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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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F 영상이며 모델은 탕웨이이다.[1]

SK그룹의 계열사가 아니다...[2]

1 개요

일본에서 만들어진 화장품 회사. 정확히는 모기업이 P&G이므로 미국기업이긴 하지만, 원래 일본에서 시작한 브랜드를 후에 P&G가 인수한 것이므로 일본브랜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제조국은 일본이 맞다. SK는 'Secret Key'의 줄임말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비밀의 열쇠(Secret Key)라는 뜻이다.[3] ll는 핵심성분인 피테라의 분자 구성이 ll와 비슷하여 붙여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4일의 기적이란 멘트가 유명하다.

1976년, 한 일본인 과학자가 양조장의 주조사들의 주름없는 젊은 손을 보고 영감을 얻어 발효상태에 있는 효모가 피부에 끼치는 기능을 발견하고, 350여가지의 효모를 5년 이상 연구 분석하여 피테라라는 성분을 만들었다.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피테라 에센스는 그 피테라란 놈을 농축해서 만들었다. 참고로 이 피테라의 정체는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이라는 모양이다. 모든 화장품이 다 그렇지만 이 발효 여과물 자체는 별로 고가가 아니라서, 원료를 직접 사다가 배합해서 피테라 에센스와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 쓰는 사람들도 있고,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효모 여과물을 사용한 화장품을 우후죽순처럼 만들어내고 있다.[4]

현지인 일본에서도 비싼 브랜드이며 일본의 탑 여배우들을 고용한 광고를 한다. 모모이 카오리, 코유키, 아야세 하루카 등의 유명 여배우들이 나온다. [5] 다만 본토에서도 비싼 브랜드지만 우리나라에서만큼이나 최고급브랜드로 인정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드럭스토어 한 켠에서 판매되는 걸 보면, 이 브랜드가 '샤넬'만큼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있는지 의아하기도 하다. P&G에서 한국에 처음 런칭하면서 고급 화장품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여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최고급 모델로 광고하고, 백화점 채널에서만 판매하는 등. 다만 가격 자체는 한국으로 수입되면서 어느정도 비싸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제조원가 대비로도 상당히 비싼 편에 든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기업 출범 이후로 현재까지 판매 중인 피테라 에센스(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인데 인공색소·인공향 무첨가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효모를 주 성분으로 만들어서 향이 별로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향 때문에 이 제품의 호불호는 상당히 심한 편이다. [6]

한국에서는 콧대높게 비싼 가격으로 팔아먹더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로는 갑작스럽게 이벤트를 해대면서 굽신대고 있다. [7] 방사능 걱정에 소비자들이 덜 찾으니 급하긴 급한듯 하였으나,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스템크림이 하나에 17만원에 달한다.

제품력은 맘에 드나 가격이 맘에 안드는 경우 P&G 하위 브랜드 인 OLAY를 사용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애초에 똑같은 P&G 산하 브랜드는 같은 공장과 연구소를 공유하기 때문에, 제품의 기본배합공식을 어느정도 재사용우려먹기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일부 성분[8]을 제외하면 상당히 비슷한 제품들을 하위 브랜드에서 판매하게 된다. 다만 올레이는 효모계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SK-II 대용이라면 파운데이션이나 크림 쪽 제품군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크림인 파운데이션은 두 브랜드가 거의 흡사하다. 비오템키엘 수분크림도 향과 색깔만 로레알과 다르다는 의견도 다수.

그나마 외국 나갈 때 한국면세점에서 구입하거나[9] 일본 본토의 드럭스토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대신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할 때 보다 불리한 점으로서, 샘플도 안 챙겨주고, 포인트도 면세점채널과 회원관리가 통합이 안 되 제외되니, VIP 초청행사 등 꾸준한 관리가 받고 싶다면 백화점에서 구입하는게 나을 수 있다.[10]

2 기타

최초광고 모델은 심혜진이였다.대부분모른다 하지만 화장품광고모델을 하는 와중에 고추장광고도 찍으시고 하시는 등 열정이 넘치시는 바람에 이미지가 화장품 모델하고는 거리가 안드로메다가 되버리고 여차저차해서 바뀐게 故 장진영

장진영을 모델로 쓰면서 공격적인 TV광고를 하면서 화장품계의 다크호스에서 메이저로 올라서게 되었다.

문제는 일본에서도 고가인 편이라 주로 경제력 있는 40대가 이용하는데 한국만 유난히 20~30대가 많이 사는 바람에 중년 타켓층을 위해 김희애가 합류한다. 그리고 김희애의 합류로 20대후반 ~ 40대까지 넓은 고객층을 상대로 광고를 하면서 더더욱 대박이 나고 , 수입화장품 업계의 탑3 안에 들게 되었다

故 장진영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30대타겟용 모델을 임수정으로 교체하였고 20대 타켓의 이연희까지 가세하면서 20 ~ 40 대 층을 모두 타겟으로 하는 광고를 한다

특이점으로는 중간에 이벤트성으로 잠시 참여하는 모델들을 제외하고[11] 한번 모델계약을 하면 거의 종신계약이나 다름없이?! 꾸준히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이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함으로 인한 효과를 입증하는 광고컨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고급화장품 광고에 '증언식 광고'를 도입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기존 업체들은 주로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하는 전략을 고수했던 것에 반해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였다. '증언식 광고=저가제품' 이라는 공식을 무참히 깨버렸던 것이다. 기존 업계에선 "역시 저가제품만 팔던 P&G답네" 라는 반응으로 코웃음 쳤었으나.. 고급스러운 모델+나이에 비해 한참이나 어려보였던 모델들의 피부+끊임없는 일관된 주입식 효과로 인해 대박을 쳤다. 오오...

모델의 조건도 남다르다. 톱 여자스타가 섭외되는 기존 화장품브랜드와는 다르게, 엄청난 스타는 아니지만 뒷말없고 호감가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겨야 하는 조건을 만족해야한다는 후문. 톱스타의 경우 소비자들이 너무 많은 심리적 거리를 느끼기 때문에 좀 더 현실감있는 모델이여야 한다는 것.

일본에서 그다지 인기없었던 브랜드를 마케팅의 신으로 불리는 P&G라는 거대공룡의 힘으로 한국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한 사례.

개그맨 김영철이 김희애 성대모사를 할 때 이 광고를 따라했다.원본영상

  1. 분 33초 시점에서부터 나온다. [[분류:화장품 브랜드
1분 33초 시점에서부터 나온다.
  1. 이전 간판 모델은 김희애였다.
  2. SK그룹이 중국시장 진출 초반에 SK2 덕분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도 SK2=고급브랜드=일본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SK그룹을 이 회사의 계열사 라고 착각했기 때문에. 하지만..후쿠시마 사고 이후로 독이 됐다는건 덤
  3. 헌데 한국에도 'Secret Key'라는 인터넷 전용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 작명시에 SK -2 측의 원 작명을 감안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이쪽도 효모에센스를 판매하며 해당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피테라 에센스와 상당히 흡사하다. 다만 다른 제품군과 전체적인 컨셉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노선을 달리고 있다.
  4. 다만 피테라 에센스에는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 외에도 '비피다 발효추출물'이라는 효소도 같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비싼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에스티 로더의 갈색병 에센스에도 들어가 있으며,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의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 그러니까 보라병에는 갈색병보다 더 많은 양이 첨가되어 있다.
  5. 여담으로 한국 광고 성우는 구자형으로 이걸로 KBS 성우대상에서 패러디된 적도 몇 번 있다.
  6. 혹자는 걸레 냄새 또는, 오줌 냄새와 비슷하다고.
  7. 잡지 부록으로 무려 30ml짜리 샘플을 줬다. 잡지 세 권 사면 정품 에센스 하나를 얻는 것과 똑같다.
  8. 보통 추출물 계열이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도 심한 경우에는 질감과 향, 색소 정도만 바뀌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아얘 껍데기만 다르고 내용물은 똑같은 경우도 있다. 이게 가장 심한 브랜드가 로레알로, 로레알 파리스는 로레알 산하 브랜드인 랑콤비오템에서 판매하는 거의 대부분 제품들의 카피버전으로 라인업을 채우고 있다.
  9. 인터넷면세점에서 사는게 제일 저렴하나, 요샌 쿠폰이 안 먹혀서 확실히 예전보다 체감하는 할인폭이 적다. 시내면세점의 경우 면세점상품권 증정행사에서 제외되는 등 여러모로 까탈스러운 브랜드.
  10. 다 마케팅 비용이라는 소리다. 아모레퍼시픽에 비해 SK-II에서 쓰는 마케팅 비용이 어마무시한건 덤
  11. 장윤주, 김윤아, 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