레톤을 볼 수 있다.
2.1.3 21115 첫번째 밤
한국 | 미국 |
69900원 | 39.99$ |
첫번째 밤 치고는 집이 꽤 고급지다
아이디어 제품으로 출시되었던 첫번째 밤의 미피 스케일 버전. 크리에이터 부동산 형식으로 설계되어 건물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피규어로는 크리퍼와 스티브를 얻을 수 있다. 가장 마인크래프트답고 무난한 제품이란 평이 있다. 구성이 알차게 되어 있어 인기가 있다. 여담으로 크리퍼는 몸 옆에 붙이는 타일 브릭과 머리를 빼면 통짜다. 영국의 유명 유튜버 Grian이 이 제품의 조립시간과 실제 게임에서의 건축시간을 비교했는데 실제 게임이 승리했다고 한다.
2.1.4 21116 조합 상자
한국 | 미국 |
89900원 | 49.99$ |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제품. 설명서는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무, 스티브 등을 만드는 설명서, 그리고 만든 것들을 어떻게 배치하는지에 대한 설명서가 있다.나무나 건물등을 만들고 이렇게 저렇게 배치하면서 가지고 노는 컨셉으로 마인크래프트 디오라마를 할 때 있으면 좋은 제품이다. 2016 현재까지 나온 제품군 가운데 버섯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스켈레톤을 얻을 수 있다. 7가지를 만들수 있다.
2.1.5 21117 엔더 드래곤
한국 | 미국 |
104900원 | 69.99$ |
아이디어 제품으로 나왔던 엔드의 미피 스케일 제품. 엔더 드래곤과 싸우는 장면을 재현해 놓은 제품으로 엔더 드래곤이 매우 크고 아름답게 있다. 2016년 현재까지 엔드 포탈과 더불어 엔더맨을 얻을 수 있는 제품. 피규어로는 다이아몬드 방어구를 입은 스티브와 엔더맨 3마리, 엔더 드래곤이 있다. 다른 제품에 비해 고증정도가 뛰어나다.[1]
2.1.6 21118 광산
한국 | 미국 |
149900원 | 109.99$ |
현재까지 출시한 마인크래프트 중·고가를 자랑한다. 가격에 걸맞게 제품 또한 매우 크고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헷갈리면 안되는 것이 폐광이 컨셉이 아니라 스티브가 땅을 파면서 만든 광산이 컨셉이다. 때문에 TNT가 터지는 기믹이나 마인카트가 내려가며 TNT를 터뜨리는 기믹이 있다. 왜 다 TNT 터뜨리는 것밖에 없는 거야 TNT세상 피규어로는 스티브, 좀비, 스켈레톤, 거미, 크리퍼를 얻을 수 있다. 광물로는 다이아몬드 등을 구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제품.
2.2 2015년 하반기
이때부터 레고사 특유의 기믹이 제품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2.2.1 21119 던전
http://images.brickset.com/sets/images/21119-1.jpg01506271117
한국 | 미국 |
31900원 | 19.99$ |
던전을 모티브로 한 제품. 몬스터 스포너에는 안에 몬스터가 돌아가는 기믹까지 훌룡하게 해놓았다. 이밖에는 벽이 돌아가는 기믹이 있다.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좀비 2마리를 얻을 수 있다.
2.2.2 21120 눈의 은신처
한국 | 미국 |
69900원 | 39.99$ |
첫번째 밤 눈 바이옴 버전. 기믹으로는 특정 플레이트를 누르면 눈덩이가 튀어오른다. 눈 바이옴이어서 눈골렘도 있는데 눈덩이를 던지는 기믹을 재현하려 팔을 스터트 슈터로 대처하였다. 팬들의 평이 엇갈리는 부분.[2]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크리퍼를 얻을 수 있다.
2.2.3 21121 사막 기지
한국 | 미국 |
99900원 | 59.99$ |
사막에 세운 기지를 모티브로 한 제품. 어째 사암이 아니다 기믹으로는 피스톤을 써서 TNT를 날릴 수 있다.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알렉스, 늑대와 스켈레톤 두 마리를 얻을 수 있다. 레고 마인크래프트중 가장 대표작이라고 할수있는 제품이며, ExplodingTNT의 상황극에도 한번 나왔다. [3]
2.2.4 21122 네더 요새
한국 | 미국 |
139900원 | 79.99$ |
이름처럼 네더를 모티브로 한 제품. 가격이 비싸고 지옥 유적의 재현율이 별로지만 좀비 피그맨과 가스트, 블레이즈 같은 몬스터. 영혼 모래, 네더 석영, 발광석 같은 광물과 버섯, 네더 포탈 등 네더에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가스트는 공격할 때 얼굴이랑 평소 얼굴까지 갖추고 있다. 기믹으로는 손잡이를 움직여 용암이 흐르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알렉스를 더해 네더에 있는 몬스터를 얻을 수 있다. 21126위더와 비슷하다. 다만 기믹이 떨어진다...
2.3 2016년 상반기
2.3.1 21123 아이언 골렘
한국 | 미국 |
31900원 | 19.99$ |
이름 그대로 아이언 골렘이 주인공인 제품. 아이언 골렘을 만들기 위한 브릭배열이 있고 밑에서 아이언 골렘이 튀어 나오는 기믹이 있다. 이밖에도 가장 싼 가격으로 알렉스를 얻을 수 있다. 피규어로는 아이언 골렘과 좀비, 알렉스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최초로 새끼 몹이 나온 제품이다.
2.3.2 21124 엔더 포털
한국 | 미국 |
89900원 | 59.99$ |
엔더 포탈이 메인인 제품. 엔더 포탈과 함께 살짝 페광 요소도 들어있다. 피규어로는 엔더맨 2명과 스티브, 동굴 거미를 얻을 수 있다. 추가로 도서관까지 반영되어 있다. 엔더의 눈을 넣으면 포탈이 열리는 기믹이 있다. 엔더 드래곤 제품의 후속작이다.
2.3.3 21125 정글 하우스
한국 | 미국 |
139900원 | 69.99$ |
정글 바이옴에 지은 집을 모티브로 한 제품. 정글답게 나무가 매우 우거져있고 풍성하다. 레고코리아의 일관되지 못한 가격 정책의 피해자. 위 엔더 포탈과 10$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한국 가격으로는 5만원이 차이가 난다.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알렉스, 스켈레톤과 크리퍼, 그리고 오셀롯을 얻을 수 있다.
2.3.4 21126 위더
한국 | 미국 |
51900원 | 39.99$ |
위 정글 하우스와는 다르게 이쪽은 일관되지 못한 가격 정책의 수혜자. 미국 기준으로 같은 가격인 눈의 은신처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2016년 레고 코리아의 가격 책정은 대략 1달러당 1500원인데 위더와 크리에이터 시리즈의 샌드위치 샵은 40달려 제품들 가운데 1달러당 1300원으로 책정된 제품들이다. 네더 요새의 훌룡한 대체품으로 네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다만 가격대로 위더의 사이즈가 살짝 작게 나왔다. 기믹으로는 TNT를 날리는 기믹이 있다. 피규어로는 스티브와 위더, 위더 스켈레톤 2명을 얻을 수 있다.
2.4 2016년 하반기
2.4.1 레고 21128 마을
- 출시 가격이 무려 200달러나 하는 제품. 비싸다고 하는 모듈러도 150달러인걸 감안하면 역대급 제품으로 추정된다.
주민 마을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피규어는 아이언 골렘, 사서 주민, 농부 주민, 알렉스, 스티브, 엔더맨, 주민 좀비, 좀비, 크리퍼, 돼지, 아기 돼지로 구성 되어있다.
대장간, 집 두 채, 작은 집, 우물, 밭 외에도 정글 나무와 함께 요상한 상점이 있는데, 주민과의 거래를 상점처럼 하면 어떨까 하고 디자인 되었다 한다.
또한 최초로 케이크, 에메랄드 광석, 마른 덤불이 구현 되었다.
단점으로는 국내, 해외 유저 모두 비싼 가격(모듈러 보다 비싸니..)이 공통된 의견이고 엔더맨 대신 주민을 더 넣어 줬으면 하는 반응이다.
2.4.2 21127 요새
피규어 구성은 스티브, 스켈레톤 3개, 양, 말이다.
말과 금 갑옷 풀 세트, 크리퍼 문양 현수막이 처음 등장하였다. 또한 나무, 돌, 금, 철, 다이아몬드의 모든 종류의 검이 포함되어 있다.
3 여담
가격이 우리나라 한정으로 다른 제품군 레고와는 달리 가격 책정이 일정치 않다. 때문에 브릭수도 적은 마당에 가격까지 일관되지 못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힘을 잘 못 쓰는 상황.다만 브릭수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된다.
2015년 상반기 제품 출시 당시 모장에서[4] 양띵에게 당시 출시했던 마인크래프트 레고를 다 선물로 준 적이 있다. 유튜브에 양띵이 리뷰한 영상이 있다.
피규어만 파는 제품을 볼 수 있는데 레고에서는 이런 제품은 없다. 짝퉁에 속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