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엑셀시어

본 항목은 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함선인 USS 엑셀시어와 엑셀시어의 이름을 받은 엑셀시어급 함선을 설명하고 있다.
2차 대전 시 개발된 영국의 전차는 A33 엑셀시어 항목 참고.

1 USS 엑셀시어

(엑셀시어급의 설계 도면.)

USS 엑셀시어(USS Excelsior NX-2000/NCC-2000)
제식번호 NX-2000은 2285년, NCC-2000은 2290년 진수되었다.

전장 465미터, 승무원 수 750명, 무기는 8형 페이져 16문, 광자 어뢰 발사대 2문.

스타 트렉에 나오는 엑셀시어급 네임쉽으로 극장판인 스팍을 찾아서(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 1984), 귀환의 항로(Star Trek IV: The Voyage Home, 1986), 미지의 세계(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에서 등장한다.
또한 넥서스 트렉(Star Trek: Generations, 1994)에서 나오는 NCC-1701-B 엔터프라이즈도 엑셀시어 클래스이다.

처음에는 부활한 스팍을 찾아 떠나는 커크일행이 강탈한 엔터프라이즈를 막는 포지션이었으나 몽고메리 스캇의 테러[1]...로 인해 엔터프라이즈를 추격하지 못했다.

등장때부터 엔터프라이즈의 조타수로 유명한 히카루 술루의 비상한 관심을 받은 함선으로서 엑셀시어를 까내리는 몽고메리 스캇과의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다. 당시 엑셀시어급은 워프 드라이브를 대체할 트랜스워프(Transwarp) 드라이브가 장착될 예정이었지만, 트랜스워프 드라이브의 개발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2년 넘게 워프 드라이브 없이 건조 시설에서 발이 묶여있었다. 결국 이후 취역되는 엑셀시어급에는 일반적인 워프 드라이브가 장착된다.[2]

히카루 술루는 이 함선을 계속해서 노리는데 귀환의 항로 마지막에 함장으로 강등된 커크에게 새로이 주어질 함선이 무엇인지에 대해 일행이 논하던 와중에도 (수송선이나 몰게 될거다 등등) 엑셀시어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그 애정을 과시. (물론 그 와중에 스캇은 그딴 걸 왜 원하느냐고 태클)

그런 일행에 눈 앞에 엑셀시어가 딱하니 나타나 술루는 기쁜 내색을 보이지만 바로 셔틀은 엑셀시어를 지나 그 뒤에 숨어있던(...) 엔터프라이즈-A로 진입.

후에 슬루는 결국 커크로부터 독립... 하여 시험함에서 정규 취역한 엑셀시어의 함장이 되는데 성공한다.
보이저에서도 투복의 기억 속으로 간 제인웨이 함장이 술루 함장이 지휘하던 엑셀시어를 경험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TOS 마지막 극장판이라 볼수 있는 미지의 세계에서는 슬루의 지휘아래 탐사임무 중 클링온의 자원 위성의 파괴를 목격하는 연방 함선으로 나온후 커크의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는 역으로 나름 비중있게 등장한다.

스타트랙 온라인에서는 두가지 개체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원본 NCC-2000 엑셀시어고, 우주정거장에서 순찰을 돌고있는걸 볼수있는데,컨스티튜션과 마찬가지로 기념목적인거같고 다른하나는 NCC-2000-D 엑셀시어인데 이쪽은 개장형이고, 각종 탐사,전투임무에 참여하고있다. D자라는게 붙는걸보면, 기령문제로 계속 같은함종으로 대체된듯하다.

2 엑셀시어급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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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전쟁중 카데시안과 교전중인 엑셀시어급 USS 밸리포지.[3]


TNG 이후 시대의 엑셀시어급은 처음 투입된 후로부터 약 70년이 지난 시점이라 오래 묵은지라 앰베사더급으로 대체할려했지만, 원래 설계상의 여유가 많아서 여러 번 개장[4]을 한 뒤 현재까지도 연방 스타플릿의 주력 함급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앰베사더급은 묻혔다. 전장 300미터 내외의 순양함급 함선 중에서 가장 숫자가 많은 함급이기도 하다. 큰 전투 장면이 자주 보이는 DS9에서 함대가 집결한 모습을 살펴보면 미란다급 다음으로 자주 보인다.

개량된 함선 뿐만 아니라 보이저 첫 화를 보면 화성 유토피아 조선소가 나오는데, 그 곳에서 신규로 건조되는 장면이 나온다.

DS9의 4시즌 12화에서 한 스타플릿 제독의 쿠데타를 막으려는 USS 디파이언트를 제독의 부하 선장이 지휘하는 엑셀시어급 함선 USS 라코타(NCC-42768)가 막아선 적이 있다. 그런데 라코타에는 제식으로 규정된 것보다 출력이 훨씬 높은 방어막[5]과 페이저 함포가 장비되어있어서 연방 함선 중 방어력과 화력이 가장 뛰어난 디파이언트와 대등하게 싸웠다. 서로 인명 손실이 크게 날 정도로 치열한 싸움이었고, 두 함선 모두 당시 최신형 어뢰였던 양자 어뢰(Quantum Torpedo)를 장비하고 있었기에 양자 어뢰를 먼저 쏘는 쪽이 상대방을 격침시키는 상황으로 몰렸다. 다행히도 라코타를 지휘하던 벤틴 선장이 먼저 싸움을 멈추면서 무승부로 끝난다. (DS9 S4E12 "Paradise Lost")

STO에서도 등장을 하며 기존형과 엔터프라이즈B 였던 개장형[6]이 나온다. 둘 다 유료(....)이며 다른 함선과 달리 선회력이 빠르다.[7]
또한 트랜스워프 드라이브가 장착되어있는데 제한없이 항성계를 이동하게 해준다.

STO에서는 NPC로 그리 자주 등장을 하지는않는데 아무래도 개장한다하더라고 설계년도가 한계가 있는지라 후방쪽으로 뺀듯하다.... 지원을 부르면 대부분 소버린급이나 뱅가드급 함선들이 오니....2409년이 되었는데 더 개량하는게 무리였나보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완벽히 퇴역한 건 아니며 일선에서 물라나서 상륙함으로 굴리는 모습이 보이는등 아직은 쓰이는 모양... 그래도 미란다급보단 덜 터져나가서 다행이다.. 어쨋든 그렇게해서 퇴역하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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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년에 개장형이나왔다.


게임상에서 성능을 볼땐 최고 티어인 플릿 버젼 엑셀시어라면, 훌륭한 선회력과 택티컬 콘솔 4개 덕택에 택티컬 크루저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선회력이 느린 크루져 치고는 낮은 범위의 빔뱅크나 캐논을 많이 장착하는편. 5티어 조선소가 필요한 소버린급[8]과는 달리 4티어 조선소를 지닌 플릿이어도 구할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 대신 건조때 필요한 5달러짜리 플릿모듈을 1개 더 처먹는다.

위에나온 티어 6 플릿 버전 기준으로 콘솔 배치는 5(엔지니어)-4(택티컬)-2(사이언스). 함교 승무원 구성은 소령(텍티컬)-중령(엔지니어)-소령(엔지니어/커맨드)-소위(엔지니어)-중위(사이언스).

공격과 탱킹쪽에 맟추어져있다고 보면된다.

여담이지만 함선자체에도 설계에 여유가 있는것뿐만아니라 부품자체의 호완성도 높은지, 센타우러스급이나 큐리급같은 엑셀시어 부품들을 활용한 함선들이나온다.[9]
  1. 출항 전 엑셀시어의 기관실에서 트랜스워프 드라이브의 부품을 떼어 왔다. 그리고 이 것들을 기념품(...)이라며 나눠 가진다.
  2. 여담이지만 트랜스워프기술은 2400년대쯤에 실용화된다.
  3. 카데시안의 군사 요충지인 친토카(Chin'toka) 점령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궤도상에 배치된 무인 궤도 포탑의 디스럽터 포격을 맞고 대파되었다. (DS9 S6E26 "Tears of the Prophets")
  4. 워프나셀쪽을 갈아끼웠는지 TNG시간대에선 푸른빛이난다.
  5. 동급 함선은 한방에 찢어버리는 디파이언트의 펄스 페이저 전탄 사격을 두번이나 막고도 전투 지속이 가능했다. 절대 디파이언트 측에서 봐준 것이 아니다.
  6. 팬덤에선 라코타급이나 엔터프라이즈급이라고 불린다.
  7. 갤럭시급과 오디세이급이 선회력이 6도, 소버린급이 7도가 나오는데 엑셀시어는 8도가 나온다.
  8. STO 분류로는 어설트 크루저
  9. 애초에 연방쪽 함선들은 호환성이 높긴하다. 인트레피드에다 컨스티튜선 부품장착해 긴급건조한 함선(...)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