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rest/적

1 식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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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주적. 원시인 수준의 문명을 이루고 있으며, 게임 시점에선 추락한 비행기의 승객들을 잡아다가 죽여서 식량이나 장식으로 삼는다. 최소 두 명에서 많으면 대여섯 명까지 뭉쳐 순찰을 돌며 각 무리마다 일정한 순찰 경로와 플레이어를 발견했을 시 오싹한 배경음이 출력되고 취하는 행동이 다르다.

낮에는 플레이어를 경계하며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멀찌감찌 소리를 지르면서 주변을 맴돌지만,[1] 밤이 되면 떼로 몰려와 마구 공격한다.

체력이 닳으면 쓰러져 숨을 헐떡이는데 확인사살을 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나니 주의. 때때로 나무를 타거나 동료가 자연사하면 단체로 엎드려 통곡하거나 이상한 의식을 행할 때도 있다.

AI가 장난 아니라서 치고 빠지거나 동료들과 함께 여러명이서 플레이어를 포위하고, 공격을 하려고 하면 옆으로 굴러서 공격을 피하기 때문에 더더욱 싸우기 힘들다. 차라리 그 전에 제일 가까이 있는 놈한테 달려가서 도끼질로 막 후두려패면 포위 당하기 전에 상황 정리가 빠르니 참고할 것. 그리고 가끔 식인종들이 죽은 식인종의 시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돌아다니다가 원주민이 토템을 설치하는 것을 목격할수 있다. 토템의 형태는 선글라스를 씌우거나 우산까지 첨가한 그로테스크 하면서도 간혹 귀여운 모양. 플레이어를 얕잡아 보는건지 대낮에 플레이어 집 앞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후두려 패주고 토템을 부수면 여러 생필품과 심지어 조명탄도 떨어질 때도 있다.

나무 위에 건설한 집이나 플랫폼에는 올라오지 못하는데 문제는 이 놈들이 나무가 있으면 나무를 탈 줄은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야밤에 나무 플랫폼 같은데 올라가서 불 피우고 멀뚱멀뚱 보고 있으면 순식간에 플랫폼 위로 타 올라와서 플레이어를 노려보면서 그르렁 대다가 다시 내려가는 기이한 현상도 볼 수 있다.

1.1 일반 식인종

한 때 버그로 인해서 여자 식인종이 옷을 안 입은 채로 달려든 후에 죽이고 나면 옷이 입혀지는 버그가 있었지만 고쳐졌다.그리고 한 때 또 다른 버그로 인해서 여자 식인종에게 피해를 입으면 한 방에 즉사하거나 피가 1/2 닳는 버그가 있었으나 고쳐졌다. 최근엔 일반 식인종들은 마른 식인종보다 체력이 높고 경직도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데미지도 높기에 1:1 이상은 피하는 쪽이 좋다.2명이 2초만 달라붙어도 순식간에 황천행 카타나 잇으면 2명이 2초에 황천행

굶주린 식인종과는 다르게 피부도 어느 정도 생기가 있고 몽둥이를 들고 다니거나 어느 정도 중요 부위는 가리고 있다. 굶주린 식인종과는 사이가 나쁜지 플레이어를 인식 못 한 상태에서 서로 치고 받고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1.1.1 대장 식인종

식인종들의 대장.

소규모 무리를 이끌고 나타나며 플레이어 집 앞에 대놓고 걸어오기도 한다. 이놈을 죽이면 다른 식인종들은 대부분 도망치거나 항복하기 때문에 포위당할 것 같으면 급한김에 그냥 닥돌해서 이놈부터 때려 눕히는게 좋다. 하지만 이놈을 죽이고 다른 식인종들이 도망친다고 해서 내버려 두면 자칫 큰 일인게 도망친 식인종들이 더 많은 식인종들을 데리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잡을 여력이 있으면 이놈을 포함한 남은 식인종들은 반드시 처치해줄 것.

다른 식인종과는 달리 몸에 희생자의 팔 같은 것으로 장식을 두르고 있으며 잘 보면 CD를 목걸이로 걸고 있거나 손전등을 해골에 끼워 빛을 비추고 다닌다. 다른 희생자들과 비행기에서 얻은 전리품인 듯. 특히 손전등을 해골 눈에 끼워넣은 녀석은 밤에 플레이어를 비추며 따라오기 때문에 따돌리기 매우 귀찮다.

동료 원주민이 올가미 트랩에 걸리면 줄을 끊고(?!) 원주민을 구해주므로 먼저 제거해야할 1순위.

1.1.2 횃불 식인종

횃불을 들고 있는 식인종. Day 16정도가 되면 나타나며(0.32기준) 근접 공격시 들고 있던 횃불을 휘두르며 원거리에서는 허리춤에 매고 있던 테니스공에 불을 붙여서 던지는데, 맞으면 데미지와 함께 넘어지며, 같이 온 다른 식인종에게 다굴을 당하게 된다. 드물게 폭탄을 대신 던지기도 한다. 이 식인종은 폭탄으로 집을 부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집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다.(던지는 폭탄을 잘만 이용하면 나무도 캘 수 있고 다른 식인종을 잡는 것도 가능하다)
0.31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식인종은 밤낮 가리지 않고 밥먹듯 나오는데 반해 그래도 좀 드문 편이나 다른 식인종과 조합해서 나오는 경우 무척 골치아픈 상황이 펼쳐진다.

1.2 굶주린 식인종

0.06 버전 이후에 새롭게 추가된 식인종. 기존의 식인종과 다른 종족으로, 회백색 피부에 흰 자위만 남아있는 눈, 몸에는 피가 묻어있고 옷은 커녕 장신구조차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에다 시체를 뜯어먹는데 열성인 장면도 볼 수 있다.

일반 식인종보다 체력이 낮고 공격도 약하다. 정확히 두 방이면 쓰러진다.

기존의 식인종과 서로 싸우기도 하는데 정식 게임이 나오기 전에 일종의 복선 역할을 하게 된 캐릭터다. 주로 동굴에서 나오는 놈은 다 이놈들. 다만 항상 자기네들끼리 싸우는건 아니다. 바로 앞에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일반 식인종과 굶주린 식인종은 최우선으로 플레이어를 합공한다. 여러명이서 플레이어 한명을 둘러싸고 공격하다보니 실수로 일반 식인종이 굶주린 식인종을 치면 바로 싸우기 시작한다. 그 외에는 잘 싸우지 않는다.

1.3 창백한 식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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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회색빛 피부에 다른 식인종보다 체격이 약간 더 큰 식인종. 매우 강하고 시끄럽다.
주로 식인종 마을 및 그 주변에서 발견되며, 플레이어를 발견 시 마을로 달려가 소리지르며 다른 식인종들을 부르니 피하거나 빨리 처치하자. 가끔 동굴 속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1.4 돌연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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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무대가 되는 섬에 출몰하는 정체불명의 돌연변이 생명체들. 하나같이 인간이 변형된 듯한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아기 돌연변이들을 제외하면 전부 높은 체력에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게임의 난적들. 식인종들과 함께 다니기도 한다. 초반에는 주로 동굴 지형에서 볼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상에서도 출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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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날짜가 경과함에 따라 푸르스름하고 창백한 색상의 돌연변이들도 등장한다. 이들은 통상 돌연변이들보다 체력이 튼튼하니 주의.

1.4.1 돌연변이 아기

스샷(혐오주의)
움짤(혐오주의)
동굴에서 볼 수 있는 돌연변이의 아기. 한쪽 다리가 없이 기어다닌다. 본래 아무런 위해를 끼치지 않았으나 0.10 버전 업데이트 이후로 점프해서 공격한다. 그러나 조금만 움직여도 빗나가기에 그리 신경쓸 필요는 없다.[2]

동굴 탐험 시에 '빼액- 빼액-' 하는 이놈들의 소리가 들리면 근처에 거미 돌연변이나 식인종 몇마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좋은 경보음이 된다.

1.4.2 문어 돌연변이 (Armsy)

사람에 따라 혐짤 주의

여러 개의 팔과 촉수를 가진 돌연변이. 여러 명이 뭉친 듯한 괴악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핑크 호러? 덩치도 다른 돌연변이에 비해 큰 만큼 힘도 굉장히 세서 벽을 부수거나 플레이어를 단 두 방에 쓰러트릴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동굴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폭발성 공격에만 데미지를 입는다는 특성이 있었는데 0.06 패치 이전에는 화염병과 플레어건에 대미지를 입지 않는 버그가 있었지만 고쳐졌다. 하지만 체력이 높아서 한방에 죽지 않는다
가끔 동굴 밖에서도 발견 할 수있는데, 애써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을 파괴해서 깊은 빡침을 선사할수도 있는 몹. 따라서 자신의 집 주변에서 발견한다면 멀리 유인하거나 불화살,화염병 등등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힐수 있는 무기들로 잡는것이 좋다. 불이 붙으면 무력화 되는 일반 식인종들과 달리, 이 녀석은 불이 붙으면 더 미쳐서 날뛴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닥치는데로 팔을 휘두르기 시작해서 가까이 붙어있다면 끔살. 근접전은 피하고 화염병이나 불화살로 멀리서 공격하는것이 좋다. 이녀석이 하는 공격을 이용해서 벌목하기좋다.

며칠후면 동굴에서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경우는 2~3명의 식인종의 호위를 받으면서 떠돌아다닌다.처음보면 굉장히 당황스럽지만 익숙해진후 보다보면 무슨 원정나온것처럼 보인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동굴탐험하다 자주 만나게 된다. 조용히 피해 지나가는 방법도 있지만 굳이 잡고 싶다면, 적당한 높이의 바위(이놈 공격이 닿지 않는, 하지만 플레이어는 떄릴 수 있는)에 올라가서 화염병 맞춘 뒤에, 빡쳐서 찾아오면 8대(현대식 도끼기준) 정도 패면 잡을 수 있다. 이때, 무기는 가능한 사거리가 긴 근접무기를 사용하길 바란다.

조금 더 익숙해져서 더 이상 무서울게 없는 플레이어라면, 1:1로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카타나로 썰어주면 얼마 안걸려서 잡을 수 있다. 횃불을 들고 3~4번 불을 붙여주면 죽일 수 있다.(다만 타이밍을 잘 맞춰라.)

0.38 업데이트 이후 엄청난 속도로 뛰어온다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조심하자

1.4.3 거미 돌연변이 (Virginia)

역시 혐짤 주의 스플라이서 드라군 거신

포레스트 최강의 적이자 최악의 적

말 그대로 거미 같이 생긴 돌연변이로, 다리가 6개에, 여자 2명이 서로 등짝을 붙인 생김새를 하고 있다. 문어 돌연변이보다 더 깊은 동굴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해변가를 거닐고 있던데!? 문어 돌연변이와의 차이점이라면 문어에 비해 다리가 많은 대신 팔은 짧다는 점이다. 다른 대형 돌연변이들과 마찬가지로 보통 1마리씩 등장하나, 최신 버전에서는 4마리(!)가 한꺼번에 출현하는 사례도 있다. 이 녀석 주위에 아기 돌연변이들이 있기도 하다. 공격 방식 역시 괴이한데, 앞의 두 다리를 치겨 들고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게다가 이동속도도 생각보다 빠르다.그리고 모든 다리를 오므렸다가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서전트 점프를 시전하기도 한다! 실제로 보면 정말 무섭다.어디가 앞인지 구분하기도 힘들다 현재는 폭발성 공격과 근접공격 모두 통한다. 폭발성 공격에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 버그가 있었지만 고쳐졌다. 이 녀석도 체력이 높아서 한방에 죽지 않는다 동굴 안에서 눈뜨자마자 이게 앞에 있더라 빡종화염병에 맞으면 미친듯이 뛰어 다닌다.
괜히 불붙이고 가서 패겠다는 생각을 했다가는 처맞고 죽을 수도 있다. 어느정도 적응 되면 쉽게 잡는다. 동굴탐험중에 발견하면 화염병 맞추고 바위 위에 올라가서 사거리가 좀 긴 무기로 치면 7~8대면 잡는다.(물론 위치 잘못 잡으면 맞고 죽는다) 그렇다고는 해도 오기로 잡을 생각은 하지말자. 어지간히 때려도 죽질 않는다. 게다가 옆에선 자꾸 아기 돌연변이가 날라댕기기 때문에 한두방 맞은게 골로 갈수도 있다. 피할수 있으면 피하는게 답이다.

며칠후면 문어 돌연변이와 마찬가지로 동굴에서 나오는데 호위를 받는 문어랑 달리 처음에는 혼자 떠돌아다닌다. 그도 그럴게 문어 돌연변이는 느리기라도 하지, 이 녀석들은 변칙적인 행동 때문에 식인종들과 함께 나오면 상대하기 벅찰 것이다. 하지만 이놈이 나온다고 여타 식인종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듯이, 시간이 지나면 아기 돌연변이+식인종 떼+거미 돌연변이라는 트레플 악셀이 완성되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무지막지함을 보여준다(...).. 대처방법은 먼저 침착하게 가드를 하면서 넓고 탁 트인 곳으로 이동 후 아기-식인종-거미 돌연변이 순서대로 처리하자. 가능하면 화염병으로 견제를 툭툭해가며 천천히 말려 죽이던가 그냥 도망치자.

멀리있으면 점프를 해서 공격하지만, 근처에 있다면 앞다리 두개로만 공격을 하기 때문에, 나중에 플레이에 익숙해 지게 되면 그냥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고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카타나로 치면 간단히(?)요리할 수 있는 상대로 전락한다. 물론 먹지는 못한다. 돌연변이들이 다 그렇듯 부산물(?)이 없기 때문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붓고도 겨우겨우 처치해도 전혀 이득이 없다. 공격력은 정말 어마어마해서 아머없이 맞는다면 한방에 빈사상태로 빠질정도인데도... 그러니까 가능하면 그냥 도망치도록 하자.

1.4.4 뚱보 돌연변이 (Cowman)

역시 혐짤 주의

다리가 큰 대신 아기 수준의 매우 짧은 팔이 달린 뚱뚱한여유증 돌연변이. 동굴 지역에서 출현한다. 플레이어가 근접해 있으면 밟기 공격을, 거리가 있으면 플레이어를 향해 돌격하거나 점프해 공격한다. 걸어다닐 때마다 땅이 울리는건 덤. 돌격을 비롯한 대부분 공격은 아머 관통이다! 즉 뼈갑옷 10개를 입고 있어도 순수 체력이 빠져나가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돌연변이들에 비해 그나마 약한 편. 이처럼 무시무시하지만 피하기는 쉽다. 지그재그로 잘만 해주면 쉽게 피한다. 맞으면 아프지만 동작 하나하나가 다른 돌연변이들에 비해 둔한 편이기 때문에 적당히 피해주면서 공격해주면 다른 돌연변이들 처럼 처리가 가능하다.

2 맹수

2.1 상어

요트 주변과 같은 바다 지형에 떠다닌다. 물어뜯기 2방이면 사망. 해변가에 시체로 널부러져 있는 곳도 있는데 유독 갈매기떼가 많으니 깃털 얻기 편하다.

0.31v 버전으로는 강화된 창으로 상어 시체를 찌르면 무한 복제가 되는 버그가 있다.

해변가에 널려있는 시체는 머리를 떼서 건물 장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2.2 악어

민물가 쪽에서 가끔 볼 수 있고 죽일 수 있다. 처치 시 도마뱀 가죽 4개를 준다.
0.31 업데이트 부터는 난데없이 달려와서 물어버리는데 한 번 물리는 순간 끔살이기 때문에 옛 버전 악어 생각하고 줘팼다가 낭패볼 수 있으니 주의. 심지어 가드도 소용없고 아머관통이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진정한 강의 폭군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다...

강화된 창으로 두번 투창하면(찌르는게 아니다. 던지는 거다!) 쉽게 잡을 수 있다.
  1. 눈앞에서 나무를 패거나 사냥을 하면 이것을 적대적인 행위로 간주하고 공격한다.
  2. 그렇다고 대들다가 3대 맞고 뻗는다. 그래서 싱크홀 가는 동굴에선 이녀석들을 조심해야 한다. 단체로 모여서 움직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