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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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인증 이동통신 기술
구분3GPP 계열3GPP2 계열IEEE 계열기타
0세대(0G)MTS (1946)
IMTS (1964)
1세대(1G)AMPS (1983)
2세대(2G)GSM (1991)cdmaOne (1995)D-AMPS (1990)
2.5세대(2.5G)GPRS (2000)
EDGE(E-GPRS) (2003)
CDMA2000 1x (2000)
3세대(3G)WCDMA (2001)
UMTS(2001)
TD-SCDMA
EV-DO (2002)
EV-DO rev. A·B (2006)
3.5세대(3.5G)HSDPA (2005)
HSUPA (2007)
TD-HSDPA
TD-HSUPA
EV-DO rev. C
(UMB)
WiBro (2006)
4세대(4G)HSPA+ (2009)
LTE-FDD/TDD (2010)
LTE Advanced (2013)
(Carrier Aggregation)
Mobile WiMAX (2008)
WiBro Evolution (2013)
4.5세대(4.5G)LTE Advanced Pro (미정)-
한국 통신사 주파수 할당 내역 - CDMA2000[1]
통신사주파수상향 대역폭하향 대역폭기타
SK텔레콤Band Class 0 800 MHz5 MHz5 MHz사업자가 몇 없긴 하지만CDMA 글로벌 통용 주파수
LG U+Band Class 4 1.8 GHz10 MHz10 MHz공식적으로 전 세계에서 LG U+CDMA로 사용[2]

1 개요

코드 분할 다중 접속.[3]

CDMA의 3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발전형이다.

2 상세

CDMA2000은 2.5G와 3G의 혼합형 기술로 기존의 CDMA 방식을 사용한다. CDMA2000은 1xRTT에서는 2.5G 기술로 고려되며, EV-DO에서는 3G 기술로 고려된다. 미국 군사기술이 원조이고, 현역 배우이던 여성 공학자가 만든 이론인데, 당시 기술력으로는 구현이 어려워 밀봉했다가 AMPS의 끝에 만든것이다.

CDMA2000은 모뎀처럼 동시 통신이 불가하여 과거 인터넷 접속 시 통화중이거나, MMS는 문자로 따로 알려줬던적이 있을것이다. 리비전 A 이전까지인 EV-DO는 셀룰러의 LAN 카드를 추가했다고 투박하게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순수하게 데이터만 담당한다. 리비전 A처럼 능동적인 분배가 안되어 용량은 무조건 크게하여야한다.

그래서 피쳐폰이나 간혹 01X을 이유로 해외 CDMA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들이 이 문제로 고생한다. 능동적인 관리가 안된다는 뜻은 주파수 자원의 한계 때문에 물량공세가 제한이 있다는 뜻이고, 이는 EV-DO 지원 기지국이 적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서비스를 하는 대표적인 이동통신사로 한국의 SK텔레콤, LG U+[4], 칠레의 Entel[5],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일본의 KDDI[6] 미국의 버라이즌스프린트 등이 있다. 참고로 ADSL처럼 대한민국이 최초로 상용화 했다.

2.1 1XRTT

CDMA2000 1xRTT은 CDMA2000 무선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1x, 1xRTT, 또는 IS-2000으로 알려져 있다. "1x"라는 이름은 "1회 무선전송기술"을 의미하며 RF 대역폭은 IS-95와 같다: 1.25MHz 무선 채널 전이중(duplex) 전송. 이는 3xRTT와 다른 점이고 3xRTT는 세 배 넓은 채널 (3.75MHz)를 사용한다. 1xRTT는 64개의 추가적인 트래픽 채널을 사용하여 IS-95에 비해 거의 두 배의 데이터 처리 용량을 갖는다. 하지만 이와 같은 높은 데이터 전송률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최대 데이터 전송률을 144kbit/s로 제한하고 있다. 그 밖에 IMT-2000은 데이터 서비스의 활성화와 QoS를 위해 데이터 링크 계층을 개선하였다. IS-95 데이터 링크 계층은 데이터 및 음성 서비스에 대해서 "best effort delivery"만을 제공했었다.

1xRTT는 공식적으로 3G 기술로 승인받았지만, 많은 경우 2.5G 또는 2.75G 기술로 인식된다. 그 이유는 일부 대역에서의 3G 시스템을 제한하는 몇몇 국가에서, 1xRTT는 2G 주파수 범위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2.2 EV-DO

EV-DO[7]는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통해 무선 신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이동통신 표준이다. 각 사용자의 데이터 레이트와 전체 시스템 데이터 레이트 모두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시간 분할 다중 접속[8]은 물론 코드 분할 다중 접속을 포함한 다중화 기술을 이용한다. CDMA2000 계열 규격의 일부분으로 3GPP2[9]에서 표준화하였고, 특히 이전에 CDMA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 여러곳의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에 의해 채택되었으며, 글로벌 스타 위성 전화 네트워크에서도 사용된다.

2000년대, 삼성전자는 단말기 모델명으로 EV-DO 지원 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모델명이 SCH-E×××(SKT용 셀룰러), SPH-E××××(PCS) 인 단말기가 EV-DO 지원 단말기였고, 이후에는 E 대신 V[10]로 나타내어 fimm이나 June 같은 데이터 많이 먹는 요금폭탄[11] VOD/MOD 서비스를 지원했다.[12] EV-DO가 아닌 단말기들은 EV 대신 X[13]로 시작했다. (예: SPH-X9850)

EV-DO는 높은 데이터 레이트를 지원하고 무선 사업자의 음성 서비스와 함께 활용될 수 있도록 CDMA2000(IS-2000) 표준의 진화 형태로 고안되었다. 하나의 EV-DO 채널은 IS-95 계열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1.25MHz의 주파수 대역폭을 갖는다. 반면, 채널 구조는 매우 다르다. 또한, 완전한 패킷 기반 네트워크로 운영되기 때문에 서킷 스위치 네트워크에 전형적으로 존재하는 제약을 받지 않는다.

2.2.1 EV-DO Rev.A

Rev.A는 기존의 EV-DO에서 한단계 발전한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의 경우 3.1Mbps, 업로드의 경우는 1.8Mbps까지 지원한다.

2.2.2 EV-DO Rev.B

Rev.B는 기존 EV-DO Rev.A를 멀티 캐리어로 진화시켜 업그레이드 한 기술로,데이터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의 경우 9.3Mbps, 업로드는 5.4Mbps까지 지원한다. 이는 WCDMA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HSPA와 실질적으로 비슷한 속도를 가진다.

이 외에도 EV-DO Rev.A에서 개선된 내용이 여럿 있으나 대표적으로, 비대칭적인 다운로드/업로드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2.3 EV-DO Rev.C

기존 EV-Do Rev.B에서 MIMO/OFDM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한 기술로, 다른 말로는 UMB(Ultra Mobile Broadband)라고 칭한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의 경우 275Mbps, 업로드의 경우 75 Mbps를 지원한다. 최대 물주인 퀄컴이 2008년 개발 취소를 선언하였고 이후 퀄컴은 LTE에 올인한다.

3 기타

  • CDMA에서 SIM 카드, 정확히는 R-UIM(Removable-UIM)을 사용하는 회사들도 있다. R-UIM은 퀄컴에서 개발하였으나 중국 사업자들이 애용하면서 많은 CDMA 사업자들에게도 널리 퍼졌다. R-UIM 규격은 GSM SIM 규격과 물리적으로 호환되며 한 카드에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주로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지의 이동통신사들이 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GSM SIM과 같이 듀얼심 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대다수인 상황이다. 단 이를 단일 심으로만 사용하는 일본의 KDDI같은 이동통신사도 있다.
  • CDMA의 단점은 이동통신에 적용 시에는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CDMA 사용 통신사들은 저가 브랜드 전략으로, 같은 가격이라도 통화 시간이나 데이터를 늘리는 공세로 대응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버라이즌의 경우에는 성능이 떨어진다고 저가 브랜드 그런거 없다.[14]
  • CDMA2000 1xRTT는 음성과 데이터 둘 중 하나만 사용할 수 있었고, EV-DO Rev. 0은 데이터와 음성 망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휴대폰 내부 설정을 보면 WCDMA[15]GSM[16]과 달리 CDMA 있고, EV-DO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휴대폰을 "CDMA 전용"으로 설정하면 데이터 사용이 안 되고, "EV-DO 전용"으로 설정하면 음성 통화가 안 된다.
그래서 UMTS/HSDPA/HSUPA/HSPA+ 중 하나만 붙잡고 있는 WCDMA와 달리, CDMA 디버그 메시지 창을 보면 흡사 1xRTT와 EVDO가 동시에 서비스 되는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1xRTT의 수신률과 EV-DO(eHRPD)의 수신률이 서로 다르다. 2013년 7월 이전 출시된 LG U+의 CDMA 겸용 LTE 단말기[17]의 디버그 메시지 창을 보면 수신률이 1xRTT+EVDO+LTE 총 세 개다(...). 당시에는 LG U+에서 광고를 하던 100% LTE가 상용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VoLTE를 활성화 시키지 않았거나 VoLTE를 지원하지 않는 초창기 LTE 단말기는 음성 통화를 위해서 GSM/WCDMA나 CDMA 둘 중 하나가 반드시 필요했다. 물론 이 단말기에서 EV-DO도 지원하긴 했지만 데이터는 LTE에 더 높은 우선 순위를 뒀다.[18]
LG U+가 LTE를 구축할 당시에는 평택이나 오산도 아니고 서울이나 안양인데 바로 지하로 갔더니 EV-DO만 잡히는 곳도 존재했었다. 그리고 LTE가 아예 안 잡히면 CDMA 1xRTT와 EV-DO 망에 연결을 시도하는데, 1xRTT만 잡혀도 EV-DO인 3G라고 뜨는 폰도 있다. 한 무선망(RAN)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WCDMA와는 다르게 EV-DO는 음성용과 데이터용 RAN이 분리되어 있어서 배치가 더 어려웠다.
  1. CDMA 주파수는 WCDMA - LTE 주파수와는 다르게 아예 다른 밴드로 묶는다. CDMA 주파수 목록 이에 따르면 SK텔레콤은 Band Class 0, LG U+는 Band Class 4. GSM/WCDMA/LTE 밴드 기준으로 표기한다면 SK텔레콤은 Band 5가 된다. CDMA BC4와 LTE B3은 Duplex Spacing이 다르다.
  2. 2011년 까지 KT도 사용했지만, KT의 철수로 지금은 LG U+만 사용하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칠레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Entel이라는 듣보잡 이동통신사가 이를 사용중이다.
  3. CDMA와 의미가 같다. 뒤에 2000이 붙은 이유는 단순히 3세대 이동통신 프로젝트인 IMT-2000을 따른 것 뿐이다.
  4. 공식적으로 CDMA Band Class 4 1.8 GHz로 서비스하는 전세계 유일 이동통신사다. 불과 몇 년전에 하나 더 있었지만, 그게 KT다. 때문에 Band 이름 자체가 Korea PCS다. 비공식적으로 칠레의 Entel이라는 회사가 사용중이다.
  5. LG U+와 같은 1.8 G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6. 주파수 자체는 글로벌 통용 주파수였으나 과거에는 상향 대역과 하향 대역을 바꿔서 사용해 버려서 이쪽도 이름이 Japan CDMA였다. 지금은 국제 표준으로 전환했다.
  7. Evolution-Data Optimized, Evolution-Data only, EVDO 또는 EV
  8. TDMA, 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9.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2
  10. VOD.
  11. 정액제도 있긴했다. 물론 망했지만(...).
  12. 다만 V 시리즈 일부 단말기(이효리 이서진 폰으로 유명했던 SCH-V420, 권상우 폰으로 유명했던 SPH-V4200, SPH-V4400)는 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았다.
  13. CDMA2000 1X.
  14. 이는 미국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다. 미국 이통사들은 음성통화,문자를 끼워팔고 있으며, 데이터 요금제도 별도로 가입하는 구조이다. 덕분에 미국 통신사들은 T-모바일을 제외하면 이 문제로 대차게 욕을 먹고 있다.
  15. UMTS/HSDPA/HSUPA/HSPA+ 모두 하나로 취급
  16. GPRS/EDGE 모두 하나로 취급
  17. 갤럭시 S4, 옵티머스 G Pro, 베가 아이언 등.
  18. 반면, SK텔레콤KT의 단말기는 3G폰이든 LTE폰이든 UMTS/HSDPA/HSUPA/HSPA+/LTE 중 현재 붙잡고 있는 단 하나의 네트워크만 보여준다. LTE 단말기는 CSFB, 즉 3G 음성통화 중에만 3G 신호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