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사건사고/팬 관련

1 개관

KIA 타이거즈의 사건사고 중 팬들이 원인이 된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이다.

1.1 해태 버스방화 사건

1986년 10월 22일 발생.

대구에서 열린 해태와 삼성 간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위에 언급했던 진동한 투수 헤드샷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삼성팬들이 해태 버스를 맨손으로 두들겨 부수고 불태웠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2 1986년 관중 병 투척 사건

1986년 5월 8일 발생. 관중이 투척한 병에 선수 부상

광주에서 열린 해태-롯데 간의 경기에서 홈팀인 해태가 뒤지고 있던 상황에 해태팬들이 8회말과 9회말에 걸쳐 병과 돌, 그리고 폭죽을 투척했던 사건. 이 사건으로 롯데의 김용철과 한문연이 부상을 당했다.

1.3 잠실구장 패싸움 사건

1990년 8월 26일 발생.

스코어 0:10으로 해태 타이거즈의 패배가 거의 확정되자 분노한 해태팬들 500여명이 마운드로 난입, 1시간 동안 방화와 패싸움을 벌였던 사건.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4 김응용 감독 참외 사건

1997년 6월 발생.

LG와의 원정경기에서 투수 강태원이 보크를 했다는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던 김응용 감독이 관중에게 참외를 맞은 사건. 인터뷰 관중이 심판에게 참외를 던지려다 잘못 조준되어 김응용 감독을 맞추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5 무등야구장 관중석 방화사건

2002년 11월 1일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벌어졌던 사건.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온 두 팀은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였다. 5회까지 2-2로 팽팽했던 경기는 6회초 LG의 박용택이 우측펜스 폴대 쪽으로 날리는 뜬금포를 날리며 분위기는 LG 쪽으로 넘어갔고 7회초에 LG가 2점을 더 내 8-2로 확인사살을 하자 1루측 팬들이 경기장에 오물을 투척하고 쓰레기를 태워 관중석 의자 일부에 불이 붙는 난동을 부리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1.6 광주 외국인 습격사건 등 일부 KIA팬들의 추태

2009년 9월 8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일어난 사건들.물병 투척에 타관중 배려X…광주구장 몰상식 관중 '눈살'

사진 2장만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볼 수 있다.

참고로, 치킨을 훔쳐갔다는 것은 오해이고 애초에 덮친 남자가 치킨을 들고 공을 주으러 간 것이었다. VOD로 확인 바람.

[방담종합 이종범도 막힌 약발, 최희섭은 통할까? 外]

그리고 그 동안 지적되었던 KIA팬들의 꽃가루 뿌리기 응원은 2011 시즌에도 여전했는데, 이번에도 범인은 타사모였다. 2011년 5월 26일 넥센전에서 안치홍이 홈런을 친 뒤에 공중에 꽃가루가 날아다니면서 이순철 해설위원도 '이건 뭐 하는 짓이냐'는 식으로 말했다.

결국 KIA 타이거즈 갤러리호랑이 사랑방이 모처럼만에 연합하여 타사모를 터는 일이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남의 홈 경기장 홈팀 응원석마저 뺏어먹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급기야 아래의 일이 벌어졌다.

위에사진은 2009년도 기아타이거즈 팬들이 계속 1루에 앉으니 한 LG팬이 저 플랜카드를 든거라한다

1.7 무등 관중 치킨무 투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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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7일 무등구장에서 SK와의 경기에서 7회초 SK가 3득점하자 7회말 당시 우익수를 보고 있던 조동화에게 치킨무가 날아온 사건. 치킨무 가지고 별 거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치킨무가 담겨있던 플라스틱 그릇까지 통째로 날아왔다. 아니 애초에 경기장에 이물질을 던진것 부터가 잘못이다.

1.8 잠실 KIA팬의 난

2010년 7월 6일과 7월 8일에 발생.

2009년에 우승했던 KIA가 2010년에 와선 부진에 빠져 최다연패 기록에 근접한 연패를 이어나가자 분노한 팬들이 잠실 두산전이 끝난 뒤 봉기하여 구단 버스를 가로막고 코칭스태프들에게 항의한 사건.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9 KIA 타이거즈 갤러리 칸베 코치 사칭 사건

KIA 타이거즈 갤러리의 루오탱이라는 갤러가 전 KIA 투수코치였던 칸베 토시오를 사칭해 양현종 미니홈피에 장난을 친 사건.

‘바보. 훈련도 하지 않는 주제에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바란 것이냐.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야구 따위 그만 둬라. 피칭이 엉망인데 16승이라니, 창피한 녀석. 싸이월드(홈페이지)는 그만 두고 컨트롤 연습이나 하라’는 내용을 일어로 양현종 싸이에 올렸고 양현종은 일어로 되어 있어서 당연히 칸베 코치가 쓴 글로 알았다. 하지만 번역한 결과[1]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칸베 코치를 사칭해 장난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루오탱이라는 갤러는 자신이 한 짓이라고 시인, KIA 타이거즈 출입기자인 김여울 기자의 트위터에 멘션을 남기고 KIA 프런트에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10 타사모의 꽃가루 응원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타사모)라는 타이거즈팬 모임이 주도하는 남미 축구 스타일의 응원문화이다. 정확히는 꽃가루가 아닌 휴지를 꽃가루처럼 뿌리는 것이다.[2] 꽃가루 응원의 피해를 아시나요

오랜 기간동안 타팀팬들은 이 응원 문화를 가지고 타이거즈팬 모두를 비난해왔고 KIA 구단측과 수많은 KIA팬들, 그리고 타이거즈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이종범 선수조차 멈출 것을 부탁해왔지만 타사모측에서는 이것이 타이거즈 고유의 응원문화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반복하며 지속해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호랑이 사랑방 KIA 타이거즈 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타이거즈 팬들은 타사모측을 설득하려 하였다. 타사모 운영자와의 전화통화 후기 타사모 운영자와의 만남 후기

여러 KIA팬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인해 결국 타사모측에서는 꽃가루 응원을 중지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내용을 보면 아직도 반성을 하지는 못한 듯 하지만.. 꽃가루 응원 중지 결정하다

사실 꽃가루 응원은 타이거즈팬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모든 팬들 역시 꽃가루 응원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3] 이걸로 야빠와 축빠가 싸울 게 하나 더 생겼다.

1.11 김경언을 향한 관중 물병 투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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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2일 홈에서 맞는 한화 이글스 전에서 9회말 김경언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순간, 김경언의 뒤로 물병이 날아왔다. 아무리 진게 억울해도 경기장 안에 이물질 투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이며, 더군더나 김경언은 트레이드전 기아 선수였고, 상대인 한화 이글스의 코칭스탭은 무등 아재들이 그렇게 좋아하던 이종범, 김성한, 김응용이 있는 팀이었다.본격 전관예우 물병.

1.12 관중 추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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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무등 두산전에서 연장 12회초 1사 1루 때 외야 우측 스탠드에서 한 관중이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해당 관중은 앰뷸런스로 후송되고 경기는 5분 지연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를 중계하던 한명재 캐스터는 처음에 이물질드립을 하였다.
애초에 거기서 사람이 떨어지리라 생각하는게 더 힘든데다 가까이서 보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이물질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닌가 세로 길이가 1.5m보다 큰 이물질인 줄 알았나 보다

1.13 관중 오물 투척 사건

2013년 7월 25일 잠실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 8회초 최희섭선수가 친 타구를 이대형선수가 잡으려고 할때 휴지로 추정되는 쓰레기를 던지고 찌질하게 도망갔다. 해당장면

1.14 김혁민 플래시 저격 사건

해당영상. 44초부터 보면 된다.

2014년 4월 15일 홈경기에서 9회말 뒷그물쪽 좌석에 앉은 한 여성 관중이 김혁민의 눈에 휴대폰으로 추정되는 물체의 플래시를 이용, 김혁민의 안구를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희근 포수가 심판에게 즉각 이 상황을 보고했고 결국 이 관중은 심판에게 경고를 받았다. 마무리 투수는 매우 신경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자리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끝내기 패배를 당할수 있는 9회말 득점권 상황에서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다면 투수의 투구 내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더더욱 몰상식한 짓이다. 같은 기아팬들조차 이 몰상식한 여성팬에게 분노해서 포털 3사 경기결과 기사마다 비난의 댓글들이 달렸다.

1.15 난입 관중에 의한 박근영 심판 폭행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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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도사진전 sports feature' 부문 가작에 등극한 사진

2014년 4월 3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발생한 사고. 자세한 정황은 박근영 항목 참고. 여담으로 관중이 그라운드에서 폭력을 행사했는데도 욕을 안먹긴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몰상식한 짓이고 일어나선 안될 일이지만 팬들은 박근영을 옹호하기 보다 그동안 곪아왔던 오심문제 및 박근영의 편파편정 문제가 한번에 터졌다는 평가를 내리는 중. 정의의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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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 구단 입장에서는 새로 개막한 챔피언스 필드가 실질적으로 난입하기 어려운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취객이 서프라이즈 존 그물을 타고 올라가서 난입하였다는 점에서 큰 곤욕을 치러야 했고, 결국 6월부터 도수 6도 이상의 주류나 유리병에 담긴 주류의 반입을 금하게 되었다. 여기에 공수교대 시 경호원들이 그라운드와 관중석을 지키면서 난입을 막게 하는 방책도 내렸다.

박근영 심판은 당시 난입한 취객에 대해서 별도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 해당 안건에 대해 해당 관중에게 과태료 5만원 정도 선에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객의 처벌과는 별도로 구단에서는 해당 취객에 대해 영구출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으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야구 관람에도 큰 변화를 끼치게 되었는데, 2015 KBO 리그에 시행된 'SAFE 캠페인' 시행의 큰 영향을 끼친 원인이 되었다. 물론 세월호 참사 등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시행된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주류 반입 부분에 있어서는 큰 지분을 차지한(...) 사건이다. 한편으로는 오심으로 인해 팬들의 반발이 생기면서 심판 합의 판정제가 생기는 데 있어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등 의외로 큰 영향을 끼쳤다.

1.16 1루 응원단석 실화 사건

기사

바로 위의 1루심 습격사건이 일어난 지 바로 다음날 일어난 사고. 이 날은 SK 와이번스가 1경기 8실책이라는 한국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운 501 대첩이 같이 일어났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받았던 사고였다. 한 남성 관객이 오징어를 구우려고 부탄가스와 버너를 가져와 구우려 한 것이 그만 사고가 난 것이었다(...) 참고로 부탄가스와 버너는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경기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이다.

1.17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1호 이물질 투척 사건

2014년 5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 중 경기의 패색이 짙어지자 외야석에 있던 관중이 귤 또는 오렌지로 추측되는 이물질을 외야수에게 던지는 추태가 일어났다. 이는 챔피언스 필드가 개장한 이래 최초의 그라운드 내 이물질 투척 사건이 되었다. 다만 이날 경기결과가 워낙 비범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와 관련된 기사는 한줄도 나오지 않은채 묻혔고 일부 커뮤니티 및 댓글창에서만 이 사건이 언급되고 있다.

1.18 이용규를 향한 관중 오물 투척 사건

한화 이용규, 관중들의 오물 투척에 격분

영상 3분 2초부터

2015년 8월 22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필의 타구에 대한 합의 판정 상황에서 이용규에게 외야에 있던 관중들이 욕설을 하고 오물을 투척한 사건. 이에 이용규는 흥분하여 관중석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심판과 선수들이 말려서 겨우 진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이용규가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야유가 나왔고,경기 끝나고 버스에 타려는 이용규 선수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하는 관중들이 있었다고 한다.#

1.19 2016년 잠실 야구장 폭력 사태

2016년 6월 2일 발생한 사건.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타이거즈 흑역사를 생성한 사건을 불러일으킨 나윤승 응원단장은 2016년 6월 4일 응원단장직에서 경질되는선에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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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칸베코치의 연배에 맞지 않는 거친 표현들이 많았고 문법도 부분부분 이상한 점이 보였다.
  2. 휴폭이라 부르기도 한다.
  3. 사실 이런 응원을 많이 하는 축구 역시 국내 어디에서나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인천 숭의 아레나에서는 개장경기 폐해 때문에 꽃가루 응원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