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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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가 봉인되어 있다는 책.

제레프서 최강 최악의 악마 E.N.D.(イーエヌディー)

1 개요

제레프서의 악마 중 최강, 최악의 악마이자, 불 속성의 악마.

레비가 찾아낸 문헌에도 자세한 것은 적혀 있지 않았지만 럴러바이데리오라 따위와는 비교 자체를 금지하는 악마라고 한다.

또한 발람 동맹의 한 축인 제레프서의 악마들로 이루어진 어둠의 길드 타르타로스를 만든 악마이자 타르타로스의 마스터이며, 현재는 명왕 마르드 길 타르타로스에게 타르타로스의 전권을 위임한 후 봉인되어 있는 상태다.

아틀라스 플레임의 발언에 따르면 나츠 드래그닐의 양아버지인 이그닐이 파괴하려다가 실패했다고 한다. 따라서 드래곤과 적어도 호각 이상의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1]

이름의 뜻은 END(엔드)=끝을 의미한다. 시대의 끝을 알리는 아크놀로기아랑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처음에 제레프 본인이거나 아크놀로기아엔드리스 설이 있었고 불속성에 이그닐과 연관되어 있기에 400년 전의 이그닐의 멸룡마도사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 자를 부활시키기 위해 타르타로스는 페이스로 전 대륙의 마력을 없애고 부활에 필요한 주력을 모으려 했던 모양.

타르타로스가 사용하는 "주법"을 창조한 자 역시 E.N.D.이고, 그 아크놀로기아조차 부활 전에 파괴하려 할 정도로 강력한걸 봐선[2] E.N.D. 역시 아크놀로기아나 제레프랑 대등한 실력을 지닌 페어리 테일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강자일 가능성이 있다.

2 작중행적

처음에는 태양의 마을 에피소드에서 아틀라스 플레임으로 통해 그 존재가 언급되었다. 그리고 코브라에 의해 타르타로스의 마스터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후에는 쿄우카에 의해 "마스터의 명령에 의해 병사를 징집한다." 라고 언급되기도 하였다.

큐브 내에서 나츠제레프를 만났을 때, "E.N.D.를 죽일지 말지는 너의 선택에 달렸다.", "나에게 먼저 도달하는건 너일까 E.N.D.일까?"라고 말하면서 떡밥이 뿌려졌다.

실버가 성불시 그레이에게 E.N.D.는 화염의 악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실버가 얼음의 멸악마법을 배운 이유는 화염의 악마인 E.N.D.를 쓰려뜨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3]

명왕 마르드 길이 등장한 이후로 마르드 길이 늘 E.N.D.가 봉인된 책을 들고다니는 중이다.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파괴될 뻔 했으나, 갑자기 나츠 몸 속에서 등장한 이그닐이 아크놀로기아에게 덤벼든 탓에 파괴되는 것은 피했다. 이후 이그닐이 "절대로 책을 열어보거나 파괴하지 말고 가져오라."고 말하며 E.N.D. 쟁탈전(...)이 벌어진 상황.

마르드 길의 손에 계속 쥐여져 있다가 분노한 마르드 길이 나츠와 쌍룡을 쳐바르는 동안엔 잠시 탁자 위에 올려졌다.그냥 들고 튈 것이지... 마르드 길의 설명에 의하면 E.N.D.는 제레프가 불사인 자신을 저주하며 죽이기 위해 만든 "제레프 서의 악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었으나 무슨 이유로 봉인되어서 페이스를 이용해 봉인을 풀려한단 것을 밝힌다.

이후 쿄우카에 의해 페이스가 가동됨에 따라 E.N.D.가 곧 부활할 것으로 보였으나...결국 드래곤들이 페이스를 다 부순 탓에 부활에 실패. 그런데 제레프가 갑자기 나타나서 마르드 길을 소멸시키고는 책을 회수한다. 제레프가 책을 들고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타르타로스편에선 결국 부활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어딘가에 머물러있던 제레프가 E.N.D.의 책을 보며 독백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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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뛰어넘는 거야. 나츠. 아니, E(에테리아스).N(나츠).D(드래그닐)(Etherious Natsu Dragneel / エーテリアス・ナツ・ドラグニル)"-페어리테일 416화-제레프의 독백

사실 E.N.D.는 나츠였던 것이 밝혀진다. 그전에 있던 이블 나츠 드래그닐 가설이 어느 정도 맞어떨어진 셈.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나츠는 과거에 사망한 제레프의 어린 동생이었고, 제레프는 죽은 동생의 육체를 이용해서 E.N.D.를 만들었다고 한다. 제레프는 이를 그가 자신을 죽일 존재와 동생의 소생을 동시에 이뤘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E.N.D.가 타르타로스를 건설하고 주법을 창시했다는 것, 제레프가 마지막에 도달하는 것은 나츠인지 E.N.D.인지라고 했던 것, 이그닐이 나츠에게 너라면 END를 이길 수 있다고 했던 것이 말이 안 된다. 차후 또 하나의 나츠가 나올 복선일지도. 하지만 이 뜻은 나츠 안에있는 E.N.D.를 억누르고 이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알바레스 제국편에서는 알바레스 제국과 싸울 때 그 왕인 제레프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나츠가 X792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감고있던 오른손의 붕대를 가리키며 이건 한번밖에 못 쓰지만 확실히 제레프를 죽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에 찬 대답을 하면서 이 또한 END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중이었으나.....이것은 END의 힘이 아닌 이그닐이 물려준 죽은 자의 힘, 염룡왕 모드임이 밝혀진다.

465화에서는 제레프가 나츠에게 진실을 알려주면서 직접 E.N.D.의 책을 공격해 나츠 본인도 데미지를 입음으로서 나츠가 E.N.D.라는 사실을 입증시킨다.[4] 그리고 타르타로스는 E.N.D.의 책을 우연히 발견한 마르드 길이 다른 악마들에게 E.N.D.의 의사라고 말을 해서 세워진 길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468화에서 루시 앞에 해피가 왠일인지 의식이 없는 나츠를 데리고 돌아와서, 드디어 E.N.D. 의 본격적인 부활의 시작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알고보니 제레프와 싸울 때 무리하게 자신의 힘을 엄청나게 넘어선 이그닐이 물려준 염룡왕 모드의 사용이 안티 에텔나노 종양으로 이어져 쓰러진거 뿐이라고 브랜디쉬는 말한다.[5]

나츠가 제레프의 동생,e.n.d란 것이 알려지게 되면 페어리테일과 관계가 어떤 식으로 가게될지도 주목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알바레스편이 끝나고 후에 이것을 이야기로 다룰 e.n.d편이 시작될지도 모른다.[6]
헌데... 488화에서 오거스트가 나츠 보고 이놈...이라 말하면서 갑자기 태도를 바꿔 후퇴하려는 모습을 일시적으로 보였다.[7] 나츠의 정체를 눈치챈 것인지도 모르며, END 부활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8] 인줄 알았으나,... 아이린의 세계 재구축 마법으로 인해 나츠와 루시, 해피 셋이서 어느 숲에서 남겨진 상황이다. 나머지 인원의 소재는 불명,

e.n.d의 부활을 기대했던 팬들은 도대체 언제쯤 되야 하냐며 한탄하는 중.

그리고 정체가 정체이다 보니 성우는 당연히 이 사람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레이는 e.n.d를 코앞에 두고 찾겠다면서 1년간 생고생하고 있었던 셈(...)

그레이의 목표는 e.n.d를 없애는 것인데 지금 현재 e.n.d의 정체를 알고 있는 해피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그레이가 나츠를 쓰러트리려는 일은 당분간은 없을 것이다.

한편, 잉벨도 나츠가 자신의 동결마법을 깨버린 것을 보고 '역시 나츠란 자는...'이라고 독백한 것으로 보아 나츠의 정체가 E.N.D. 임을 알고 있는 것이 거의 분명해 보인다.[9]

잉벨의 과거해상중에 제레프가 항상 목에 차고 다니는 펜던트를 잉벨이 궁금해하자, 제레프가 자신의 펜던트를 보여준다. 그 안에 있던 제레프와 나츠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의 옆에 있는 남자아이가 자신의 동생 나츠라고 밝힌다. 이때 잉벨이 나츠를 알게됨으로써 나츠가 잉벨의 얼음을 깰 때 "역시 나츠란 자.."라고 말한것이 '제레프의 동생이니 당연히 이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서 말한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마침내 500화에서 잉벨이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그레이에게 나츠의 정체가 END 임을 밝힌다.

아직까지도 나츠가 e.n.d로 각성하는 묘사가 전혀 없는 지라 일부에서는 알바레스 편이 끝나고 그 다음편에 부활할 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폴류시카가 고백하길, 나츠의 상태를 잘못 진단했다고 한다. 그건 안티 에텔나노 종양이 아니라고 하면서 안 좋은 예감이 든다고 언급했다.
503화에서 드디어 그 종양은 END의 힘이란 것이 드러났고, 그 힘이 폭주하면서 디마리아를 단 한 번에 쓰러뜨려 버리고, 그 여파로 루시도 기절해버린다. 나의 시간이 통하지 않고, 신의 힘을 굴복시킴에 경악하며 이것은 E.N.D. 임에 틀림없다고 독백하는데...[10][11] 디마리아의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강함으로는 스프리건 12 상위권인 디마리아를 순식간에 관광보낼 정도면 다른 제레프서의 악마들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진짜 정신나간 사기캐인 듯 하다. 그리고 그 곳을 벗어나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알바레스 제국의 병사들을 불로 떼죽음시킨 뒤 그레이와 조우하게 된다.

여담으로 e.n.d.의 힘이 드러난 탓인지 불꽃을 두른 나츠의 손이 날카로운 손톱형태로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504화에서 그레이와 대치하고, 회상으로 END의 힘이 폭주한 이유가 나오는데, 자신의 마력의 폭주에 기절한 루시가 죽었다고 생각해 다음 순간 폭주해 버린 것.[12] 한 마디로 여자들 때문에 단단히 열받은 상태인데, 정작 쥬비아와 루시는 살아 있다(...). 마시마가 원래 그렇지 뭐

506화에서 여전히 그레이와 싸우면서 점점 악마화가 진행되고 있다. 각성이 진행 중인 듯. 그리고 엘자가 둘을 뜯어말린다.
  1. 정체를 봐선 파괴할 수 있었는데 파괴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2. 그런데 아크놀로기아 본인은 에테리아스 따윈 두렵지 않다며 E.N.D.를 두려워 하냐는 이그닐의 말에 부정했다. 허세일 수도 있지만 E.N.D.를 노리던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크놀로기아가 강자와의 싸움을 원하고 있는것을 보아 E.N.D.와 싸우고자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3. 태양의 마을에서 실버가 아틀라스 플레임의 화염을 악마로 보고 얼려버린건 어쩌면 화염 때문에 E.N.D.를 떠올린 걸지도 모른다.
  4. 만약 이그닐이 E.N.D.를 제거했다면 나츠 드래그닐도 죽게되어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는 비참극이 될 뻔한 셈이었다. 그리고 페어리테일도 끝났어요
  5. 하지만 503화에서 이게 오진이라는 게 드러났고, END의 힘이라는 것이 밝혀져 이 예측은 들어맞았다.
  6. 다만 아크놀로기아가 본격적으로 멸룡마도사를 사냥하고 있는 판에 아크놀로기아를 상대하려면 알바레스 편에서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7. 메스트의 농간으로 브랜디쉬가 오거스트를 찌르면서 무산되었지만..
  8. 솔직히 단순히 나츠, 루시, 메스트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인 감이 있다. 상대가 무려 마도왕, 근원구신의 이명이 있다....
  9. 명색이 최측근 참모니 미리 제레프가 알려줬던지, 아님 나츠와 제레프 사이의 결투 때 대화를 들은 듯. 그리고 스프리건 12 중에 같은 제레프서의 악마가 있으므로 E.N.D.의 소재를 어느정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10. 디마리아가 쓰는 마법이 시간의 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치트급 마법임을 생각하면 E.N.D.는 그걸 다 씹고 디마리아를 개털어버렸다는 게 된다. 이 무슨 정신나간 밸붕캐... 녀석은 마신인가... 녀석의 힘은 마신급인듯하다.(...)
  11. 참고로 디마리아의 갓 소울은 웬디, 셰리아가 같이 전력 이상을 짜내서 겨우겨우 이겼을 정도로 강하다. 거기다 울티아가 없었으면 둘 다 그대로 디마리아한테 살해당하고도 남았다. ㅎㄷㄷ.
  12. 루시가 죽은 것처럼 보여 END로 각성해버렸다면, 루시가 가까이 가면 진정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