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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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2016) Musudan
감독	구모
각본	구모
출연	이지아, 김민준
장르	미스터리
제작사	골든 타이드 픽처스
배급사	오퍼스 픽처스
촬영 기간	2015년 7월 2일 ~ 2015년 8월 27일
개봉일	2016년 3월 3일
상영 시간	87분
총 관객 수	15,882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구모 감독이 만든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2016년 3월 3일에 개봉 했다.

2 시놉시스

대한민국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최정예 특임대 급파! 24시간 내 돌아오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 비무장지대에서 원인불명의 사망, 실종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특전대 엘리트 출신의 조진호 대위(김민준)와 생화학 주특기 장교 신유화 중위(이지아)를 각각 팀장, 부팀장으로 한 최정예 특임대가 구성된다. 24시간 내에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사고의 실체를 파악해 오라는 명령을 받은 그들. 그러나 그곳에 들어선 순간 심상치 않은 흔적들이 발견되고, 대원들도 하나 둘씩 이상한 징후를 감지하기 시작하는데…

(네이버 영화 발췌)

3 등장인물

신유화 중위 (이지아)

조진호 대위 (김민준)

구윤길 하사 (박유환)

유철환 중사 (오종혁)

노일권 병장 (김동영)

최철 중위 (도지한)

• 정진 (박상철)
• 작전관 (김병철)
• 한승호 중사 (김사권)
• 이현석 중위 (서현우)
• 리호진 중위 (김구현)
• 박송재 하사 (최영성)
• 무수단 (이대광)
• 특무 상사 (이형석)

4 흥행

포스터 부터가 대놓고 망작임을 보여주더니만 결국 개봉 당일 2,179명의 관객으로 3월 7일 개봉 5일째 누적관객수 13,901명으로 망했어요.
3월 15일 15,800명...(...)독립 영화여?

5 평가

평론가들의 평균 평점은 4점대로5점 만점이 아니다 박하고 관객들의 평도 나쁜 편이다.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이 7점 대긴 한데 일단 관객 자체가 2만명도 안되는 관계로 사실상 평점 갯수가 많지 않고, 높은 평점 순으로 보면 10점을 준 리뷰어들이 99%가 나만 당할 수 없다는 멘트를(...) 노골적으로 날리고 있는 덕에, 사실상 <클레멘타인>처럼 낚시라는걸 알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빼고 보면 실질 평점은 2~3 정도로 워낙 관람객 평점 리뷰 자체가 적어 추측이 아닌 실제 평균을 내는 게 가능하다. 2016년 3월 24일 기준으로 관람객 평점 리뷰가 고작 39명이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기본이 아예 안 돼 있다. 무엇보다 캐릭터 문제가 아주 심각한데,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대사 많은 단역'에 불과하다. 즉 이런 저런 설정은 많아 보이는데 극중 역할은 뭔가 할 것 처럼 분위기만 잡다가 죽어버리는 것들 뿐. 물론 스토리에 따라서 이런 캐릭터가 하나 쯤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주연 급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그렇다는 게 문제. 주연 역시 이지아가 여군으로써 겪는 갈등을 전개할 것처럼 시작하더니 중반 부터는 그 따위 알 게 뭐야로 변한다. 이지아를 띄우기 위해 다른 인물들이 바보로 연출되는 것 까지야 시나리오의 미숙함 때문이라고 하지만 스토리 전개 중 뜬금없는 연출들로 던진 떡밥은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까지도 묵묵부답.

게다가 포탈 사이트의 평을 보면 고증도 완전히 개판인 모양이다. 가장 눈에 띄는게 포스터에도 나온 것처럼 북한 육군이 한국 전쟁때 계급장을 달고 나온다! 어떤 위키러는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 현대의 대한민국 육군이 한국전쟁때로 타임슬립해서 북한군과 싸우는 타임 슬립물로 생각했을 정도. 한국 육군도 고증은 개판이라 특전사용 검정색 베레모에 일반 육군용 전투복을 정체 불명의 부대마크와 함께 달고 있고, 육공군 장군은 병과 휘장을 안 다는데도 보병 병과휘장을 달고 있는 중장 계급의 참모장(!!) 등 깔거리가 넘쳐난다. 포스터의 인물 소개에 쓴 계급장도 현재 개편된 구형이며, 북한 육군은 계급장 자체가 잘못 그려졌다.

결과적으로 연출, 시나리오, 캐릭터, 드라마라는 영화의 기본 자체가 전혀 없으니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

6 기타

이지아에게는 <내 눈에 콩깍지>(2009)에 이은 6년여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였으나 이번에도 결과가 좋지 않다.
김규삼이 홍보용 단편 웹툰을 그렸다. 이 홍보 웹툰 역시 김규삼이 이름만 빌려준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개와 호흡이 엉망인데, 그 막장스러움이 가히 본편 영화 뺨친다.이 홍보 웹툰을 보고도 데미지가 없다면 당신은 무수단 본편을 견딜 내공이 있다는 뜻이다.

스포일수도 있지만 스토리전개상 차라리 논란거리가 될수있을 만한 장산범을 썻더라면 스토리는 둘째라도 이슈메이커는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