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chapp에서 배포한 모바일 게임.
1 개요
게임 자체는 단순한 '점프해서 장애물 넘기'식 게임이나, 피아노 선율의 서정적인 배경음악, 모던하고 몽환적인 그래픽,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간단히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거추장스럽게 목숨, 체크포인트, 스테이지, 아이템 없이 간 거리=점수=골드 의 형태이다. 장애물이나 구조물도 타일과 텐트 두 종류밖에 없다. UI마저 시작 화면에 버튼 하나, 플레이 화면, 점수 화면 뿐이다! 5000골드를 모을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랜덤박스 형식이라 원하는 캐릭터를 바로 해금하지 못한다! 몇몇 캐릭터는 고유한 성질이 있는데, 사과는 지나간 자리에 새싹이 자라고 장미는 죽을 때 하늘하늘 꽃잎이 날린다. 유니콘은 지나간 길에 무지개색 잔상이 남는다! 하트니 캐시템이니 지친 위키러들은 한번 받아 보자. 시간 잘 간다.
2 장애물
회색 블럭(타일) - 한 칸에서 세 칸까지 연달아서 나오며, 한 칸과 두 칸짜리는 1단 점프로 피할 수 있고 세 칸짜리는 2단 점프로 피할 수 있다. 두 칸짜리도 웬만해선 2단 점프로 피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텐트(?) - 초록색 터널같이 생긴 구조물. 캐릭터가 이것에 닿으면 포탈처럼 타고 출구로 나오거나, 아니면 캐릭터가 여러 개로 분열된다! 캐릭터가 여러 개로 분열된 상태에서는 한 번의 터치로 모든 캐릭터가 점프한다. 몇몇 패턴의 경우 분열된 캐릭터마다 점프하는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에 짜증나는 패턴. 분열된 캐릭터들은 주황색 타일을 지나면 다시 합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