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한국의 게임 유통사에 대해서는 H2인터렉티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일본의 우주발사체에 대해서는 H-II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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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츠루의 청춘축구야구만화.

1 개요

구판문고판와이드판
아다치의 필생의 역작.
터치에 이은 일본고교야구만화의 희대의 명작[1]

소년 선데이를 통해 1992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되었고 총 34권으로 발매되었다. 이후 2004년 8월부터 2005년 3월까지 2권이 한권으로 묶이고 판형이 바뀐 와이드판이 출간되었다.문고판으로는 20권, 와이드판으로는 17권이다. 한국에서는 해적판과 정식 번역본이 나왔으며 와이드판도 대원씨아이에서 정식 번역본으로 출판되었다. (구판과 와이드판(소장판)은 번역이 약간 차이를 보인다.) [2]

2 줄거리

세이난 중학 야구부를 지역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던 쿠니미 히로타치바나 히데오, 노다 아츠시는 우연한 일로 인해 고등학교 진학에 트러블이 생긴다. 타치바나 히데오는 예정된 수순을 밟아 야구 명문 메이와 고교로 무사히 진학했지만, 쿠니미 히로와 노다 아츠시는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다는 진단에 꿈을 단념해 버리고 야구부가 없는 센카와 고교로 진학해 버린 것.

센카와 고교에 진학한 둘은 야구동호회 매니저 코가 하루카를 만나면서 야구에 대한 미련을 감추지 못하지만 야구를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한다[3]. 그러나 히로와 노다에게 야구불가 진단을 내린 의사가 돌팔이인 것이 밝혀지면서, 코시엔을 향한 꿈을 다시 한 번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3 제목에 대하여

제목인 H2의 뜻은 히로와 히데오의 대결이라 H2다,[4] 히로와 히카리를 뜻하는 H2다 등 말이 많았는데, 작가인 아다치 미츠루는 인터뷰에서 모두 맞다고만 할 뿐 정확히 밝히진 않았다.

와이드판이 정발할 때 아래와 같은 문장이 들어있다.

The Highschool Days of 2 Heroes and 2 Heroines, Hiro Kunimi, Hideo Tachibana, Hikari Amamiya, Haruka Koga.

2명의 영웅과 2명의 히로인, 쿠니미 히로, 타치바나 히데오, 아마미야 히카리, 코가 하루카의 고교시절.

명의 Hero인 쿠니미 Hiro와 타치바나 Hideo.
명의 Heroine인 아마미야 Hikari와 코가 Haruka 모두를 뜻하는 제목임을 밝혔다.

4 평가

아다치 미츠루 작품 3대 작품[5]이라는 평가를 듣는 아다치 최고의 히트작중 하나. 라이벌을 적대하거나 단순히 경쟁상대로 놓은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친구로 배치한 것이 오히려 인물 간의 갈등구조를 높였으며 세세한 인물묘사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연애 갈등 구조도 탄탄하게 잘 풀어내어 어디 한 곳 흠잡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만화. 하지만 터치에 밀린 콩라인

H2는 아다치 미츠루 테이스트의 정수로 그가 자주 사용하는 인물 성격이나 갈등 구조 등등이 총 망라되어 있다. 터치에서 보여준 투수-타자의 라이벌 구도를 바탕으로 미유키에 나왔던 삼각관계, 나인에서 보여준 타자, 투수, 포수 배터리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드라마, 터치카시와바 에이지로를 능가하는 악당의 등장, 미칠듯이 강하고 배려심이 깊고 야한 잡지를 좋아하고 정정당당한 스타일의 천재 주인공, 어려서부터 친구였던 형제같은 느낌의 또다른 천재 라이벌, 맘좋은 뚱땡이 포수, 소꿉친구 히로인, 매니저 타입의 히로인, 얄미운 여자 후배, 누군가의 죽음, 여름, 비키니 서비스신, 나폴리탄을 주문할수있는 카페, 코시엔 등등 정말이지 아다치 미츠루 만화의 모든 것을 퍼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6]

아다치 미츠루는 이 작품 이후로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며, 아다치 미츠루 본인도 이 이상의 새로운 창작은 힘들 것이라고 여기고 있는 듯하다. [7]

아다치 초기, 당시 대세이던 소년만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일으킨 터치와 아다치의 모든 정수를 담았다고 할 수 있는 H2는 여러모로 닮았지만 또 다른 매력으로 터치 vs H2 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국내의 여러 커뮤니티의 떡밥거리. 스토리텔링 방식이나 작화에서 나오는 감성의 차이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 결론은 취향차이.

한국에선 현재 아다치의 주요 팬층이 2~30대이고 이들이 쉽게 먼저 접할 수 있었던 작품은 H2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높다. 한국의 여러 커뮤니티를 살펴봐도 인터넷 좀 한다는 층에서 나이대가 올라갈수록 남녀를 가리지 않고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일본에선 여전히 터치가 전설에 가까운 입지이며 H2에 대한 언급은 그렇게 많지가 않은 편이다. 이는 한국팬들이 H2를 터치보다 먼저 접한 경우가 많았고, 여기에 익숙해져 초반기 터치의 그림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한 몫한다.

H2도 좋은 작품임에는 분명하고 여러가지로 터치 이후에 발전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미 터치 때 쌓아놓은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기도 하다. 소재가 같고 구도가 비슷하다보니 터치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극단적인 팬들은 H2를 터치의 자가복제 작품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굳이 예를 들자면 한국의 H2 팬들이 크로스 게임을 봤을 때 느낀 기시감을, 이미 터치 팬들은 H2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일본에선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작품으로 지금도 인지도는 터치에 비해서 많이 밀린다. 한국처럼 터치의 후광 없이 읽어보면 훌륭한 작품이지만, 터치의 후광이 너무 강했던 것이다.

이 만화를 보고 자란 많은 이들이 문화계 전반의 창작자와 소비자로 자라면서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서정적이면서도 절제된 감성, 공간의 여백과 한 박자 쉬어가는 리듬으로 만들어내는 컷의 연출, 조용하지만 뜨거운 소년 소녀들의 감정을 잘 담아내는 함축적 대사 등의 요소는 H2를 많은 문화 작품들의 모범이자 참고서로 회자하게끔 만든다. 물론 H2 라는 작품이 이런 코드의 모든 원류는 절대 아니지만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많은 방송, 드라마 PD 작가 사이에서 회자되는 만화이기도 하고 문화 창작자들의 인터뷰에서도 꽤나 자주 언급된다. [8] 뿐만 아니라 후술되어 있듯이 작곡가들이 대놓고 '이 노래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고 말하는 거의 유일한 만화다.

애니메이션드라마로도 만들어졌으나 둘 다 좋은 평가는 듣지 못한다.[9] 다만 원작이 너무 뛰어나기에 생기는 반동으로, 괴작 수준으로 욕 먹을 정도는 아니다.

5 등장 인물

5.1 센카와 고교

주인공 팀. 원래 야구부가 없었으나 하루카, 히로, 노다 등의 노력으로 야구부가 창설된다. 역대 아다치 작품의 주역팀 중 다른작품팀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최강의 팀으로 우에스기 원맨팀이었던 터치나 에이스와 4번, 포수의 비중이 극도로 높은 크로스 게임과 달리 에이스(쿠니미 히로), 포수(노다 아츠시), 2루수(야나기 모리미치), 유격수(사가와 슈우지), 중견수(키네 류타로) 5포지션의 플레이어가 고교 NO.1으로 평가받는다. 실상 H2가 에이쿄오와 이바상고를 제외하고는 메이와VS센카와 인것을 생각하면 실상 작품내 최강의 팀이기도 하다. 타 작품이라면 넘기힘든 벽으로 그려졌겠지만, 팀원들의 겸손으로 은근히 이팀을 약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 팀은 성적에 비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실제 일본의 명문 고등학교보다 쳐지는 감이 없잖아 있는데, 아무리 테이블 세터라지만 야나기와 슈우지가 장타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실제로 타격에서 메이와가 압도적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만화라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일본의 명문 고등학교에서 고시엔 우승을 3년간 2회씩이나 할 정도라면 보통 주전 중 4-5명 정도가 프로로의 가능성이 보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루미늄 배트로 때릴 경우 상당한 장타력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히로와 노다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고등학생 시점의 완성도에 비해서 포텐셜이 부족한 부분이 크다. 물론 히로는 당장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도 올스타를 노려볼만하다(..)

야구동호회시절부터 있던 멤버로, 히로와 노다보다 한학년 위로 3학년이 물러난 후엔 주장을 맡았다. 동호회시절 멤버중에서 실력은 괜찮은 편이었던 모양으로, 메이와와의 연습경기에선 유격수에 5번타자를 맡았고 여름 갑자원까지 1/3루수 레귤러로 활약한다.
  • 이노우에
히로와 노다가 3학년이 되고 야리가와가 은퇴하자 빈자리에 들어가 3루수로 활약한다.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준다.
  • 야마 모토지로
쿠니미 들이 3학년 때 입학한 신입생으로 이 시점에서는 이미 센카와 고교가 신흥 강호로 인식되고 있다보니 상당한 유망주로 보인다. 포지션은 투수로 사실상 작중 비중은 없는 거나 다름없지만 특이한 이름[10] 때문에 잠시 작중 거론된 적이 있다. 이후 투수로 등장한 적이 짧게나마 있다.[11]

5.2 메이와 고교

라이벌팀의 포지션에 위치한 팀으로 전통의 강자. 또다른 주역인 히데오가 있는 학교이기에 비중은 센카와 다음으로 높다. 특히 전국 최고의 장타력을 보여주고 연속 득점이 된다는 점에서 타격능력 자체가 우월하다.

5.3 에이쿄 고교

악역 포지션에 위치한 팀. 코시엔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5.4 그외 고교야구 선수들

5.5 그외 야구 이외의 인물들

5.6 명대사

알고 계세요? 이 학교엔 야구부가 없는 거.

ㅡ 코가 하루카. 팬티를 돌려주고 돌아가는 히로에게.


히로 : 5회초 끝나고 8대 1이라.

축구부 선배 : 다 끝난 시합이지.
히로 : 아무리 점수차이가 벌어져도, 마지막 쓰리아웃을 잡기 전엔 야구는 끝나지 않습니다.
(만루 홈런을 친후, 축구부 선배를 바라보며.)
히로 : 타임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를 가르쳐드리지요.
ㅡ 1권에 나온 명대사. 야구라는 종목을 가장 잘 표현한 대사이기도 하다.


중학교때 타율도, 홈런도, 타점도 내가 위였지만, 끝내기 안타는 히로가 더 많았어. 저놈은 9회때 가장 믿을수 있는 놈이야.

ㅡ 1권. 타치바나 히데오. 쿠니미 히로를 평하며.


히로 : 한 번쯤 부모님한테 반항도 해봐. 부모 자식간의 굴레란 건 한쪽으로 당기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냐. 이대로는 네 진짜 마음을 아버지도 모르실 테고. 또 네 아버지도 고교야구를 싫어하신다지만 사실은 어떨지 모르는 거 아냐.

야나기 : 사실?
히로 : 그래, 어른들은 체면을 많이 따지니까. 어쩌다 고교야구가 싫다고 간판을 붙이고 살다보니 그걸 땔 기회를 놓치신 건지도 모른다는 얘기야. 대게는 야구든 뭐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 어쨋든 확실한 건, 네 아버지한테 좋은 시합을 보여주기 위해선 반드시 네가 2루수에 들어와 줘야 한다는 거야. 그럼..
야나기 : ...히로야!
히로 : 야나기. 서로 같이 당기지 않으면 매듭은 묶이지 않는 법이야.
ㅡ 2권. 고교야구를 싫어하고 아들이 야구하는 것을 반대하는 센카와 교장이자 아버지를 둔 야나기가 연습경기 참가를 고민하자 히로가 설득하면서.


하루카 : 하지만 걔 도움이 필요하잖아.

히로 : 필요한건 다리가 빠르고, 어께가 강하고, 야구를 잘 아는, 지나친 자신감에, 제멋대로에, 잘난 척하기 좋아하는, 재수없는 놈 까지야. 남의 약점을 가지고 흥정하려는 그런 비겁한 놈은 필요 없어. 걱정마. 요컨대 내가 외야로 못 때리게 하면 그만 아니겠어?
ㅡ 2권, 야구부 동아리의 존속이 걸린 경기를 앞두고 키네에게 부탁했지만 하루카와의 데이트와 키스를 요구하자.


다팔리고 없었어. 중2가 될 때까지 코흘리개 꼬마였어. 겨우 키가 보통쯤 커서 슬슬 여자친구라도 하나 사귀어 볼까 싶을땐 쓸 만한 여잔 모두 첫사랑 진행중-.

ㅡ 2권. 쿠니미 히로. 코가 하루카가 자신은 과거에 남자운이 없다며 한탄하자.


똑바로 봐두십시오. 교장선생님. 이제부터가 당신이 싫어하는 고교야구 입니다.

ㅡ 2권. 쿠니미 히로. 메이와와의 연습경기 중 메이와 1군과 상대하게 되자.


하루카 : 추첨운이 있나봐. 난 조금 멋있다 싶은 사람은 거의 다 겉만 번지르르한 뻥튀기였어. 다 속이 텅텅 빈....

히카리 : 이번엔 뻥튀기가 아닐꺼야. 아마.
ㅡ 2권.

  • 고교야구는 질색이다 (야나기 아빠이자 센카와 교장)
  • 엉큼한게 뭐가 나빠 (시쿠라 미끼오)
  • 기다리는 시간도 데이트의 일부잖아 (코가 하루카)
  • 힘내, 지지마 (아마미야 히카리)
  • 친구인 채로 있으면 좋았을 걸. (코가 하루카)
  • 안경쓴 포수는 조심해야한다구 (노다 아츠시)
  • 오늘도 무척 더울거 같군요. (중계 캐스터)
  • 동네 야구라구? 너희들한텐 평생 무리야, 괴물같은 놈들 (히로타 가즈토시)
  • (대단하죠? 저 스피드에서 떨어지는 거라구요. ) 자기 아버지의 월급 만큼은 아니야. (하루카 아빠)
  • 또 졌다며? 네가 좋아하는 자이언츠. (쿠니미 히로)

6 그외

  • 준결승이 끝난 후 히로가 부른 유즈의 '여름색'은 실제로도 일본의 여름 국민가요이다.

  • 그룹 델리스파이스고백이란 곡이 이 만화의 오마쥬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 외에 유희열 소품집에 수록된 곡 여름날도 H2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12]
  • 실제 야구선수들을 모델로 캐릭터들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히로와 히데오의 우정은 코시엔 레전드 쿠와타 마스미키요하라 카즈히로 이야기이고, 안경 쓴 포수 노다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레전드 후루타 아츠야를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13] 다만 이건 공식적인 표현은 아니고, 히로와 히데오의 모티브에 대해서는 각각에 대해서 적어도 3,4명이 언급된다. id야구 드립까지 친 노다와 후루타는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 히로의 모델이 마쓰자카 다이스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화의 연재가 시작된 해가 1992년이기 때문에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마쓰자카가 요코하마 고교를 이끌고 봄여름 고시엔 동시제패 (고시엔 역사상 7번 있었고 요코하마 고교가 5번째로 달성했다) & PL 학원과의 8강전에 연장 17회 250개 투구 & 결승전 노히트 노런을 이뤘던 해는 1998년이다.

7 H2와 실제 고시엔

  • 북도쿄의 센카와, 남도쿄의 메이와라고 하지만 실제로 고시엔 지역대회에서 도쿄는 동서로 나뉜다. 일본의 행정구역은 도도부현 (都道府県 토도후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쿄도(都), 홋카이도(道) , 오사카부(府 후) , 교토부(府 후)와 43개 현(県 겐)이 그것이다. 각 도도부현에서 등록 야구부 수가 200개가 넘는 도쿄 (동서)와 홋카이도(남북)만 두 구역으로 나누고 몇주년 기념대회 식으로 열릴 때는 오사카도 나누기도 한다. 오사카와 카나가와는 야구부가 200개에 육박하는데 만일 신생 야구부가 생겨서 200개가 넘게되면 이 역시 두 구역으로 나누게 된다.
  • 히로가 3학년이 되는 해는 1999년인데 실제로 그해 고시엔 우승팀은 군마 미개의 땅 군마 대표 기류 제1고 였다. (군마현 첫 우승) [14]
  • 한 해에 봄의 선발대회 (센바쓰)와 여름 고시엔을 동시에 우승하는 것을 춘하연패 (하루나쓰 렌빠)라고 하는데 고시엔 100년 역사상 7번 있었다. 히로의 센카와 고교는 99년 센바쓰 우승을 하고 여름 고시엔에서 준결승 승리하는 장면에서 끝난다. 여름 고시엔 우승을 하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결승전 당일 중계 캐스터가 '오늘은 무척 더울 것 같군요'라는 멘트를 날리는데 히데오의 대사 중에 히로가 최고의 피칭을 하는 날은 찌는 듯이 무더운 날이었다는 걸로 봐서 (우승안했다 그러면 너무 이상해지니까) 우승을 한 걸로. 그렇다면 춘하연패를 달성한 것인데 공교롭게도 한 해전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요코하마 고교 [15] 가 5번째로 춘하연패를 달성했다.
  • 만화 내용에 따르면 센카와 고와 메이와 고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1997년: 센카와 - 야구부 없었던 관계로 지역대회 불참.
메이와 - 지역대회 결승에서 탈락, 준우승. (그래서 센카와 고교 야구동호회의 야구부 승격 걸린 경기를 하게 됨.)
1998년: 센카와 - 지역대회 결승에서 센바쓰 우승교인 에이쿄오 학원을 물리치고 고시엔 진출, 2차전에서 이바상고에게 패배.
메이와 - 여름 고시엔 우승
1999년: 센카와 - 센바쓰 우승, 고시엔도 우승각.
메이와 - 준결승에서 센카와에게 패배
  1. 근데 이건 한국 한정, 일본에선 터치를 더 쳐준다. 이유는 후술
  2. 한국 번역본은 번역이 엉망이라 일본어가 조금 된다면 원판을 보기를 추천. 야구용어들은 그대로 직역했는지 한국야구에서는 쓰이지 않는 삼자삼진이란 용어 참 많이 나온다. 한국 야구용어로는 세타자 연속 삼진이 옳은 표현.
  3. 학교 교장이 야구동호회 승격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유는 명문고로서 처음 출전한 코시엔 대회 첫 경기에서 수치스런 콜드 게임 패를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였다. 그 당시 스코어가 무려 30대 0!(...).
  4. 작중에도 히데오의 대사가 있다. 그런데 사실 이때 히데오는 술에 취해 있었다. 그리고 사실 이는 메타발언이다.
  5. 터치, H2, 러프를 말한다. 미유키를 포함해 4대작품이라고 할 때도 있다.
  6. 잘생기고 겸손하고 강한 이바상고의 츠키카타 코헤이같은 이전 만화들에서는 없는 유형의 캐릭터도 있다.아니다. 비록 라이벌이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인정하는 대인배 속성은 터치의 닛타 아키오와 궤를 같이 한다.
  7. 사실 이런 경향은 일생의 걸작을 이어 낸 만화가들이 대개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기도 하다.
  8. 2013년 기준 이런 코드에 제일 부합하는 최근 히트작은 응답하라 1997 일 것이다. 작가와 PD도 직접 많이 참고했다고 밝히기도. 후속작인 응답하라 1994도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아예 표절 정도로 심하게 똑같은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된 부분도 있다. 작중에 아예 '응답하라 -'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한다.
  9. 특히나 히카리 역의 이치카와 유이는 폭망이라는 평
  10. 야마모토 지로였으면 흔한 이름이겠지만 특이하게도 성이 야마고 이름이 모토지로다.
  11. 시합 자체는 선발로 나섰던 것 같지만 엑스트라라는 운명 때문에 말 그대로 짧게 거론만 되었다.
  12. 유희열이 신재평(페퍼톤스)과 H2를 보고 감동받아서 만든 노래라고 한다. 노래는 신재평이 부르고 작사작곡을 유희열이 했는데 H2를 보고나서 자신의 감상평을 옮긴 노래라고 한 라디오 프로에서 밝혔다.
  13. 그러나 이들의 말년은 다소 비극적인 구석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키요하라는 통산 500홈런의 강타자로 활약하지만, 커리어에 잦은 부침에 시달린 뒤 은퇴 후에는 깡패 이미지의 예능인이 되었고, 구와타는 일찍이 키요하라에게 사기와 비슷한 드래프트 깜짝쇼를 선사하고 요미우리에 지명된 뒤 활약하지만, 부상과 재활의 반복 속에서 갑자원의 활약으로 회자되는 '절대적 에이스' 급은 아닌 선수로 은퇴한다. 후루타야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포수였지만, 선수회의 파업을 주도한 뒤 일본프로야구의 원로들에게 찍히게 된다. 아마 H2 이후 주인공들의 삶이 위의 두 사람과 같이 씁쓸하다면, 가슴아파할 팬들이 많을 것이다.
  14. H2에서 히로의 센카와 고교가 당연히 우승하는 설정이어야하겠지만 실제로는 우승했는지 안했는지 안나오지 않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중계 캐스터가 오늘은 아주 더울 것 같다고 멘트를 날린다. 히데오 말하길 히로는 무더울 수록 최고의 피칭을 날린다고 하는데 그것이 복선이다.
  15. 이 때 팀을 이끌었던 와타나베 모토노리 감독은 2015년에 은퇴했는데 카나가화 현 지역대회 결승에서 고시엔 우승팀인 토카이 사가미 고교에게 영봉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