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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어별 - 편집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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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 문서의 편집 역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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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7년 2월 7일 (화) 09:56에 Maintenance script님의 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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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07T09:56:52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lt;/p&gt;
&lt;p&gt;&lt;b&gt;새 문서&lt;/b&gt;&lt;/p&gt;&lt;div&gt; * [[문예 관련 정보]]&lt;br /&gt;
&lt;br /&gt;
{{{+1 無語別 }}}&lt;br /&gt;
閨怨[* '규수의 원망'이라는 뜻으로, 이 작품의 부제이다. 따라서 [[규원]]으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lt;br /&gt;
&lt;br /&gt;
[목차]&lt;br /&gt;
&lt;br /&gt;
== 개요 ==&lt;br /&gt;
조선 선조 때의 문인 백호 [[임제]]가 지은 5언 절구 [[한시]]. 한국 한시 중에서 서정성으로는 [[고려]] [[정지상]]의 [[송인]]과 함께 투톱으로 꼽히는 명시이다. 제목 '''무어별(無語別)'''은 '말 못하고 헤어지다'라는 뜻인데, '''규원'''(閨怨, 규수의 원망)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 이것을 제목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lt;br /&gt;
&lt;br /&gt;
== 원문 및 해석 ==&lt;br /&gt;
&amp;gt; 十五月桂女 / 십오월계녀 / 열다섯 아리따운 아가씨[* '월계녀(月桂女)'는 원래 [[경국지색]]의 모델 중 하나인 [[서시#s-1|서시]]를 일컫는 말이다. 여기서는 서시처럼 아리따운 아가씨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lt;br /&gt;
&amp;gt; 羞人無語別 / 수인무어별 / 남부끄러워 말도 못하고 헤어졌네&lt;br /&gt;
&amp;gt; 歸來掩重門 / 귀래엄중문 / 돌아와 겹문을 꼭꼭 닫아걸고는&lt;br /&gt;
&amp;gt; 泣向梨花月 / 읍향이화월 / 배꽃 같은 달을 향하여 흐느끼네.&lt;br /&gt;
&lt;br /&gt;
== 감상 ==&lt;br /&gt;
열다섯 살의 어느 아가씨가 연인과 헤어져 돌아와 눈물짓는 과정을 그린 시로, 얼핏 보면 별 내용 없는 장면 묘사처럼 보이지만 문장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꽤나 우울하고 안타까운 정서가 뚝뚝 묻어나는 시이다. &lt;br /&gt;
시대가 [[조선]] [[하성군|선조]] 때임을 감안하면, 열다섯 살은 혼담이 오가고 있거나 조금 이르면 이미 혼인을 했을 나이이다. 하지만 이 시대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러했듯 이 규수 역시 자신이 가슴에 담아둔 남자와 맺어질 확률은 낮았을 것이고, 결국 그를 떠나 보내야 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는 상황에서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말 한 마디 제대로 해 보지 못하고 헤어지고 말았다.&lt;br /&gt;
그러나 [[연애|남녀상열지사]]를 엄금하는 조선 중기의 엄격한 유교질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 규수가 소리 내어 우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그녀는 집에 돌아와서도 누가 자기를 볼세라 몇 겹으로 이루어진 규방 문[* 옛날 양반 집 구조상, 아녀자가 사는 '규방'은 집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안채나 후원에 있었다.]을 단단히 걸어잠갔고,[* 그냥 잠그는 것이 아니라 '엄폐'의 '엄'을 썼다는 것을 감안하자.] 그러고도 소리 내서 울지도 못하고 배꽃처럼 하얀 달을 올려다보며 소리 죽여 흐느끼는 것이 고작인 것이다.&lt;br /&gt;
[[당쟁]]에 염증을 느껴 은퇴한 후 [[승려]]들과 많이 교류하며 명산을 떠돌아다니며 여생을 보낸 임제이기에 그의 시풍 자체가 워낙 감상적이고 부드럽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시는 5언 절구의 짧은 시 속에 상당한 깊이의 슬픔을 담아내고 있어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lt;br /&gt;
&lt;br /&gt;
== 트리비아 ==&lt;br /&gt;
 * [[수능]]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 또는 [[n수생]]들이라면, [[두시언해]]를 제외하면 정말 몇 작품 되지 않는 고교급 한시[* 이외에는 신라 [[최치원]]의 &amp;lt;[[제가야산독서당]]&amp;gt;, 고구려 [[을지문덕]]의 &amp;lt;[[여수장우중문시]]&amp;gt;, 고려 [[정지상]]의 &amp;lt;[[송인]]&amp;gt;, 발해 양태사의 &amp;lt;야청도의성&amp;gt;, 조선 이옥봉의 &amp;lt;몽혼&amp;gt; 정도가 고등학교 수준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한시일 것이다.] 중 하나이기에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읽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시]] 특성상 수능에 출제될 확률이 워낙 낮기도 하고, 그 율격이나 한시 특유의 비유적 표현을 배운 적이 없으니... 현실적으로 출제 가능성 자체는 매우 낮다고 보아도 무방하다..--하지만 제2외국어로 [[한문]]을 선택했다면 한번쯤 마주칠 각오를 해야 할지도--&lt;br /&gt;
 * 워낙 많이 알려진 시인데다 제목부터가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보니, 시대와 상관 없이[* 심지어 선조보다 한참 전인 [[연산군]]시대를 다룬 로맨스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맙소사--] 시도때도 없이 활용되곤 한다. 그래서인지 작품은 몰라도 제목은 들어 봤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lt;br /&gt;
&lt;br /&gt;
[[분류:한시]]&lt;/div&gt;</summary>
		<author><name>Maintenance script</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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