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G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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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의 쯔꾸르 호러 게임
Disorder L e a v e S T Y G I A N
S T Y G I A N[1]
제작자Gustav
플랫폼RPG 쯔꾸르 VX Ace
출시일2015년 2월 26일
장르캐주얼 호러 어드벤처
평균 플레이 타임1시간
홈페이지티스토리

1 개요

파일:STYGIAN.png

LeaveDisorder의 제작자인 Gustav의 3번째 쯔꾸르 호러 게임이다. 2015년 2월 26일 공개.

제작자가 만든 작품 중 거하게 약을 하고 만든 무서운 걔임과 다르게 전반적으로 무겁고 진지하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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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친구들과 약속 장소로 나가던 중 알 수 없는 장소에서 깨어난다. 그 간의 일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상태. 그는 이윽고 같은 처지의 두 남녀와 만나고, 그들은 곧 이 장소를 나가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어느 복도에서 촉수가 잔뜩 달린 괴생명체에 쫓기게 되고, 이 사실을 일행 남자에게 이야기하지만 그는 주인공의 말을 헛소리로 치부한다. 하지만 일행들은 곧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의 갈가리 찢긴 시체, 그리고 이곳이 괴물이 갇힌 미로라는 기록을 발견하며 혼란에 빠지는데...

3 등장인물

기묘하게도 등장인물 전부 작중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통성명할 상황은 아니지만서도 항목의 이름은 등장인물의 인상착의를 보고 임의로 붙인 것.

3.1 주인공

본작의 주인공. 파란 머리에 셔츠를 입었다. 친구들과 약속 장소로 나가던 중 기억을 잃고 미로에 떨어졌다. 미로 곳곳의 퍼즐들을 혼자 다 푸는 걸 보면 머리가 상당히 좋은 듯. 물론 실제로 머리가 좋은 건 주인공이 아니라

작중 끊임없이 정신이 불안정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일행이 전멸당하는 환상을 보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길로 빠지기도 한다.

3.2 안경 쓴 남자

잔디가 자라는 방에서 깨어난 일행 1. 먼저 깨어난 여자가 깨워 줬다고 한다. 일 때문에 차를 몰던 중 이곳으로 납치당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혼자 다른 곳에서 온 주인공의 방을 조사하고, 괴물에 대한 주인공의 증언을 헛소리로 생각하는 등 주인공을 신뢰하지 않았다. 주인공에게 안 켜지는 라이터를 건네준 걸 보면 엿먹이려는 게 확실한 것 같다 다만 이후 칼을 습득할 때는 주인공에게 맡기는 걸 보면 의심이 풀린 듯.

오히려 본인이 의심스런 인물이기도 하다. 마지막 퍼즐 방으로 이동하기 전 아이템을 제시하며 대화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데, 처음 말을 걸 때는

남: 이봐.

주: 네?
남: 뜬금없지만, 어떤 사람에게 해를 입었을 때 넌 어떻게 반응하지?
주: 음..
주: 뭐, 실수로 그랬다면 너그럽게 봐주는 편이죠. 고의라면 혼쭐을 내주겠지만.
[2]: 역시 그렇겠지?
주: ...그런데 왜 그런 말을?
남: 그냥 궁금해서.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게 됐군.
주: ...?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화다. 또한 오른쪽 방에서 얻은 쪽지를 제시하면

남: ...이건.

주: 오른쪽 방에 있더군요. 그것만 건졌습니다.
남: 곧 어떤 장치가 나올 거야.
남: 그 장치를 작동시킬 힌트가 담겨있는 것 같군.
주: ...? 어떻게 아시는 거에요?
남: ...

알 방법이 없는 정보도 이 사람은 알고 있다. 게다가 마지막 방의 비석에 쓰인 내용을 읽고 말을 걸면

주: 비석의 문장은 무슨 의미일까요?

남: 말 그대로지. 의식에 대한 방법이야.
주: 네?
남: 의식의 제단 앞에서 칼로 피를 떨어뜨리라는 뜻이지.
주: 그게 무슨... 아니 근데 그 뜻이 정말 맞아요?
남: 맞아. 단호박
주: ...대체 어떻게.
[3]: ...

이 정도면 아주 대놓고 스포질

여담이지만 이동 중 가슴의 격통을 호소한 것을 보면 이 사람도 뭔가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

3.3 여자

잔디가 자라는 방에서 깨어난 일행 2. 긴 머리에 머리띠를 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리로 오게 되었다고.

일행들 중 제일 하는 일이 없다. 하라는 조사는 안하고 (1) 놀라고 (2) 경악하고 (3) 멀리서 응원하는(...) 게 전부.

다른 등장인물들처럼 이 여자도 의심스럽긴 마찬가지인데, 분명 방금 전까지 주인공을 쫓아오는 괴물이 있는 통로를 아무렇지도 않게, 아주 멀쩡히 지나온다.

3.4 괴물

가운데 눈이 달렸고, 사방으로 촉수를 뻗은 푸른색 괴생물체. 주인공의 앞에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다.

게임이 진행되며 이 미로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데이터 말소]를 다룰 줄 알았으며, 그동안 저지른 악행들이 너무나도 끔찍했기에 그를 공허에 가두었지만 불사의 능력을 갖고 있는 터라 아예 미로를 만들어 가둬버렸다는 것. 이 책에는 "괴물이 존재하는 한 미로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인간의 동의가 없는 한 출구는 영원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라는 내용도 있는데, 책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주인공 일행을 이곳으로 끌고 온 것도 이놈의 짓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괴상하게도 주인공만 열심히 쫓아다닌다. 온종일 괴물에게 불티나게 쫓겨 다닌 주인공에게 X키를 눌러 JOY를 표하자

  • '삼도천의, 새까만' 등의 뜻을 가진 영단어.
  • 이때 착잡한 얼굴을 한다.
  • 이때도 착잡한 얼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