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부팅

1 개요

먼저 부팅(Booting)이란, 사용자가 컴퓨터를 켰을 때 운영체제를 구동하기 위해 일어나는 초기 구동의 과정을 말한다.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왔을 때 비로소 부팅의 과정이 일어난다. 운영체제는 하드디스크, CD, DVD, 플래시메모리 카드, USB, 플로피디스크 등에 설치가 가능하며 본 문서에서는 USB 메모리를 이용한 부팅만을 서술한다.

2 과정

부팅용 USB 메모리를 만들기에 앞서 일단 지금 사용하는 운영체제와 하드디스크를 백업 해놓자. BIOS를 건드리기 때문에 한순간에 모든 데이터를 날려버릴 가능성이 상재한다. 이는 CD 설치도 마찬가지이다.[1]

2.1 준비물

  • USB 메모리 (트랜센드나 삼성같은 메이저 제조사를 이용하길 권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별, 모델별로 USB부팅에 필요한 USB-CD영역 생성이 안 되는 모델이 허다하다. 구매할 때 필히 꼼꼼히 확인할 것.)[2][3]ISO 파일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의 USB를 준비해야한다. 표기 용량에 비해 실제 쓸 수 있는 용량이 적다는 특성을 USB 메모리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실제 들어가는 용량은 그보다 작다. 4GB면 3.75GB정도로, 4GB인 줄 알고 4GB가 조금 못 되는 ISO 파일을 준비하고 용량이 꽉 차 못 들어가는 눈물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GB당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으니 넉넉하게 16GB 이상을 사용하는 게 좋다. 5만원 밑으로 128GB도 살 수 있다.
  • USB 생성용 프로그램
윈도우에서 작업한다면 Universal USB Installer(리눅스), Linux Live USB Creater(리눅스)UNetbootin(리눅스)다 리눅스 전용인 건 기분 탓 Rufus(모두)를, 리눅스 환경이라면 UNetbootin[4]이나 Universal USB Installer를 Wine을 통해 하면 된다. 또는 우분투를 쓰고 있다면 내장된 도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
  • 각 운영체제의 ISO 파일
없어선 안 될 가장 중요한 준비물. 만약 못 구했다면? 못 한다. 망했어요 못 구했다고 하더라도 설치용 CD, DVD가 있다면 그걸로 ISO 이미지를 만들면 된다.
  • 자신 컴퓨터에 설치된 BIOS/UEFI에 대한 사전 지식
일반적으로 BIOS 칩셋으로 Award, Phoenix, Insyde, AMI등이 설치되있다. 다른 건 몰라도 부팅 순서 변경하는 방법은 알아 놓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F2, F11, F12, Del키 중 하나를 누르면 부팅메뉴로 들어간다. UEFI라면 쉽게 설정할 수 있겠지만,[5] BIOS라면 좀 삽질해야 할 수도 있다.
BIOS 별로 다르지만 BOOT 라고 쓰여진 메뉴를 찾아서 들어가 보면 1. HDD , 2.FDD, 3.USB 등의 순서를 표시한 화면이 나온다. 3번째 USB를 1순위로 올려놔야 USB 부팅이 가능해진다. 혹은 BIOS에 진입하는 것이 싫다면 F7, F11, F12중의 키를 누르면 "Boot to..."라는 이름의 메뉴에 진입하는데, 그 메뉴에서는 임시적으로 다른 장치로 부팅이 가능하다. 스플래쉬 스크린 하단에 관련 정보가 뜨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플래쉬 스크린을 잘 살펴보자. 근데 보통은 너무 빨라서 못 본다. 카메라를 쓰면? 스플래쉬 스크린에 Boot to 메뉴 관련 글이 없더라도 공간부족으로 (...) 안 나온 것일 수 있으므로 한번 시도해보자.

3 분류 및 방법

3.1 Windows OS USB 부팅

Windows 8이상인 경우, 별다른 설정 없이 UEFI 모드로 설치가 가능하다.[6] 사용 중인 메인보드의 UEFI 내장 드라이버에 따라 NTFS같은 특정 파일시스템이 지원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7]

Windows 8 이상의 운영체제의 경우 Windows 7 USB/DVD 다운로드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3.2 Mac OS USB 부팅

  • PC상 설치는 OS X 문서 5번 해킨토시 참조.

3.3 리눅스계열 OS와 그 외 여러 OS USB 부팅

  • 상기 적은 내용을 따르면 된다.
  • 터미널을 이용할 수도 있다.
dd if='/path/to/file.iso' of='/path/to/usb'

그대로 옮겨적는 위키니트가 있을지도... [8]

4 오류 해결 방법

4.1 USB에 Windows XP 설치 ISO파일을 기록했을 때의 문제

INF file txtsetup.sif is corrupt or missing, status 18.

Setup cannot continue. Press any key to exit.

일반적으로 Ultra ISO를 이용해 Windows 7 부팅 USB를 만드는 대로 Windows 부팅 Usb를 만들었을때 발생하는 오류이다.
위키니트들은 당황하지 말고 Windows 7 ISO도 추가로 준비해주자 그럴꺼면 뭐하러 Windows XP를 까냐 XP로 미연시를 할수도 있지

현재는 윈도우 XP의 보안 지원이 중단되었으므로 쓰지 말자. 꼭 써야한다면 WinNTsetup 또는 Winsetupfromusb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게 좋다. grub4dos 부팅 후 firadisk 기능을 이용한다.

5 장점과 단점

5.1 장점

  • 적절하게 빠르다. 아무리 느린 USB를 써도 최소한 광학 디스크보다는 빠르다.
  • 소음이 없다.
  • CD롬이 없는 컴퓨터에서도 OS를 설치할 수 있다. 2010년대 들어서 조립 시 CD롬을 생략하는 컴퓨터들도 많으므로 이는 꽤나 큰 장점이다.
  • USB 안에 드라이버 등을 넣을 수도 있다.[9]공구 아니다.

5.2 단점

  • USB가 안 좋은 경우 아주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든다 (즉, 아주 usb가 맛이 가게 만든다)
  • 아무 프로그램으로 구울 수 있는 CD, DVD와는 달리 OS마다 다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윈도우인 경우, 일반적으로는 USB 메모리가 NTFS로 포맷되기 때문에 UEFI와의 궁합이 영 좋지 않다. 그래서 SSD를 쓰더라도 설치 후 부팅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에 한계가 생긴다.

6 기타

  • 외장하드도 가능하다. 그러나 외장하드가 있고 윈도우 8 이상을 설치할 것이라면 Windows to go를 쓰는게 낫다.
  • GRUB등 다른 부트로더를 쓰면 하나의 UFD로 여러 OS들을 부팅할 수 있다.
  1. 물론 이럴 확률은 거의 0%에 가까운 게, BIOS를 건드릴 필요조차 없기 때문이고, 설령 건드린다 해도 부팅순서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드디스크보다는 USB내용을 잃으므로, USB 내부의 내용을 백업해놓자.
  2. 샌디스크도시바는 이상하게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USB부팅에 필요한 USB-CD 영역 생성이 안되는 모델이 있기 때문). 특히 리눅스. 노트북에 ODD가 없어 USB로 설치해야 하는데 6개의 리눅스가 하나도 먹히지 않는 막장 사태가 발생하면 노트북을 작살낼 수 있다. 트랜센드를 권장한다.(Win 8/8.1시절 출시된 USB들은 Win 8/8.1호환 규격상 USB-CD영역 생성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Win 10출시 이후-USB메모리 호환 규격이 다시 바뀜- 시판되는 USB메모리들은 부팅영역 생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됨)
  3. 혹은 USB-CD영역 다 무시할 수 있는 UEFI로 만들자. UEFI 부팅은 BIOS부팅 영역이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만들 수 있다.
  4. sudo apt-get install unetbootin
  5. 메뉴 중에 무엇으로 임시 부팅(기존 부팅 순서는 그대로에 1번에 한해 선택한 드라이브로 부팅)할지까지 고를 수 있다.
  6. Windows VistaWindows 7은 별도의 삽질을 해야 한다. UEFI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한것은 Windows 8임을 염두에 두자.
  7. EFI표준을 보면 최소한 FAT호환이라고 한다. 메인보드 제조사 역량에 따라 다른 파일 시스템도 지원하는 것. 만약 NTFS가 안된다면 FAT파티션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bcdboot를 해보자.
  8. /path/to/file.iso/는 iso 파일의 경로를, /path/to/usb/는 USB 경로를 입력하는 공간이다.
  9. 단 이것은 특정 폴더(예: mydriver) 안에 모아 넣어야 한다. 가끔 드라이버 등을 넣었는데 설치 자체가 안 된다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