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stuck/용어

웹코믹 Homestuck의 자주 등장하는 작품 속의 물건이나 프로그램을 다루는 항목. 작 중 나오는 만화, 애니메이션, 책들은 어째 맛이 간 물건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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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스터첨(Pesterchum)/트롤리안(Trollian)

Pesterchum_blank.png
페스터첨.작중 인간 아이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메신저.6.0버젼과 7.0버젼이 등장했었다. 사진은 6.0버젼. 이걸 사용해 상대방에게 채팅을 거는 행위를 페스터링이라 한다. 현실에 대입하자면 Windows Live Messenger 비스무리한 프로그램. 작중 등장하는 채팅 프로그램은 페스터첨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비슷한 부류의 프로그램들이 등장한다.
Trollian.png
트롤리안. 작중 트롤 아이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메신저. 페스터첨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과거와 미래의 메신저 사용자와도 통신할 수 있는 메모 기능이 있고 다른 세션(인간 아이들의 세션)에 간섭할 수 있는 타임라인 시스템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메모 기능은 주로 카르켓이 자기 자신들과 싸울때(...) 사용되었고, 타임라인 기능은 트롤들이 열심히 아이들을 트롤링하는데 쓰였다. (...)

  • 스퀴들즈(Squiddles)

홈스턱 세계에서 방영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오징어문어를 귀여운 팬시 캐릭터로 모에화했다. 주 내용은 이렇게 귀여운 해양 생물들의 우정, 협력. 간지럼 공격(?) 이들은 탁한 소금물흡입자와 선장의 그물에 공포를 느껴서 그걸 보면 도망치려고 한다.

딱 봐도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같이 생겼는데 테마곡이 급속히 동심파괴를 불러 일으킨다.대체 무슨 약을 먹고 만들었길래 공식 사운드트랙 앨범중 이 만화를 테마로 한 squiddles!라는 앨범이 있는데, 마지막 트랙이 가히 동심파괴수준이다. 또한 coloUrs and mayhem: Universe B 앨범에 수록된 Squiddle Song은 가사 중에 절대로 너를 해치지 않아(squiddles would never hurt you) 같은 대체 무슨 심정으로 집어넣었는지 알 수 없는 가사가 잔뜩 들어가있는 곡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로운 하루가 왔어.

해는 빛나고 구름은 미소를 짓고있지.
그리고 모든 네 친구들은 죽었어.
그치만 바다는 정말 친숙해.
빛나는 푸른다이아몬드빛 성층권
이제 너는 곧 재밌어질거라는걸 알고 있어.
여기서 벗어나면 말이지.

제이드 할리는 이 애니메이션의 열성 팬이여서 관련 굿즈를 잔뜩 모아놨고 로즈는 이 작품의 열성적인 팬은 아니지만 스퀴들즈를 어둠 속에 잠자고 있는 것 같이 리모델링해서 자기 아바타(상징?) 비슷한 거로 사용하고 있다. [1]

  • 게임브로(GameBro)/게임그럽

게임 잡지. 작중 언급에 따르면 모든 게임브로 잡지는 40%의 재활용 석면으로 인쇄된다고 한다.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데이브가 말하길 진지하게 보면 안되는 잡지다. 실제로 스버브를 올해의 게임으로 소개했는데 내용이 개판이다. 스버브를 올해의 게임으로 소개했는데 별점을 한개 반밖에 안줬으면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 대체 무슨 정신으로 쓴건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는 존 에그버트불쏘시개로 써버린다. 물론 재활용 석면으로 되어있어서 잘 타지도 않는다.
이런 잡지지만 데이브 스트라이더는 매달 게임브로의 리뷰를 써서 올리고 있다.
스크래치 후에는 GameGrl이라는 소녀들을 위한 게임 잡지가 되어 있다.

얼터니아에는 이에 대응하는 게임 그럽이라는 게임잡지가 있다. 카르켓의 평으로는 뭔소린지 모를 것(독점 유출 등)만 크게 보도한다.

  • Flarp

얼터니아에서 청소년 트롤들이 모여서 즐기는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 그러나 페인트 총이 아닌 실제로 무기를 들고 싸운다. 브리스카가 여기에 참여해서 자기 기형물에게 줄 시체들을 모을 만큼 죽고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정확히 무엇의 약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ms 페인트 어드벤쳐 영문 위키아에 올라온 영어권 양덕들의 추측은 Fatal Live Action Role Playing, 즉 '매우 위험한 서바이벌 게임'.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신빙성이 있다.

  • 트릭스터(trickster)

트릭스터 모드의 제인. 플래시, 소리 주의! 등장만으로 작 중 최고 미친놈인 겜지 마카라를 벙찌게 만드는 위엄!
직역하면 사기꾼이지만 작 중 묘사에 따르면 사기캐 모드에 가깝다. 첫 등장은 플래시에 이스터 에그로 등장한 존 에그버트의 모습. 정식으로 이 모드가 나온 건 ACT6에서 제인 크로커가 주주를 핥은 후 이 모드로 각성한 이후부터. 트릭스터 모드가 둥둥 떠다닐 수 있게 되고 상당한 하이텐션이 되어 날뛰게 (...) 된다.[2] 그래도 더크 스트라이더는 멀쩡한 정신을 유지했다. 그리고 상당히 채도가 높은 복장과 컬러를 가지게 되며 머리엔 군것질거리를 얹은 모습이 된다. 표정이 맛이 가는 건 덤이다. 어떤 방식이로든 트릭스터 모드의 플레이어와 접촉하게 되면 접촉한 플레이어도 트릭스터 모드가 된다.[3] 작중에서는 제인 크로커, 제이크 잉글리쉬, 록시 라론드, 더크 스트라이더 순으로 트릭스터 모드가 되었다. 다만 주주의 영향인지 트릭스터의 영향인지 트릭스터 모드가 풀리자 트릭스터 모드에서 있었던 일이 모두 없었던 일로 되었다.

홈스턱의 작가 앤드류 허씨의 말에 따르면 모든 사기 모드는 백인이라고 한다. [4]

  • 베티 크로커(Betty Crocker)

작중에 등장하는 기업. 사실은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기업으로, 한국으로 대입하자면 백설, 오뚜기 정도의 기업이다. 당장 포털 검색으로 베티 크로커를 검색하면 베티 크로커 제품에 대한 여러 리뷰를 볼 수 있다. 당장 우리에게 익숙한 푸루 바이 더 풋이라는 제품도 베티 크로커의 제품이다. 이런 기업이지만, 홈스턱은 베티 크로커를 만악의 근원으로 표현해놓았다(...). 심지어 홈스턱 세계에서는 이 분이 사장님이시다.

  • 스프라이트(Sprite)
스프라이트 항목에 가면 알 수 있겠지만 요정이라는 뜻. 그렇지만 홈스턱에서는 빛나는 기본 구체와 그 구체화 합성된 무언가를 이른다. 예를 들어 기본 쭉쩡이 스프라이트에 알맹이가 되는 물질(인형 등)을 집어넣으면 합체하여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요정을 생성 가능하다. 심지어 시체를 넣는 것도 가능하며 시체를 넣으면 시체의 잔류사념 비슷한 것이 기동하는 것 같다.
  1. 사실 호러테러들이다. 위에 언급된 마지막 트랙은 Jade: Wake up에 사용된 것으로, 대놓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플래시 내용상 호러테러=스퀴들즈는 거의 확정 수준이다. 게다가 2013년 1월 초의 트릭스터 파트에서 제인이 주주를 휘두르자 호러테러들이 스퀴들즈로 변하는 모습이 나왔으니...
  2. 제인은 제이크더러 결혼하고 키스를 하고 아이를 가지자며 제이크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고 제이크는 모두를 나의 신부로 하겠다며 날뛰어서 록시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그리고 록시는 여제에게 제발 다시 감옥에다가 넣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록시도 더크에게 다짜고짜 키스를 하자며 다가가 더크를 당황시켰다.
  3. 작 중에서 제이크는 제인의 고자킥에 맞아서(...), 록시는 제이크가 만든 호박에 머리를 맞아서, 더크는 록시와 키스함으로서 트릭스터가 되었다.
  4. 때문에 제인이 처음 트릭스터 모드가 되었을 때 대사가 "나는 지금 무척 백인이 된 기분이야!" 였으나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대사였기에 후에 백인 부분이 복숭아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