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s Gone

1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의 곡

우리나라의 고음병환자들 이라면 실력의 척도를 판별하는 고음의 정석이자 현재의 이 분을 한국이라는 외지에서 전설이 되게해준 레전드 명곡

미국헤비메탈 그룹 스틸하트(Steelheart)가 1990년 발표한 동명의 데뷔 앨범 'Steelheart'의 수록곡이며 미국에서 발매되었을 때 빌보드 59위에 오르면서 미국에선 딱히 인기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당시 국내에서는 라디오 등을 중심으로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4년 이영애가 출연한 모 화장품 브랜드 CF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블루가 개그 소재로 써 먹는 등 완전히 유명세를 타면서 1997년에는 스틸하트가 내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미국 본토에선 딱히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케이스이다.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폭발적인 고음이 유명하기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고음 좀 지른다는 사람들의 척도이자 상징 같은 곡. 노래방 가서 괜히 틀어놓으면 부를 사람이 없어서 결국 한 명씩 부르다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 가온다 기준 3옥타브 솔(G5)이 최고음. 사실 찾아보면 이것보다 높은 곡은 꽤 많으며 우리나라 곡 중에서도 많이 있다. 이 곡이 실린 정규 앨범에 포함된 곡[1]들만 봐도 'She's Gone'은 오히려 부르기 쉬운 편. 물론 상대적인 의미이지 절대로 이 곡이 쉽다는 건 아니다. 진성 3옥타브 솔이 최고음이라면 정말 어려운 곡이 맞다. 하지만 '그녀가 가버렸다'(...)는 비장미 넘치는 제목과 원체 높은 유명세 덕에 다른 고음 곡들이 나와도 아직 'She's Gone'의 명성에는 미치질 못하고 있는 상황. 'Forgive Me, G↗-i↗-r↗-l↗!' 부분에서 앞부분의 분위기를 모두 집약시키기 때문에 상당한 인상을 준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노래방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른 팝송에 랭크되기도 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1990년경 미국 LA에서 한국인 택시 기사를 만난 에피소드에서 기사가 어떤 밴드냐고 물어보자 스틸하트라고 대답하니 못 알아보다가 'She's Gone'을 말하자 바로 깜짝 놀랐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여러 남자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는데 노라조이혁은 특히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에서 이 곡을 여러번 불러 꽤 유명하다. 특히 이혁은 원작자인 스틸하트와 듀엣 리메이크를 내기도 했다.[2] 김경호는 앉아서 피아노를 치며 온음 낮게 불렀는데, 우리나라 고음병 신도들의 우상(?)답게 깔끔하게 소화했다.[3] 국카스텐하현우도 부른 적이 있다. 번개맨의 노래를 부른 음악대장 KCM도 불렀다는 말이 있는데KCM 말고 이 KCM.
그런데 여자가 부르면 생각보다 음역대가 낮음을 알텐데 이게 남자입장에서는 카운티 테너의 음역대지만 여자의 음역대로는 메조 소프라노 정도다.[4][5]

임재범의 '고해'와 함께 노래방에서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노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유는 '고해'와 흡사할 듯. 그런데 어떡하나. 복면가왕에서 그 분이 이 노래랑 그 노래까지 다 불렀는데...

디시에서는 'She's Gone'을 부르는 익룡 창법개발되기도 했다.[6] 그건 아마도 백악기 같은 사랑 심지어 한 브라질 사람은 SFM을 이용한 3D 뮤비로도 만들었다!

웃대 총장 김상유 또한 이 곡을 열창했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밀젠코 마티예비치출연했을 때 마지막 특별 무대로 이 곡을 불렀다. 단, 원키(다단조(Cm)) 그대로 부르진 않고, 두 키 낮춰서(올림가단조(A#m)) 불렀다.

1.1 가사

She's gone,
그녀는 가버렸어
Out of my life.
내 삶에서 떠났지
I was wrong,
내가 잘못했어
I'm to blame,
욕 먹어도 싼 놈이 나야
I was so untrue.
나는 정말 정직하지 못했어
I can't live without her love.
그녀의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걸

In my life, There's just an empty space.
내 삶에는 이제 빈 공간밖에 없어
All my dreams are lost,
모든 꿈은 사라지고
I'm wasting away.
나는 쇠약해지고 있어
Forgive me, girl.
용서해 줘, 자기

Lady, won't you save me?
그대여, 날 구해주지 않을 건가요?
My heart belongs to you.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Lady, can you forgive me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For all I've done to you?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Lady, oh, lady.
그대여, 오, 그대여

She's gone,
그녀는 가버렸네
Out of my life.
내 삶에서 떠나버렸지
Oh, she's gone.
아, 그녀는 가버렸네
I find it so hard to go on.
이대로 지내기가 너무나 힘들어
I really miss that girl, my love.
정말 그녀가 그리워, 내 사랑

Come back into my arms.
내 품으로 돌아와 줘
I'm so alone,
너무나도 외로운 걸
I'm begging you, I'm down on my knees.
간절하게 빌고 있어, 무릎을 꿇은 채
Forgive me, girl.
용서해 줘, 자기

Lady, oh, lady.
그대여, 오, 그대여
My heart belongs to you.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Lady, can you forgive me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For all I've done to you?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2 블랙 사바스의 노래

꽤 유명한 곡이나 이제는 1에 가려 지명도가 낮은 편. 1과는 달리 고음 노래가 아니고 애절하면서 어두운 노래이다.

3 디셈버의 곡

제목의 모티브는 1번 항목

4 빅뱅지드래곤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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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2009년 발표한 솔로 정규 1집 앨범 'Heartbreaker'의 수록곡. 지디가 KUSH와 공동 프로듀싱한 일단 곡의 공식 정보에는 그렇게 써 있다 곡이며, KUSH는 이 노래에 피처링도 하였다.

19금을 먹은지라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얀데레. 여자가 남자(화자)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남자(화자)가 열받은 나머지 여자를 감금해버린다. 여기만 해도 시궁창인데 이게 끝이 아니다. 해석1

이 곡 이후에 이어지는 곡은 악몽이다. 정리하자면 She's Gone에서 죽인 여자를 악몽에서 집에 데려다놓고 시체 갖고 식탁에 앉히고 난리치는 내용. 해석2

또 Window라는 곡에서 내용이 또 이어진다. 악몽에서 여자를 죽인 직후 미쳐있던 상태였던 남자가 정신을 차리는 내용이다. 이상하게 끝을 잘 알고 있다며 읊조리며 시작, 창문에서 갑자기 비가 내린다며 창문만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고 노래한다. 훅에서 'This might be the last time'이라는 부분이 백미이다. 해석3
  1. 'Can't Stop Me Lovin' You'에서는 A#5까지, 또 다른 곡인 'Love Ain't Easy'에서는 B5음까지 내는 것으로 들린다.
  2.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해프닝이 있기도 했는데, 자세한 것은 이혁 항목 참조.
  3. 제작진의 실수로 원곡 가수명이 스틸하트가 아닌 건즈 앤 로지즈로 뜬다(...)
  4. 하지만 의외로 높은 편인데 진성 3옥타브 솔은 여자들에게도 버겁다.
  5. 이해가 안 된다면, 소찬휘의 Tears를 생각하자. 그 곡과 최고음이 같다.
  6. 참고로 부른 사람은 스타킹에도 출연했다. 대입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