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종상 시상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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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깽 사태 이후 19년만에 꼰대들의 품격이 어떤지 제대로 보여준 영화제이자, 그들의 막장 횡포에 반기를 든 영화인들의 소리 없는 저항이 조화를 이룬 영화상.

2 시상식 전 논란

'용역철거업체' 사장 출신인 조근우 집행위원장이 대종상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이기 때문에 대리수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석이 불가능하면 상을 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혀서 큰 물의를 일으켰다. 공개협박 기사. 시상식 참여유도라는 취지는 옳을지언정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겠다는 협박이 되어버린 것이다. 팬들은 "이게 무슨 출석상, 참가상, 대충상이냐?", "국민과 함께 한다더니 정작 수상자는 함께 하지 않는 시상식이 되었네?" 라면서 온갖 비판을 하였다. 사실 이런 짓거리가 2015년도에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2011년 대종상의 경우, 써니심은경이 사정상 시상식에 불참하자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제외시키는 만행을 저지른 적도 있다.

그리고, 영화배우들도 사상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 5명 전원이 불참선언을 해버렸다. # 아울러 남우주연상 역시 처음에는 황정민만 참석하기로 했으나[1], 결국 황정민도 불참을 결정했으며 대종상 남녀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을 선언하는 파행이 벌어지고 말았다. #

결국, 불참 사태가 이루어질 것 같으니까 꼬리를 내리면서 불참한 배우들에게도 상을 주겠다고 주장을 번복했으나 대종상을 운영하는 조근우 본부장이 배우들의 불참 사태에 대해 본인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배우들 개인들의 이익 때문", "우리나라 배우 수준이 후진국 수준이다", "스타가 되니 행동이 달라진다. 스타답지 못하고 국가적인 손해다"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거리를 기름에다 시너까지 퍼붓는다. #, #

그리고, 영화배우들에 이어서 영화감독들까지 합세해서 공개적으로 불참선언을 하였고, # 유료투표로 선정된 남녀 신인상 후보에 오른 여진구설현불참하게 되었으며 오달수도 영화촬영 스케줄로 인하여 불참하게 되었다. 영화감독들과 배우들에 이어서 이제는 제작자 및 스태프들까지도 대거로 불참하는 파행스러운 사태가 예상되었다

게다가 인기상의 후보 선정과 그 투표방식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가장 먼저는 대종상의 심사기간은 작년 11월부터 올해까지 상영된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의 인기상만은 최근 3년동안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투표 또한 1회당 200원가량의 포인트를 구입해서 투표를 하도록 하는 유료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런 투표 결과를 대종상 홈페이지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로 함께 표기해서 공개했는데, 변경된 심사기간으로 후보에 오르게 된 김수현이나 공효진과 같은 한류 배우들을 이용해서 중국 팬들의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 되기도 했다. 또한, 수상자를 투표 20%, 심사위원의 평가 80%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에 영화 외적인 이유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일이 일어날 뻔하기도 했다. 그 예로, EXO디오유해진오달수를 제치고 투표에서 1위를 한 것을 들 수 있다. 이제 갓 신인이 된 배우가 연기 생활을 한 지 20년 가까이 된 베테랑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이 투표도 무려 200원을 대종상 영화제에 내고 투표한 것이다. 이쯤 되면, 한국 영화계의 발전을 위한 시상식이 아니라 그저 자기네들의 이권을 챙기기 위한 돈독이 오른 제도로밖에 볼 수가 없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배우들의 시상식 참가를 유도하려 한 것도 결과적으로는 대중의 시상식을 향한 주목도(를 통한 유료투표 참가)를 높이려는 계산에서 그리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와중에, 배우들에게 불과 2주 전에야 섭외 전화를 돌렸다는 막장스러운 사실까지 밝혀졌다. 배우들의 스케줄은 전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참석하라고 갑질을 하면서 오지 않으면 상을 안준다고 협박을 한 것이다.[2] 여기에 배우 김혜자에게 수상을 강요해서 받게 했다가 자기네 방송 사정상 여의치 않게 되자 무르기까지 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점차 막장으로 치달았다.

3 시상식 상황

여기서 불참자에게는 상을 주지 않겠다는 뜻이 무엇일지 생각을 해보자면...

  • 왔는데 못 받음 = 아놔, 개쪽팔리네?
  • 왔는데 상 받음 = 상은 받았는데 빈집털이나 했다고 비웃음이나 당할 게 뻔하고, 자존심도 없느냐는 비난도 덤이네?
  • 안 가고 못 받음 = 이야, 안 가길 잘했네? 개쪽당할 뻔했다.
  • 안 갔는데 받음 = 내가 이 정도다.

이런 식이다. 즉, 영화배우 입장에서는 참석하면 오히려 손해가 되고 불참하면 최소한 본전이다. 사실상 참석하지 말라는 뜻이다.

실제로 대종상 영화제의 남녀 주연상 후보들 9명 전원이 시상식에 불참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서 주인공이 사라진 영화제가 되었다. 유료로 진행한 인기투표 1위에 오른 배우 김수현공효진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3], 대종상 측은 참석하겠다던 배우들까지 갑자기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기사.

웬만해서는 영화상 시상식에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온 안성기, 박중훈, 강수연 등의 중견급 배우들마저도 이번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물며 신영균 등 과거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은 원로 영화인들도 대거 불참했다. 이쯤 되면, 얼마나 대종상 영화제가 최악이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상을 받아야 할 수상자들이 전부 불참하는 바람에 대리수상이 판을 쳤으며, 특히 진행자 신현준이 수상자를 대신해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신현준은 의상상을 받은 '상의원'의 조상경의 상을 대리 수상한 이후 또 무대에 올라 미술상을 받은 채경선의 상을 대리수상했다. 멋쩍어한 신현준은 "이럴 줄 알았으면 '상의원'에 출연할 걸 그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간중간 정말 힘들어하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비칠 정도였다. 시상을 하러 나온 한고은은 거듭 신현준에게 "힘들어 보인다"는 말을 건넸다. 극한알바냐? 신현준 2관왕 석권! 2015년 뿌레땅뿌르국 영화제 오죽하면 그의 출연작에 '52회 대종상 영화제'도 넣으라는 조롱 섞인 말들이 나왔겠는가?

'스물'의 이병헌 감독은 신인 감독상을 받은 '뷰티 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을 대리수상하면서 무대에 올라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나한테 이런 짓을 시켰다. 일면식도 없는 백 감독의 상을 대리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병헌 감독은 신인 감독상 후보에 같이 올랐었던 감독이다!! 이쯤 되면 매너를 떠나서 아예 개념 자체가 없는 것이다.

워낙에 대리수상과 불참자들이 많아서 진행도 "수상자 분이 불참하신 관계로 넘어가겠다", "스케줄이 있어서 참석 못했다", "팬들이 뽑아주신 소중한 상인 만큼 꼭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어영부영 넘어갔다. 그렇게 권위는 하늘나라로...

또한, 시상식 전부터 김혜자에게 수상을 강요했다가 번복하는 등 논란이 되었던 나눔화합상의 경우에는 "수상자가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다"며 아예 시상도 하지 않았고, 대신 '한국영화공로상'이란 걸 급조하여 정창화 감독과 원로 배우 윤일봉에게 수여하였다. 심지어 윤일봉의 수상도 대리수상이라고 한다.

해외부문상을 주는데 중국 배우 쑨홍레이고원원이 수상했다. 문제는 남자 배우가 수상 소감을 얘기하면서 내용이 "전도연 결혼했냐?", "결혼했어도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지 않느냐?" 같이 개념을 밥 말아먹는 예의 없는 얘기[4]들이 대부분이였고, 여기서 이민호가 카메라에 잡혔는데 인상을 쓰고 있는 표정을 보였다.

대리수상자들이 대부분 짧게 말하고 들어가 버려서 시간이 남게 되자, 실 수상자들이 수상을 하는 경우에 길게 말해줬으면 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에 신현준은 한고은과 최대한 대화를 길게 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상식장의 모든 이들은 그냥 이런 고통의 시간이 빨리 끝나길 바라는 표정들이었다. 2012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와 2014년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본 두 사람이었지만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발음 실수 남발과 어색한 진행을 했는데도 딱히 지적하는 시청자가 없었는데, 그만큼 사회자의 능력으로 수습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올해도 진행의 미숙함은 여전하여 신현준의 거슬리는 수준의 개드립은 여전했으며 이준익 감독을 이익준 감독으로 오기하기도 했다. 이름까지 뒤집어놓고 상도 하나도 안 줬다

2부 오프닝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의 무대로 시작됐는데, 2015년 11월 파리 테러에 대한 추모의 의미라고는 하는데 몇 년 전에 영화로도 개봉되어 이미 시기도 지났고 한국 영화에 대한 시상식에 외산 뮤지컬이 다소 뜬금없다는 반응. 물론 추모의 의미라서 그나마 이쪽을 지적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았다.

총 24개 부문 중에 11개 항목에서 대리 수상이 나왔다. 시상식 전에 모든 후보자가 불참하겠다고 공언된 남우주연상(황정민), 여우주연상(전지현) 이외에도, 남우조연상(오달수) 오달수랑 오달수가 붙어서 오달수가 이겼다, 여우조연상(김해숙), 남자인기상(김수현), 여자인기상(공효진), 시나리오상(박수진 감독), 신인감독상(백종열 감독), 의상상(조상경 감독), 미술상(채경선 감독), 촬영상(최영환) 등 주요 수상 대부분에서 대리 수상이 이루어졌다. 그나마,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직접 수상하면서 최악의 파국을 겨우 면했을 뿐이었다.

어용영화제라는 오명답게, 사회비판적인 작품에는 수상에 인색했던 대종상인지라 이번에도 어김없이 '베테랑'(감독 류승완)에는 상이 단 하나도 수여되지 못했다. 재벌의 지배구조와 갑의 횡포를 다룬 작품이면서 동시에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인지라 한 부문도 수상하지 않은 것은 공정성에 의문이 갈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천만 영화 암살 역시 전지현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1회에 그쳤다. '국제시장'이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인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천만 영화인 '암살'과 '베테랑'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0개 부문 수상을 할 만큼의 작품인지는 의문이다.

4 시상식 이후

이와중에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10관왕을 달성했다. 물론 국제시장은 천만 관객을 넘겨 올해의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 흥행 성과가 탑3 안에 드는 건 사실이지만 국제시장 혼자 천만을 넘긴 영화도 아니었으며[5] 또한 영화상이란 게 흥행성적 순으로 주는 것도 아니므로, 천만 관객에 못 미쳐도 완성도가 높다면 충분히 상 받을 자격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국제시장이 진정으로 대종상 영화제에서 10관왕을 할 만큼의 작품성이 있느냐에 논란이 일었다. 일부에서는 2012년도의 광해 사태의 재림이라고 할 정도. 그날 불참자도 많고 계속된 수상에 윤제균 감독이 민망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미안하다'며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장면도 보였다. 또한, 원래 대종상 영화제가 정권의 지원을 받는 시상식이기 때문에 국제시장의 내용이 이번 정권의 입맛에 맞는 특수성이 작용해서 몰아주기식 시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2015년 다시 한 번 재현된 막장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신현준은 19년 전 애니깽 사태의 최대 피해자였다. 당시, 주요 부분에서 수상할 거라고 예상했던 은행나무 침대가 애니깽의 수상한 상의 갯수도 못 미쳤었고, 게다가 100% 수상이 확실해 보였던 남우조연상 부분에서 신현준이 수상에 실패함과 더불어, 최우수 작품상이 '애니깽'으로 확정된 순간 신현준의 크게 당황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 총체적 난국의 대종상 영화제의 사회를 5년째 버젓이 맡았고, 배우가 아닌 진행자로써의 행보만 보여준 덕분에 수많은 영화인들과 일반 대중들에게 영 좋지 않은 반응만 얻고 있는 중이다. 올해도 민망한 개드립만 날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5년간 영화제 MC를 본 짬밥은 어딜 가지 않아서 대종상 시상식에 신현준만 돋보인다는 오마이뉴스의 기사가 뜨기도 했다. # 대종상은 올해로 없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힌 매일신문의 기사에서조차도 신현준이 혼자서 고군분투했다는 사실은 인정할 정도.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그의 행보가 꼰대 행세를 하는 일부 선배 배우들의 행보와 너무 닮았다는 말도 있다. 더 이상 배우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대중들에게 인정받기 힘든 상황에서 그가 현재 직위를 맡고 있는 '영화배우 협회'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나 매년 안습한 진행으로 욕을 먹는 대종상 시상식도 몇 년째 진행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원로 영화인들과 자리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이 많이 목격된다는 점이 이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험인물 이제 항목에 틀 생길 일만 남았다.

이 막장스러운 시상식 이후 자세한 내막을 다룬 기사가 나왔다.[6] 한편 이 와중에 조직위원장인 김구회는 영화제가 끝난 후 영화제의 조직위 이사들 20여명에게 장문의 문자 메세지를 보냈는데 링크된 기사를 클릭해 보면 알겠지만 그 메세지의 내용이 아주 가관이다. 누가 이 문자 메세지의 내용을 공개했는지는 몰라도, 발설한 사람이 내부에서도 제대로 단속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하도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공개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올해 대종상 파행에 대해 협회 내부에서 인터뷰를 했다. 여기서도 꼰대들의 성향을 알 수 있다.

그리고 6일 후 열린 청룡영화상에는 해외영화제에 참석하는 정재영과 임신 7개월인 전지현을 제외하고는 대종상에 불참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대종상에다가 확인사살을 하였다. 수상 결과도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결과라서 대종상에다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빅엿을 제대로 선사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5 기타

대종상 영화제 측에서는 끝까지 공정함을 주장했으나, 심사위원의 명단은 끝내 공개되지 않는가 싶더니... 결국 공개되었다.

올해 대종상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정성일 평론가, 이춘호 전 EBS 이사장, 방송인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송현옥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 이윤혁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교수, 조승범 변호사, 8개 단체에서 추천한 박종원 감독, 김영인 배우, 최찬규, 강광원, 송재문, 정대성, 김성찬, 박현우씨 등 15명이다.

이 명단 중에서, 이춘호 심사위원은 EBS 이사장 재직 시절에 노골적인 친여·친박 정치활동과 업무용 차량의 사적 유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리고, 송현옥 심사위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부인이며, 다른 한 심사위원은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구성에서 기득권층의 비리를 고발한 '베테랑'은 무관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다.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이번해 영화제 홍보대사인 최민식마저 불참을 통보했는데 그 이유는 허리 부상의 악화. 부상이 있는 것은 맞지만 정말로 참석을 못할 정도의 부상인지 아니면 불참의 명분으로 부상을 내세운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다. 그리고 대종상 시상식 다음날 최민식의 인터뷰 기사에서 진짜 불참 이유가 밝혀졌다. 시상식 전날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조용하고 경건하게 장례를 치르고자 주변에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구회씨는 남북문화교류협회, 재경함양군향우회란 것의 회장이고 대길공영이라는 건물 해체하는 회사의 사장과 동시에 몇 년 전 최수종이 주연을 맡은 '철가방 우수씨'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걸그룹을 만들려다가 실패했다는 후문이 있다.

2016년에도 대종상이 열릴 예정인데, 벌써부터 분열조짐이 보이는 중. 김구회 다시 등판
  1. 대종상 주최측에서는 참석한다고 발표를 했지만, 황정민의 소속사에서는 스케줄을 조정해보겠다고 했을 뿐 참석한다고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주장이 엇갈린다. #
  2. 타 시상식의 경우, 최소 1개월 전에 섭외를 요청한다고 한다. 물론 배우들이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는 영화 촬영 같은 복잡한 스케줄의 이유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여배우들의 경우는 드레스를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제작을 해야 하는 기간이 아무리 짧게 잡아도 2주가 넘게 걸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3. 사실 이 상도 문제가 있는 편이다. 김수현 같은 경우 2013년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014년도 카메오로 나온 수상한 그녀가 최근 영화 활동의 전부다. 특히 수상한 그녀는 주조연도 아니라 엔딩 부분의 1분 분량의 카메오 출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영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한다고 해서 논란이 생길 뻔 했지만 다른 병크로 이 점은 묻히긴 했다.
  4. 아무리 농담이라도 멀쩡히 결혼 생활하고 있는 전도연-강시규 부부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할 수 있는 발언이다. 더 웃픈 것은 부일영화상에서 유일하게 만장일치로 여우주연상을 받을 정도로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였던 전도연이 대종상에는 후보조차 오르지 못한 것. 흥행을 못해서 대충상 대종상이 외면했다.
  5. 재벌을 까는 베테랑은 약 1,300만의 관객수를 넘겨 역대 국내 상영 영화 관객 동원 순위 3위, 친일파를 까는 암살은 약 1,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국내 상영 영화 관객 동원 순위 8위를 기록했다. 다 주제가 높으신 분들의 입맛에 안 맞는다
  6. 대종상, 정진우, 애마부인 항목에도 지난 2010년 이후부터 보수 성향의 원로 영화인들간의 추악한 이권 다툼에 대한 내용의 기사들이 링크되어 있으니 참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