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The Ballad of Gay Tony/미션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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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 luv L.C. (리버티 시티가 좋아)

은행강도들에게 인질로 잡힌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주인공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 본편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니코맥리어리 형제들이 은행을 털고 있던 시점이다(Three Leaf Clover). 루이스의 옆에 같이 인질로 잡혀있던 사람은 뭔가를 계획한 듯 계속 루이스에게 말을 건다. 권총을 숨겨두고 있었으며, 총을 가지고 강도놈들을 쏴죽일 테니 동참하라는 것. 루이스는 영 좋지 않은 생각이라며 나서지 않고, 결국 그가 혼자 벌떡 일어나서, 개새끼들아!!! 를 외치며 강도들 중 한 명인 '마이클'을 쏴죽인다. 마이클이 권총에 맞고 쓰러져 죽고, 그 또한 분노의 샷건질을 푸짐하게 맞고 걸레짝이 되어버린다. [1] 그 순간 금고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상황은 또다시 급박해져 가고, 루이스는 죽은 그 사람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다행히 루이스는 멀쩡히 살아나왔고, 자신의 보스 토니 (Tony)의 집을 향해 유유히 떠나면서 The Ballad of Gay Tony의 인트로가 나온다. 토니,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하며 [2] 거리를 걷는 루이스와 함께 카메오 격으로 깨알같이 출연하는 전작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토니의 집에 들른 이유는 그를 클럽으로 태워다주기 위해서. 자신의 남자친구들이 자길 걸어다니는 지갑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며 푸념을 내뱉는 토니가 옷을 챙겨입는 동안에 가벼운 대화를 나눈다. [3]

그 순간, 그레이시(Gracie)의 친척이라는 사람들 빈스(Vince)와 로코(Rocco)가 난입하는데, 얼마 되지 않아 총으로 위협당하고, 갖은 모욕을 당하며 아까 그 돈까지 빼앗긴다. 루이스는 화를 꾹꾹 참고 있지만, 토니는 그냥 웃어넘기며 클럽으로 출발이나 하자고 한다.

토니가 소유한 클럽은 두 곳인데, 먼저 둘 중 하나인 허큘리스(Hercules)로 가자. 도착하면 토니는 클럽의 경비를 맡던 트로이(Troy)에게 중요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고 단단히 일러두고, 곧 나머지 하나인 메조네트 9(Maisonette 9) 클럽으로 향한다. 토니는 사무실로 업무를 보러 가고, 루이스는 아래층을 돌아다니며 클럽을 관리한다. [4]

클럽 바깥으로 공기를 쐬러 나가면 루이스의 두 친구 아르만도(Armando)와 헨리크(Henrique)가 경비원에게 제지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촌티나는 옷차림새와 재수없는 태도가 제지당하는 이유였다. 루이스가 등장해 싸움으로 번질 일을 막고, 토니의 차에 태워서 직접 집으로 데려다준다. 차 안에서 나누는 대화를 보아서, 이 두 친구들이 비록 현재는 밑바닥에서 놀지만, 뭔가 큰 건수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 Chinese Takeout (중국식 거래)

루이스가 클럽에 들어오자 여자들과 열심히 춤사위를 부리고 있는 로만 벨릭을 볼 수 있다. 로만은 댄스에 무아지경이지만 여자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다.(...)

클럽 사무실에서 '모리(Mori)' 라는 남자와 통화하고 있는 토니. 전 미션에서 로코에게 빼앗긴 돈 때문인 듯하다. 통화가 끝나자 토니는 대뜸 루이스를 데리고 차이나타운으로 가자고 한다. 로코가 우리에게 맡긴 일 때문이라는데, 루이스는 내심 불안해한다.

클럽을 나서면서 유서프 아미르(Yusuf Amir)와 마주치고, 토니를 경호하는 루이스를 눈독들인 유서프는 나중에 같이 일을 하자며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로코는 동양 미술작품을 매입할 생각이었던 듯하다. 전작 'Lost and Damned'에서의 빌리 그레이가 관리인과 대화하고 있다. 전작에서 이 양반의 인성을 잘 보았다시피 갖은 인종차별적 모욕이 잇따르고, 떠나는 그레이는 방 안으로 들어오던 토니에게도 시비를 걸지만 루이스가 곧바로 대응해서 순순히 후퇴한다.

관리인은 작품 매매에 관련해서 법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루이스와 토니는 '우리도 클럽에서 '법적인 일'을 처리하느라 바빠서 그럴 수 없다.' 라며 거절하고 나가려한다. 하지만 관리인은 돌연 태도를 바꾸더니 당신들은 할 일을 고를 처지가 못된다며 계속 강하게 나오지만, 루이스가 꼬박꼬박 대꾸하자 이성을 잃고 욕을 퍼부으며 권총을 겨눈다.

하지만 순식간에 루이스에게 제압당하고, 권총이 불발되면서 총성을 들은 중국인들이 떼거지로 몰려온다. 총 한 자루를 들고 토니를 보호하며 출구로 헤쳐나가야 하는데, 첫 전투 미션부터가 난이도가 빵빵 터진다. 간신히 건물에서 탈출한 루이스는 토니를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로코를 기필코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간다.

3 Momma's Boy (마마보이)

루이스가 집에 들어서자 그의 어머니와 함께 낯선 사람이 그를 반긴다. 산토 씨(Mr. Santo)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그의 어머니와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척하면서 슬쩍 본심을 드러내는데... 바로 루이스의 어머니가 산토에게 돈을 빌렸는데, 이를 악용하여 협박을 하던 것. 그는 루이스가 자신의 일을 대신 처리해 주지 않으면 집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위협하고, 루이스는 별 수 없이 그를 따라 나선다.

지하 격투장에서 자신이 어떤 선수에게 돈을 걸었으니, 그 선수에게 져달라는 것이 그의 요구로, 루이스는 이미 예전에 손씻은 일에 다시 뛰어드는 게 싫다는 소리를 하며 격투장에 들어간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선수를 쓰러뜨리면 산토가 베팅한 그 선수가 나온다. 이때 이 선수를 상대로 이기느냐 져주느냐에 따라 두 가지 루트가 나오는데, 약속대로 져주면 산토는 순순히 물러가고, 루이스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어머니를 위해서 져준 것이지만, 자신의 아들이 경기에서 졌다는 것이 더 못마땅한 어머니는 감사는커녕 화를 내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반대로 이기면 격투장 밖에서 산토가 화를 내며 쫓아온다. 경고했던 대로 집을 부숴버리겠다고 위협하자 화가 치민 루이스는 그를 때려죽여버린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통해 더이상 그놈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안심시켜주는데, 어머니는 어느새 그것은 뒷전이고 아들이 클럽 바운서로 일한다는 것을 더 못마땅해 하신다. 어떻게 하든 간에 어머니한테 까인다는 것.(...) 이놈의 어머니도 그렇고 저놈의 어머니도 그렇고 GTA 주인공의 어머니들은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다

4 Corner Kids (거리의 아이들)

헨리케와 아르만도가 마약을 사고있다. 아무리 봐도 어설픈 이들에게 루이스가 나타나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거래를 시도하는 거냐고 깐다. 이 두 친구는 때마침잘됐다 하며 루이스에게 운전을 맡기고 누군가와의 '접선 거래'를 하러 떠난다. 루이스는 운전을 하면서 자신이 추천해주는 일자리도 사양해가며 이런 바닥에서 놀고있는 그들이 영 이해가 안 된다며 핀잔을 주지만, 이들은 게이 클럽에서 서비스 일하는 것은 됐거든이라면서 끝까지 장난질로 맞받아친다.

이들의 목적은 아니나 다를까 역시 마약거래. 파피(Papi)라는 사람과 공원에서 접촉한 그들 위로 거래를 시작하려고 하기도 전에 경찰들이 급습한다. 두 친구가 파피와 통화했던 것을 도청당한 것. 어디서 난 건지 총을 한 자루씩 들고 경찰들을 죽여나가며 차를 타고 도주한다. 의외로 헨리케와 아르만도는 토니와는 달리 총질을 할 줄 알며, 재빨리 폭탄을 조작해서 장애물을 뚫기도 한다. 친구들의 집 앞에서 이들을 내려 주면 미션 완료.

5 Clocking Off

6 Practice Swing

7 Blog This!...

  1. 이 장면은 본편에서도 나왔으며, 루이스도 얼굴을 비춘 적이 있다.
  2. 어머니와 통화하는 와중에도 거리의 여성한테서 눈을 떼지 못한다...
  3. 이때 루이스가 집에 있던 심상찮은 돈을 보고 또 클럽에 강도질을 한 거냐며 추궁한다. 이후에도 계속 그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묻지만 토니는 별 시덥잖은 핑계로 얼버무린다. 정황상 루이스의 말이 맞는 듯.
  4. 여기서 잠시 술을 마시거나 놀거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