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화구발굽 거대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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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Craterhoof Behemoth
한글판 명칭분화구발굽 거대괴물
마나비용{5}{G}{G}{G}
유형생물 - 야수
신속
분화구발굽 거대괴물이 전장에 들어올 때,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턴종료까지 +X/+X를 받고 돌진 능력을 얻는다. X는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의 개수다.

그것이 남긴 발자국은 시간이 흘러 호수가 된다.
공격력/방어력5/5
수록세트희귀도
Avacyn Restored미식레어

어딜가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발동비용의 미식레어. 너무 큰 발동비용 문제로 꺼내기에 쉽지 않은 것 때문에 발매 초기에는 미식레어인데도 불구하고 커먼박스에 굴러다니는 안습함을 보여줬던 카드다. 게다가 겨우 꺼냈는데도 5/5밖에 안되는데다가 이걸 꺼내는 데는 그나마 역매장 의식같은 리애니를 쓰는게 좋은데 이게 공방을 올리는 숫자는 자신의 전장에 이미 깔아놓은 생물의 숫자만큼이다.

그런데 12년 11월 GP Bochum의 우승덱이 분화구발굽 거대괴물을 4장 꽉 채운 리애니 덱이라는게 밝혀져서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5불 미만으로 간신히 미식값만 하던 가격이 직후 수직상승, 20불을 초과하기도 했다. 그래서 덕분에 그 전에 이게 X미씩 취급을 받았을 때 샀던 커먼박스에 이게 있는 사람들은 땡잡았다고... 카드팔자 시간문제 팔켄라스가의 화족과 더불어서 미식은 환경에 따라서 값 변동이 자비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인.

보통 Unburial Rites를 사용하는 리애니 덱은 녹색을 섞어서 Avacyn's Pilgrim 같은 1마나 부스팅 생물을 넣고, 리애니가 성공할 때까지 버티기 위해서 Lingering Souls 같은 토큰 생성 주문을 사용하곤 하는데 분화구발굽 거대괴물이 들어오면 이녀석들도 엄청난 떡대가 된다는 역발상을 통해 주목받은 것.[1] 일단 한번 장잉력이 발휘되자 교령회로 일회용 Overrun처럼 쓰고 버리거나 Restoration Angel로 한번 더 사용한다거나 하는 사용법도 발견되었다.

하위타입에서는 엘프 덱의 피니셔로 사용된다. 엘프볼이라고도 불리는 이 덱은 엘프들 간의 콤보를 통해서 마나 뽑고 드로우하고 드로우한 엘프 다시 내려놓고...를 반복해서 한턴만에 서고의 모든 엘프를 전장에 내려놓는 콤보덱인데, 마지막으로 이 녀석이 내려와서 달리면 혼자서 30/30 돌진 정도는 껌이다.

이 카드를 사용할 때, 자기 혼자서도 +1/+1 받고 돌진 받는 걸 잊지 말자.

이후 같은 차원을 다루는 막장 이니스트라드에서 비슷한 메카니즘의 카드가 등장했다. 민중 대량학살자 참조
  1. 예를 들어 1/1 마나부스팅 생물과 1/1 토큰 두마리 정도만 있어도 거대괴물이 들어오면 전부 5/5 돌진 생물이 되고 발굽은 9/9 돌진이 돼서 바로 게임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