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ype

예명P-type a.k.a Big Cat
본명강진필
출생1979년 12월 16일
학력성균관대학교 철학과 학사[1]
소속 크루 불한당
레이블브랜뉴뮤직
링크트위터,페이스 북, 미니홈피
그대 향해 열려있는 대안의 혁명

힙합다운 힙합과 비판다운 비판.
새로운 기준이 되리, 힙합다운 힙합.
- 힙합다운 힙합 中

븅신이 븅신인걸 알면은 븅신 아냐

븅신은 븅신이 븅신처럼 븅신인걸 몰라야 븅신
븅신 눈엔 모두가 븅신
-동전한닢 remix

내 가슴에다 내가 쓴 내 가사인데

넘어서야 내가 산대
10년 전의 전설이 내 상대 [2]
-돈키호테2

1 개요

한국 힙합씬의 레전드 래퍼 중 한명

버벌진트,가리온과 함께 한국말 라임의 새로운 문을 연 선구자 중 한명

한국 힙합씬의 라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인물로 라임을 중시하는 래퍼 중 한 명이며, 그를 부를 땐 라임폭격기 또는 라임몬스터란 별명이 어울리는 MC이다. [3]

닉네임 P-type은 이름 끝글자 이니셜인 P와 혈액형 표기법에 맞춰 적은것이라고 하며 Big Cat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눈매가 고양이를 닮아서 커다란 고양이(또는 고양이과의 맹수)라는 의미라고 한다. [4] [5]

힙합 문화를 접하게된 계기는 레코딩 세션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음악과 항상 가까웠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흑인음악에 심취하게 되어 환경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 '듣고 즐기기'에서 '하며 즐기기'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의 플로우는 라임을 강조하며 끊는 방식[6]의 플로우인데 가사에 라임이 떡칠되어많이 들어가 있다보니 플로우가 마치 염불 외우는듯 하다는것..하지만 이건 라임이 많이 배치된 피타입의 가사에 최적화된 플로우라고 볼수도 있다. 최근의 작업물을 들어보면 초창기의 끊기는 플로우보다 확실히 좀 더 유려하게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그만의 랩 방법론은 독창적이다. 그의 랩 방법론은 "랩은 또 하나의 드럼이다" 라는 전제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랩의 리드미컬 함에 주목했고, 이는 랩을 함에 있어서 라임과 억양을 조절하여 타악기와 같이 리듬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결과로 이어졌다.

2 활동 이력

2012년 4월 27일에 불한당크루[7] 단체곡 '한 길을 걸어가라'를 공개하며 인터뷰를 통해 컴백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11월 중순 버벌진트와 [[산이]가 속해있는 레이블 브랜뉴뮤직에 합류한다는 소식 및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발표와 함께 연말에 진행될 콘서트인 브랜뉴이어에 출현하게 되었고[8]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새앨범 수록곡인 I'm Back을 공개하며 비트 컴피티션을 개최했다.[9]

요즘은 한국콘서바토리의 교수직도 겸하고 있다[10]

2013년 7월 29일, 오랫만에 정규 3집 R A P가 발매되었다. 세월은 지났어도 그의 고유한 방법론에 입각한 라임은 여전함을 보여 주었다. 이와 동시에, 전작에 비해 다채로운 beat와 다양한 피처링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11] 동시에네이버뮤직을 통해 공개한 피타입의 각운(라임) 노트를 공개했다. 일종의 오픈소스지만 피타입의 라임 방법론을 잘 알 수 있는 글이므로 일독을 권한다.

8월 15일 광복절엔 1집부터 지금까지의 피타입의 행보를 간추려서 쓴 기사도 떳다. 제목은결국 돌아'왔다네' 힙합 거장'이라네'기사 제목부터 피타입의 기사답게 라임이 느껴진다. 기자양반이 뭘 좀 아는듯

해당 기사에는 피타입의 안습했던 상황이 잘 드러나 있는데, 한국 힙합의 명반이라고 불리우는 1집 Heavy Bass가 3만장이나 팔려 대박이 났음에도 소속사와 계약을 잘못 맺은 탓에 한푼도 돌아오는 게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재발매까지 되었다! 참고로 공사장 표지판스러운 재킷이 초판이며, 피타입이 담배를 물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재킷이 재판이다. 다만 초판과 재판의 발매 주체가 다른데, 초판은 주식회사 모빅 산하의 헝그리 스쿨이라는 곳에서 발매했으며, 재판은 가라사대 프로덕션에서 발매되었다. 현재는 둘 다 망했어요 상태인데 가라사대 프로덕션이 Da Crew가 이끌던 레이블이란 것을 감안하면 초판에 관한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수작이라 불리우며 호평받은 2집 The Vintage도 흑자를 내기엔 부족했던 듯... 때문에 막노동YG에서 당시 연습생 신분이었던 2NE1의 랩 선생 노릇도 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거치다 음악을 관두고 광고회사에 취직했다. 사실 가리온의 나찰이 엠블랙 미르를, 도끼인피니트의 랩 선생을 하는 등 언더힙합 뮤지션들이 아이돌 랩선생을 하는 것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힙합을 하며 진 을 모두 갚아 현재는 여유가 생긴 상태라고.

2013년 11월 27일 산이와 레이디스 코드소정이 피처링한 산이가 피처링한걸 보면 알수 있듯이 제목부터가 대놓고 노린거다. 불편한 관계를 공개했다. 메이킹 & 인터뷰 영상 보기 리스너들은 산이와 피타입이 언젠가 콜라보 한번 나오면 볼만하겠지라며, 어떤 종류의 힙합적인 가사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기에 이번 노래를 꽤 기대하고 있었지만... 처음 티저만 맛보기로 들었을땐 몇몇 리스너들은 사랑노래 아닌가? 설마 피타입도 사랑노래로 오버그라운드 데뷔 준비중인건가 했으나. 피타입과 산이의 가사를 보면 알수 있듯이 그녀를 힙합에 빗대어 표현한것이다. 특히 위본문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과거에 피타입이 힙합 비하발언으로 인해 산이가 디스했기에 위사건을 모르고 듣는 사람에겐 그냥 사랑노래로 들릴지도 모르나, 엄연히 힙합에 관련된 가사라 할수 있다.동시에 이미 화해했다지만 화해곡 그리고 일부 리스너들은 가사를 이렇게 맞아 떨어지게 쓰는것이 신기하다고 할정도.

2014년 2월 28일 4집 수록 예정인 '반환점'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2014년 7월 Do The Right Rap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명의 곡을 유튜브에 공개했다.[12] # 왠지 비추천 수 테러에 댓글이 난장판인데. 케미의 박봄 디스곡인 동명의 곡의 영상인줄 착각한 사람들이 테러를 해버린 것으로 보인다.아니 딱 들어도 남자 두명 목소리 밖에 없는데 이런 착각을

2015년 상반기에 새 앨범 정규 4집 street poetry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힌다.

2016년 2월에는 뜬금없이 방탈출 두뇌예능 코드 - 비밀의 방의 연장분에 산이와 함께 섭외되었다. 멘사 이력의 영향인 듯. 신경다발을 지키는게 관건
2016년 4월 jtbc 힙합의 민족에 나와 여러 할매들과의 무대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양희경과는 친모자같은 비주얼을 보여 주고 있다.

3 쇼미더머니4 출연과 걸림돌

2015년 4월 돌연 쇼미더머니4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그것도 심사위원이 아니라 참가자로(...!)[13][14]  루키 데려오라 했더니 큰 형님이 나와버리셨다

1차 예선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딱 봐도 대충했다.이제 그 목걸일 내게 넘겨당연히 본방송에서 다른 참가자들은 벙찐 채로 그를 바라보았고, 심지어 심사위원들도 '우리가 어찌 그를 심사하겠냐'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아이돌은 덕분에 대차게 까였다고 투덜댔다 본인은 쇼미더머니가 그닥 탐탁치 않은 듯하며, 밖에서만 까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시스템 안에 들어와서 깽판을 변화를 주겠다는 마인드인 듯.

그리고 2차예선, 모두가 기대하던 상황에서 가사를 절었다. 그것도 두번이나.[15](...) 결국 프로듀서 모두에게 Fail을 받고 탈락. 이에 대해서 저번 편들에서 가사를 절었음에도 잘만 붙었던 참가자들도 있고 슈퍼비도 가사를 절고 붙었는데 왜 피타입은 칼같이 잘라내느냐는 비판이 있었다.

그 후 디씨인사이드 힙합 갤러리에서 "실력없는 꼰대", "방구석 래퍼보다도 못한", "돼지 통구이[16]", "Paohu type" 등등의 비난을 들었다. 다만 피타입은 본인이 언더그라운드의 대표격이라 스스로 포지셔닝해서 더욱더 비난이 세졌던 면은 있다[17].근데 진짜 그 정도 되는데?이후 조정치가 트위터로 "뭔난리가 나도 북한산이 변함없듯, 피타입은 대한민국 최고의 랩퍼"라는 말을 하였다. 여담으로 한가지 쉴드를 치자면, 피타입 노래는 모음조화형 라임이 너무 많아서(버벌진트는 현악기라면, 피타입은 타악기이다) - 한번 발음이 엉키면 계속 엉킨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는 이후 쇼미더머니 제작진의 뻘짓으로 인해 재평가 받게 된다

7월 6일, 쇼미더머니에서 탈락한 심경을 담아낸 듯한 곡 버드맨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파이널 배틀에서 원, 한해, 지구인과 함께 특별무대를 꾸몄다.

3.1 쇼미더머니 관련 비판

쇼미더머니4 탈락 이후 디씨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등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간 피타입이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되어왔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위에 대해서 반론하자면 가사를 절은 것은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TV출연으로 인한 긴장, 모음뿐만 아니라 자음까지 맞춰서 라임을 맞추는 피타입의 방식이 쉽게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8]라이밍에 대한 스타일의 대해 서술하자면, 스타일은 한번 잡으면 그 뒤로는 바꾸는게 쉬운 것이 아닌데다가 괜히 스타일 바꿨다가 그대로 몰락하는 케이스도 상당한데 무리해서 그럴 이유가 없다. 그리고 힙합플레이야에서도 쓴소리를 듣는다는데 정작 힙플에서는피타입 이거가지고 퇴물이라는 사람은 철새라는 글이 추천14/비추0 찍었다.

JJK는 자신의 SNS에 쇼미더머니4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면서 우리, 그러니까 우리 언더그라운드 MC들은, 다 알지 않는가. 미디어에 발 들이는 순간 우리의 기준은 묵살되고 그들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것. 개인이 시스템을 전복시키는건 불가능하다는 것. 이런 것들은 한국 힙합의 역사 속에서 여러 "유명해지지 못해 언더그라운드 였던 MC"들을 통해서 증명되어왔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뛰어들어야만 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난 알 수가 없다. 설명을 듣고 싶지도 않다.라고 피타입, 서출구, Owen Ovadoz 등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의 도전, 결과가 아닌 그 시도 자체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JJK의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JJK가 이끄는 크루의 멤버인 올티, 서출구도 쇼미더머니에 나와 유명세를 끌었던만큼 이는 쇼미더머니에 참여한 랩퍼들을 비판한다기 보다는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 흐름에 대한 JJK의 넋두리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 전문깨알같은 힙합LE운영자의 힙플등장

추가로 필요 이상으로 무게를 잡은 것도 힙합팬들이 등을 돌리게 한 한 원인이 되었다. 시스템에 들어와 시스템에 침뱉는다는 둥, 매서운 채찍을 날려준다는 둥, 언더그라운드에서 타락한 메이저 씬을 심판하러 온 퍼니셔 행세를 하다가 무기력하게 탈락해버렸으니 피타입의 원래 목표(쇼미더머니의 문제점을 비판하겠다.)는 실패해버린데다가 더욱이 언더그라운드를 오버의 하위문화로 보이게 만드는 결과만 초래한 셈이다. 결국 언더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도, 본인에게도 상처만 남게 되었다. 또한, 위에 나온대로 방송 카메라는 문제가 될 수 없는것이, EBS에서는 랩을 잘했다. 참고영상

다만 위의 이유를 바탕으로 그의 커리어 전체를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MC의 본질은 쇼미더머니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좋은 앨범을 내는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낸 4장의 앨범은 모두 명반으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특히 1집은 대한민국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반이라고 평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19] 이다. 거기에다 쇼미더머니에서 떨어지는 해에, 올해의 힙합 앨범상 후보로 언급되는 앨범까지 만들어 냈다.[20] 그런 앨범은 하나도 듣지 않은 채, (혹은 무시한채) 가사 한번 절었다고 커리어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역사를 만든 인물이 지금 퇴물이 되었다고 그 사람이 써온 역사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진짜 퇴물된 1세대와 비교하면 사실 아직도 정정한 편이다. 정정 수준이 아니지... 후배들 다 씹어드시는 분인데...

다만 쇼미더머니4에 나오기 전 인스타왓치맨 로어세크의 인용문으로 허세를 부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쇼미4 결과 때문에 체면을 많이 구겼다는 의견도 있다.

4 기타

1999년에 라임론을 제시했었다. 당시 라임론

언젠가 어떤 교수와 피타입이 국어로는 다양한 라임이 불가능하다?라는 논쟁이 붙었다. [21][22]

"우선 국어의 문법은 ~가/~을/~했다 이런식으로 끝나는데 앞에서 강조하는것보다 뒤에서 강조하는게 리듬이 더 잘 살기 때문에 라임은 문장의 끝에 박는게 정석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어로써는 ~했다 이부분밖에 라임을 넣을수밖에 없다 그러면 다양한 라임이 나올수 없죠..."[23]

어느 대학교수의 주장인데 이 주장에 피타입이 반박한 글.

"분명 그냥 글을 쓰는거라면 그럴수밖에 없다. 그러나 4분의 4박자 사이에서 스네어의 문장의 처음이 올지 끝이 올지 래퍼만이 안다 문장의 어디를 스네어에 배치시키느냐가 래퍼의 역량이다."

실제로 불한당가에서 피타입은 스네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가사 전체를 라임으로 버무려내어 이를 증명해냈다.

한국 힙합 라임의 많은 발전에 기어한 그이지만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 문화라고 한 탓에 래퍼 SAN E에게 디스 당한 적도 있다. [24][25] 그리고 그들은 먼 훗날 한 두뇌예능에서 한 팀이 되어 플레이를 한다. 후에 피타입은 산이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Fame-J의 자존심이란 곡에서 다시 거론된다. 헌데 이런저런 일을 거치면서 2013년 브랜뉴뮤직에서 피타입과 산이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화해한 상태이며, 후술하는 것처럼 산이는 피타입 정규 3집 영상메세지에서도 응원을 보낸 바 있다.

원문은 이렇다.

"여러 인종과 그들의 여러 전통문화가 뒤섞인 가운데 각자 자기네 존재의 증명을 목적으로 태어난 폭력적인 잡종 문화. 그것이 바로 힙합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더 이상은 그런 폭력적인 노래를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술적 우월의 증명 -"넌 병신이고 난 잘났어" 놀이- 따위에 저는 이제 더 이상 흥미가 없습니다. 지구 위에서 살다가 자연 속으로 죽어 돌아가는 그런 인류의 한사람이라는 의미를 자각한 저에게 힙합이라는 감정의 그릇은 너무도 작습니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 우주를 노래하는 철학자, 신을 노래하는 성직자, 연인들의 사랑을 노래하는 악사, 아이들에게 자장가 불러주는 부모, 사회와 도덕의 소중함을 이야기 해주는 선생님. 세상의 이 많은 노래들을 섬세하게 그리기엔 힙합의 감성은 너무도 단순합니다. 저는 그래서 힙합을 버리고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하나도 아쉽지 않습니다. 씁쓸하거나 서운한 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너무 열심히 사랑해서 이제 홀가분히 털어버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흉터도 많이 남긴 힙합이지만, 20대에 그만한 흉터 남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제가 사랑한 만큼 힙합도 저를 10년이나 키웠으니, 되려 약간은 고마운 마음도 듭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나올 제 노래들에 대해 "에이, 뭐 그냥 하던 것 했구만!" 해버릴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수용자들이 어찌 받아들이든 그것은 제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습니다만, 제 노래가 힙합과는 명백히 다른 영역의 것임을 이 이야기를 통해 밝혀두고 싶습니다."

동전한닢 remix에 참여하는 시기에 이 발언을 하고[26] 후엔 FNC 아카데미에서 랩/보컬 교수진으로도 참여하며 간간히 친분있는 MC들의 인터뷰나 공연 게스트로 나오기도 하고 외국계 광고회사에서도 일하며 지낸듯 하다.

차후 3집을 발표하며 출연한 팟캐스트 '김봉현의 힙합 초대석'이나 '매콤한 라디오'에서 이 발언에 대해 해명한 바에 따르면, 힙합을 좋아해서 열심히 해왔고 음반도 잘 팔린 편인데 경제적인 문제에 계속 부딪혀야 했기에 힙합이라는 음악 자체에 삐쳐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2집의 방향을 스스로 '탈힙합'으로 잡은 상태에서 욱하는 마음에 말이 세게 나간 것이라고.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폭력적인 잡종 문화'는 '경쟁적인 분위기를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컬쳐'라는 표현이 싸가지없게 나간 것이라고 한다. 위 글도 자세히 읽어보면 '폭력적인'이라는 표현은 자기 증명을 끝없이 시도하고 자신이 우위에 서려고 노력하는 경쟁적인 음악의 분위기를, '잡종'이라는 표현은 여러 문화가 뒤섞여 탄생한 힙합의 태생을 이야기하는 표현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 왓치맨 로어셰크의 인용문을 사용하거나 버드맨, 돈키호테와 같이 영화에서 오마주한 가사들이 많다.

5 앨범 리스트

5.1 인터뷰 기사 링크 모음

  1. 왠지 철학과 학사라 그런지 몰라도 피타입의 가사를 보면 철학적인 시 한편을 듣는 것 같다. 같은 성균관대학교 출신인 탓인지 라임에 대한 견해가 대척점에 서 있는 UMC하고도 비교가 많이 되는 편.
  2. 피타입이 2004년 발해한 1집 'Heavy Bass'의 타이틀곡 '돈키호테'는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으며 피타입을 넘어서 한국힙합의 역사적인 트랙 중 하나가 되었고, 이는 시간이 흐르며 점차 피타입 본인에게 부담이 되었다. 이러한 부담을 정면으로 직시한 채 시간의 흐름과 본인의 인생에 대한 자세를 담담하게 풀어간 '돈키호테'의 후속곡 '돈키호테2'는 발표 후 어김없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피타입의 건재를 증명한다.
  3. 이것은 같은 떡칠라임의 대가 화나와 같이 불릴때 이렇게 불리는 경우가 많았고 라임의 정석이라고도 부른다.
  4. 그래선지 노이즈맙과 같이 만든 곡 'OST : One Love'는 곡 중간중간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5. 하지만 실제로 본인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며 '필두'라는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다.
  6. 그렇기 때문에 '이게 라임이다!'라고 확실히 느껴질정도. 같은 라임몬스터인 화나의 경우는 숙련된(?) 리스너가 아니면 들었을때 라임을 느끼기 힘든 플로우다.
  7. 신생 크루지만 가리온, 마이노스, 라임어택, 키비, 션이슬로우등 네임드 있는 MC들이 속해있는 굇수급 집단이다. 꾸준한 멤버 영입과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중.
  8. 이 콘서트에서 신곡들이 대방출 될 것이라 하며 피타입 본인에겐 공식적인 컴백무대가 된다.해당 영상
  9. 아카펠라를 이용해 진행되며 수상자 1명의 곡은 후반작업 후 피타입의 새 앨범 1번 트랙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오오!!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자세한건 해당링크 참조.
  10. 2013년 2월에 가리온의 MC Meta가 2대 학과장으로 취임 했으며 나찰도 이곳의 교수이고 불한당 크루 멤버 거의 전원이 교수진으로 있다. 그 외에 바스코, 제리케이, Sool J, 스윙스등 교수들 라인업이 대단하다.
  11. 여러 MC들의 정규 3집 응원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얼마 전에 브랜뉴뮤직에 입단한 San E도 이 영상에 응원메세지를 담았다. 산이가 말하는걸로 볼땐 이미 둘 다 화해한 듯, 얼마 전엔 산이가 피타입의 앨범을 홍보하기도 했고 피타입도 리트윗으로 이미 악수 했다고 한다.
  12. 허클베리피가 피쳐링 했다
  13. 쇼미더머니3에 나온 바스코가 심사위원 자리에 앉아도 커리어나 실력으로 뒤처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피타입은 심사위원을 심사해도 될 정도의 경력과 실력을 가졌다, 이 정도 경력을 가진 건 버벌진트, 타블로가 전부.
  14. 피타입 말고도 구 지기펠라즈의 베이식. 벅와일즈의 막내 앤덥. 구 도끼와 함께 올블랙에서 랩을 했던 마이크로닷, 심지어 블랙넛, 벅와일즈이자 긱스의 릴보이, 싸이코반, 뉴챔프, 지구인도 나온다. 이 엄청난 라인업 보소(...).
  15. 가사를 전 것은 전 것이더라도, 두번씩이나 가사를 절었음에도 아무런 대처를 못하고 버퍼링인듯 침묵한 것이 문제였다
  16. 2차예선 탈락시 무대장치가 불길 효과 속으로 내려가는 것에서 착안
  17. 그리고 힙갤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18. 발성이 읇조리는 발성이라 라이브장한 탓이 커보인다.
  19. 당장 비슷한 시대에 나온 앨범들을 생각해 보면 왜 그런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0. 같이 언급되는 앨범은 딥플로우의 양화와 이센스The Anecdote, 그리고 씬내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하나로 떠오른 코드 쿤스트의 Crumple이다.
  21. 흥미로운 사실은 이때 같은 성균관대 국문과였던 UMC도 이 수업을 수강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피타입 본인이 밝힌 적이 있다.
  22. UMC는 라임론에 있어서 피타입과 정반대의 입장을 고수하는 랩퍼중 하나이다.
  23. 실제 항목에도 예전엔 언어학자와 음악가들 사이에서 한국어와 랩은 맞지 않는다라고 써있다 물론 수많은 MC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지금은 라임을 넣은 문장속에서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가사들이 대부분이다.
  24. 이에 J'Kyun은 산이를 디스한다.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산이는 제이켠의 디스에 블로그에 인신공격 올리고 '저런 수준 낮은 놈 상대 안 할란다' 라는 식으로 대처하여 좀 까였다.
  25. 제이켠뿐만 아니라 힙합 리스너에게도 이 발언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트립 합과 같이 힙합은 다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분화했기 때문에 올드스쿨의 힙합처럼 마냥 폭력적이기 만 문화로 정의내리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 된 지 오래이기 때문. 물론 미국 메인스트림 힙합에만 한정한다면 피타입의 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논쟁 당시에 발표된 2집이 수작이었음에도 그 평가를 깎는 데 일조했다.
  26. 메이킹 필름을 보면 약 8분즘에 피타입이 나오는데 자신을 네오소울 뮤지션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힙합을 버린 사나이란 말도 나온다.
  27. 2005년 재발매
  28.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에서 38위에 랭크되었다.
  29.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공개했다. 정식 발매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으나 프로듀서에게 샘플링한 곡의 원작자를 듣고 포기하였다고 한다. 상당히 유명한혹은 샘플 클리어 비용을 비싸게 부르는뮤지션의 곡이 원곡인 듯.
  30. 정규 4집이다. 타이틀곡은 1집 Heavy Bass의 타이틀곡 돈키호테의 후속 돈키호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