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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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MW에서 생산하는 소형 RR 전기자동차.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BMW의 특성상 타 회사가 항속거리를 늘리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면, i3는 항속거리는 적당히 타협하면서 달리기 성능 위주의 세팅을 보여주고 있다. i8과 함께 라이프치히에서 생산 중이다.

2 역사

2.1 1세대 (2013~현재)


MCV 개발컨셉 스케치

2011년, BMW는 BMW i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Mega City Vehicle이라는 컨셉의 소형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히 전기충전으로만 움직이는 100% 전기자동차로 개발될 것이라 하였다. 그 결과로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i3의 프로토타입이 발표되었다.

좌우로 개방되는 i3의 도어i3의 운전석
i3의 구동계통 설계가정용 충전장비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2013년 9월경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현재의 모델이 등장하게 되었다. 구동방식은 차량 후방에 전기모터가 위치한 RR형식이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차체에 광범위하게 적용했으며, 앞문과 뒷문사이에 별도의 필러가 존재하지 않아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였다. 전체적인 차량 외형은 해치백에 가깝다.

항속거리는 운전 습관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지만 대략적으로 130~160km 정도[1]가 보통이며, 공조장치나 전자장치의 작동을 최소한으로 줄이면[2] 200km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별도 옵션으로 Range Extender를 장비할 수 있는데, 이는 BMW C650 GT 모터사이클에 사용된 647cc 소형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발전을 하는 개념으로, 약 7리터 정도의 연료탱크에 완충시 항속거리는 대략 320km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 옵션은 국내 출시 모델에는 선택할 수 없는데, 엔진 장착으로 전기자동차가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되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차종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차량 설계개념 자체가 근거리 도시형 전기차이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 용도로는 이 차량이 썩 좋은 선택은 아니다. 당장 한국이 아니라 거대한 땅덩어리 대륙인 미국을 봐도 플러그인 충전기가 아무데나 깔려있지는 않기때문에 말 그대로 여기나 거기나 출퇴근용 세컨드 카 개념으로 봐야 할 것이다.


장거리 주행이 불가능한 특징을 노려 렉서스비교광고를 만들어 BMW i3을 디스하였다. 하지만 이 광고는 어떤 하이브리드차를 가져와도 이길 수 있는 게임인지라 오히려 렉서스의 비겁함만 인증한 꼴이 되었다 (...)

국내에도 2014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는 수입차 최초의 전기차 모델이었으며 친환경을 내세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다. 다만 6천만원 수준의 높은 차량가격과 충전시설의 문제로 대중적인 인기는 끌기 힘든 상황이다.

3 제원

구분i3
밸브-
배기량-
출력130Kw (170hp)
토크250.0Nm
흡기-
0-100km/h[3]7.2초
CO2 배출량0 g/km
공인연비5.9 km/kWh
공차중량1,300kg
전장3,999mm
전폭1,775mm
구동방식RR
변속기1단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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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SUVX3, X4-
중형 SUVX5, X6-
M (퍼포먼스카)M2, M3, M4, M5, M6
X5 M, X6 M
M1, 1M
EVi3 · i8-
로드스터Z5 (예정)507, Z1, Z3, Z4, Z8
  1. 서울~천안 왕복이 약 180km.
  2. 에어컨이나 헤드라이트 같은 장비들
  3. 속칭 제로백이라 일컫는 가속능력의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