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전자오락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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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67세
생일8월 15일
별자리사자자리
183cm
몸무게74kg
혈액형O형
취미고스톱, 포커
특기밑장빼기
좋아하는 것커피, 장난
싫어하는 것바쁜 것
나는 이곳을 그러니까... 대~충 관리중인 'GM'이다!

-자기소개

게임이란건 그런게 아냐! 재밌으면 장땡이지!

-용검을 부숴먹고 사직하겠다는 패치에게

나는 있잖나... 나잇값 하라는 말이 싫다네. 어처피 다 먹는 나이가 뭐가 중요한가...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지. 좀 먹었다고 그런 소리 들으면 좀 섧다[1]네. 하지만 더 싫은 건... 젊은이들이 그런 말을 남발하게 만드는 어른이 되는 거야.

-홀리시티 에피소드 후반부에 모든 음모가 들통난 대사제 홀리가 발악하자

기리 해 기리.

183.....크..크시네요
위에 나오는 의미로 알고 패치가 놀랬으나 실은 고스톱 마스터란 약자를 가진 영감(...). 10화에서 자신의 실수로 검의 칼날이 날라간 책임을 지고 수호대에서 물러나겠다는 패치의 말을 듣고 검을 들곤 다스 베이더 코스프레를 하다 패치에게 고스톱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과거의 용검과 용검의 주인인 용검전설의 최종보스 흑룡의 이야기를 해준다. 4컷 만화에 따르면 따뜻한 냉커피는 상대방에게만 대접하고 본인은 마시지 않는 듯하다(...)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50화 마지막에서 언데드에게 인간이 머리를 조아리다니 수치심도 없느냐하는 홀리를 자네의 수치심은 어디있나하며 조롱하면서 갑툭튀한다. 전서구를 타고 날아온듯.

51화에서 GM이 실제로도 게임 마스터라는 떡밥이 던져젔는데, 홀리를 계속 조롱하다가 본색을 드러낸 홀리에게 공격을 받으나 화투패 똥폭탄 한방으로 제압해버리는 위엄을 선보인다. 그리고는 전서구에게 용검석을 주어 용사가 용검석을 얻게하고 홀리에게 자치권을 줬다는 말을 한다. 홀리시티에 홀리에게 자치권을 부여해 준 것은 GM에게 실제 관리자 권한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따라서, 실제로 게임 마스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 된다.[2]

뿐만 아니라, 동시에 컨티뉴일 가능성이 떡밥으로 던져젔다. GM의 복장이 좀더 자세하게 묘사된 부분이 바로 그 것. 가만 살펴보면 머리에 쓰고 있는 겨울 모자와 등의 목욕탕 마크가 존재감이 엄청나서 눈치채기 어려울 뿐, 손은 장갑, 눈 주변의 갈색은 고글, 복장은 사실 마개조(...)한 연구원 가운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50화 마지막에 GM 수염에 이음매가 보이므로 수염마저도 분장도구인 것으로 추측된다.즉, 컨티뉴가 죽지 않고 퇴직후 GM이 되어서 생존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던져진 것이다. 이상하게 용검 파.괘파괴에 무덤덤한 것도 떡밥일 수 있는데, 본인이 컨티뉴면 다시 만들면 그만이다(...)[3]

74화에서 간만에 등장해 원시인 역의 NPC를 치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 치료를 빙자한 고문(…)하낣퐈다 하낣퐈!!! 히-익 히-익을 시행한 후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하다가, 전서구로부터 용사 일행이 홀리 시티에서 바다를 건너가 사라졌다는 보고를 듣자 갑자기 심각한 표정이 되면서 수호대와 용사를 찾으라고 명령한다. 이에 전서구가 패치가 붙었으니 걱정할 필요 없지 않느냐며 파업(…)을 시행하자 이렇게 말한다.

아니... 그 쪽이 아니네. 만약... 혹시 만에 하나라도 다른 게임으로 넘어갔다면... 그 용사는 어쩌면... (침묵) ...미안하군. 나는 아직 가 봐야 할 곳이 많이 남았네. 녀석들을 찾으면 연락주게. 명심하게. 그 용사를 절대로 믿어선 안되네.

이 순간만큼은 1%의 개그도 없이 진지하게 말하는데 스토리 전체의 핵심인 듯. 게다가 바다를 건너 다른 게임으로 갔을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걸 보면, 적어도 예전에도 같은 일을 겪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걸로 GM=컨티뉴설이 더욱 힘을 얻게 되었고, 사망 의혹과도 관련이 있는 걸로 보인다.

그리고 82화에서 컨티뉴의 호칭이 게임 마스터임이 밝혀지면서 GM=컨티뉴설이 더욱 신빙성을 얻게 되었다.

다만 작중 줄거리가 계속(continue)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일 뿐, 패치 vs 치트의 승부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을 듯.
  1. 서럽다와 같은말이다. 이쪽도 표준어로 널리쓰이고 있다.
  2. 여담이지만 그가 등장 당시 홀리가 "GM..."이라고 중얼거렸는데, 설마 그 긴박한 상황에 "고스톱 마스터...(...)"라고 했을까? 권한 부여도 그렇고 컨티뉴 여부를 떠나서 GM이 게임마스터의 약자인 것은 거의 확실할 듯.
  3. 참고로 어쩌면 GM은 치트가 개입중인 것을 알고 있고, 치트를 게임을 하는 주인공으로 치면서 동시에, 패치를 그에 맞서는 또다른 주인공으로 둔 새로운 게임처럼 용검전설의 배후를 운영중인 속셈일지도 모른다. 현재 만화의 스토리가 수호대가 용사를 아바타 삼아 함께 게임을 하고 있는 꼴임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심장하다.
  4. 배경이 화산이고 등장한 캐릭터가 원시인, 게다가 전서구가 침대(…)로 삼고 있는 곳이 고인돌임을 감안하면 현재 GM이 있는 곳은 MS-DOS 시절에 유명했던 게임인 고인돌(Prehistorik)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