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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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시기의 멤버들. 왼쪽부터 정석원, 장호일, 조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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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재결성 이후. 정석원, 장호일.

1990년대 X세대를 상징하는 그룹

1990년에 결성된 한국의 음악 그룹. 공일오비라고 읽는다.
노래방에 가서 '가수' 부분을 누르면 제일 위에 떠 있는 그룹이다
空一烏飛

신해철을 주축으로 했던 구 무한궤도 멤버 중 정석원, 조형곤[1], 조현찬[2]이 정석원의 형 장호일[3]과 함께 1990년에 결성했고, 같은 해 그룹 이름과 동명의 앨범으로 데뷔한다. 그룹명인 015B는 무한궤도 OB들로 멤버가 구성된 탓에[4] 0=무, 1=한, 5B=Orbit(궤도)[5]로 해석하기도 하고 한자로 '空一烏飛(하늘에 한마리의 까마귀가 날다)'라고 표지에 쓴 앨범도 나오기도 하는 등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6] 이전까지 한국 가요계에서 가장 중시되었던 보컬을 앨범마다 객원으로 꾸리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택했다.

1집 판매량 30만장, 2집 60만장, 3집부터 5집까지 밀리언을 넘기면서 90년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 그룹 중 하나로 발돋음한다.

1집과 2집까지만 해도 크게 대중적인 이미지의 그룹은 아니었다. '텅빈 거리에서',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의 히트곡이 나오기는 했지만 텔레비전(특히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수도 아니었고, 팬들 또한 대학생 또는 매니아층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집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015B는 그야말로 젊은 층으로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7] 단순히 인기만 얻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가는 실험적인 곡들을 발표하는 아주 감각적이고 스마트한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쌓는다.[8] '아주 오래된 연인들'은 전주 길이만 1분 30초 정도 되는 파격적인 구성의 하우스 테크노 뮤직인데, 이러한 사운드에 젊은 세대의 연애풍토를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현실적인 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앨범 수록곡인 '수필과 자동차'도 동반 히트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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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인기의 정점을 상징하듯 롯데제과아몬드 빼빼로 CF 모델로도 출연하여 당시에 1억 원이 넘는 개런티를 받고, #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1분짜리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CF도 제작하는 등 꽤나 공을 들였다. 거기다 장호일과 아역 배우 시절 김희선이 찍었던 여드름 치료제 아젤리아의 개런티가 8,000만 원이었다고...

4집에서 또 한 번 메가히트를 치게 되는데, 93년 여름에 발표한 '신인류의 사랑'은 그 해 최고의 인기곡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다. 가요순위 프로그램 1위와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까지 휩쓸 정도였지만 정작 팀 멤버인 정석원과 장호일은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 방송을 제외한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으며, 평소에 가요 프로그램 출연 시에는 객원 가수만 방송에 내보내는 신비주의 전략을 고수한다.

5집은 특이하게 리메이크 컨셉으로 발표하는데,[9] 나미의 '슬픈 인연'과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양대 타이틀로 하여 다시 한 번 붐을 일으킨다. 해당 앨범에는 정석원이 모든 곡들의 작업기를 무척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 #[10] 이것은 꽤나 소중한 자료로 한 사람의 영감이 어떻게 실제 작업으로 이어져 최종 결과물로 나올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글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내용은 오늘날 약간의 음악 작업이 되는 아마추어라면 쉬이 이해가 가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는다. 그래도 그게 어디야... 더불어 가사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정석원 특유의 그 재수 없는 문체[11]는 여기서도 변함없으니 생각만 해도 거북한 분이라면 그냥 참고할 필요도 없을 듯 하다.

1996년 소속사를 대영AV에서 LG미디어로 옮긴 후 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6집 발매 이후 해체되었으나 2001년 연예 기획사 플래티넘을 경영하던 장호일과 사실상 대중매체의 시선에서 멀어져 있던 정석원은[12] 이가희라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여 powered by 015B라는 타이틀을 붙여 이가희 1집을 발매했다. 이 시기의 타 음반들과 비교하자면 편집증에 가까울 만큼 편곡에 공들인 앨범이었고 음악적 호평이 뒤따랐음에도 10대 청소년들의 정서를 적나라할 정도로 솔직히 드러낸 가사와 비속어의 사용으로 많은 곡들이 방송금지곡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조차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묻혀버렸다.

2006년 'Final Fantasy'라는 이름으로 1만 장 한정발매된 후배들의 헌정 앨범 격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속에 신곡 2곡을 수록하며 재결합의 신호탄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는 장호일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던 비마인 엔터테인먼트. 사실 고만고만한 여타 소속사가 그러하듯이 소속 연예인들이 별다른 히트를 치지 못했던 이 소속사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바로 이 스페셜 앨범. 장호일은 솔직히 새 앨범 작업까지는 감히 추진하지 못하고 음악적 브레인인 정석원을 설득하여 이 작업만 하려고 했었는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박정현 4집 작업 이후 다른 가수들의 작업을 맡아보면서 간섭 없는 자유로운 음악 작업에 목말라 있던 정석원의 정규 앨범 작업 수락, 같은 해 8월에 정규 7집 앨범 'Lucky 7'을 발매하며 가요계 귀환. 힙합을 전면에 내세운 정규 7집 앨범은 대략 1만 2천 장을 판매했다.

2012년에는 싱글 "짝", "Let me go", "80" 등을 연이어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잠시 긱스, 크루셜 스타, 리미 등이 소속되어 있던 흑인음악 레이블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로 옮겨 활동하기도 했으나, 얼마 안 가 정석원은 윤종신미스틱89에 프로듀서로 들어가 활동하게 되고, 장호일은 'EZEN'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인디레이블 '발전소'에 속하게 되면서 잠시 활동 방향이 달라졌었다.[13] 그러다 2015년 7월, 장호일도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기면서 재결합하게 됨을 알린다. 어차피 형제인데 재결합이랄 것도 없지 않나 싶긴 하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호일의 영입을 알리면서 장호일의 연기 활동도 지원해주고 015B의 앨범도 계획 단계에 들어갔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곡 분위기에 가장 잘 맞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 지망생을 보컬로 기용하는 객원 가수 제도를 도입해 많은 실력파 가수들을 발굴해냈으며, 리메이크[14], 샘플링[15], 백마스킹[16], 인더스트리얼[17] 등 매 앨범마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장르는 하우스 뮤직을 기본으로 하며, 복고, 메탈, 현악 어레인징 등 여러 장르를 아울러 소화해 낸다.

여담으로 1990년대 초반 MBC 표준FM 주말 프로그램 중 컴퓨터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정석원과 장호일은 그 프로그램에서 컴퓨터 음악을 다루는 꼭지의 패널로 나오기도 했다.

2015년 4월, 1집부터 5집까지의 정규 앨범과 베스트 앨범이 재발매되었다. 아싸!!!!!!!!! 그런데 라이브 앨범이랑 비디오 같은 것들도 재발매 해줬으면...

2 역대 앨범

발매 순서대로 작성.

  • 1990년 : 1집 공오비
  • 1991년 : 2Second Episode
  • 1992년
    • 라이브 앨범 015B Løive[18]
    • 3집 The Third Wave (제3의 물결)
  • 1993년
    • 가스펠 앨범 Gospel Hymn to Him[19]
    • 라이브 비디오 015B Videology[20]
    • 4집 The Fourth Movement (제4악장)
  • 1994년
    • 라이브 앨범 & VCD Strikes Back[21]
    • 5집 Big 5
  • 1996년
  • 2006년
    • 스페셜 앨범 Final Fantasy
    • 7집 Lucky 7
  • 2007년 : 싱글 Cluster Vol.1
  • 2011년 : 싱글 20th Century Boy
  • 2012년[24]
    • 싱글 짝
    • 싱글 Let Me Go
    • 싱글 80

3 역대 객원가수

배하진이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객원 가수들. 전부 레고이다.

  • 윤종신 - 015B의 초대 객원 가수.[25] 1집 '텅빈 거리에서', '외로운 밤이면', 2집 '친구와 연인', 'H에게', '변해간 세월속에서', 3집 '우리 이렇게 스쳐보내면'[26], '현대여성', 4집 '요즘 애들 버릇없어' 등 가장 많은 곡에 참여했다. 유일하게 5집에는 단독으로 부른 곡 없이 코러스로만 참여했다. 6집에는 신경필이라는 예명으로 '21세기 모노리스'의 보컬을 맡았다.[27] 참고로 1, 2집에서의 윤종신 목소리는 지금과 확연하게 다른 미성이다.
  • 최기식 - 1집 '때늦은 비는', '슬픈 듯 흐르는 시간 속에'를 불렀고 2집 '이젠 안녕' 등의 한 부분을 불렀다. 두 형제의 친구라고 한다.
  • 신해철 - 무한궤도의 인연으로 1집에서 '난 그대만을', '슬픈 이별'을 불렀고, 2집의 '이젠 안녕'에서 한 파트를 맡았다. 015B의 첫번째 콘서트에선 솔로로, 3집 발매 직후 열린 콘서트에서는 N.EX.T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으나 정석원과 사이가 벌어진 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이쪽도 윤종신과 마찬가지로 나중의 목소리와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 그 카리스마 넘치는 저음 섞인 목소리가 아니라 솔로 활동했을 당시의 부드럽고 깔끔한 목소리이다.
  • 김돈규 - 4집에서 '신인류의 사랑', 5집에서 '슬픈 인연' 등 크게 히트한 곡들을 연달아 부른 덕에 '나만의 슬픔'을 내세운 솔로 앨범도 꽤 성공적이었다. 가수 에스더와 듀엣으로 '다시 태어나도' 등을 불렀으며 탤런트 안연홍과 교제했고, 한때 결혼 기사가 나기도 했으나 이후 결별. 015B 재결합 이후 라이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김돈규가 부른 히트곡들은 주로 조성민이 대신 부른다.
  • 김태우 - 3집의 대히트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과 4집 '모든 건 어제 그대로인데' 등을 불렀다. 멤버 4명 전원이 대원외고 출신이라고 해서 화제가 됐던 뮤턴트라는 그룹 활동을 했는데, 그 멤버 중 한 명은 뒤에 나오는 MGR.[28] 솔로 앨범을 내기도 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29] 이후 신학대학을 졸업하여 목사가 되었다.
  • 이장우 - 2집 '떠나간 후에', 3집 '5월 12일', 4집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5집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와 '그녀의 딸은 세 살이에요', 6집 '나 고마워요' 등 윤종신 다음으로 많은 곡을 불렀다. 거의 발라드 셔틀 수준. '훈련소로 가는 길', '슬픈 사랑', '청춘 예찬' 등의 솔로곡이 나름 인기를 얻었다. '훈련소로 가는 길' 작사가 정석원인 게 함정. 그리고 이장우도 현역이 아닌 방위병이었다는 사실
  • 정연욱 - 인상적인 저음의 소유자. '업타운'의 리더였던 정연준의 동생으로 이후 조형곤과 그의 형 조형민의 프로젝트 앨범인 '삶, 사람, 사랑'에 참여했다. 이때의 대표곡은 'Freshman의 사랑'. 015B에서는 3집 '敵 녹색인생', 4집 '그의 비밀'에 참여해 스캣을 선보였다. 이후, 96년 1집 '동창회에서' 로 솔로 데뷔.
  • 조성민 - 리메이크 "단발머리"의 보컬. '그녀는'이란 곡으로 알려진 그룹 레드플러스로 활동했으며, 솔로로 데뷔하여 '3분 55초간의 고백' 같은 곡이 히트했다. 재결합 이후 공연에서 김돈규의 역할까지 같이 맡고 있다.
  • 이승환 - 그 이승환 맞다. 6집에서 '나의 옛 친구'를 불렀으며, '독재자'의 독재자 목소리를 맡았다(...)
  • 요조 - 7집의 첫 곡 '처음만 힘들지'를 불렀다. 앨범 작업 후 실제 프로모션 활동을 거부하여 타이틀 곡이 바뀌었다.
  • 박영렬 - 3집에서 '널 기다리며'를 불렀다. 그의 정체는 '일기예보'의 나들.
  • 박정현 - 7집에서 '너 말이야' 피처링. 다이나믹 듀오와 대화 형식으로 주고받는 곡이다.
  • 다이나믹 듀오 - 7집에서 '너 말이야' 피쳐링.
  • 버벌진트 - '역시 인터넷은 열 살 이상만 사용하게 해야 해'라는 가사로 유명한 노래인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의 객원 래퍼를 맡았다.
  • 김형중 - 유로 테크노 그룹을 표방했던 E.O.S의 보컬. '넌 남이 아냐'로 90년대 중반에 나름 인기를 끌었었다. 이후 2000년대 '토이'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좋은 사람'과 영화 '클래식'에 삽입된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015B 6집의 '구멍가게 소녀', 싱글 '받은 만큼만 해주기'를 불렀다.
  • MGR - 본명은 박용찬. 앞서 언급된 김태우와 뮤턴트로 활동했으나 이후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의 활동이 더 두드러진다. 이승환 '그대가 그대를', 이수영 '덩그러니', '그리고 사랑해', 성시경 '희재', 리즈 '그댄 행복에 살텐데' 등을 작곡했다.
  • 성지훈 - 2집 '그대의 향기'를 불렀고[30] '이젠 안녕'의 일부분을 맡았다. 당시 소속사 직원 겸 레코딩 기사로 멤버들을 잘 챙겼다고 한다. 지금은 잠비나이, 샤이니 등 인디와 오버를 넘나들며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평소 각별한 사이였던 故 신해철의 유작 앨범 작업에 참여했고 그 중 한 곡인 'Welcome to the Real World'의 편곡 일부를 담당하기도 했다.
  • 유희열 - 비주얼로 승부하는 마성의 작곡가. 무서운 변태 뮤지션놈 6집에서 이승환이 부른 '나의 옛 친구'를 작사,작곡. 7집 '모르는 게 많았어요'에서 정석원과 보컬 드림매치 성사(...)
  • Kjun - 오버클래스 소속, 현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 프로듀서. 베니건스 광고 음악을 만든 그 사람이다. 7집에서 '나 아파', 'No way'의 랩을 맡았다.
  • 박선주 -'귀로', '소중한 너' 의 주인공이자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그 분. 3집에서 윤종신과 함께 듀엣곡 '우리 이렇게 스쳐보내면'을 불렀다.
  • 포미닛 - 싱글 '20th Century Boy'의 첫번째 곡 'Silly Boy'를 불렀다.
  • 보니 - 본명 신보경. 7집 '잠시 길을 잃다'를 불렀다.
  • 호란 - 클래지콰이이바디의 보컬. 7집에서 '성냥팔이 소녀'를 불렀다.
  • 치열 - 본명 황치열. 지금은 유명해진 바로 그 황치열. 2007년 'Cluster vol.1'에서 "받은만큼만 해주기", "R U Happy"와 "잠시 길을 잃다"를 불렀다.
  • 류다희 - 2012년 발매된 싱글 "Let Me Go"의 보컬.
  • 비스윗 - 여성 싱어송라이터. 2012년 발매된 싱글 "80"의 보컬.
  • 유효림 - CCM 가수. 7집 "I Hate You"를 불렀다.
  • 조규찬 - 6집에 실린 연주곡 <성모의 눈물 For Desperado>에서 코러스를 담당했다. 코러스이기 때문에 정식 객원 가수로 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워낙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줘서 "한국 대중가요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코러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관련 기사. 또한 해당 곡에서는 록-훵크 퓨전(rock-funk fusion) 밴드 워(War)의 전 멤버로도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가 리 오스카(Lee Oskar)가 하모니카를 연주했다.

몇몇 누락된 보컬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4 뮤직비디오

2집 수록곡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1991)

3집 타이틀 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1992)

3집 수록곡 '敵(적) 녹색인생'(1992)

5집 수록곡 '슬픈 인연'(1994)

5집 수록곡 '단발머리'(1994)

6집 수록곡 '독재자'(1996)

6집 타이틀 곡 '21세기 모노리스'(1996)

6집 수록곡 '콩깍지'(1996)

7집 수록곡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2006)

Cluster Vol.1 타이틀 곡 '받은 만큼만 해주기'(2007년)

20th Century Boy 타이틀 곡 'Silly Boy'(2011)

디지털 싱글 ''(2012)

디저털 싱글 'Let Me Go'(2012)

디지털 싱글 '80'(2012)

5 이야깃거리

  • 1990년대 초반 휴대용 이동통신 호출장치(삐삐)가 대중화되면서, 수도권 제2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이 015B를 모델로 잠시 썼다. TV등 광고가 제작되진 않고 협찬 수준으로. 나래이동통신 식별번호가 015임을 이용한 모델 기용.
  • '아주 오래된 연인들'은 전주 시간이 분단위가 될 정도로 긴 탓에, 노래방이 시간제/곡숫자로 혼용 운영될 때에는 시간벌이용 노래로 종종 쓰였다. 지금은 대부분의 노래방 기기들이 전주를 두 소절 정도만 하고 바로 본 노래로 넘어가게 편곡해놨다.
  • 한 멤버가 해외국적을 취득해 구설수에 오른 일이 있지만, 대다수 팬들과 일반 대중도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1. 파일:조형곤.jpg 어머, 멋진 남자! 사진의 베이스는 워윅의 Dolphin Pro 1. 참고로 저거 신품은 5~600만원인데 중고가는 일반적으로 2~300만원이다 4집 후 음악 공부를 위해 탈퇴. 버클리 음대 유학 후 현재는 백석대 실용음악과 교수.
  2. 1집 발매 전 탈퇴하였다. 때문에 앨범에는 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2집에는 정식 레코딩 멤버로, 4집에는 세션으로 참여했고, 이 이외에도 라이브 앨범 두 장과 '93 내일은 늦으리에도 참여한다. 파일:93 내일은 늦으리 015B.jpg '93 내일은 늦으리 출연 사진. 사진에서 탬버린을 연주하는 인물이 조현찬. 현재는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ial Corporation)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ㅎㄷㄷ.
  3. 본명은 정기원이다. 장호일이라는 이름은 형제의 외사촌 동생 이름이라고 한다.
  4. 이 말은 좀 오류가 있는 게, 015B 멤버들(정석원, 장호일, 조형곤, 조현찬)이 무한궤도 멤버였던 건 맞지만 엄밀히 말하면 조현찬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OB보다는 YB에 가깝다는 것이다. 조현찬은 무한궤도 창단 멤버라 OB가 맞지만, 조형곤의 경우 대학가요제 출전 멤버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2기 베이시스트이고(1기 베이시스트였던 양두현이 갑자기 유학을 떠나는 바람에, 조현찬이 같은 과 동기였던 조형곤을 추천하여 입단하게 되었다), 정석원도 대학가요제 대상 이후 음반 레코딩 멤버로 참여하면서 멤버가 되었고, 장호일은 무한궤도가 음반까지 낸 후 TV 출연을 할 때는 신해철이 보컬과 기타까지 동시에 하기는 무리가 있으니 정석원의 형이었던 정기원(장호일의 본명)을 세션으로 섭외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4명 중 3명이나 YB였으니 015B가 무한궤도 OB였다는 말은 완전히 잘못된 말이다.
  5. 실제로 조형곤의 케텔 아이디가 01orbit이었다.
  6. 라고 주장하며 2집 타이틀에 한자로 쓰고 공일오비 스토리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2011년 YTN 과의 인터뷰에서 장호일은 015B 는 U2, UB40 등을 본따서 만든 것이고, '空一烏飛'라는 것은 뜻을 붙이기 위해 적당히 한자를 끼워 맞춘 것임을 밝혔다. 정석원은 015B가 무한궤도를 장난식으로 바꾸어 지었던 것이라고 2006년에 출반된 책 "90년대를 빛낸 명반 50"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여담으로 정석원이 015B 결성 전 생각했던 이름들은 '실험실', '가가클럽', '015B' 3개인데, '실험실'은 정석원이 무한궤도 이전에 소속되어 있던 밴드 이름.
  7. 후에 이 곡은 클릭비가 리메이크한다.
  8. 여기에는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의 평가대로 정석원과 장호일이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점, 그들과 함께 참여하는 객원 가수들 또한 고학력자가 많다는 점에서 풍기는 엘리트적인 이미지와 객원 보컬이라는 당시로선 새로운 운영 방식이 크게 작용했다.
  9. 원래는 전곡을 리메이크 곡으로 채워서 발표할 생각이었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2곡밖에 리메이크하지 못했다고.
  10. 예를 들면 어떤 스튜디오(녹음실)에서 어떤 레코딩 기사와 어떻게 작업했는지, 어떤 악기를 사용하여 레코딩했는지, 세션은 누굴 썼는지, 어떤 사운드를 샘플링해서 사용했는지 등등.
  11. 심지어 일상적인 외래어까지도 하나하나 영어로 써놨다(...)
  12. 정석원이 군대 간다고 거짓말 쳐놓고 캐나다로 도피했다. 당연히 정석원이 군대 간다고 기사가 났고, 주변인들 역시 군대 갔다고 거짓말 치고 다녔다. 순진한 대중들은 그 말을 그대로 믿었고, 정석원은 그동안 캐나다에서 아무도 모르게 지냈다. 그러니 사람들한테서 잊혀질 수 밖에...
  13. 장호일은 '발전소' 런칭 기념 기자회견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14. 5집의 '슬픈 인연', '단발머리'. 원래 5집은 제목처럼 최소 5곡의 리메이크 곡을 넣거나 (시대를 앞서간) 리메이크 앨범으로 만들려 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2곡밖에 수록하지 못했다고 한다.
  15. 7집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처음만 힘들지'.
  16. 5집 '바보들의 세상' - "공일오비는 최고다"라는 문장을 녹음 후 거꾸로 재생하였다.
  17. 6집에서 선보였다.
  18. 진짜 저렇다. Love에서 Live로 바뀌어가는 것을 표현한 것. 이거 말고 구체적으로는 Love에서 o가 지워지고 i가 비스듬히 끼어드는 듯한 글씨. 1992년 1월 12일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015B의 첫번째 라이브 콘서트의 실황 앨범으로, Part 1과 Part 2로 두 장으로 나누어져 발매되었다.
  19. 종교 음악인지라 소량만 발매되고 절판되었다. 어지간한 음악 포털 등에서도 듣기가 힘들다. 중고 음반 사이트 뒤져보면 팔긴 하지만.
  20. 당시 광고. 1993년 2월 5~6일 COEX에서 개최된 3번째 라이브 콘서트인 'Still Alive'의 실황 영상과 뮤직비디오가 수록된 비디오. 이 비디오가 발행됨으로서 'Still Alive'의 라이브 앨범은 발매되지 않았다. 참고로 가스펠 앨범보다도 더 구하기 힘들다.
  21. 1994년 1월 22일 COEX에서 열린 콘서트의 실황 앨범과 VCD(DVD가 아니다!)이다. 이 앨범은 음원 사이트에서 못 듣는다(...)
  22. 세기말을 주제로 한 컨셉 음반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판매량은 좀 망했어요... 3~5집이 밀리언셀러였던 데에 비해 6집은 30만 장도 채 못 팔았다. 대표곡은 '21세기 모노리스'로, 이 외에도 '나 고마워요'라는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도 들어있다. 그리고 정석원은 캐나다로 도피했다
  23. LG미디어로 소속사 이적 후에 원래 소속사였던 대영A/V에서 6집 발매 시기에 맞추어서 발매. 015B 측과는 아무런 상의 없이 이루어진 일이라 멤버들은 상당히 불쾌해했으며 지금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24. 2012년에 발매된 이 세 개의 싱글들은 모두 디지털 싱글이다.
  25. 이보다 앞서 객원 가수로 기용하려던 정석원의 친구가 있었지만 윤종신의 노래를 듣고 정석원이 교체했다고 한다. 결국 그 친구는 015B 1집 자켓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26. 박선주와의 듀엣곡이다.
  27. 이는 앞서 베스트 앨범 항목에서 언급된 소속사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5집까지 015B는 대영A/V를 통해 앨범을 내왔고 자연스레 윤종신도 대영에 속해있었다. 이후 015B가 LG미디어로 옮겨 6집을 냈는데 베스트 앨범 문제도 있고 해서 대영과의 사이가 잠시 껄끄러웠던 터라 윤종신이 예명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어차피 윤종신인 거 다 티난다
  28. 김태우와 MGR은 015B의 객원 보컬로 발탁되기 전 윤종신 1집에 참여한 바 있다. 김태우는 코러스, 박용찬은 코러스와 기타.
  29. 타이틀곡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아라비안 나이트'였는데, 비슷한 시기 김준선의 '아라비안 나이트'가 더 떠서 묻혀버렸다(...)
  30. 이 곡은 이후 그가 발매한 솔로 앨범 '늦은 오후에 떠나는 여행'에 그대로 수록된다. 이 노래는 정석원이 아니라 성지훈 본인이 작곡한 곡이기 때문에... 작사는 다른 사람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