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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의 Emobi Games에서 제작해 2011년 12월 16일[1]에 출시한, 하복 엔진(비전)을 사용하여 제작한 베트남 최초의FPS 게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매된 베트남제 게임이기도 하며 정치적인 요소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베트남 독립전쟁을 그려냈다.

2 게임관련내용

2012년에 흔치 않게도 베트남 게임회사에서 만든 베트남판 콜 오브 듀티[2] 게임이며 배경 시기가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라 프랑스군이 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서방에서 만든 시궁창스러운 분위기의 베트남전 매체와 비교해서 베트남 사람들 시점에서 본 프랑스와의 독립 투쟁을 주제로 하다 보니 분위기가 인피니트 워드 콜옵 수준으로 밝다(...) 거기다 블랙 옵스랑은 다르게(...) 장비 고증이 괜찮아서 위의 장비 목록 항목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총기류(프랑스군,미군,영국군 무기나 공산권 무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아리사카,남부, (NPC 전용 한정)자돌폭뢰(?!) 같은 일본군 물건까지)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소재 자체는 매우 신선하지만 그래도 역시 유사 나치 좀비 모드나 주인공 죽이기(...) 같은 것까지 콜 오브 듀티에서 가져온 것이 평점에 마이너스가 된 듯. 단 이 회사가 사상 처음으로 만든 FPS라는 것도 감안해 두자.

3 프랑스

프랑스군이 적으로 나와서 프랑스에서 출시가 안됐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으나 프랑스에서도 출시되었으며 옵션에서 프랑스어 자막을 고를 수도 있다.

4 DLC

유사 나치 좀비 모드는 DLC로 추가된 강시들을 때려 잡는 모드(Dlc)가 있는데 설정상 1788년에 원정 온 20만 청나라 군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청나라측 도사들이 이끌고 온 강시 군단인데[3], 베트남 주술사들이 중국-베트남 국경에 봉인시켜 버리고 청나라 군대는 역사대로 떠이썬 정권의 군대에게 1789년에 탈탈 털리게 된다. 그리고 시대가 지나 1949년에 베트남 국경 지대로 도망친 국민당군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월맹군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합하자 이 국민당군 잔당들이 월맹군에 빅엿을 먹일 작정으로 봉인되어 있던 강시 군단을 깨우는 바람에(...) 주인공이 신나게 구른다는 게 스토리다. 시스템도 나치 좀비와 거의 차이가 없으며, 청군 일반 병사 차림의 일반 강시, 검은 관복에 노란 부적을 붙인 익숙한 그 모습의 강시[4], 그리고 갑주와 투구, 검을 장비한 무사 강시(사실 생겨 먹은 건 스켈레톤에 가깝다만)[5] 3종류가 등장한다. 나치 좀비와 비교하여 가장 큰 난점은 강시들이 지들 꼴리는 대로 아무데서나 갑툭튀한다는 것. 정신없이 싸우는 와중에 뒤에서 불쑥 튀어나와 맛깔나게 뒤통수를 후려 갈기는 건 예사고 심지어는 건물 안에서도 튀어나오기에(!!!) 건물 안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유일한 답은 그저 쉴새없이 주위를 살피며 요리조리 움직이는 것 뿐이라 배치되어 있는 기관총을 해금해도 별 쓸모가 없다(...). 기관총 붙잡고 좀 쓸라 치면 뒤에서 튀어나오는 일이 많아서... 기관총을 풀었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1. 미국출시는 2012년도에 이루어졌다.
  2. 독일판 패키지에는 대놓고 "베트남의 콜 오브 듀티"(Vietnam's Call of Duty)라고 써있다. 보기
  3. 일반 강시나 무사 강시의 복장을 보면 병사들을 강시로 만든 게 확실하다. 그러라고 만든 강시가 아니지 않나?
  4. 제일 문제가 되는 맵은 3번째 미션을 베이스로 만든 대나무숲 지대인데, 여기서는 아무리 도망쳐도 우리가 아는 그 모습대로 콩콩 뛰어다니는 통에 금방 뒤를 붙잡힌다!!!
  5. 갑주를 입은 만큼 맷집도 맷집이지만 더 짜증나는 건 검을 이용하여 총알을 일정 확률로 튕겨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