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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Above All[3][4] 그리고 타노스: 인피니티 피날레에서 또 다른 이름이 나오는데, 바로 Above-All-Others.
1 마블 코믹스 우주의 창조주
마블 코믹스의 명실상부한 세계관 최강자이자 창조주. 사실상 전지적 마블 시점 캐릭터다. 창조자이자 최강자라는 점을 따져보면 스탠 리 그 자체를 캐릭터화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스파이디한테 무료로 밥 사주고 위로도 하며, 100명이 넘는 마블 히어로 중 대놓고 피터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걸 보니 스탠 리 맞는 거 같기도...?[5][6]
리빙 트리뷰널, 피닉스 포스, 갤럭투스, 이터니티, 인피니티 등 전지전능하거나 무한하다는 수식어가 붙은 존재들이 넘쳐나는 마블 유니버스지만, 이들은 단지 엄청난 권능을 지녔을 뿐이며 정말 전지전능한 자는 원 어보브 얼뿐이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영어로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자, 만물지상이라는 뜻이다. DC 유니버스로 치자면 프레젠스와 같은 존재다.
리빙 트리뷰널이 "내 위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다."며 처음 언급했는데, 원 어보브 얼은 리빙 트리뷰널을 부하로 삼고 있으며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를 만든 절대강자이다. 사실 뭐든지 할 수 있는 창조주이니 세계관 안에서의 힘의 우위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앞의 다른 '대단한' 존재들도 여러 평행우주마다 대응되는 존재가 있는 등 '유일하지는' 않은 반면, 원 어보브 얼은 리빙 트리뷰널과 함께 전 우주에 오직 단 하나만 존재한다.[7]
하지만 리빙 트리뷰널 스스로가 상술했듯 원 어보브 얼보다 자신이 아래임을 밝혔으니 당연하지 리빙 트리뷰널을 만든 게 누구인데? 진정한 최강자는 원 어보브 얼이다.
절대자이자 진정한 전지전능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등장한 적은 별로 없지만, 드물게 등장할 때엔 '코믹스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그저 모든 자신의 피조물들에게 완벽한 자유를 보장할 뿐이다. 성경 속의 신인 창조주를 등장시킨 DC 코믹스와 다르다면 다른 점.[8] 작중의 사례를 들자면,
- 판타스틱 4와 만난 적 있다. 더 씽이 죽자 씽을 살리기 위해 판타스틱 4 일행은 천국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잭 커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신(The One Above All)을 만나[9] 씽도 구하고 덤으로 리드 리처즈의 얼굴에 난 상처[10]를 치료하여
수정해서[11] 원래대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파일:Qp2B0Y4.jpg
아, 예. 그렇습니까. 역시 신의 위대함이란...
| 피터 : 전... 원 어보브 얼 : 뭘 좀 먹어. 체력을 유지해야지. |
이 이슈는 그동안 <Amazing Spider-Man>과 함께 공식 스토리를 그려냈던 <Sensational Spider-Man>의 마지막화(#40 The Book of Peter)[12]로써,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의 일생을 간단하게 회상한 후, 숙모의 저격 사건 후 실의에 빠진 그 앞에 신(The One above all)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원 어보브 얼은 스파이디의 다친 손도 고쳐주고,[13] 밥도 사주고, 스파이더맨이 여지껏 구해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해변가[14]에 데려가 그를 격려해주는[15] 등 피터에게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다. 그리고 숙모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피터에게 그는 "믿음을 가지게, 피터(Have Faith, Peter)."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이 만남 이후 메이 숙모는 완치된다.[16]
- 한번은 스탠 리와 작중 세계를 지나가면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위에는 스탠 리가 원 어보브 올이라며?
| 스탠 리 : 그 녀석은 좋을 거 없다니까, 잭!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법이라고! 잭 커비 : 너무 구닥다리야, 스탠! 어린이 : 엄마, 저기 어벤저야! |
- 짐 스탈린이 집필하고 2016년 출간된 단편인 '인피니티 피날레'에서 타노스와 어스 14209의 아담 워록의 앞에 나타나 대화를 나누고는 아담 워록을 비욘더즈에게 살해당한 리빙 트리뷰널의 후임으로 정했다.
참고로 아말감 브라더스는 그냥 이벤트를 위한 일회성 장치에 불과하니들 비교하는건 의미없다.
사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다른 우주에서 다양한 역할로 롤플레잉을 즐기고 계신다.
2 마블 코믹스의 우주적 존재인 셀레스티얼들의 우두머리
한때 대한민국에서 이 녀석이 위의 마블의 창조주와 동일인으로 알려졌던 모양이지만, 동명이인으로 판명났다. 셀레스티얼의 우두머리이긴 하나 셀레스티얼 중 최강은 아니며, 셀레스티얼 중 최강은 스캐탄 셀레스티얼이다. 그리고 이 원 어보브 얼은 소싯적에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갖고 놀 적에 행성을 염동력으로 던지며 타노스에게 덤벼들다가 깨졌다. 역시 타노스가 하트 오브 유니버스를 갖고 놀 때도 이 원 어보브 얼이 셀레스티얼 전부를 이끌고 덤벼드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결과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해당 사진은 센세이셔널 스파이더맨에서
쓰레기통을 두들겨 패던피터 파커를 직접 만나는 모습. - ↑ 피터의 스파이더 센스조차 감지하지 못했으며, 갑자기 등 뒤에서 나타나 그의 본명을 언급하고(시빌 워에서 이미 다 까발려져서 피터는 아무 감흥 없었지만) 쓰레기통을 두들겨 패다 생긴 상처를 한순간에 치료해주는 등 전지전능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 ↑ 외국 팬덤에서는 이걸 줄여 TOAA라고 부른다.
토아 - ↑ 직역하면 모든 것(All)의 위에 있는(Above) 존재(One).
- ↑ 아무래도 스파이더맨이 마블을 40년 동안 먹여 살려서 대접받는 것일 수 있다. 아님 시빌 워 에피소드 대부분이 피터 중심의 이야기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 ↑ 피터가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스파이더맨 Back in Black 을 읽어보면 된다.
- ↑ 최근의 몰큘맨도 이럴 가능성이 있다. 멀티버스와 몰큘맨 전부가 인커전으로 사라진 후 몰큘맨이 재복구 했으므로 몰큘맨이 평행세계의 자신을 만들 이유가 없으니까.
- ↑ 또 옆동네 프레젠스가 '정말 No.1인가?'에 대한 의혹을 계속 받는것과는 다르게 원 어보브 올은
성공적인 레트콘으로 인해절대적인 1인자의 위엄을 자랑한다는 점도 재밌는 점. - ↑ 근데 장소가 작업실, 게다가 미팅 와중에도 블랙팬서와 실버 서퍼를 그려내고 있었다! #
창조주님 위엄 쩝니다! - ↑ 이전에 닥터 둠과 싸우다가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 ↑ 그냥 들고 있던 연필 끝에 달린 지우개로 상처를 슬슬 문질러서 지웠다.
- ↑ <Brand New Day> 이후, 공식 스토리로 나오던 <Sensational Spider-Man>과 <Friendly Neighborhood Spider-Man> 등은 더 이상 출간되지 않고 있다.
- ↑ 자신에게 닥친 모든 불행에 분노하며 컨테이너를 맨손으로 부수다가(...) 손을 다쳤다. 그걸 본 노숙자가 그만 두라고 말리자 무시하며 그냥 가라고 했는데, 그 노숙자가 자기 손을 고쳐주고, 스파이더 센스에서도 제대로 감지를 못하는 것을 눈치챈 다음에야 이 노숙자가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곧 노숙자가 "넌 내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어."라고 한 다음에야 피터는 그가 조물주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 실제 있는 지역으로, 뉴욕 주 로버트 모지스 주립공원이라는 곳인데, 약 8Km 정도에 걸친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 ↑ 순식간에 도움받은 이들로 해변가가 가득 찬다. 더군다나 저 사람들도 수천, 수만 명 중의 일부로 다른 캐릭터와 힘을 합쳐 구한 건 세지 않았댄다. 다른 작중의 비슷한 예를 들자면 이런 것.
- ↑ 스파이더맨과 두 번씩이나 만난 걸 봐서 애정이 각별한 것 같다.
그래, 인기 캐릭터다 이거지.사실 전지전능한 분께서 인간 하나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거다.인간이 슈퍼 미생물 하나에게 관심을 가진 거랑 동급이다.미생물 관찰이 취미라거나하지만 그런다고 스파이디의 안습한 삶이 나아지는 건 절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관심을 가져다줘서 그런 건가?