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boy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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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안철수연구소에서는 Dellboy 바이러스라고도 한다.

대륙의 스케일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말해주는 컴퓨터 바이러스이며 2006~2008년을 강타한 바이러스이다. 감염되면 실행과 동시에 존재하는 .exe .dll ... 등의 프로그램 동작에 관련된 파일들을 전부 자신으로 바꿔 버린다. 아이콘은 저렇게 향을 피우는 팬더 모양으로 바뀌게 되는데 바뀐 대상은 삭제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지며 감염이 진행되어 가면서 결국엔 시스템 파일까지 바꿔버리고 종국에는 부팅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자칫 잘못 백업했다가는 바이러스가 옮아갈 가능성도 있으며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인터넷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유출하는 것이 특징.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지독했는지 중국 정부에서 이 제작자 일당을 검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