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Y

GRAY
예명GRAY (그레이)
본명이성화[1]
출생1986년 12월 8일, 서울특별시
신체168cm[2], A형
학력세화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소속 크루VV:D
소속 레이블AOMG
링크트위터
인스타그램
AOMG
뮤직 아티스트
박재범사이먼 도미닉로꼬GRAY
Ugly DuckELODJ PumkinDJ Wegun
Cha Cha Malone전군Hoody
아트 아티스트
지누야

1 소개

본명 이성화. 그레이는 뜻 그대로 '회색'을 뜻하는 예명이다. 그레이의 영어 표기는 원래 Grey와 Gray 둘 다 쓸 수 있는데, GREY가 아닌, GRAY만을 사용한다. 레이블은 AOMG, 크루는 VV:D 소속이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작곡을 시작했고 2011년 MBC 대학가요제에 "홍대입구"라는 팀으로 참여 금상을 탔다. 단 이때 재학상태가 아니어서 작사/작곡으로만 이름을 올렸다고. 홍익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Brainswords 출신이다.[3] 이후 군대에 갔다온 후(07년 군번, 09년 말 제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해서 가요 작곡 팀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에 해체해서 지금의 GRAY라는 예명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로꼬 랑은 동아리 선후배 사이이며, 쇼미더머니 시즌 1 출연 당시 로꼬에게 비트를 제공해 주는 등 무명 시절부터 활발하게 음악적 교류를 하며 지금의 위치까지 함께 올라왔다. 둘의 조합은 훌륭한 시너지를 내곤 하며, 대중들에게나 평단에게나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박재범과는 불후의 명곡 작업을 같이 한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매우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얼빠가 굉장히 많다.[4]박재범, 사이먼 도미닉과 함께 AOMG의 얼굴마담을 담당 중. 실제로 많은 래퍼들이 그의 잘생긴 얼굴을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기리보이는 그레이를 보자마자 "씨X 존X 잘생겼네(...)" 라고 말했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앤덥은 "자기가 실제로 본 사람 중에서 외모로는 TOP 3에 든다"고 하기도.

2 음악 스타일

힙합의 본토 미국과는 달리 대부분의 한국 힙합 프로듀서들은 개코랍티미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랩이나 보컬을 자신이 직접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그레이는 랩, 보컬, 비트메이킹 모두에서 꾸준하게 작업물을 내고 있다. 곡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한다고. 이 때문에 저작권료 수익이 어마어마한데 실제로 합쳐서 못해도 1억은 넘는 롤렉스 및 금 악세서리들을 가지고 있으며 차도 CLS를 타고 다닌다.

사실 랩 쪽에선 딱히 특출난 점은 없고, "나 랩 꽤 할 줄 알아요" 정도의 실력이다. 보컬 또한 가창력이 특출난 건 아니지만, 센스있고 캐치한 훅 메이킹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즉, 알앤비/소울 쪽의 보컬보다는 힙합 보컬에 최적화되어있다. 사실 전업 프로듀서가 이정도만 해도 대단한 것이다. 당장 위에 언급한 랍티미스트만 봐도 팬들이 제발 랩 좀 하지 말고 비트만 찍으라고 할 정도니까. 어쨋든 자신만의 보컬 느낌이 무엇인지 알고, 직접 목소리 질감을 가공하여 비트 위에 잘 녹여낼 줄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그레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그레이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해준 것은 그의 프로듀싱 실력이다. 다작을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비트 스타일은 한 장르에 딱히 정형화되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어떤 스타일이던지 매우 완성도가 높다. Zion.T의 '뻔한 멜로디' 같은 감성적인 R&B 음악부터 박재범의 '몸매' 같은 끈적하면서도 신나는 래칫 스타일의 곡, B-Free의 'Hot Summer' 같은 둔탁한 드럼의 붐뱁까지 원래 자신의 주 프로듀싱 장르였던마냥 세련되고 맛깔나게 만들어낸다. 다만 힙합과 알앤비 등을 어우르는 흑인음악의 틀 안에선 아직 벗어난 적이 없다. 본인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악' 이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흑인음악이 메인스트림의 최전선으로 떠오른 2014년부터의 대중음악 씬에서, 이러한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고, 때때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대중 뿐만 아니라 평단과 힙합 매니아 리스너들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줄 아는 프로듀서로서, AOMG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AOMG의 간판 프로듀서 공식노예가 된 지금까지도[5] 그 입지를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사용하는 DAW큐베이스 7이며, 힙합 프로듀서로는 드물게 통샘플링을 극단적으로 자제하고 거의 시퀀싱 위주로 비트를 찍는다. 화성학을 배우기 전에는 통샘플링도 했었지만, 지금은 모든 곡을 직접 키보드를 연주해서 곡을 만든다. 간혹 로꼬의 RESPECT 라는 곡 등에서는 샘플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들어보면 알겠지만 샘플을 악기의 일부분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다른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의 악기들을 얹어서 곡을 완전 다른 느낌으로 바꾸어 놓는다. 샘플링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부족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표절 시비가 붙을 수가 없으며, 샘플 클리어를 모두 해놓기 때문에 무단 샘플링 논란에서부터도 자유롭다. 무단 통샘플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여러 한국 힙합 프로듀서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분.

적어도 현재까지 나온 표절 논란은 샘플 클리어를 모르는 무지한 일반인들에게서 나온 말이므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사실 그레이의 비트를 표절이라고 한다면 한국 힙합씬 90% 역시 표절이라고 해야 한다)

3 디스코그래피

  • 싱글 깜빡 - 2012년 5월 16일
  • 싱글 깜빡 Remix - 2013년 5월 2일
  • 맥시싱글 Call Me Gray - 2013년 10월 25일
  • 싱글 grayground. 01 - 2015년 4월 7일
  • 싱글 GOOD - 2016년 6월 14일 (with 로꼬)

4 쇼미더머니5

2016년 쇼미더머니 시즌 5 심사위원으로 사이먼 도미닉과 함께 출연했다. 초반에는 모호한 심사기준 등으로 비판도 있었지만 팀 미션에 들어가면서 부터 그레이의 프로듀싱 능력이 각광받는 중. 특히 발표한 음원마다 1위를 찍으며 4개 프로듀서 팀 중 음원상으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팀 멤버들의 장기를 잘 발휘할 수 있는 비트를 잘 뽑아낸다는 평. "니가 알던 내가 아냐 (by , 지투, 비와이, 쌈디)", "맘 편히 (by 원, 쌈디, 그레이)", "Forever (by 비와이)", "DayDay (by 비와이 with 박재범)" 4곡의 스타일이 다 달라 그레이의 넓은 스펙트럼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와이와 좋은 궁합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5 방송

  • 2015년 9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였다. 스스로 만능 뮤지션이라 칭하며 저작권료 부심, 아직 Dok2만큼은 못번다고 한다., 오른쪽 얼굴 부심 등을 당당하게 드러내 윤종신 으로부터 자존감이 참 강한 인물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자이언티 모창 타령화된 양화대교 제시 성대모사 오뽜! 나 피에서 목났다. 를 선보였다. 김구라의 각별한 애정을 받기도 했다. . MC그리 장비를 줬다고 한다. 하지만 원래 TV방송에 잘 출연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섭외가 오기를 은근 기대했다고 한다 . 라디오스타 이외에 출연한 공중파 방송으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있다. 슈가맨에 쌈디와 유재석팀 쇼맨 겸 프로듀서로 나오기도했다.
  • 2016년 6월 11일 SNL 코리아에 AOMG 멤버들과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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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숨넘어간 여자들이 많다
섹도시발
파일:Dm4jcuT.png
는 훼이크

6 기타

  • GARY와는 관련 없다
  • 도입부의 "구례Gray...." 라는 시그니쳐 사운드는 자이언티의 샤라웃 녹음 샘플을 가공시켜 만든 것이다. '뻔한 멜로디' 같은 감성적인 곡에서는 곡의 분위기를 해칠까봐 쓰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무례하게' , 'AWESOME' 같은 곡에도 분위기를 해치는 이유때문에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 이 이름으로도 여기로 들어올 수 있다.
  2. 170cm인 박재범보다 작았다.
  3. 2015년 8월 현재 컴퓨터공학과를 휴학하다 휴학 기간이 다 끝나서 제적 상태로 남아있다.
  4. 그 얼굴 어디 안간다고 최근 유니클로 후리스 광고까지 찍었다. 남주혁인줄 알았네
  5. AOMG엔 차차 말론이나 전군 같은 그레이가 박재범과 작업하기 이전부터 박재범과 호흡을 맞췄던 다른 전업 작곡가들도 있지만, 그레이는 이미 이 둘의 인지도를 아득히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