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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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コーン

토리코에 등장하는 가상의 옥수수. 정식명칭은 빅 뷰티풀블루 블러드[1] 콘. 포획레벨은 30.

고급스러운 감칠맛과 고소함은 물론 한알만 터뜨려도 단숨에 팝콘 100 인분이 만들어지는 그야말로 옥수수의 귀족으로 톰이 설명하기를 그 옛날 구르메 귀족들이 간식으로 즐겨먹었다고.[2] 구르메계의 맹수도 이 옥수수를 매우 좋아한다.

토리코테리 크로스가 계속 식사를 거부한 것 때문에 고민하면서 테리에게 걸맞는 식재료를 찾던 중 찾은 식재료로, 본래 구르메계에서만 사는 식물이지만 우연히 인간계의 우 정글에 싹을 틔웠다고 한다.

BB콘 편에서의 시련은 우 정글에 서식하는 사나운 동식물들과 BB콘을 팝콘으로 만드는 동안 견뎌내야하는 울 화산에서 올라오는 엄청난 열,[3] 그리고 미식회 부조리장중 한명인 그린패치의 난입.

테리와 함께 식물형 괴물들을 쓰러트리고 우 정글 숲 꼭대기의 BB콘 서식처에 도착. 작은 것이 토리코 키의 절반 이상 크기이며 큰 것은 빌딩 크기이다. 작은 것 조차도 줄기의 섬유가 겹겹이 쳐져있어서 토리코가 줄기를 겨우 끊을 정도고 빌딩 크기의 거대한 것은 잎조차도 상당히 질겨서 토리코와 테리가 힘을 합쳐서 겨우 벗겨냈다. 이후 토리코가 잎을 벗겨낸 거대 BB콘 뒤에서 5연발 대못펀치를 갈겨서 겨우 몇십알을 얻었다. 그런데 빠진 옥수수알 밑에 또 옥수수알이 빼꼭이 있을 정도로 옥수수알 양이 많았다.

그 뒤 고생고생해서 팝콘을 완성하였는데 옥수수 한 알에서 토리코의 손만한 팝콘이 산더미처럼 만들어진다.[4] 이후 테리에게 먼저 시식을 권유하고, 테리가 엄청 맘에 들어하자 뒤이어 토리코가 시식에 들어가는데, 풍미는 갓튀긴 크로켓과 같다고 하며 맛도 씹을 수록 그 풍미가 더해져 엄청나게 맛있다고 한다. 토리코가 맛보자마자 엄청나게 좋아하면서 동시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고 복실복실해서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먹을때마다 배가 부르기는 커녕 오히려 다른 음식도 먹고 싶을 정도로 입맛이 살아나는데 촉촉하면서 짭조름한게 식욕을 돋우는 맛이라고. 이 팝콘의 식욕증진의 효과를 깨닫고 자신의 풀코스 전체요리에 추가하였다.

자신의 전체요리 추가와 테리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았다고 좋아하는데 갑자기 그린패치가 난입해 고생고생해서 만든 팝콘을 스틸해간다. 다행히 그린패치에게 빼앗긴 팝콘은 옥수수 한 알 분량[5]이라 그린패치와의 전투 이후 나머지 BB콘으로 만든 팝콘을 코마츠에게 대접하였다. 이때 조미료로 울 화산의 화산재를 곁들였다.일반 화산재와는 달리 소금기가 함유되어 있어서 먹을수 있다고.

애니판에서는 조미료로 화산재뿐 아니라 코마츠가 찾은 울스타 열매 소스를 곁들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팝콘을 대접했다.
  1. 실제로 중세시대에는 귀족을 블루 블러드라고 불렀는데, 새하얀 살갗 밑으로 핏줄이 푸르게 비춰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다만 실제 포획레벨 등을 따지면 과연 블루 니트로가 먹어주기는 할지... 실제로 이보다도 포획레벨이 높은 오존초도 먹다가 뱉어버렸었다. 뭐, '간식'으로는 먹어줄 만 할지도?
  3. 최저 50도, 최고 1200도. 참고로 이거 마그마 자체의 온도가 아닌 마그마의 열기로 달궈진 돌의 온도이다. 마그마의 온도는 1400도. 아무리 강한 토리코라도 1200도는 커녕 그 반도 못견뎌서 열에 엄청 강한 마그마쥐의 가죽을 돌바닥에 깔아서 겨우 1200도까지 버텼다.
  4. 설정상 BB콘 알하나를 튀기면 100인분의 팝콘이 생긴다고
  5. 토리코가 만들어 놨던 것 외에 그린패치의 애완동물인 잭 엘리펀트가 나르고 온 거대 BB콘 한 개 분량의 옥수수도 가져갔다. 참고로 그린패치가 가져간 옥수수의 줄기가 예리한 칼로 자른 것 마냥 깔끔하게 잘려 있는데, 토리코가 작은 것의 줄기를 자르기 위해 나이프를 연타로 먹여 겨우 자른 것을 생각하면 그린패치가 얼마나 강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