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

1 불교에서 거행하는 장례식

茶毘

일종의 화장. 넓은 의미에서 화장의 범주에 들기는 하지만 오늘날 말하는 화장이라 하면 고온의 화로에 넣고 완전히 태워버리는 것을 말하는데 다비는 좀 다르다.

다비식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나무와 숯, 가마니 등으로 화장장을 만들고 거기에 관을 올려놓은 뒤 거화편(炬火篇)을 외운다. "이 불은 삼독의 불이 아니라 여래일등삼매(如來一燈三昧)의 불이니... 이 빛을 보고 자성의 광명을 돌이켜 무생을 깨달으라"는 구절이다.

불은 5월과 9월에는 서쪽부터 거화하고, 2월과 6월과 10월에는 북쪽부터 놓으며, 3월과 7월과 11월에는 동쪽에서, 그리고 4월과 8월과 12월에는 남쪽에서부터 놓는다. 불이 타면 아미타불을 모신 미타단에서 불공을 드리고 영가를 일단 봉송한 뒤에 위패를 만들어 창의(唱衣)한다.

시신이 어느 정도 타면 뼈를 뒤집으며 기골편(起骨篇)을 하고 완전히 다 타서 불이 꺼지면 재 속에서 뼈를 수습하며 습골편(拾骨篇)을 하고, 뼈를 부수면서 쇄골편 (碎骨篇)을 하고, 부도탑에 안치하거나 마지막 재를 날리면서 산골편(散骨篇)을 한다.

"한번 뒤집으니 허망한 몸뚱이가 마음대로 구르며 찬바람을 일으킨다. 취해도 얻지 못하고 버려도 얻지 못하니 이것이 무엇인가. 뜨거운 불 속에 한 줌의 황금뼈를 이제 쇠소리가 쩡그렁하며 뼈들을 부수어 청산 녹수에 뿌리노니 불생불멸의 심성만이 천지를 덮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법문을 외우면서 환귀본토진언(還歸本土眞言)인 '옴 바자나 사다모'를 외며 마지막으로 연꽃 모양의 보련대(寶蓮臺)에 오르도록 권한다.

이상에 대한 출처는 <현대불교미디어센터 ⓒ 2005>

이 과정에서 사리가 발견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초혼 의식의 일종으로 "스님 불 들어갑니다. 스님 집에 불이 났습니다. 빨리 나오세요. XX스님 빨리 피하세요" 등의 말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이 말은 망자가 육신에 집착을 가져 몸 주위를 배회할 수도 있기에 집착을 버리고 얼른 나오라는 뜻에서 외치는 말이다.

  • 다비가 나온 작품
    • 달마야 놀자

2 게임 머털도사 시리즈의 등장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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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에서의 모습

주인공 머털이 머리에 항상 떠다니는 붉은 까마귀. 새 주제에 인간의 말을 하며 성격 또한 건방지다. 머털이와는 늘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인다. 머털이가 누덕산을 떠나 하산할 때 같이 따라나섰다.

하지만 전투만 벌어지면 머털이 머리에서 순식간에 화면 밖으로 날아가버리는 잉여캐.[1] 하지만 스토리에 계속 관여하며 특히나 2편인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에서는 매우 중요한 비밀이 드러난다.[2]

또한 2편에서는 전투시 도망가지 않고 간헐적으로 부리로 쪼거나 깃털을 모아 회오리로 적 1체를 공격하기도 한다. 마도물어 엉망진창 기말고사카방클 같은 일종의 깍두기 캐릭터. 하지만 그 위력은 영 좋지 않다. 쪼기의 경우에는 그 위력이 고작 15이며, 회오리 공격의 위력은 무려 100이나 되지만 너무나도 잘 빗나간다.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후반부가 되면 다비가 누군가에 의해 강제소환되서 볼수도 없다.

3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다비 형제

3부 크루세이더즈에서 등장한다. 형은 다니엘 J. 다비, 동생은 테렌스 트렌트 다비이다. 각각 다비 더 갬블러, 다비 더 플레이어라고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성이 날아가버리고 그냥 "D'Arby Elder"랑 "D'Arby Younger"로 불린다.(...)참고로 둘은 10살 차이나는 형제이다. 항목 참조.

4 심쿵! 프리큐어마스코트 캐릭터

다비(심쿵! 프리큐어) 항목 참고.

5 터닝메카드마스코트 캐릭터

다비(터닝메카드) 항목 참고

6 비쥬의 여성 멤버

비쥬(가수) 항목 참조.

7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 빌런

다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항목 참고.
  1. 자기 말로는 작전상 후퇴란다(...)
  2. 성조 삼족오의 환생이다. 2편 혈미륵하고의 최종전투에서 밝혀진다. 성조의 모습을 드러내었을때 혈미륵에게 힘을 줄려고 하는 등, 다비의 의식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머털과 다비의 인연때문인지 결국 머털이를 기억해낸다. 하지만 스스로 성조의 힘을 버리는데, 혈미륵이 끼어들어 힘을 흡수해가면서 다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