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유미의 세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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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은 맞춰 드리죠.

루비 궁그매!

언니 돈 내고 가세여

1 소개

유미의 세포들의 등장인물. 크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특징인, 거의 이 만화에서의 초반 악역 포지션. 현재는 적이 된 아군 그냥 인상깊은 조연 정도의 비중.

2 작중 행적

2.1 3화~10화 눈치없는 신입사원

우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신입사원. 첫 출연부터 대놓고 라이벌 구도를 보이며 나온데다가 굳이 유미와 우기의 학번을 꺼내면서 나이 차를 부각시키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탓에 독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그렇지만 초반에는 그저 우기를 좋아한다는 사실만이 드러난 것이었고, 학번을 꺼내거나, 전달할 서류를 채가거나 하는 등의 행동이 고의적인 것이라는 확증이 없었기 때문에 악역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의견이 많았었지만...

2.2 11화~ 비열한 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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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언니가...

기어이 따라오시겠다니...
짝은 맞춰 드리죠.

이후 유미 앞에서는 옷이 예쁘다고 말하고 카톡으로는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본적으로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 드러나고, 꽃놀이 편에 들어오면서 의도적으로 술수를 부리는 심리묘사가 등장하면서 대부분의 행적이 고의적인 것이었다는 의견이 대세가 됐다.

루비의 원동력인 프라임 세포가 무엇인가에 관한 복선이 있다.

여담이지만 16화까지 루비가 보여준 모습 덕에 독자층에서는 루비 까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7화에선 등장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우기가 유미의 돌직구를 수락했기 때문에 몇몇 독자들은 친구 결혼식도 빠지고 기어이 유미와 우기 사이에 끼어들려고 들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추측은 19화에서 기어이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꽃 축제가 열리는 고양 시까지 가 달라고 택시기사에게 부탁한 듯, 택시기사가 여기서 고양시까지 가려면 요금이 엄청 나올 거라고 말하지만 괜찮으니까 빨리 가 달라고 한다. 이 때 루비는 아주 결의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무슨 결의? 뭐긴 뭐야 유미랑 우기 데이트 훼방놓을 결의지 그리고 루비가 유미랑 우기의 데이트를 방해하려고 고양 시로 가려고 한 것 때문에 독자들은 다시 한 번 루비를 까기 시작했다.그리고 우기가 유미에게 말을 건내려는 순간...

어?아직 계셨네요?

그렇게 독자들에게 다시한번 발암을 선보였다.그뒤 둘과 술을 마시는데,이때 유미를 취하게 한뒤 자기는 우기랑 같이 가거나,아님 본인이 취한척해 우기가 데려다 줄것을 노린걸로 보인다.그러나 유미의 프라임 세포인 사랑세포가 깨어나 간으로 가는 알코올을 전부 막아내 유미가 취하지 않자,취해서 잠든척하자 이번엔 유미가 루비는 취했으니까 우리집에서 재울게 라고 해 결국 꽃놀이 편은 끝.
그리고....

2.3 (22화) 과거

상처주는 일은 있어도 다시는 상처받는 일은 없을거야.

22화에서 루비의 과거사가 공개되었는데, 과거 루비(18세 시절)는 현재와 달리 자기 감정을 있는대로 다 드러내는 솔직한 성격이었으며, 좋아하는 상대에게 매달렸다가 차이는 일을 반복한 듯 하다.그래서 이런 사단에 지친 사랑 세포와 거짓말 세포가 서로 싸운 끝에 융합하여 융합형 프라임 세포 인 여배우 세포를 탄생시켰고, 결국 이로써 루비의 프라임 세포는 여배우 세포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현재의 성격도 여배우 세포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덤으로 루비는 유미가 술에도 안 취하고 우기가 자신을 데려다주게 하는 것도 우리 집에서 재워줄게' 라는 식으로 차단시켜 버리자 자신이 유미를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밟아드리죠. 라고 속으로 말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네 과거가 현재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라고 평하며 또 루비를 깠다(…). 아무래도 루비가 안 까이는 날은 유미와 우기가 이어지는 걸 인정하게 되는 그 날이 올 때까지 결코 오지 않을 듯 하다(…).

2.4 이후

후에 유미를 구웅과 이어 버리려고 술수를 쓴다. 그런데 이때 모습이 나름 귀여워서(...) 독자들에게 완전한 호감은 아니더라도 "얘 오늘 좀 귀여움 ㅋㅋ" 정도의 호감도를 얻어냈었으나, 얼마 안 가 유미의 신경을 건드려 유미를 화나게 만들고 만다. 그렇게 잠깐이나마 돌렸던 독자들의 분노는 또다시 루비에게로... 해냈다 해냈어 루비가 해냈어 그나마 쌓은 호감도도 바로 붕괴시키는 그녀

그러자 자기는 농담한건데 왜 화를 내냐며 정색하다가 남 과장과 우기가 보자 불쌍 코스프레를 하며 자기 잘못이라고 한다.(...) 그렇게 루비는 또 다시 까였다. 이후 아파서 조퇴했는데 비까지 와서 뛰어가는 유미와 만난다.

아까 있었던 일은,제가 사과드릴게요.

그렇게 반성하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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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가 나도 네가 나 위해서 한건데 너무 심하게 말한 자신도 미안하다며 말하자)

아뇨, 언니를 돕고 싶은게 아니고..언니가 제 연애에 방해되니까 그러는 거잖아요.
(이후 유미가 놀라듯이 쳐다보자)
뭘 놀래요? 다 아시면서..

그렇게 루비는 유미에게 자신의 연애에 방해된다는걸 유미에게 직접적으로 알렸다.

그러나 뭔가 큰일이 벌어질것 같았으나, 이내 유미를 마중나온 구웅으로 인해 싸움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구웅을 보자 놀라며 바로 피한다. 그리고 구웅을 보고는 전에 SNS에 올라왔던 개구리 축재 때의 구웅&유미의 사진에서 나온 구 웅의 모습과 다르다면서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69화로 1부 완결이 되면서 1부의 분량은 이걸로 끝.

2부 11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간식을 먹는 유미와 사이다 언니에게 몸매 관리 안하냐고 태클거는 역으로 살짝 지나간다.참고로 외모가 역변했다. 피부는 더 하얗게 변했다.

2부 115화에서도 등장. 이다와 카레집 알바생이 잘생겼다고 설레발 떠는 것으로 등장. 독자들은 새이가 너무 여우짓을 해서 얘는 이제 귀요미로 보인다고 한다(...)
우기는 버렸냐는 반응은 덤

117화에선 유미에 외모에 부러워 한다.그리고 부르는 호칭이 유면니다.

2.5 귀요미 캐릭터로 변신

그리고.....

126화에선 완전히 귀요미 캐릭터가 되고야 말았다(...)
유미에게 자신이 쓰던 연애기술을 가르쳐 주는데 이때 웃음소리가 끼효르잉 웃어도됨 (...) 더불어 독자들에게는 귀엽다는 반응이 태산. 하지만 자신은 아직도 루비가 유미에게 한 쌍년짓을 기억하는 독자도 있으나 루비는 유미가 싫었던 게 아니고 우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맘에 안 들었던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그리고 143화... 유미커플의 오붓한 시간을 초치려는 새이때문에 유미커플을 돕기위한 우기를 덩달아 따라왔다가 세이를 순진한척 맹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방법으로 워낙 짜증나고 교묘한 수법으로 유미를 피꺼솟 한적 있는데 이 기술을 새이에게 그대로 시전하여 새이를 궁지에 몰아간다. 그리고 댓글창은 루비찬양으로 뒤덮혔다. 하지만 루비는 잘못 짚어서 새이가 우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일부러 견제하고 안 좋게 보는 것이었다.

최근화에서는 남 과장의 짝사랑 상대라는 게 밝혀졌다. 루비도 남 과장과 아재드립(...)을 주고 받으며 꽤 친하게 지냈지만 머리 스타일을 바꿈에도 남 과장이 예쁘다고 해 주지 않자 토라진다. 그리고 남과장은 유미에게 참교육을 받는다.

3 기타

작가는 루비를 만들때 악역 캐릭터로 구상하지 않았다. 그냥 얄미운 감초 정도로 만들었었는데, 이 녀석이 독자들에게 욕을 하도 먹으니까 당황한 작가는 22화,그러니까 루비가 왜 이런 애가 될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그렸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까이기만 하니까(....)결국 악역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확실히 견제 정도만 하며 속으로만 음모를 꾸미는 수준인 작중 초중반부와 연애에 방해되니까 물러서라라고 말하는 중후반부는 확실히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루비가 지나치게 까여서 불쌍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독자들 입장에서는 주인공인 유미에게 먼저 감정이입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현재까지 루비가 보여준 행동이 독자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가식적이고 본래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잘 드러낸다. 때문에 루비가 최소한 태도나 성격 면에서 개과천선하는 면모를 보이지 않는 한 독자들이 루비에게 호감을 가지기는 어렵다. 루비가 호감을 얻으려면 그냥 루비가 주인공이 되어야겠구나

게다가 생각해 보면, 유미의 옷을 앞에서는 멋지다고 칭찬해 줬으면서 뒤에 가서는 다른 사람에게 막 까댔다. 그리고 유미가 자신을 견제하는 태도를 보이자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밟아드리죠 라고 속으로 말했다. 아무리 사랑의 라이벌 사이라고 해도 타인에게 이런 격한 표현까지 쓰면서 타인을 제압하려 드는 태도나, 앞에서는 가식이나 부려대면서 뒤에서는 또 없다고 실컷 까대는 모습 등을 보면 루비의 성격이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앞에서 대놓고 욕하는 사람보다 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길 욕하는 사람이 더 짜증난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결국 루비가 짝사랑하던 우기가 그녀에게도 호감이 없으며 나아가서 게이라는 떡밥이 던져졌으니 루비 입장에서도 망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루비는 그런 사실은 짐작도 못하고 궁그매나 소환하고 있다
1부 막바지에 들어선 유미 전남친까지 등장하여 묻히는감이 좀 있었다(...) 마침 우기와 동명이인이라 얘랑 이어주면 되겠다는 독자들도 있다.
총 행적을 모아 정리하면 1부:서슴없는 악녀., 2부:겉절이, 귀요미(...), 그리고 사이다

덤으로 일단은 미형인 듯하지만 다른 여타 미형 악역들과 달리 외모 보정이나 외모 실드를 아예 못 받는 수준이다. 행적이 너무 쓰레기 같아서 그래 헤어스타일 탓도 크다 그래도 가슴은 크다.

그리고 현재 루비보다 더 욕을 처먹는 새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 시점에서는,차라리 눈치없는 얘가 순진한 편이라며 정말 오랜만에 호평을 받았다.그러나 우산 에피소드로 볼때 루비도 그렇게 순진하지만은 않다.어쨌거나 현재로써는 우기는 루비에게 마음이 없다.루비는 보나마나 이후 에피소드에서 우기를 향해 삽질할 게 뻔하니 오히려 우기가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후 유미에 의해 개화할 가능성도 있으니 지켜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