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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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

원죄는 다음의 뜻을 가진다.[1]

  1. 怨罪 [원ː죄]. 원한을 품고 저지른 극악한 죄.
  2. 原罪 [원죄]. 1)죄를 용서하여 형을 더하지 않음. 2)<기>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이후부터 이 죄 때문에 모든 인간이 날 때부터 가지고 있다는 죄.
  3. 冤罪 [원ː죄]. 억울하게 뒤집어쓴 죄.

2 그리스도교의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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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原罪)는 기독교의 교리중 하나로, 성서에 등장하는 아담과 하와가 야훼가 금한 선악을 구분하는 열매를 먹으면서 발생하였다는 죄이다. 영어로는 original sin(때때로 Sin이라고도 한다), 라틴어로는 peccatum originale이라고 한다. 원죄의 개념은 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모든 인류는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므로 이 죄를 물려받게 되며 이로 인하여 지옥에 갈 운명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를 피하고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교에서 야훼의 아들이자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형으로 죽었다고 믿는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한다.

기독교의 대다수의 교리들이 그러하듯 구약을 만든 유대교 시절때부터 존재하던 것은 아니고 최초엔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가 개념을 주창한 이래 교설로서 서방교회에 퍼진 개념이라고 한다.[2]

삼위일체와 함께 비신자들은 물론 신자들마저 흔히들 잘못 생각하는 개념. '원죄'란 말을 쓰기는 했지만 원죄는 '죄'가 아니다. 전통적인 표현으로는 지은 죄가 아니라 남은 죄이며 짊어진 죄라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죄를 지을 때 온전하게 자기 판단만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 내면적인 미망, 콤플렉스, 압박 등 옳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도 이런저런 이유로 죄를 선택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간사한 동물이라 그러한 상태가 당연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아우구스티노는 다르게 생각했다. 인간은 원래 그렇지 않았는데,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 때문에 인간 본성이 타격을 받아 결함을 지니게 됐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서방 가톨릭의 인간관은 성선설도, 성악설도 아닌 결함설이라고 이름 지을 만하다.[3] 이런 원죄로 말미암아 누구든 인간이라면 본성적으로 결함을 지니게 되어, 하느님과 멀어지고 죄악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띄게 됐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독교 교리에 의하면 진정한 의미에서 완전히 정의롭고 선한 인간은 없다. 누구든지 원죄로 인한 내면적인 한계, 결함을 안고 산다는 것이 원죄의 본 의미라고 한다. 이 때문에 기독교 교리에서는 원죄라는 말은 사실 죄를 지으려는 경향성을[4]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경향성이 없는데 어떻게 죄를 짓는지?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서방 교회를 뿌리로 두고 있으므로 원죄를 긍정하지만 인간의 타락에 있어서는 상이한 주장을 한다. 칼뱅과 아르미니우스, 웨슬리는 각각 인간의 전적 타락과 부분적 타락을 주장했지만 가톨릭 교회는 인간에게 원죄는 있지만 처음부터 타락한 것은 아니라고 가르친다. 그렇기 때문에 '의'에 관련되서도 상이한 해석을 하는 것이다. 루터의 이신칭의는 인간은 의로워질 수 없는 존재인데 하느님의 은혜로 의롭다 칭함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가르치는 반면 가톨릭의 의화 교리는 인간은 하느님에 은총에 의해 진짜로 의로워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칭의와 의화는 둘 다 영어로는 'justification'이라고 하지만 종파별로 가르치는 내용은 매우 다르다.[5]

이에 상반 되는 개념이 본죄이다. 아담과 이브로 인해 생긴 '상태이상'이 원죄라면 자유의지로 지은 죄가 본죄이다. 빚으로 비유하자면 원죄는 '조상이 낸 빚을 물려받아 내가 채무자가 된 것'이라면 본죄는 '내가 직접 대출 받아 생긴 빚'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의미를 더 확장해서 어떤 인물, 조직 등이 과거에 도저히 씻기 힘든 죄를 저질러서 매우 오랫동안 속죄하고 그 대가를 치뤄야 할 때 원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정교회를 비롯한 동방교회의 경우, 서방교회와의 근본적인 신학적 차이 중 하나로 원죄에 대한 해석을 꼽을 정도로 관점이 매우 다르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로는 원죄에 대한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의 해석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서방교회와는 달리, 동방교회에서는 아우구스티노의 해석은 다양한 해석 중 하나 정도로 받아들여졌으며 큰 신학적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먼저 단어를 살펴보자면 라틴어 peccatum originale 에서 orignale는 근원이라는 의미도 가질 수 있고, 최초라는 의미도 가질 수 있는데, 서방교회에서는 이를 근원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 표현이 한국어로 번역될 때도 이런 서방교회 전통에 따라서 근원적인 죄라는 의미에 충실한 원죄(原罪)라는 단어로 번역이 되었으며, 최초라는 의미는 상실되었다. 반면 동방교회에서는 이를 최초로 지은 죄라는 의미로 해석을 한다. 사실 애초에 그리스어로는 원죄보다는 조상의 죄 (ancestral sin / προπατορικό αμάρτημα) 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아담과 이브가 지은 최초의 죄로 인해서 인간 본성에 결함이 생기고 세상에 고통과 죽음이 나타났고, 그 후손인 인류가 최초의 죄에서 발생한 이러한 “결과”를 공유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서방교회와 동방교회의 견해가 일치한다. 하지만 서방교회에서 인류 전체가 원죄의 “결과” 뿐 아니라 “원죄” 그 자체도 물려받는 것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동방교회에서는 최초의 죄는 아담과 이브가 자유의지로 지은 개인적인 죄이며 인류는 그 죄를 물려받지 않는다고 이해한다.

이러한 해석의 차이는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었을 때의 상황을 매우 다르게 이해하기 때문에 발생했다.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는 아담과 이브가 온전한 성인으로서 스스로의 자유의지를 통해 악의적으로 죄를 선택했다고 이해했다. 반면 리용의 성 이레니우스는 아담과 이브가 온전한 성인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고 점차 완성을 향해 자라나갈 아이와 같은 존재로 창조되었다고 보았으며, 따라서 미숙함 또는 취약함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보았다. 이렇듯 판이한 두 관점은 최초의 죄가 가지는 죄질, 그리고 인류의 본질과 현 상태에 대한 상반된 이해로 귀결되었으며, 이는 그리스도의 역할, 구원의 의미, 은총의 의미 등 다른 신학적 영역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마찬가지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같은 현상에 대한 판이한 해석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 아우구스티노적 관점에서는 삶의 고통은 아담의 죄에 대한 하느님의 징벌이라고 볼 수 있다면, 이레니우스적 관점에서는 야훼가 본래 의도했던 대로 인류가 자신의 완성된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상술했듯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에게 전도를 할때 가장 애먹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삼위일체니 뭐니 하는 것은 아... 그런가 보네요 하고 넘어가고 이웃을 사랑하라느니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느니 하는 것들은 인류 보편적인 도덕 원리로 만인에게 두루 통용되어 큰 거부감이 없지만 갑자기 쌩뚱맞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 둘이 몇천년전에 지은 병크를 가지고 "님도 이제 아담과 이브의 죄를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님은 지옥행이에요. 근데 예수님을 믿으면 지옥이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들 "뭔 개소리야?" 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따라서 원죄에 대한 개념에 더하여 선악과와 에덴의 뱀의 이야기를 더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위와 같이 아예 원죄 교리를 비틀어서 전달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전도시엔 원죄 개념을 빼놓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이럴 경우 나중에 그 신도가 다른 종교 서적에서 이를 찾고 자신을 전도시킨 전도사나 자신이 다니는 교구 혹은 교회의 성직자들에게 반문을 표하는 경우엔...

전도측에선 어떻게든 원죄 개념을 받아들이게 하려고 하고 피전도자 측에선 짓지도 않은 죄 가지고 지옥까지 끌고간다는 원죄에 대한 합당한 설명을 요구하니 고대부터 현대까지 두 집단의 피튀기는 언어 배틀이 벌어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제3자로서는 그저 팝콘튀기는 꿀잼 싸움 구경일 뿐 특히 '넌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지었으니 지옥에 간다. 지옥은 참 살기 힘든 곳이라더라. 너 혹시 이런 지옥엘 가고 싶니?'의 논리컴보는 피전도자측의 인내심을 상실케 하는 대표적인 케이스.(...)[6]

3 원죄에 대한 여러 신학자의 견해

3.1 아우구스티노의 견해

Augustion은 아담의 원죄의 유전설의 개념을 체계화시켰다. 아담의 죄를 인류 전체의 죄로 본것으로 인간의 본성이 최초 인간 아담에게 이미 있었음을 간과하고 인간을 집단 공동체로 보고 죄를 인류 공동적 행위로 간주한다. 따라서 Augustion은 인류의 첫인간인 아담을 강조한다. 인류를 아담안에서 유기적 통일체로 보고 죄의 전가를 말한다. Augustion은 단순히 아담이 단 한번의 범죄로 죄스런 자들을 낳았다고 말한다.

3.2 루터와 칼뱅의 견해

이들의 원죄 사상은 Augustion에게 많이 동의하지만 개인적인 욕심과 모든 죄의 근원으로 본다. 그러므로 인간의 책임성 보다는 신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한다고 볼 수 있다.

3.3 웨슬리의 견해

웨슬리는 원죄에서 인간의 타락과 더불어 자유의지와 책임 또한 강조한다. 아담이 자유의지로 불순종하여 죄인이 되었다고 보며 그러므로 인간의 책임이 수반된다. 대표성을 띄고 죄인이된 아담과 그 이후로 죄인된 인간의 죄의 속성 때문에 인간은 구원 받아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필연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들은 다시 말해서 육적인 유전이 아닌 영적 유전의 관계로써 원죄를 얘기했다. 이 개념은 죄의 보편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하나님과의 단절이라는 연대성으로 이해 할수 있다.

3.4 칼 바르트의 견해

바르트는 원죄설을 전적으로 조상의 죄가 유전되어 후세 인간의 죄가 된다고 보는 어떤 관념과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 하고자 했다. 에덴 동산에서의 범죄를 총체적 관계에서 이야기 하므로 아담은 한 인간이라기 보다 전 인류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아담을 세계속의 대표적인 위법자로 명하고 단한번의 실수를 용납치 않아 이 최초의 인간이 인간 본질의 최초의 죄인이라고 여긴다. 위법자 인간 아담이 자신의 죄를 깨달을수 있는 때는 예수를 깨달을 때이다. 왜냐하면 바르트는 원죄의 개념을 유전적인 측면으로 다루지 않고 인간의 "실존"에서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이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돌이켜 볼때 실존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바르트의 입장에서 아담은 인간 실존을 행사하지 않은 것 자체를 "죄" 로 본다.

3.5 폴 틸리히의 견해

틸리히는 죄를 인간이 그의 창조주인 신으로 부터 떠나있는 상태 즉, "소외"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본질에서 실존의 떨어짐의 보편적인 상황을 타락이라 할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죄는 법이나 명령 자체의 불순종 이라기 보다 하나님으로 부터 그리고 인간들 사이에서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 부터의 궁즉적인 소외라고 할수 있다.

3.6 부르너의 견해

부르너의 죄의 유전에 대한 개념은 죄의 보편성에서 기인한다. 그는 죄의 보편성과 연대성을 유전성 보다 더욱 강조한다.즉 죄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행위" 이고,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가는 숙명""영속적 혁명"이다. 그러므로 유전적이어서 책임을 질수 없는 죄의 개념 보다는 죄를 하나의 전적 행위로 보며 연대성의 개념에서 설명한다. 따라서 죄된 상태를 유전적으로 보지 않고 보편성과 연대성의 입장에서 본다.


즉, 현대신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담이 지은 죄는 모든 인간들의 본래적 일치성의 표현으로서의 '아담'에게 있는것이지, 역사상의, 혹은 선사시대의 첫인간으로서의 아담에게 있는것이 아니다. 따라서 원죄란 신과 단절된 인간의 연대적인 책임이며 개개인의 육체적 유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신과 인간과의 수직적인 관계로 설명할 수 있다. 결국 원죄란 신과 인간의 단절상태를 의미한다.

4 정교회의 입장

정교회를 비롯한 동방교회의 경우, 서방교회와의 근본적인 신학적 차이 중 하나로 원죄에 대한 해석을 꼽을 정도로 관점이 매우 다르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로는 원죄에 대한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의 해석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서방교회와는 달리, 동방교회에서는 아우구스티노의 해석은 다양한 해석 중 하나 정도로 받아들여졌으며 큰 신학적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먼저 단어를 살펴보자면 라틴어 peccatum originale 에서 orignale는 근원이라는 의미도 가질 수 있고, 최초라는 의미도 가질 수 있는데, 서방교회에서는 이를 근원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 표현이 한국어로 번역될 때도 이런 서방교회 전통에 따라서 근원적인 죄라는 의미에 충실한 원죄(原罪)라는 단어로 번역이 되었으며, 최초라는 의미는 상실되었다. 반면 동방교회에서는 이를 최초로 지은 죄라는 의미로 해석을 한다. 사실 애초에 그리스어로는 원죄보다는 조상의 죄 (ancestral sin / προπατορικό αμάρτημα) 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아담과 이브가 지은 최초의 죄로 인해서 인간 본성에 결함이 생기고 세상에 고통과 죽음이 나타났고, 그 후손인 인류가 최초의 죄에서 발생한 이러한 “결과”를 공유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서방교회와 동방교회의 견해가 일치한다. 하지만 서방교회에서 인류 전체가 원죄의 “결과” 뿐 아니라 “원죄” 그 자체도 물려받는 것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동방교회에서는 최초의 죄는 아담과 이브가 자유의지로 지은 개인적인 죄이며 인류는 그 죄를 물려받지 않는다고 이해한다.

이러한 해석의 차이는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었을 때의 상황을 매우 다르게 이해하기 때문에 발생했다.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는 아담과 이브가 온전한 성인으로서 스스로의 자유의지를 통해 악의적으로 죄를 선택했다고 이해했다. 반면 리용의 성 이레니우스는 아담과 이브가 온전한 성인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고 점차 완성을 향해 자라나갈 아이와 같은 존재로 창조되었다고 보았으며, 따라서 미숙함 또는 취약함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보았다. 이렇듯 판이한 두 관점은 최초의 죄가 가지는 죄질, 그리고 인류의 본질과 현 상태에 대한 상반된 이해로 귀결되었으며, 이는 그리스도의 역할, 구원의 의미, 은총의 의미 등 다른 신학적 영역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마찬가지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같은 현상에 대한 판이한 해석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 아우구스티노적 관점에서는 삶의 고통은 아담의 죄에 대한 하느님의 징벌이라고 볼 수 있다면, 이레니우스적 관점에서는 하느님께서 본래 의도하셨던 대로 인류가 자신의 완성된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다고 볼 수 있다.

4.1 한국정교회 대교구의 입장

1 신앙의 신조, 제3조는?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 오셔서 성령으로 또 동정녀 마리아께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심을 믿으며"

2 신앙의 신조에서 '하늘에서 내려 오셔서'라고 하는데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

하느님의 아들에 대하여.

3 하느님은 어디에나 현존하시는데 하늘에서 내려 오셨다고 하는 하느님의 아들에 대하여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실제로 하느님의 아들은 어디에나 현존하시므로 항상 하늘과 땅에 존재하시나 처음에는 세상에서 불가시한 존재이셨다. 그러나 육신을 취하셨으므로 이것을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오셨다고 말하는 것이다.

4 성서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요한복음 3, 13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서 찾아 볼 수가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다."

5 왜 하느님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 오셨는가?

신앙의 신조에서도 말하듯이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6 '우리 인간을 위하여' 하느님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 오셨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인가?

하느님의 아들이 세상에서 육신을 취하신 것은 오직 한 민족과 몇 사람의 구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이다.

7 무엇으로부터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함인가?

선조들의 타락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진 죄와 죽음과 재앙으로부터의 구원을 위함이다.

8 만약 선조들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하느님의 아들이 육신을 취하지 않았겠는가?

어떤 이들은 선조들이 죄를 지어서 선하신 하느님의 아들이 육화되시어 오신 것이 더 잘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우 어려운 질문이나 대답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하느님의 아들은 선조들의 타락과는 관계없이 육화되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아들이 신격화되는 길을 보여주기 위하여 인성에 합하시어 육화되심을 설명한 것 같이 인간의 처음 목적 역시 하느님의 거룩한 역사하심을 통하여 그와 합하고 신격화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세기 1, 27의 어려운 구절을 이해할 수가 있다.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셨다."
그러면 하느님은 인간을 어떤 하느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나? 바로 인간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 형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선조들의 타락과는 관계없이 하느님의 아들은 육신을 취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아들께서는 육신을 취하시고 인간의 무서운 타락의 결과인 죽음 고통 죄로부터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것이다.
한편 서방 교회의 신학자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육화된 것은 선조들의 죄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선조들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하느님의 아들도 인간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9 죄는 무엇인가?

죄는 하느님의 법을 어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불법이라고도 말한다. 요한 1서 3, 4에서 이렇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하느님의 법을 어기는 자입니다. 법을 어기는 것이 곧 죄입니다."

10 하느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들에게 죄는 어디서 오게 되었는가?

죄는 악마로부터 오게 되었다. 요한 1서 3, 8에서 이렇게 말한다. "언제나 죄를 짓는 자는 악마에게 속해 있습니다. 사실 죄는 처음부터 악마의 짓입니다. 악마가 저질러 놓은 일을 파멸시키려고 하느님의 아들이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11 어떻게 죄가 악마를 통하여 인간에게 주어졌는가?

악마가 하와와 아담을 유혹하여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도록 하였다.

12 어떤 명령이었는가?

하느님은 아담에게 낙원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였고 그것을 먹을 경우 죽음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13 왜 선악과를 먹으면 인간에게 죽음을 가져온다고 하였는가?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에 불순종하여 그의 은총으로부터 인간은 멀어지게 되고 하느님과의 삶으로부터 떨어지기 때문이다.

14 왜 그 나무의 이름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하였는가?

그 나무를 통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이고 불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15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의 뜻과는 반대로 어떻게 악마의 말을 듣고 행하게 되었는가?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그의 선하심으로써 인간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 반면에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자유의지로써 악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였다.

16 악마는 아담과 하와를 어떻게 유혹하였는가?

뱀이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게 되면 선과 악을 알게 되어 하느님과 같이 된다고 확신해 주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간은 신성화되기에는 부족한 상태에 있었으므로 신성화되기를 갈망하였다. 이러한 갈망을 악마가 이용한 것이다. 그리고 하와는 그가 약속한 것에 유혹당하여 아름답게 보이는 열매를 먹었던 것이다. 그 후 아담 역시 그녀의 잘못된 행동을 본받아 열매를 따먹은 것이다. 이것을 원죄라고 하며 선조들의 타락이라고 한다.

17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이 가능하였는가?

물론이다. 앞서도 말하였듯이 인간에게는 완전한 자유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며 만약 그러한 자유를 올바로 사용하였다면 영적인 완성을 이루었을 것이고 거룩한 은총을 힘입어 하느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모하였을 것이며 죄가 없고 죽지 않는 영원한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인간은 교만함으로 인하여 자유로운 선택을 잘못 사용해 타락하게 된 것이다.

18 원죄로 인한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원죄 또는 선조들의 타락은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형상을 검게 물들게 만들었으나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는데 그것은 타락한 후에도 인간은 하느님의 형상이 되고자 계속 추구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한 후에는 거룩한 은총을 잃게 됨으로써 하느님의 형상이 검게 물들게 되어 태초의 정의로움을 잃게 되었다. 인간은 세상을 지배할 권세를 잃게 되었고 멸망의 길을 따르게 되었다.
또한 선조들에게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선악 과일을 따먹음으로 인하여 죽음이 오게 되었고 영생의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렇게 타락이후 인간에게 멸망 고생 술픔 아픔 죄악이 다가오게 된 것이다.

19 아담의 죄로 인하여 맞게 된 죽음은 무엇인가?

두 가지 형태의 죽음이 있다.

1) 살아있는 육신이 영혼과 분리되는 육체의 죽음.
2) 영적인 삶에 생명력을 주는 하느님의 은총으로부터 분리되는 영적인 죽음이 있다.

20 그러면 영혼도 육신처럼 죽음을 당하는가?

죽음을 당하지만 육신과 같은 죽음이 아니다.

육신은 죽음을 당하면 감각이 전혀 없고 분쇄당하지만 영혼은 죽음을 당하게 될 경우에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어 거룩한 조명과 영적인 기쁨 행복 등을 잃게 되며 분쇄 되지는 않고 고통과 아픔이 있는 상태로 있게 된다. 악으로 향하는 것은 영혼에 병을 가져다주고 죄의 결과는 영혼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영혼이 병의 고통을 받다보면 조금씩 영혼의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21 죄를 지은 선조들만이 죽음을 당하면 되는 것이지 왜 모든 사람들까지도 죽음을 당해야 하는가?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지은 아담으로부터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죄에 물들게 되었다.

한 우물이 오염되면 그곳에서 흘러내리는 물 역시 오염된 물이 되듯이 아버지가 죄로 물들게 되어 죽음이 왔다면 그로 인하여 자식 또한 그의 죄로 인하여 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원죄는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상속받게 되는 것이다.

22 여기에 대해서 성서는 어떻게 말하는가?

로마 5, 12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죄는 또한 죽음을 불러들인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게 미치게 되었습니다."

23 원죄의 상속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모든 사람들이 한 지체를 가진 육신으로 구성된 것처럼 인성이 같아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죄의 상속은 계속되어지는 것이다. 로마 5, 16 "아담의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의 심판을 받게 되었지만"

24 어떻게 원죄는 상속받게 되는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상속 받는다.

25 낙원에는 '영생의 나무'가 있었는데 죄에 물들었을 때 그 나무는 사람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가 없었는가?

낙원에서 쫓겨나게 되었으므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가 없었다.

26 인간에게는 구원의 희망이 전혀 없었는가?

하느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시어 그 은총을 첫 번째 사람들에게 주었었고 그들이 타락한 후에는 첫 번째 희소식인 구원의 희망을 주었다.

27 첫 번째 희소식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창세기 3, 15)

28 위의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유혹한 악마에게 승리하시고 죽음과 파멸 그리고 죄로부터 구원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29 왜 예수 그리스도를 여자의 후손이라고 부르는가?

아버지 없이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세상에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을 남자의 후손이라 부르는 것과는 다른 점이 있다.

30 이러한 약속으로 인하여 어떤 기대가 있었는가?

이 약속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그들의 구세주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살게 되었다.

31 오래 전의 사람들은 구세주가 오실 것이라는 것을 실제로 믿고 있었는가?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세주가 오실 것이라는 하느님의 약속을 잊고 있었다.

32 하느님께서는 되풀이하여 강조하시지 않았는가?

하느님께서는 되풀이하여 강조하셨으며 그 한 예로 아브람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구세주에 대한 약속을 하셨다.

"네가 이렇게 내 말을 들었기 때문에 세상 만민이 네 후손의 덕을 입을 것이다."(창세기 22, 18)
그 이후에 다시 똑 같은 약속을 다윗에게 하셨다. "네가 살 만큼 다 살고 조상들 옆에 누워 잠든 다음 네 몸에서 난 자식 하나를 후계자로 삼을 터이니 그가 국권을 튼튼히 하고 나에게 집을 지어 바쳐 나의 이름을 빛낼 것이며 나는 그의 나라를 영원히 튼튼하게 다지리라."(사무엘 하 7, 12-13)

출처는 여기

5 타 종교의 경우

원죄와 삼위일체는 같은 유일신을 섬기는 유대교, 이슬람교등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중에서도 기독교만이 가지는 특징이자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슬람교의 경우 원죄를 부정한다. 신은 매우 자비롭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를 먹은 잘못' 정도는 쿨하게용서했다는게 이슬람교의 설명. 즉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인류가 선악과를 먹고 낙원에서 추방된 죄를 저지른 것은 같지만, 그게 '원죄'로 이어진 기독교와는 달리 이슬람교에서는 자비로운 신이 이미 인류의 죄를 용서한지 오래라는 것이다.

이슬람교에서 인간은 태어날 때 누구나 원죄같은 것 없이 깨끗하게 태어나며, 죄가 있고 없고는 그 사람의 선행으로만 가를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한 이슬람 학자는 신이 인간의 죄를 용서하지 않았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을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를 부정하는 것', 창조주에 대한 모욕'라고 평할 정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인간이 아담의 원죄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죄로 형벌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신앙개조 1:2 우리는 사람이 아담의 범법으로 인하여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음을 믿는다.)

6 관련항목

7 마블 코믹스의 이벤트

마블 코믹스 이벤트
인피니티→인휴매니티→원죄→어벤저스 & 엑스맨: 액시스
스파이더버스		→시크릿 워즈


2014년에 연재된 이벤트로, 제이슨 에런이 쓰고 마이크 데오다투가 본편 작화를 담당했다.

첫머리에 왓처가 살해당하고 안구가 적출되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제시되고, 왓처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여러 히어로들이 엮인다는 내용. 앤트맨-블랙 팬서- 엠마 프로스트의 팀과, 퍼니셔-닥터 스트레인지의 팀, 윈터 솔져-가모라-문나이트 각 3팀이 수수께끼의 인물로부터 의뢰를 받고 팀을 맺는다. 참 묶어도 이상하게도 묶었다...[7]

본편 2화에서 오브의 까발리기로 히어로들이 각자 감춰진 비밀들을 알게 됨 → 개별 타이인 이슈에서 푼다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게 개인 시리즈로 보면 좀 뜬금없는데다 타임라인도 뒤죽박죽이라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데 일조했다. 무슨 대단한 비밀이 밝혀진 것처럼 다들 난리치는데, 정작 대부분은 그냥 예전 스토리 재탕격이거나, 딱히 놀랍지 않은(...) 진실들뿐이다. 이쯤 해서 본편 스토리도 와처 살해범의 정체[8]를 두고 질질 끌어서 얘기도 막장스러워졌고[9], 그다지 좋은 평가는 못 받았다. 차후 스토리를 위한 떡밥 뿌리기용 이벤트였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다음은 원죄 이벤트의 영향으로 밝혀진 비밀들.

  • 캡틴 아메리카: 일루미나티가 자신에게 인커전의 진실을 숨긴 것을 알게 됨. 이후 어벤저스 타이인에서 아이언맨을 추궁하다 미래로 한바탕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일루미나티를 적으로 규정한다.
  • 데어데블: 돌아가신 아버지 잭 머독이 어머니를 학대하는 듯한 광경을 떠올림. 이후 어머니를 찾아감.
  • 스파이더맨: 거미에 물려 초능력이 생긴 날, 자신과 똑같이 거미에 물린 소녀가 있었음을 알게 됨.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타이인에서 신디 문이라는 이름의 그 소녀를 찾아가고, 스파이더버스 이벤트의 시발점이 됨.
  • 토르: 자신에게 숨겨진 여동생이 있었음을 알게 됨. 이후 로키를 데리고 여동생을 찾아 '열 번째 세계'로 향함.
  • 헐크: 헐크가 탄생한 감마선 폭발 사고에 토니 스타크가 관련되었음을 알게 됨. 이후 분노하며 토니를 찾아감.
  • 노바(샘 알렉산더): 아버지 제시 알렉산더가 노바 군단의 배신자였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됨.
  • 루크 케이지: 자신의 아버지가 70년대에 마이티 어벤저스를 이끌었음을 알게 됨.
  • 싱: 과거 휴먼 토치의 실수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기회를 잃었던 사실을 알게 됨. 휴먼 토치를 찾아가 화를 낸다.

7.1 등장인물

8 엔자이(冤罪)

'억울하게 뒤집어쓴 죄'를 가리키는 일본의 용어. 자세한 사항은 엔자이 항목 참조.

9 BL 게임 원죄 eine falsche Beschuldi-gung

  1. ↑ 동아 새국어사전(개정증보판)
  2. ↑ 당연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아우구스티노가 주창한 개념이 그대로 유지된 것은 아니고 시대가 지나며 수정되고 다듬어져 온 것이다.
  3. ↑ 원죄론에서 아담과 하와는 이러한 선천적인 약점(?)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 의지로 죄를 짓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원죄를 지닌 상태의 인간 후손이 범하는 죄와 질적으로 다르다. 커버해 줄 구석(?)이 없다는 것.
  4. ↑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원죄 그 자체가 경향성은 아니다. 경향성은 원죄로 인해 유발된 인간의 '결함'이다.
  5. ↑ 그래서 로마서의 '의'와 관련된 부분에서 천주교 성경과 개역개정판 성경의 번역 역시 서로 다르다.
  6. ↑ 여러 죄 중 원죄까지는 아니더라도, '죄를 저질렀으니 지옥에 간다'에 납득하지 못하여 마찰을 빚는 경우는 수도없이 많다. 당장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만 봐도 미처 열페이지 넘기기 전에 과부댁이 품행이 착한 어린이처럼 바르지 않는 주인공 핀을 보고 그러다간 지옥에 간다고 하자 '지옥도 한 번쯤 가보고 싶네. 거기엔 독실한 크리스챤인 과부댁이 없을테니까.' 하고 받아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7. ↑ 각각 뭉친 팀들은 사실 닉 퓨리의 요청 하에 팀을 꾸린 것으로 닉 퓨리는 약을 먹지 못해 노화로 죽어가고 있었으며 지구를 외계인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후임을 구하기 목적이었다.
  8. ↑ 왓처를 죽인 것은 다름아닌 닉 퓨리.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한쪽 눈이 적출당한 왓처를 발견하고 괜찮냐고 다가가자 왓처가 "나는... 너무 많이 보았어..."라며 닉 퓨리를 죽이려 들었고 어쩔수 없이 쏴죽인 것
  9. ↑ 오브라는 듣도보도 못한 빌런이 왓처의 눈을 몸에 이식해 새로운 왓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